지난 2003년 용인시인재육성재단(당시 용인시시민장학회) 산하로 용인시의 각 읍면동에 장학지회를 운영했었다. 하지만 읍면동 장학지회는 차츰 활동이 유명무실해지면서 사실상 해체되는 위기를 맞았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뜻있는 원삼면주민들이 조금씩 기금을 모아 지난 2007년에는 원삼면주민장학회로 이름을 바꾸면서 용인시시민장학회로부터 완전히 독립했다. 그들이 십시일반으로 만든 기금은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한해도 거르지 않고 지역 내 4개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각각 효행상, 정의상, 우수상 등 3개상을 정하고 매년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후 학생은 우선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지만 공부 못지않게 인성교육도 중요하단 것을 강조하며 원삼면주민장학회에서는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앞장서고 그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한 방편으로 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웅변대회도 개최했다. 아울러 원삼초등학교 사물놀이동아리인 ‘한맥’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2009년, 한전의 철탑사업을 계기로 원삼면주민장학회는 더 많은 기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 기금 확보로 더욱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수혜를 받게 된 것은 물론 장학회 사업도 활기를 띄게 됐다. 기금을 확보한 이
용인중앙시장 변화의 첫걸음 전통과 현대가 만나 젊은 놀이문화를 만들다 ‘사랑해! 포토제닉 선발대회’ 성황리 마무리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하며 용인의 유일한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상인회장 강시한)이 개최한 ‘사랑해! 포토제닉 선발대회’에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행사 내용에 대해 질문하고 참가방법을 문의하는 등 관심을 보인 시민이 총 4000여명에 달했고 이중 실제 선발대회에 사진을 응모한 인원이 100여명이다.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새해 1월 10일까지 연말연시를 통해 진행된 행사기간 동안 선물의 규모만도, 관심을 보인 관심참가자와 작품을 제출해 심사에 응한 실제 응모참가자를 합치면 총 400여명에게 700여만원 상당의 선물이 증정되는 등 상당했다. 상품은 미니골드, 작당, 수에트리, 제시, 모듬솜씨, 더핸즈, 쉴만한나루, 속옷아울렛, 아침닭, 소다잉, 명동의류, 포왁싱, 네일앤헤어F#, 방갈로, 경성순대 등 시장상인들이 자발적으로 협찬한 것으로 섹시포즈, 눈빛뜨뜻, 하체튼튼, 털털한커플 등 ‘상’ 이름도 개성 넘치고 다양했다. 청년미디어홍보팀의 역할 또한 주효했다. 이벤트 중간 중간에 재미를 더해 흥겨운 떡국행사와 신년 전통놀이로 많은
유아 체육관 . 아이들의 놀이터 전락 '사절' '무도' 배우고 익히는 '예시예종' 지도 방점 태권도.예절 기본 중시... 눈높이교육 정평 제자들에 효 가르침 . . 아이들 의젓한 변신 “태권도장을 유아체육관이나 아이들 놀이터로 활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무도’를 배우고 익히는 장소로 인식될 수 있도록 ‘예시예종’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태권도를 배우는 목적은 몸과 마음을 단련해 강인한 정신력과 용기를 길러 약한 자를 돕고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함입니다. ‘태’는 태풍처럼 거세고 힘 있게 뛰어 차는 발을, ‘권’은 주먹을, ‘도’는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야할 올바른 길을 의미합니다.” 수지구 풍덕천2동 1047-1 거묵상가 5층, 풍덕천2동주민센터 근처에 ‘예의 정직 노력’이 관훈인 용인대 박사 백호태권도장(관장 이정주)이 자리했다. 용인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동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수료한 태권도 공인 6단의 이정주 관장이 3명의 사범과 2명의 교범(교육사범)을 아우르며 5세부터 고등학생까지의 관원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있다. 이 관장은 사범들에게 단 한 가지만 강조한다. “발차기, 주먹지르기 등 기본동작과 품새, 겨루기 등 태권도의 기본을 벗어나지 마라.
