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영 조합장(앞줄 우에서 네번째)이 조합 임시총회에서 전국산림조합 조합장협의회장 선임 사실을 알리고 축하를 전하는 조합원 및 임직원들과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3일 진행된 조합 임시총회에서 전국산림조합 조합장협의회장으로 이대영 조합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대영 조합장은 지난 2015년부터 용인시산림조합장을 역임하며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지역 산림자원 육성에 크게 기여했고 특히 지난해에는 산림 분야와 산림조합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 조합장은 선임 소감으로 “이번에 전국 142개 산림조합을 대표해 분에 넘치는 직책을 맡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고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향후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산림조합이 조합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산림조합의 발전과 조합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최근 경상권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계기로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산불 예방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 소
용인신문 | 용인시가 올해 84억 원을 투입,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 8일 어린이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을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하고, 파손된 시설을 정비한다는 것. 시에 따르면 올해 진행되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보행대기 잔여시간 표시장치 35곳△옐로카펫 13곳 △방호울타리 21곳 △LED바닥신호등 18곳 △보행음성안내보조장치 4곳 △과속·신호위반 단속카메라 6곳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 10곳 등이다. 이와 함께 8월까지 경찰서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에 일시정지 표지판을 확충한다. 아울러 어린이보호구역 230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안전이 취약한 구간과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는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보호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안전을 위한 시설물을 확대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올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107곳에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를 설치하고, 무신호 교차로 일시정지 표지판을 확충해 사고 예방과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용인신문 | 용인지역에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수영장 시설이 들어선다. 또 백암중학교에 백암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체육시설이 건설된다. 용인시는 지난 7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반다비 체육센터’와 시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할 수영장을 갖춘 ‘백암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두 사업은 승인 이후 행정 확인 사항인 공유재산심의만 통과하면 확정된다. 이들 사업은 앞서 지난해 10월과 중앙 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정을 받은 바 있다. 시에 따르면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에는 지난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0억 원을 포함한 총 120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의 연면적 1만 8920㎡규모로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체육센터에는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대한수영연맹 2급 공인 수영장이 설치된다. 길이 50m 레인 10개와 2000석 이상의 관람석을 갖추게 된다. 수중 운동실, 깊이 50m 다이빙 풀도 만들어진다. 용인에 길이
