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마라톤과 관련된 영화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달림이들은 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마라톤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국민들에게는 마라톤의 이면과 가슴 찡한 감동으로 마라톤에 숨겨졌던 모습을 알려주는 계기가 된 영화 페이스메이커. 페이스메이커는 마라톤을 할 때 잘 하는 선수가 있으면 그 선수의 경쟁상대로써 일정부분까지 경쟁상대를 해줘 스퍼트를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주는 선수다. 한마디로 자신을 희생해서 다른 사람의 기록을 돕는 마라토너다. 오는 27일 열리는 2013 용인마라톤 대회 하프코스 페이스 메이커로 나서는 여성 마라토너가 화제다. 바로 여성 마라토너계에서 철녀로 불리는 서울양병원 홍보대사 정미영 씨(57사진)가 그 주인공. 국내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마라톤 풀코스를 300회 완주한 그녀는 마라토너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인사다. 정 씨는 마라톤에 입문하기 전까지 움직이는 종합병원으로 불렸다. 담석제거와 후두결절로 두 번이나 수술을 받은 후 2001년 우연히 참가한 마라톤 대회를 인연으로 국내 여성마라토너의 대명사가 됐다. 정 씨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즐런과 펀런을 통해 욕심 없이 대회에 참가하며 주로에서 만나는 런너와 서로 응원해 줄때 행복으로
국민가수, 국민요정, 국민동생 등 어떤 분야에서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사람들에게 붙는 수식어가 있다. 마라톤 하면 떠오르는 사람은 단연 국민마라토너 봉달이 이봉주 선수. 마라톤 선수로는 은퇴했지만 여전히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마라토너다. 이봉주 선수는 지난 2009년 은퇴 이후 매년 용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왔다. 용인과의 특별한 인연 때문이란다. 현역시절 삼성전자 소속으로 용인에서 생활했던 것이 용인에 대한 관심과 애착으로 굳어졌다고 한다. 특히 용인마라톤대회에서 만나는 용인 사람들과 마라톤을 사랑하는 전국의 달림이들과의 만남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날씨가 풀리고 본격적인 마라톤 계절이 오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 초청장이 쇄도하지만, 용인마라톤 대회는 직접 챙겨왔다며 용인과 용인 사람들의 모습과 용인의 정서가 나와 잘 맞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봉주 선수는 자신의 남은 달림이 인생을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페이스 메이커로 살길 원한다고 말했다. 마라톤을 사랑하고 달리는 것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삶을 이어가고 싶다는 것. 마라톤에 대한 봉달이만의 무한애정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그는 용인대회를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13 용인마라톤 대회가 오는 27일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수지레스피아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경부고속도로변을 따라 수지기흥 지역을 중심으로 코스를 개발, 달리미들과 주민들의 기대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5Km 건강달리기와 10Km 코스의 경우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풍덕천동과 죽전동 일대를 중심으로 한 선순환 코스를 발굴, 수도권 제일의 마라톤대회로 발전을 위한 도전이라는 평가도 함께 받고 있다. 용인시와 용인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전 배구 국가대표 김세진 선수, 쇼트트랙 김동성 선수, 2012 미스코리아 수상자 등이 함께 참석한다. 이봉주 선수와 김세진, 김동선 선수는 5km 완주 후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2012미스코리아 수상자들은 참가자들과 포토타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사무국에 따르면 용인시와 용인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하프와 10Km, 5Km 코스에 총 5000여명의 선수가 참가를 신청했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 신청자도 700여명에 이른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선택에 따라 아식스 상의 또는 상하의 운동복과 완주메달, 바나나와 빵 음료
▲ 대회 폐회식 후 30.40부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서룡축구회와 용인축구회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이 함께 내년대회를 기약하며.... 용인신문과 용인시 축구협회 공동 주최로 열린 용인신문 2013 용인시축구협회장배 클럽 축구대회가 지난 14일 막을 내렸다. ▲ 20대부 결승전 용인사랑 축구회 선수의 날카로운 전진패스~~ 연령대 별로 50대 장년부와 3040부, 20대부로 나뉘어 열린 이번대회는 용인지역 36개 팀이 참가, 예선리그와 결선토너먼트 등 2주 동안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결과 50대 장년부 우승컵은 수지OB축구회에 돌아갔으며, 중부축구회가 준우승, 해오름축구회와 유림축구회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 개회식 전 각자 몸을 푸는 선수들 용인지역 클럽 축구팀 전통의 강호인 서룡축구회와 용인축구회가 맞붙은 3040부 결승경기는 승부차기 끝에 서룡축구회가 우승했다. 공동 3위는 한아음축구회와 유림축구회가 차지했다. 20대부는 용인사랑축구회가 우승컵을, 하나축구회가 준우승 컵을 거머졌으며, 서룡축구회와 보라축구회가 공동3위를 차지했다. ▲ 20대부 준우승을 차지한 하나축구회 선수들의 기념촬영 개인상을 살펴보면 50대 최우수 선수상은 수지O