미식가들 찾는 맛집. . . 이미 전국적인 유명세 재미있는 아웃테리어 . 인테리어 '눈의 즐거움' 가족 . 연인들 사이 '음식콜라보레이션'의 성지 “상호인 ‘솔솔우동’은 ‘바람은 솔솔 우동은 술술’의 줄임말입니다. 그래서인지 바람이 솔솔 부는 날이면 식당 주위에 있는 한택식물원이나 대장금파크 등에 가족과 나들이 왔다가 이곳에 들려 우동을 술술 드시는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습니다. 맛과 영양은 물론 눈에 비치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까지 모두 만족하신 손님들은 다음을 기약합니다. 따로 홍보하지 않았습니다. 손님들 블로그와 입소문으로 알려진 맛 집 입니다.” 처인구 백암면 삼백로 513. 버스정류소명 ‘장평리’ 앞, 325번 도로 가에 지난 9월 15일 우동전문 식당 ‘솔솔우동’(공동대표 전용준·정영술·김아름)이 오픈했다. 인천에서 오징어 회 전문식당을 운영하던 형 전용준 대표와 서울 합정동에서 경양식스테이크전문식당을 운영하던 동생내외 정영술·김아름 대표가 공동으로 우동전문점을 차린 것. 아담한 2층 건물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미소 지을 수밖에 없는 잘 알려진 캐릭터로 외관을 꾸미고 내부는 커다란 각종 동물인형으로 장식했다. 입구에 앉아있는 스파이더맨
용인대학교 사회봉사센터 대학연계형 은퇴자커뮤니티(UBRC) 사업 □ 국내 최초 대학연계형 은퇴자커뮤니티(University Based Retirement Community, 이하 UBRC) 사업, 용인대학교(총장 박선경)에서 첫 결실 맺다. 대부분 노인들은 오랫동안 살아온 그들의 집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이며 일상생활이 가능한 그 곳에서 살아가길 원한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에서의 연속적 돌봄(Continuous Care)을 지원하는 다양한 은퇴자 지역사회 모형들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용인대학교 사회봉사센터에서는 이 같은 지역사회 연속적 돌봄 사업 모델로 국내 최초로 ‘대학연계형 은퇴자커뮤니티(UBRC)’ 사업을 시도했다. 고령화 사회를 맞아 지역사회 노인들의 새로운 인생준비와 성공적 인생후반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이 앞장서야 할 때’라는 인식하에, 보유하고 있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과 인프라를 개방했고 축제나 체육대회와 같은 대학 고유의 프로그램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제공했다. 평범한 노인들, 특히 소외된 노인들에게 대학문을 활짝 열고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제공했다. 동시에 노인들과 대학
“자전거 타기가 가능하면 어린 초등학생이나 남자, 여자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단원으로서 자격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도보로는 한계가 있기에 탈 것을 이용해 구급활동을 지원합니다. 하지만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자전거로는 아직 공식적인 구급활동이 없습니다. 건강하게 환경을 지키고 그 방법도 교육한다는 목적으로 자전거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자전거가 있기에 가능한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할 것입니다.” 단체의 이름이 긴 것은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안전을 교육하는 용인새싹넷(대표 김재윤)과 용인시의 환경지킴이인 용인녹색환경연합(회장 김정곤)이 모체가 됐기 때문이다. 용인녹색환경·생명지킴이자전거봉사단(이후 봉사단)은 자전거를 이용해 활동한다. 봉사단은 김도훈 단장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주위의 여러 지역인사들이 공감하게 되면서 탄생했다. 김 단장은 “우선 자전거를 타야하기 때문에 건강이 좋아집니다. 또 어린이들이 활동할 때 자연스레 부모가 함께 동참하게 됨으로써 가족 간 화합을 이룰 수 있습니다. 걷기에는 멀고 자동차로는 들어갈 수 없는 곳도 자전거로는 가능합니다. 우선 경안천 주변을 주 무대로 환경지킴이 역할을 하는 것이 시작입니다”라고 말했다. ‘누구나’를 강
