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이 교육을 받으며 남의일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공감하며 집중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21일 사회교육실에서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고령층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고령층 대상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 속에서 금융 소외를 해소하고자 농협은행 경기본부와 연계해서 마련됐다. 내용은 최근 급증하는 금융사기의 주요 유형, 유형별 대처 방법, 실제 피해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예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농협은행 N돌핀 대학생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가능한 금융 보안 수칙과 안전한 스마트폰 금융 이용 방법 등을 다뤄 어르신들의 이해를 높였다. 참가 어르신들은 실제 피해사례를 통해 금융사기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평소 궁금했던 금융 상식과 대처 방법을 공유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어르신은 “교육을 통해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경각심을 갖고 예방법을 자세히 알게 돼 안심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태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 및 관계 기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의 금융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예방교육과 캠페인
제34회 용인노동가족한마음대축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으로 하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용인신문 | 한국노총용인지역지부(의장 이상원)는 지난 18일 용인시청소년수련원 축구장에서 ‘제34회 용인지역 노동가족 한마음대축제 및 한마음노래자랑’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용인지역 노동자와 가족, 노·사 대표자, 류광열 용인시 제1부시장,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 이상식·부승찬 국회의원 등 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쌀쌀한 가을비가 내렸던 오전과 달리 비가 그치면서 시원한 날씨 속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상원 의장은 대회사에서 “용인지역 노동가족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시간에도 산업현장에서 수고하는 노동자와 조합원 동지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어 “오늘만큼은 노동자와 노동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노동자의 권리를 마음껏 누리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류광열 제1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축제 개최를 축하했으며 유진선 의장과 이상식·부승찬 국회의원 역시 “앞으로 좋은 기업과 일자리가 늘어나 보다 나은 환경, 좋은 복지를 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노
용인신문 | 용인시는 16일 자활특화브랜드 ‘밥과함께라면’ 4호점 개소식을 개최하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밥과함께라면’은 지난 2018년 8월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돕고자 기흥구 동백동에 사회서비스형 사업단으로 시작한 분식점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지역자활센터 운영 법인인 용인YMCA(이사장 김명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밥과함께라면’ 1호점은 시장진입형 분식사업단으로 성장했고, 2023년 8월 자활기업으로 독립했다. 이후 2023년 10월 기흥구 동백2동에 2호점을 개소했고, 2024년 9월 처인구 삼가동에 3호점을 개소하면서 특허청에 상표 등록을 마쳤다. 올 4월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사업비 7000만 원과 용인특례시 자활기금 7000만 원 등을 들여 이날 4호점을 개소했다. 앞서 센터는 지난 6월부터 참여자 8명을 모집해 사업장 운영을 준비해 왔다. 지난 9월 18일부터는 시범 운영을 통해 운영 방식과 개선 사항 등을 점검하며 4호점 개소를 준비했다. 또 매장 인테리어와 시공을 ‘한우리건축 주식회사’가 진행하면서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자활사업의 선순환 구조
하늘의별 거주시설이 개관 10주년 기념 바자회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성인 발달장애인 거주시설 ‘하늘의 별’ 이용인들이 한미글로벌 임직원들과 함께 ESG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활동은 ‘따뜻한 동행 공모사업 그린라이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5년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그린라이트’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참가자들은 직접 지역사회에서 플로깅(Plogging)과 업사이클링 활동을 주도하며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플로깅 중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활동은 장애인들이 이웃 관계를 형성하고 사회적 관계를 확대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장애인의 자아효능감을 높이고 장애인을 수혜의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의 능동적인 일원으로 인식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친구들(장애인 참가자)의 행복해하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다”며 긍정적인 영향을 전했다. 하늘의 별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함께해주는 자원봉사자들은 우리 기관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한미글로벌 봉사자들은 올해
어르신들이 전문강사의 율동을 따라하며 어색한 듯 하지만 미소짓는 모습이 마냥 즐거운 모습이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8일~9일까지 농촌 어르신을 대상으로 ‘뇌 건강교실’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지리적 요인으로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남사읍 창리 어르신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내용은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과 인지기능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목적으로 치매위험도 검사, 치매예방 실버체조, 원예활동(꽃꽂이), 장수사진 촬영 등으로 구성했으며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교통수단 부족과 신체적 불편을 고려해 남사읍 창 1·2리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지리적 여건으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과 함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창리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잠시나마 건강도 챙기고 또래 어르신들과 즐거운 하루 되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소중
용인신문 |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숙희)는 지난달 30일 용인예술과학대학교에서 ‘2025년 대학생 서포터즈 위촉식’을 열고 55명의 대학생 서포터즈를 공식 위촉했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지역사회의 복지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젊은 시각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에너지를 불어넣는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앞으로 △장애인분과 △노인분과 △보건의료분과에서 활동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위촉식은 단순한 발대식이 아니라,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손잡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학생들이 학문적 지식을 실제 복지 현장에서 접목하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한숙희 공동위원장은 “청년의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역사회를 밝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차별 없는 사회,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드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서포터즈 위촉을 통해 지역사회와 청년 세대가 함께 어울려 상호 성장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협의체는 오는 11월 성과보고회를 통해 학생들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시니어모델들이 올바른 걷기를 시범 보이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24일 복지관 양지분관에서 어르신들의 올바른 자세를 위한 교육 봉사활동 ‘올바른 자세와 걷기로 신체 나이 줄이기’를 진행했다. 