경찰관의 인권에 대한 관심을 좀 더 높이고 인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례집이 발간됐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15일 2013년 인권 권고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서부서의 인권권고 사례집 발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사례집에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권고 결정한 내용 가운데 경찰관이 법 집행 과정에서 간과하기 쉬운 사례들을 유형별로 정리해 당시 상황 및 당사자 주장, 인권위 처분 결과 등을 담았다. 특히 4대 사회악 등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각종 지원제도도 수록했다. 이한일 서장은 국민 안전과 인권 보호 수호자로서 4대 사회악 척결 등 법 집행 과정에서 인권을 침해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지역 내 특수학교인 용인강남학교를 찾아 장애인 학생 74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자리를 함께한 이강순 서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단체 야외체험 활동이 많은 학생들을 위해, 학교 이름이 새겨진 청색모자와 중증장애인들이 만든 쿠키를 구입해 나눠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동부서 학교전담경찰관은 만화와 캐릭터를 이용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과 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용인강남학교 홍성훈 교장은 바쁜 일정에도 서장을 비롯해 제복을 경찰관들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모자 등의 선물과 눈높이에 맞는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해줘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아동과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마음 놓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4대 사회악 근절 및 장애인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용인시 기흥구 흥덕지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던 4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편의점주들의 자살이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 대기업 등 대형 유통업체의 가맹점 형태인 편의점 운영자들이 본사와 맺은 불공정거래 계약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가맹점 매출과 관계없이 물품을 구입해야 하는 불공정 거래 때문에 운영적자에 허덕이다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 편의점을 운영하는 대기업들의 불공정거래 횡포에 시달리던 전국의 편의점 가맹점주들이 한데 뭉쳐 불공정한 계약 내용 시정 등을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 CU세븐일레븐GS25미니스톱 등 주요 4개사 편의점 가맹점주들은 지난 18일 국회 앞에서 전국편의점가맹점사업자단체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대기업 가맹본부는 불공정 행위와 편의점주 압박 행위를 시정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편의점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슈퍼 갑인 가맹본부와 불공정한 계약을 맺어왔다며 아무리 힘들어도 하소연은 커녕 거액의 민사소송 등 겁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가맹점주의 단결권과 단체교섭권 보장 △24시간 강제 영업 방침 폐지 △가맹 계약서 전면 개정△ 담배 광고비와 상품 매입원가 등 공유 △공정거래위원회 모범거래기준 시정
용인지역 24개 주민자치위원장의 임기를 사실상 종신직으로 바꾸려던 일부 시의원들의 시도가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렸다.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16일 열린 제176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김순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가결했다. 김 의원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원활하고 안정된 운영을 위해 주민자치위원장의 연임 제한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현행 위원장은 1회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는 규정을 삭제함으로써 사실상 종신직을 할 수 있는 물꼬를 터 주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지미연 의원 등 일부 의원들이 지난 2006년 시행된 안전행정부(당시 행정자치부)의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준칙(안)에 위배된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조례를 발의한김순경 의원은 연임제한으로 인해 주민자치연합회장으로 선출된 위원의 활동이 제한된다는 민원이 제기됐다며 연임제한을 폐지하는 것은 주민참여제한이라는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어 기존 1회연임에서 2회까지 연임할 수 있도록 조례를 수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용인지역 주민자치위원장은 최대 6년까지 연장됐다. 한편, 주민자치위원장