용인신문 |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팹 건설에 투입되는 근로자들의 숙소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용인시가 농지 및 산지 등에 한시적으로 임시 기숙사 건설을 허용키로 했다. 지난 2월 말 팹 건축이 시작되면서 앞으로 하루 최대 2만여 명의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지만, 원삼면 인근에 숙박시설이 부족해 공사 진행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용인시는 지난 9일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팹 건설 근로자들이 기거할 숙소 마련을 위해 ‘일시 사용 건설 현장 임시숙소 설치 기준’을 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산단 조성에 필요한 건설 근로자들이 거주할 임시숙소 설치를 돕되, 근로자들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기준을 마련했다. 시는 건설 근로자용 숙소 제공이 아닌 추후 개발을 염두에 둔 임대나 타 용도 목적의 가설건축물을 지을 수 없도록 SK에코플랜트 등 해당 공사의 ‘실사용자(원도급자 또는 하도급자)’에 한해서만 임시숙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제한할 방침이다. 다만 실사용자가 사용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를 제출하는 경우 제3자가 설치하는 것을 예외적으로 허용키로
용인신문 | 용인시가 전국 최초로 가정에서 발생하는 전자제품 폐배터리 안전 회수 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지난 9일 용인시장 접견실에서 E-순환거버넌스와 ‘전자제품 폐배터리 안전 회수 체계 구축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전자제품 폐배터리 안전 회수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시민들에게 폐배터리 무상 배출에 대해 홍보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배터리 회수 체계 구축을 위해 안전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추후 폐전자제품 무상 수거를 확대 시행하도록 노력키로 했다. 또 수거한 폐전자제품은 가능한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고 안전하게 처리한다. 시와 E-순환거버넌스는 올해 시범적으로 공동주택 5~10곳을 정해 전자제품 사용 후 발생한 폐배터리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특수 키트를 보급하고 무상 수거하기로 했다. 추후 무상 수거 품목을 멀티탭, 전선, 전기 안마의자 등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협약에는 이상일 시장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용인시 홍보대사이자 E-순환거버넌스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가수 김경호·방송인 윤정수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
용인신문 | 용인시가 오는 2040년 인구 152만여 명으로 설정해 수립 중인 도시기본계획(안)을 공개했다. 용인지역을 기흥‧수지 생활권역과 처인생활권역 등 2개 권역으로 나누고, 이를 다시 7개 일상생활권으로 세분화해 도시발전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처인구의 경우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등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개발 방향을 수립, 계획인구를 55만 5000명으로 설정했다. 현재 처인구 인구수가 26만여 명인 점을 감안하면, 약 29만여 명의 인구가 증가하게 되는 셈이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2040년 용인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이상일 시장과 최주영 대진대학교 교수, 홍경구 단국대학교 교수, 박재홍 수원대학교 교수, 송지현 주식회사 어반코어피앤씨 대표, 전병혜 용인시정연구원 부장, 김윤선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시민, 시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2040년 도시기본계획(안)에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미래첨단도시, 용인’을 미래상으로 정하고 △미래도시전환을 위한 경제자족도시 △
용인신문 | 용인시가 지난 4일부터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9회 정평천 벚꽃 문화민속축제’를 취소했다. 시는 최근 경북과 울산 등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 피해가 잇따라 이재민을 위로하고 국가 차원의 복구 지원에 동참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시는 준비된 프로그램 및 부대 행사를 모두 중단하고, 산불 피해지역 지원과 관련된 행정적·재정적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평천 벚꽃 문화민속축제는 수지구 풍덕천동 일대 정평천을 따라 펼쳐지는 벚꽃길을 배경으로 매년 봄 개최되는 지역 대표 행사로, 다양한 체험 부스와 문화 공연이 마련돼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을 겪고 계신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용인시가 올해 예정됐던 제9회 정평천 벚꽃 축제를 취소했다. 사진은 지난해 정평천에 핀 벚꽃( 모습.
