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를 마치고 이종현 위원장(앞줄 좌에서 두번째)과 김현희 사무국장(앞줄 우에서 두번째)이 강사 등 참석인사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강사간담회를 시작하며 이종현 위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40개 프로그램 27명의 강사 맹활약… 열린 배움의 공간 자리매김 지역 민주주의·복지·문화의 전당… 실질적인 환경 개선 작업 호응 용인신문 | ‘함께 만드는 주민자치, 신뢰로 키우는 지역공동체’라는 슬로건 아래 마북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종현)는 올해 하반기 강사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단순히 행정 절차를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었다. 마북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이종현 위원장을 필두로 강사, 행정, 시의원까지 지역 교육의 공공성과 질적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협력을 이끌어낸 ‘현장 민주주의의 장’이 됐다. 현재 마북동 주민자치센터는 40개 프로그램과 27명의 강사가 활동하는 활발한 배움의 공간이다. 고령화와 지역 특성의 변화, 수강생 요구의 다양화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주민자치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필수적인 소통 과정이었음이 확인됐다. △ 주
농협 경기본부 정례조회에서 안철훈 조합장이 언론홍보 선도조합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수지농협(조합장 안철훈)은 올 한 해 동안 이뤄낸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농협 경기본부 정례 조회에서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 9일 농협 경기본부에서 열린 12월 정례 조회에서 수지농협은 △언론홍보 선도 조합장상, △통합마케팅 프로모션 최우수상, △킹 오브 디지털금융상 등 3개 부문을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경기지역 농·축협 조합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정례 조회에서 수지농협은 다양한 핵심 지표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보이며 경기도 내 농협에서 가장 역동적인 조합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언론홍보 선도 조합장상’ 수상이다. 경기도 내 농협에서 단 3곳만 선정되는 언론 관련 상은 수지농협이 올 하반기에만 19건의 언론홍보 실적을 기록하며 조합의 주요 활동과 사회공헌 성과를 지역사회에 효과적으로 알려 농협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음을 증명했다. 상호금융 분야의 전반적인 마케팅 실적을 평가하는 ‘통합마케팅 프로모션’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금융 경쟁력을 과시했다. 수지농협은 저원가성 예금 확대, 핵심 비이자이익
2025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종결식을 마치고 멘토와 맨티, 복지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은 지난달 21일 ‘2025년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종결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은 ‘우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우체국공익재단’ 및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이다. 내용은 장애가정아동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및 건강관리, 문화체험 등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복지관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성장멘토링 사업을 통해 멘티들의 자기관리 역량과 정서적 안정감을 향상시켰고 장애가정 아동들이 자신감을 갖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다. 종결식에서는 인바디 검사를 통해 멘티의 건강관리 활동을 마무리하고 수료증 및 베스트커플상 시상 등을 진행했다. 멘토들은 활동 결과 보고 및 소감 발표를 통해 성장멘토링 활동을 되돌아보며 멘티와의 1년간 활동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25년 성장멘토링 종결식은 활동을 진행한 멘토, 멘티뿐만 아니라 활동을 함께했던 가족들까지 사업의 마무리를 함께 끝맺었다. 용인
내빈, 봉사자, 챌린징 뮤직밴드 단원 등 행사 참석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챌린징 뮤직밴드 단원들이 그동안 땀흘리며 노력한 실력을 공연으로 선보이고 있다 용인신문 |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사회복지기금(장애인복지 지원사업)이 지원하는 ‘2025년 제13회 척수장애인 희망드림콘서트’가 지난달 26일 기흥 ICT밸리 컨벤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경기도 지역의 회원들과 지역사회 주요 내빈들과 협회 활동에 관심과 도움을 준 인사들을 초청해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챌린징 뮤직밴드 단원들의 공연을 통해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척수장애인과 함께하는 챌린징 뮤직밴드 사업은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척수장애를 겪게 된 이들이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함께하는 음악 활동을 통해 동료 간 공감과 지지를 형성하고 우울감 해소 및 스트레스 완화 등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며 일상으로 복귀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척수장애인의