여고생을 성폭행 한 후 9년여 동안 도피행각을 벌이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8일 A(29)씨에 대해 강도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4년 12월 22일 오후 10시께 처인구 B면 소재 마을회관 앞 길 위에서 귀가 중인 여고생 C(당시 17세)양을 차량으로 납치, 손을 결박한 뒤 인근 공터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현금 4만 원과 금반지 2점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30일 검찰청 DNA 자료를 통보받고 자칫 미제사건으로 묻힐 뻔했던 성폭력 피의자 인적사항을 특정, 7개월간에 걸친 끈질긴 소재 추적 끝에 피의자가 제주도에서 은신 중임을 확인하고 수사팀을 급파해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캐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 김민기 국회의원 국제중재재판 패소 등으로 용인시 재정난의 원인이 된 용인경전철 사업과 관련, 정부가 일정부분의 책임의식을 갖고 있음이 정부 고위관계자로부터 공식 확인됐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국회 상임위에서 용인 경전철 등에 대해 지자체 만의 잘못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한 것. 이는 정부의 과다수요 예측에 대한 잘못을 인정한 것으로, 잘못된 수요 예측으로 추진된 용인 경전철의 운영비 부족분 등에 대한 국고지원의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기 국회의원(민주용인을)에 따르면 지난 16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용인 경전철과 관련, 오로지 지자체만의 잘못이라고 볼 수 있느냐는 질의에 대해 유정복 장관은 이같이 답변했다. 이날 유 장관은 용인 경전철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사업에 있어서 소위 수요 예측의 오류, 과다한 수요를 선정해서 오는 재정적인 손실이 굉장히 크다며 MRG(최소운영수입보장제도)로 인해 각 지자체나 기관이 재정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지자체 뿐만 아니라 중앙에서도 수요 예측을 정확하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유 장관은 국무회의에서 지자체의 이런 사정을 충분히 설명하고 대통령께
환경부가 상수도보호구역 등 특별대책지역 내 기업들의 방류수에 대해 식용수보다 엄격한 기준의 폐수 수질을 검사하는 것과 관련, 용인시의회를 비롯한 도 내 지방의회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17일 제1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찬진 의원이 발의한 팔달 등 특별대책지역의 비현실적인 환경규제 개선 촉구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규제가 과도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폐수 수질검사 기준을 먹는 물 기준까지 강화하도록 한 환경부 측에 관련 법 개정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성명서에서 방류수가 아닌 원폐수에서 특정수질유해물질이 극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시설을 폐쇄 또는 이전해야 한다는 것은 기업의 존폐를 논하는 비현실적인 규제라며 이는 지역 기업을 지방으로 내모는 처사로, 시의회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시의회도 이날 성명서를 채택하고 지난해 12월 인그리디언 코리아에 내려진 환경부의 배출시설 폐쇄 명령 조치와 관련, 과도한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촉구했다. 도 내 기업들도 이날 회의를 갖고 완전 정화된 상태의 방류수가 아닌 원폐수에서 시료를 채취해 폐수 수질을 검사하는 등의 문제가
백군기 국회의원 소득세법에 따른 소득공제 증명서류 발급자가 증명서류를 누락 및 허위 제출 하는 경우, 단순한 행정지도가 아닌 과태료를 부과하는 법 개정안이 추진된다. 민주통합당 백군기(용인 갑 지역위원장) 국회의원은 지난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범 처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백 의원에 따르면 현행 소득세법은 소득공제 증명서류를 발급하는 자는 증명서류를 국세청장에게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위반했을 때 국세청장의 재량적인 행정지도만 가능하도록 돼 있다. 따라서 일부 기관들이 소득공제 증명서류를 불성실하게 제출 하는 등 국민 불편이 가중돼 연말정산 간소화의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는 것. 본 법안이 통과되면 일부 증명서류 발급기관들의 행정적 과실이 감소되고 국민들은 소득세법의 취지에 맞게 간소한 절차만으로도 정당한 소득을 되돌려 받을 수 있게 된다. 백 의원은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를 시행하면서 일부 기관들의 불성실한 소득공제 증명서류 제출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연말정산 간소화의 취지도 무색해지고 있다며 간소화서비스의 합리적 운영을 위해 처벌을 강화함으로써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법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