활동은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수강 어르신들이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바탕으로 익힌 내용을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해 농촌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하는 교육 봉사활동이다. 프로그램은 지리적 요인으로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양지분관과 원삼분관 어르신들을 위해 각각 월 2회씩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거북목, 척추질환 등으로 인한 체형 불균형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모델 어르신은 “교육을 받기 전엔 본인도 바르게 걷는 법을 몰랐다. 지금은 자세 하나만 바꿔도 몸이 훨씬 가벼워진다는 걸 느끼고 배운 걸 다른 어르신들과 나눌 수 있어서 더 보람차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올바른 걷기를 배우며 무릎 통증이 줄고 허리도 덜 피곤해졌다. 같은 또래 어르신이 알려주니까 더 믿음이 가고 따라 하기 쉬웠다”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시니어모델 봉사는 어
지도사의 도움을 받아 밸런스볼을 활용한 자세조절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부설 주간이용센터(관장 김선구)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서 주최하는 2025 스페셜 중증발달장애인 운동프로그램(MATP) 교실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부터 중증발달장애인의 운동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MATP(Motor Activities Training Program)는 스페셜올림픽 정식종목 참가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장애인에게 개인별 맞춤 운동기능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해 다양한 신체활동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추후 향상된 경기력으로 정식종목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센터는 발달장애인 8명을 대상으로 전문스포츠지도사와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스태킹컵, 판뒤집기를 활용한 감각지각훈련, 밸런스볼을 활용한 자세조절훈련, 스텝레더를 활용한 이동기술훈련, 티볼배트와 후크볼을 활용한 물체조작기술훈련 등 이를 통해 참여자의 균형감각, 신체 안정성, 보행 조절력, 협응력 및 소근육 발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선구 관장은 “이번 사업이 발달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자신감 향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
김기태 관장이 영통1동주민자치회 방문단에게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사업의 운영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4일 수원시 영통1동주민자치회(회장 이남옥)를 맞아 우수 프로그램 벤치마킹과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복지관은 대표 특화사업인 ‘시니어모델 아카데미’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 방향과 운영사례를 설명하며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시설 라운딩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현장을 소개하며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남옥 회장은 “복지관의 전문 프로그램과 쌓아온 경험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지역주민 복지와 권익향상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은 이번 교류 외에도 오산대학교, 금강노인복지관 등 지자체 및 복지기관의 벤치마킹 대상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청 에이스홀에서 진행된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참가자들이 '용인을 돌보다 시민과 함께 행복하다'가 적힌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념식 전에 삼성전자DS부문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5개 복지기관에 친환경 차량을 전달했다 이상일 시장이 시청 하늘광장에 마련된 사회복지박람회 부스를 돌며 노인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윤상형 회장(좌측)과 이상일 시장이 시청 하늘광장에 마련된 한 사회복지박람회 부스에서 보치아게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상형)는 지난 9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종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에이스홀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지역 복지 증진에 헌신한 유공자 43명과 지역복지증진 유공자들에게 용인시장상, 용인시의회의장상, 보건복지부 장관 및 국회의원 표창 등이 수여됐다. 기념식에 앞서 시청 하늘광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사회복지박람회가 열려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지역 내 30여 개 사회복지 기관·단체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치매 검진에 참여한 한 어르신이 진지한 모습으로 문진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처인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강경신)와 연계해 지난달 5일~8일까지 노인일자리(노인공익활동사업) 참여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 검진을 진행했다. 검진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건강관리 지원 2차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현실 속에서 어르신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추진됐다. 노인 공익활동 참여자의 평균 연령이 치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고령층인점을 고려해 조기 검진과 상담 등 집중적인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예방과 치료 효과가 높기때문에 이번 검진은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이번 검진은 단순한 건강 점검을 넘어 노인 일자리 참여자의 활동 지속성과 건강한 사회참여를 위한 기반 마련뿐만 아니라 어르신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참여와 건강한 노후 생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김기태 관장은 “초기 치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참여 어르신들이 출정식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어르신 주도로 참여하는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게 됐다. 최근 경기복지재단은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복지서비스 지원을 목표로 ‘2025년 제2차 경기복지 현안 지원사업’을 공모했으며 복지관의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사업이 선정되면서 사업비 1450만 원을 확보했다. 복지관에서는 명지대학교 사회봉사단과의 협약으로 전문성을 더하고 실제 일하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환경개선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네 가지로 구성된다. ‘에코스쿨’은 환경교육을 이수한 어르신들이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직접 환경 교육을 진행하며 세대 간 소통을 증진하고 환경 인식을 확산한다. ‘에코캠페인’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과 대학생 봉사단이 함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일회용품 절감,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하는 활동을 펼친다. ‘에코챌린지’는 어르신들이 직접 친환경 물품 제작과 우유팩 수거로 재생용지교환 등 자원순환 활동을 실천한다. 끝으로 ‘에코존’은 지역 내 카페에 다회용 컵 수납함 설치로 리유저블컵 사용 권장 등 일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