(사)나눔 체험 휴먼센터(이사장 윤상형) 기부는 즐겁게. . . 'funnation' 행복 새바람 지난 12일 명지대학교 정문 앞 사거리에 위치한 사단법인 나눔 체험 휴먼센터(이사장 윤상형)에서는 용인시 행정지원과 두은석 과장을 비롯한 소속 공무원 26명이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유기농피자를 만들었다. 이들은 ‘맛있는 나눔 먹거리 체험 학교’에서의 체험을 통해 소외이웃에게 전달할 제품을 직접 만들고자 직장 퇴근 후에 이곳을 찾은 것이다. 이날 만든 피자는 동백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다. 참여한 공무원들은 “동료들과 함께 색다른 체험을 했을 뿐만 아니라 즐겁게 소통하며 건강한 재료로 피자를 만들어 지역 어린이들에게 나눠줄 수 있어 더욱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체험을 위해 윤상형 이사장은 미리 피자 만드는 법을 익혔고 필요한 유기농재료를 준비했으며 직접 시범을 보이며 참여한 공무원들에게 피자 만드는 방법을 전수했다. 그동안 이렇게 사단법인 나눔 체험 휴먼센터를 찾은 팀은 모두 16개 단체다. 공무원은 물론 학생, 가족, 일반, 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나눔을 체험했다. 기부자가 수혜자와의 1:1 참여로 서로 얼굴을 맞대고 제작하며 인간관계를 형성한 경우도 있었
소규모농가와 소비자 이어주는 가교로 영세농가 로컬푸드를 도시농협과 연계 도 . 농 복합도시 지역적 현실 감안 로컬푸드직매장신설 일석이조효과 인근지역 농민에 새로운 판로개척 소비자는 싱싱 . 안전한 먹을거리 원삼농협(조합장 허정)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이었고 허정 조합장의 공약사항이던 원삼농협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직매장이 신축을 마치고 지난 22일 영업을 시작했다. 그동안에는 원삼농협 본점지하의 좁은 매장에서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며 다양한 물건을 구비할 수 없는 것은 물론 비나 눈이 올 때면 대부분이 어르신들인 마트 이용 손님들이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난해 계획을 세우고 설계를 마쳤으나 추진하는 동안 몇 가지 어려움이 있어 올해 초에나 착공이 가능했고 지난 22일 손님에게 개방하게 됐다. 어렵게 완공된 만큼 오는 27일 진행될 준공식에는 원삼면민 모두가 참석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신축한 지상 3층 건물은 연면적 2200㎡로 1층의 약 900㎡를 마트로 설계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층간 엘리베이터도 설치했다. 기존 경제사업장을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서 터를 마련할 수 있었던 신축건물 하나로마트에는 상품 종류별로 코너를 마련한 뒤 이용 손님
서원중학교 토론동아리 ‘이데아’ 다양한 동아리활동 통해 토론역량 강화 친구와 생각 공유… 말하는 능력 Up 창의적 체험활동 중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자발적으로 만든 동아리를 자율동아리라고 한다. 이는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 취미, 적성 등에 따라 주체적으로 동아리를 조직하고 자발적인 체험을 통해 창의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활동이다. 서원중학교(교장 김경수)는 지난 3월을 시작으로 54개의 자율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그중 올해 5년째 이어오며 토론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토론동아리 ‘이데아’(지도교사 김희경)를 만났다. 이데아는 토론과 스피치에 관심 많은 학생들이 모여 자율동아리를 만들었다. 이들은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다양한 생각거리를 공유하며 스스로 토론의 장을 만들어나간다. 이데아는 평상시에는 격주로 모여 이슈가 되는 시사에 대해 토론하고 새로운 토론 방법에 대해 연구한다. 하지만 토론대회 등 학교 차원의 행사가 열리면 이들이 주도적으로 토론대회를 준비하고 학급별 토론대회에서는 직접 사회자 역할을 맡는 등 교내 토론대회의 흐름을 주도하곤 한다. 더 나아가 학교 밖으로 나가서는 전국 및 지역대회에 참가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많은 상도 수상