용인신문 | 용인시가 도심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역 내 5개 공원 지하에 주차장을 건설키로 했다. 시는 지난 2일 처인구 역북문화공원과 기흥구 구갈동 안마을 공원 및 관곡근린공원, 수지구 토월공원과 동천체육공원 등 총 5개 공원에 지하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원 지하주차장 건설 대상 지역은 주택과 상가가 밀집돼 유동 인구가 많아 평소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처인구 역북문화공원에는 125면의 주차장이 마련되며, 기흥구에는 구갈동 안마을공원에는 114면, 수지구에는 풍덕천동에 있는 토월공원에 113면의 주차 공간이 내년 12월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또 기흥구 관곡근린공원(145면)과 수지구 동천체육공원(84면)은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시는 공원 하부에 지하 주차장을 조성한 후 상부에 공원을 재조성하는 방식으로 공영주차장 신설 계획을 세웠다. 시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로 교통 불편이 발생하는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 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차 인프라를 계속 확대해서 시민의 교통편의, 주차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가 미세먼지와 폭염 저감을 위해 재이용수를 이용한 도로 세척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도로에 새벽 시간을 이용, 자동분사 장치로 물을 뿌리는 방식이다. 시는 지난 2일 처인구 금령로 농협중앙회~중앙지구대 700m 구간에 도로 자동세척 시스템을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하수를 재활용해 봄철엔 도로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여름철 폭염을 저감하기 위해서다. 이 시스템은 도로 중앙선에 세척수 분사노즐이 들어간 표지 병을 고정 설치해 노면을 자동으로 청소하도록 고안됐다. 이 장치에서 분사되는 물은 용인레스피아에서 공급하는 재활용 하수처리수다. 시는 금령로의 농협중앙회~중앙지구대 700m를 4구간으로 나눠 이 장치를 설치했다. 시민들이 이용하는 횡단보도에는 살수가 되지 않는다. 도로 자동세척 시스템은 매일 새벽 3시에 구간별로 2~3분씩 10분간 가동된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나 여름철 폭염 발령 시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추가로 장치를 가동할 계획이다. 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봄철에는 타이어 분진 등 도로 재비산먼지와 외부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여름철엔 아스팔트 표면 온도를 낮춰 대기질 개선은 물론 시민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용인신문 | 지난해부터 일문일답 형식으로 바뀐 시의원들의 시정질문과 관련, 일부 시의원들이 이상일 시장에게 ‘상호 존중’을 요구하고 나서 눈길. 최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이어진 이 시장의 답변 태도가 불성실하다는 내용이지만, 정작 이 같은 주장을 한 시의원들에 대한 동료 의원들의 반응은 신통치 않다고. 이윤미 시의회 운영위원장 등은 최근 열린 시의회 운영위원회와 월례회의에서 ‘이 시장의 시정 답변 태도 등과 관련해 상호 존중을 경고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 특히 시의회 차원의 대응을 요구했다는데. 하지만 시의회 내부에서는 오히려 “이른바 면박 주기 등을 목적으로 한 시정질문 행태에 더 문제가 많다”는 목소리. 한 시의원은 “조목조목 반박할 수 없는 정책적 내용의 시정질문을 준비해야지, 망신 주기에 중점을 둔 질문에 대한 답변 태도를 운운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이는 시장에게 ‘답변 좀 살살해 달라'는 것 밖에 안되는 셈”이라고 일침.
용인신문 | 최근 온라인 등에 산불 및 불특정 다수에 대한 폭력예고 등이 논란인 가운데, 지난 2일 용인시청으로 ‘조아용과 맞짱을 뜨러 가겠다’는 내용의 전화가 걸려와 공보관실 직원들이 한 때 긴장. 성남시에 거주하는 중학생 A군은 이날 오후 실제로 시청 공보관실을 찾아오기까지 했다는데. 알고 보니 A군은 ‘조아용과 맞짱을 뜨겠다’는 것이 아닌 ‘조아용을 사랑하는 사생팬’이었다고. A군은 이날 공보관실 직원에게 “조아용을 매우 좋아하는데, 펭수가 조아용에게 버릇없이 행동하는 것을 보고 펭수를 때려주고 싶었다”며 “펭수와 맞짱을 뜨고 싶다”고 말했다고. 이와 함께 조아용과 사진을 찍고 싶다고 요청했지만, 조아용 탈이 다른 행사 현장에 나가있던 탓에 뜻은 이루지 못해. 결국 A군은 오는 9월 시민의 날 행사에서 조아용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직원의 설명을 듣고 귀가했다고.
용인신문 | 경기도의회가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의정소식지를 시범 제작, 배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소식지보다 글자 크기 등을 키운 ‘확대판 소식지’로, 어르신들의 반응을 본 후 확대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지난 24일 확대판 ‘경기도의회 소식지’를 시범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지는 기존보다 큰 사이즈로 제작되며, 글씨를 키워 작은 글씨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구독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확대판 경기도의회 소식지는 기존 A4 크기(가로 21cm, 세로 30cm)에서 A3 크기(가로 30cm, 세로 37cm)로 2배 가량 확대되며, 글씨도 크게 제작된다. 시범 배포 대상은 도내 5000여 개 경로당이다. 일반적으로 소식지를 확대 제작하면 무게 증가로 인해 운송비 부담이 커지고, 이 때문에 내용을 편집해 페이지 수를 줄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확대 제작한 경기도의회 소식지는 기존 소식지의 정보에서 소외되는 도민이 없도록 그대로 100페이지를 유지했다. 이번 시범 제작은 지난해 11월 열린 후반기 제3차 의정홍보위원회(위원장 유영두)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했다. 당시 위원들은 중장년층의 소식지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