강당을 가득메운 학부모들이 강사의 강의를 집중해서 듣고 있다 용인신문 | 갈곡초등학교(교장 유연숙)는 지난달 28일 인근 4개 학교 학부모들과 함께 ‘바른 성장과 저성장, 그리고 성조숙증의 이해’를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소아·청소년기 성장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학부모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녀의 발달을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아 내분비의학교육센터 지원으로 진행됐다. 강연은 이은별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이 교수는 △성장의 정상 범위와 성장 속도 평가 방법, △저성장의 주요 원인과 치료 가능성, △성조숙증의 조기 발견 기준 및 관리 전략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펼쳤다. 특히 최근 조기 사춘기 발현이 증가하는 환경적 요인과 생활 습관 변화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교수는 “성장은 유전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영양, 수면, 스트레스, 운동 등 다양한 생활 요소의 영향을 받는다”며 “학부모가 기본적인 신호를 알고 정기적으로 성장곡선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조기 진단과 함께 성장개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학부모들은
용인신문 | 정부가 건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불법 하도급 근절을 위해 신고 포상금을 대폭 확대하고 행정처분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내년 1월 21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우선 신고 포상금 지급 요건이 완화된다. 지금까지는 불법하도급을 신고할 때 증거자료를 최초로 제출한 경우에만 포상금을 지급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국토부는 이러한 한계를 반영해 증거자료 제출이 없어도 신고만 하면 포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포상금 상한액도 기존 2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대폭 올린다. 현행 건설산업기본법 제29조에 따르면 △도급받은 건설공사의 전부 또는 부대공사를 제외한 주요 부분의 대부분을 하도급하는 행위(일괄하도급 금지) △건설업 등록을 하지 않은 자(무면허자)에게 도급 또는 하도급하는 행위 △하수급인이 하도급 받은 공사를 다시 다른 사람에게 하도급하는 행위 △도급받은 전문공사를 동일한 업종의 건설사업자에게 하도급하는 행위 △도급 금액 10억 원 미만의 공사를 종합건설사업자에게 하도급하는 행위 등이 금지된다. 하지만 일선 건설 현장
용인신문 | 전문예술단체 에버그린솔페지 대표이자 에버그린팝스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전혜선 동화작가가 감각 기반 창작 동화책 ‘드론새’를 최근 출간했다. 촉각그림·점자그림책·오디오북·수어 해설을 모두 아우르는 융합 예술 형태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새’는 경기도와 용인시가 협찬했으며, 용인 지역 22개 도서관에 배포됐다. 이 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부분점자 및 촉각그림이 포함됐다. 작가는 “드론을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존재의 의미를 찾아가는 생명으로 보았고 드론의 감정의 흐름”을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지난달 22일 출판기념회와 전시회 및 코밥학회 학술세미나를 근현대사미술관 담다에서 개최했다. 전시회는 촉각 원화, 점자 그림책 제작 과정, 오디오 시네마(낭독 + 음악), 수어 영상 해설, 드론 촬영을 활용한 공간 영상 설치를 결합해 시각·청각·촉각을 아우르는 ‘열린 감각 전시’로 꾸며졌다. 23일에도 담다에서 오디오시네마와 감각전시를 결합한 ‘소리를 그리는 눈과 귀’ 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용인시의 협찬을 받은 새로운 형태의 감각 예술 행사에는 특히 전 감독이 제작 중인 웹툰영화 ‘말을 위한 전쟁: K-pop & 한글’
용인신문 | 용인지역 내 첫 중독관리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중독 관리는 단순히 마약이나 약물, 도박 등 특정 물질이나 행위를 중단시키는 것은 물론, 중독으로 인한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문제 해결 및 회복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인 과정을 의미한다. 용인시는 지난 9일 처인구 모현읍 옛 모현보건지소에서 ‘용인시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를 공식 개소했다. 센터는 알코올, 약물, 도박,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등 다양한 중독 문제를 예방·상담·치료 연계·재활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지역 거점기관으로, 정신의료기관인 이음병원이 위탁 운영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경찰, 소방, 교육지원청, 청소년미래재단, 경기도마약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기념사에서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가 선도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중독의 그늘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의 희망을 갖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는 중독관리 전문 지원기관 부재로 인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2025년 보건복지부 국고보조금을 확보해 민간 위탁 절차와 시설 개선을 거쳐 이번 센터를 개소했
