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16일 기흥구 용구대로 2252(신갈동 238)에 지하3층 지상7층 규모로 연면적 1만5228.80㎡에 총298병상을 갖춘 더원요양병원(병원장 김중환)이 개원했다.

장기입원을 통해 전문치료를 요하는 환자뿐만 아니라 건강검진센터와 외래진료실(재활의학과, 내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한의과 등)을 갖춰 진료와 치료를 원하는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150여명의 인력이 상시 환자를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병동생활의 여유와 문화생활을 위해 층별로 다양한 콘셉트의 대형휴게실을 설치하고 옥상정원을 조성해 자연채광과 공기정화 등 감염예방 및 관리에 중점을 뒀다. 특히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병원 화재와 감염, 각종 안전사고 등을 대비해 병원설계 때부터 안전성을 가장 우선시하며 준비됐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1대1 개별 맞춤형 재활치료가 가능토록 전문 재활치료사를 배치해 신경재활치료, 운동치료, 열·전기치료, 작업치료, 인지재활치료, 연하재활치료, 일상생활동작훈련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제공 할 계획이며 재활을 넘어 사회로의 복귀가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원요양병원은 일반 요양병원에서 보기 힘든 인공신장실, 건강검진센터, 산부인과, 신경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한방과, 재활의학과 등 전문분야의 전문 의료진이 배치돼 있습니다. 모두 지역사회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것입니다. 지역 의료수준을 업그레이드하고 고용창출에도 기여해 지역의 취업난 해소와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 되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개원 당시 김중환 병원장의 일성이다.

더원요양병원은 환자친화형 병원으로 항상 환자를 우선시 한다. 전문치료 및 재활치료를 요하는 환자들은 대부분 장기입원하게 된다. 이들에게 차가운 병원 이미지가 아닌 따뜻하고 편안한 내 집 같은 환경 속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환경·위치·시설 등 다방면으로 준비된 병원이다.

최첨단 장비를 갖춘 것은 물론 병동에서 생활할 때의 여유와 문화생활을 위해 층별로 다양한 콘셉트의 대형휴게실(데이룸)을 설치했고 옥상에 조성한 정원은 자연채광과 공기정화 등 병원에서의 난제인 감염 예방 및 관리에 중점을 뒀다. 또 병동에는 각 층별로 발코니를 설치해 휴식공간을 최대한으로 배치했다.

재활치료도 1:1 개별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도록 환자 상태에 따라 맞춤 치료를 제공한다. 수술 후 재활은 물론 체형관리를 위해 일반적인 관리와 함께 재활운동, 컨디셔닝, 피지컬트레이닝 관리, 부상예방, 비거리향상의 골프 트레이닝, 성장클리닉과 체력육성의 아동·청소년관리로 체계적인 치료시스템이 도입됐다.

또 전문 스포츠재활 팀을 배치했다. 특수재활 EMS(Electrical muscle stimulation) 운동을 통해 스마트 운동처방을 진행하고 운동처방용 웨어러블(wearable) 디바이스를 활용한 운동처방 프로그램으로 환자들뿐만 아니라 전문선수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타 병원과는 다른 한 차원 높은 질을 제공한다.

최근 문제시 됐던 화재나 바이러스로 인한 인명피해에도 철저히 대비했다. 병원화재와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병원설계 때부터 안전성을 가장 우선 시 했다. 계단실에는 비상 차단장치를 설치했고 각층에는 화재를 대비해 피난기구를 설치하는 등 소방 설비에도 최선을 다 했다.

또 병실을 포함한 병원 전체에 자연채광 및 실내공기정화를 강화하고 실내화를 배치하는 등 감염예방 및 관리에 중점을 뒀다. 특히 전 병실에는 바닥 난방을 설치하고 냉난방 시스템을 설치해 병실 생활의 안락함과 편안함을 위해 노력했다.

진료하는 공간을 넘어 정신까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전 병실에 환자편의를 위한 모터베드를 설치했고 병실 내 샤워실을 겸비한 화장실을 설치했다. 층별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진 데이룸(휴게공간), 전원느낌을 느낄 수 있는 옥상정원 등 병원이 아닌 내 집 같은 느낌으로 편안히 지낼 수 있도록 한 것은 더원요양병원이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복지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지 보여주는 예다.

각 층별로 위치한 휴게실은 목적은 동일하지만 환자와 가족들이 병실이외의 공간에서 편히 휴식할 수 있도록 도서휴게실, 조경으로 디자인된 휴게실, 미술관 느낌의 휴게실 등 다양한 콘셉트로 설계됐다.

대부분 전문병원이라는 이름을 달고 불법 의료광고로 환자를 유인하고 허위로 진료를 과장하는 등 가장 힘들어 하는 환자들에게 고통을 주는 경우가 있다.

김중환 원장은 “의료광고는 병원을 빠르게 발전시키고 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내가 나를 알리는 광고보다는 환자가 의료기관을 믿고 자신의 진료와 건강을 맡길 수 있는 신뢰보다 더 좋은 광고는 없다”며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병원을 필요로 하는 여러분에게 다가가려는 초심을 가장 큰 장점으로 여기고 초심을 잃지 않고 모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병원을 운영해본 경험이 지금의 더원요양병원을 준비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사회 전반적인 취업난 속에서 지역의 취업난 해소와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언제나 환자가 우선인 의료서비스를 통해 누구나가 찾길 원하고 치료를 원하는, 모든 환자를 가족처럼 맞이해 우리의 힘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부족함 없는 모습으로 다가가 함께할 수 있도록 늘 한결같은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