“우리나라의 모든 금융기관을 아우르는 재무설계사들이 모여 단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골드본부가 총괄하는 가운데 용인에 불꽃지부를 개설했습니다. 불꽃은 제가 고집한 이름입니다. 한번 들으면 기억에 각인되고 개인적으로 다니는 곳이 불꽃교회이기에 앞으로 기운 북돋우기에 도움 될 것 같아 고집했습니다. 우리는 영업을 주로 하는 직업입니다. 자신감이 무기라고 할 수 있지요. 아마도 활발한 봉사활동은 영업활동에 기운을 북돋우리라 믿습니다.” 재무설계사들, 똑소리 나는 지역사랑 앞장 재무설계사들은 국민 개개인의 금융 및 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탄천지킴이 초대 단장을 지냈던 박형철 용인지부장은 용인불꽃봉사단을 창단하며 동참할 재무설계사들에게 조건을 걸었다. 정기적인 봉사활동은 의무라고. 또 불꽃봉사단을 조직하며 동백동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 이 푸른의 김규린 대표이사를 고문으로 영입했다. 전부터 잘 알고 지내던 누님이자 봉사의 달인에게 자문을 구하기 위해서다. 흔쾌히 승낙한 김 고문과 함께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랐고 현재 IFA서울 골드본부를 총괄하는 이호근 본부장을 후원회장으로 초빙했다. 이 본부장은 친구를 응원한다며 역시 흔쾌히 승낙했다.
용인대광교태권도(관장 조민정) '공인7단' 조민정 관장 남다른 열정 남녀노소 원생 모두 안전·예절 교육 세계 태권도 한 마당 개막식 갈라쇼 아이들 자신감 UP. . . 특별한 기회 “‘강하고 담대하라’를 도장의 슬로건으로 광교맘스(어머니), 중·고등, 일반 등으로 구분한 성인부와 유치반, 초등반으로 나눈 아동부, 봉사와 각종 대회참가 및 시범을 목적으로 9명 이상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시범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통 하루 9타임을 소화하지만 방학이면 11타임을 소화합니다. 저는 기독교인입니다. 하나님이 제게 주신 달란트가 ‘태권도’라고 믿습니다. 너무 좋아하다보니 어느새 사명감으로 다가왔습니다. 나이 70을 넘기더라도 도복 입고 지도자로 생활하는 것이 태권도를 좋아하는 저의 소박한 꿈입니다.” 직전에 7년여를 운영했던 수지구 죽전동에서의 용인대대지태권도장을 떠나 이곳 수지구 광교마을 위너스타워 405호에 용인대광교태권도를 시작한지 2년여... 네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조민정 관장은330여㎡ 규모 면적에 대수련장과 소수련장을 갖추고 15년 경력을 지닌 태권도지도자로서의 활짝 핀 꽃에 지금은 한껏 향기를 담아내고 있다. 여성관장과 남자사범으로 구성된 4명의 태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습니다. 이것이 크고 첫 째 되는 계명입니다.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입니다. 초대 담임목사인 고 이강덕 목사는 교회와 이웃에 대한 섬김을 실천했습니다. 올해 창립 39주년인 용인영락교회는 사회봉사위원회를 통해 지역과 더불어 상생한다는 뜻으로 기존의 5종 세트를 올해부터 6종 세트로 늘려 그 귀한 뜻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용인영락교회의 지역 섬김 6종 세트 첫 번째로 ‘강영장학회’를 꼽는다. 강영장학회는 초대 담임목사인 고 이강덕 목사의 교회와 이웃에 대한 섬김의 뜻을 받들어 교회와 국가 발전에 공헌할 미래의 인재들을 물질과 기도로 지원하는 장학 사업단체다. 고 이강덕 목사의 헌신적인 신앙과 삶을 기리는 뜻에서 ‘강’을 가져왔고 지역사회를 더욱 훌륭히 섬기고자 하는 용인영락교회의 사명을 실천코자 ‘영’을 가져왔다. 교회와 지역 및 사회발전에 공헌할 인재에게 장학금 지급을 통해 교회와 이웃을 섬긴다는 고 이강덕 목사의 뜻을 계승하고 동시에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나에게 한 것이란 말씀을 교회가 충실히 실천한다는 목적으로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