용인신문 | 용인지역 농민이 출품한 ‘청품벼’가 제8회 경기미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품벼’는 용인시가 ‘추청벼’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신품종으로, 시 측은 재배 면적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9일 ‘제8회 경기미품평회’에서 용인지역 농민 오시웅씨가 출품한 청품벼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품벼는 이날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품평회에서 전문 심사위원 17명으로부터 외관, 향기, 식감, 찰기 맛 등을 기준으로 밥맛을 평가받으며 최우수상에 선정했다. 청품벼는 앞서 지난 3일 ‘추청’ 품종을 대체할 국산 품종을 찾고자 용인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쌀 인문학교육 및 신품종 식미평가회’에서도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백옥쌀 농산물우수관리(GAP) 생산단지에 약 300㏊ 규모로 청품 품종을 시험 재배할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국산 품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외래품종 의존도를 낮추고, 용인 백옥쌀의 품질과 부가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9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8회 경기미품평회에서 용인시 농업인 오시웅(사
용인신문 | 올 겨울 ‘첫 눈’이 내린 지난 4일 늦장 대응으로 비판을 받았던 경기도가 제설 대책을 강화해 시행키로 했다. 눈이 오기 전 권역별 제설제 사전살포 시간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관리가 부족했던 민자도로에 대한 제설작업관리를 강화하는 등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한다. 도는 지난 10일 부족했던 대설 대응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설 대응체계 개선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기지역에는 지난 4일 오후 4시 30분경부터 북서부지역을 시작으로 눈이 내렸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이동한 눈구름의 영향 등으로 제설제 사전 살포가 충분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후 6시경 퇴근 차량이 몰리면서 극심한 정체가 일어났다. 극심한 교통정체로 현장에 투입된 제설 차량 역시 계획된 구간과 횟수의 제설작업을 하지 못하면서 상황이 악화됐다. 제설작업 지연과 고장 차량 등으로 도로 지정체가 더욱 심화되면서 일부 도로의 경우 자정 이후까지 지정체가 이어졌다는 것이 도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도는 대설 재난대응 시‧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먼저 백령도·황해도 등 경기도 인
용인신문 | 한국미술협회 주최로 지난 5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 로운쇼룸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미술인날 시상식에서 서양화가 이난영 전 용인여성작가회 회장이 대한민국정예작가상을 수상했다. 이 작가는 “내가 붓을 잡은 세월이 50년이 넘는 듯하다. 이제 조금 그림이 뭔가를 알아가는 중인 것 같다.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특히 내년에 10주년을 맞는 용인여성작가회가 있어 든든하다. 어렵게 시작한 단체가 내 몸보다 더 소중하다. 용인여성작가와 함께 축하를 받고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난영 작가는 용인여성작가회를 창설하고 초대 회장을 지냈다. 대한민국미술인의 날은 미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원로작가의 업적을 기리며, 청년작가들을 응원하는 미술계의 기념일이다.
용인신문 | 경기도의회 용인지역 의원들이 국지도 82호선과 지방도 321호선 등 경기도 주관 용인지역 도로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국힘‧용인2), 안전행정위원회 이영희(국힘‧용인1),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국힘‧용인5)의원은 지난 4일 경기도 도로정책과로부터 용인지역 도로건설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현안 해결을 위해 상임위를 넘어선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이들 세 의원은 용인 도로 현안을 공동 과제로 인식하고 예산, 안전, 산업 측면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의원들은 국지도 82호선 4차로 확장과 관련 설계 보완, 착공 및 개통 시점을 명확히 담은 ‘분명한 일정표’를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국지도 82호선 장지~남사 구간(5.1km)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교통대책에 따라 전 구간 4차로 확장으로 확정됐다. 하지만 장지~남사 구간의 경우 지난 2009년부터 계획만 바뀌어 온 대표적인 장기 표류 사업으로 이어져 왔다. 의원들은 또 지방도 321호선의 ‘남북축 연결’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방도 321호선의 경우 매산~일산 구간은 준공되었으나, 완장~서리와 유운~매산 구간이 지연되고 있다. 김영민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