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한일)는 지날 6일 신학기 첫 학교방문의 날을 맞아 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한 성서중학교에서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과 범죄 예방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서부서는 신학기를 맞아 교사학생 30여명과 경찰관 20여명이 함께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이한일 경찰서장은 성서중 1학년 학생전원을 대상으로 학교폭력과 학생 안전환경 조성을 주제로 직접 강의를 진행했다. 이 서장은 이날 인기TV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정여사 학교폭력 패러디 동영상 등을 활용, 학생들과 소통하는 토론식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학교방문의 날은 4대 사회악 중 하나인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서부서 측이 추진중인 예방 활동으로, 매월 첫 주 수요일 학교를 방문해 등하교 시간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및 강의, 학교폭력 관련 상담 및 신고접수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서부서 관계자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교 방문의 날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강순)는 지난 5일 경찰서장 및 각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악 근절 추진본부 출범식 및 현판식을 열었다. 4대 사회악이란 새 정부가 민생안정을 위해 척결대상으로 규정한 범죄로, 성폭력과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을 말한다. 이번 출범식은 최근 발생한 아동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을 위한 것으로, 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하는 4대 사회악 근절 T/F팀을 구성해 매주 1회 T/F팀 회의를 통해 기능별로 역할을 분담해 예방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강순 용인동부경찰서장은 우리 지역 그 어느 곳에서도 아동이나 여성, 장애인 또는 그 누구라도 마음 놓고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안 환경을 만드는데 동부서 경찰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동부서는 앞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4대 사회악 근절 추진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치러진 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허위사실이 담긴 현수막을 게시한 정당 관계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동훈)는 지난 2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민주통합당 용인시 수지구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김 아무개(49)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마치 민주통합당의 노력으로 용인시에 고교평준화 실시가 확정된 것처럼 허위 사실을 기재한 현수막을 제작해 게시했다며 다수의 시민들에게 혼란을 야기한 점, 게시된 현수막이 12개로 다수인 점을 고려하면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철거 요구를 받고 즉시 철거한 점, 실제 선거에 미친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 씨는 지난 2011년 11월, 19대 총선에 출마한 수지구 지역위원회 위원장에게서 지시를 받고 민주당이 함께 해냈습니다. 2014년 용인시 고교평준화 시행이라는 허위 내용의 문구와 정당 명칭을 명시한 현수막 12개를 게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용인소방서 직원들이 위험에 처한 산모와 태아를 신속한 응급조치로 구해내 화제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새벽 3시께 용인소방서 119상황실로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예정일을 2주 앞둔 임신부가 양수가 터졌다며 도움을 요청한 것. 신고를 받고 수지구 죽전동의 한 아파트에 출동한 보정119안전센터 구급대원(소방교 박종선, 소방사 김성환)이 산모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탯줄이 태아의 목을 압박, 산모와 태아 모두 위급한 상황이었다. 구급대원은 구급차량으로 이송하는 것보다 현장 응급처치가 우선이라고 판단하고 의료지도를 받으면서 구급차에 비치된 분만세트를 활용, 현장에서 유도분만을 실시했다. 분만 즉시 산모 및 신생아 감염방지를 실시하고 신생아 상태를 평가하며 인근 산부인과로 신속히 이송했다. 박종선 대원은 구급대원으로서 수많은 응급상황을 겪어봤지만 이번 상황은 처음 경험해 보는 분만이었기 때문에 긴장감이 컸다며 새생명의 탄생에 일조했다는 것이 기쁘고 건강하게 태어난 아이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분만 당시 신생아는 체중 2.28kg의 미숙아였으나 현재 건강한 상태다. 용인소방서 보정119안전센터 직원들은 이후 병원에 입원중인 산모를 방문해 축
용인시 수지구의 한 맨홀에 설치된 하수펌프가 이물질로 고장을 일으키면서 일부 주민들이 집안에 생활하수가 역류해 침수피해를 입었다. 시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9시45분께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V빌라 2개동 반지하 원룸 가구에서 생활하수가 역류했다. 이 빌라가 위치한 지역은 주변보다 지대가 낮아 펌프를 이용해 오수를 고지대로 끌어올려 하수종말처리장으로 흘려보내는 곳으로, 변기 등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기저귀와 여성용품, 콘돔 등 이물질이 펌프 내 프로펠러에 감겨들어가면서 모터가 멈췄다. 이에 반지하에 위치한 원룸 2가구에는 생활하수가 방안까지 들어차 장판과 이불, 가전제품 등 침수피해가 발생했으며 5가구의 경우 화장실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이날 고장을 일으킨 하수설비는 상하수도사업소의 복구반의 긴급 출동으로 역류 5시간 만에 정상 가동됐다. 시는 침수피해 가구에 대한 청소와 소독 작업을 마친 뒤 재산 피해가구에 대한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빌라 관리소장에게 하수펌프가 갑자기 멈춘 경우 응급조치 방법과 신고 연락처 등이 담긴 매뉴얼을 전달했다며 지대가 낮아 펌프가 설치된 지역은 변기 등에 이물질을 버려 모터가 고장나는 경우가 있으니
지난해 19대 총선 이후 공석으로 있는 민주당 용인갑 선거구(처인구) 지역위원장 선출을 두고 지역정가가 들썩이고 있다. 민주당 중앙당이 오는 5월로 예정된 전당대회에 앞서 각 지역위원장 공모를 시작하면서다. 특히 민주당은 현재 사고지구당으로 지정된 곳과 현역국회의원이 아닌 원외 위원장이 있는 곳에 현역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우선해 배정하는 내부 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처인구 지역 민주당원들이 술렁이는 분위기다. 이른바 낙하산 위원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여론과 대안이 없다는 목소리가 맞부딪히는 모습이다. 민주당 조직강화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8일 공고를 내고 4일부터 전국 264개 지역위원장 공모를 시작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용인 갑 선거구(처인구)의 경우 현재 백군기 국회의원(비례)와 이제남 서울병원 이사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현재 김민기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중인 조재헌 전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지난 대선 당시 갑 선거구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오세영 도의원도 거론되고 있지만, 본인 의사와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 장성 출신의 백군기 국회의원은 육군사관학교(29기)를 졸업한 4성 장군 출신으로 지난 2006년부터 2008년 초까지 3
용인시가 기흥구 동백동 분동을 두고 속앓이를 하고 있다. 100만 평 규모의 동백택지개발지구가 사업이 마무리되며 지난 2006년부터 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지만, 동백지구의 법정동과 행정동이 일치하지 않아 분동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아파트 단지위주로 입주한 동백동 주민들 대부분이 자신들의 거주지를 법정동과 행정동 구분없이 동백지구로 알고있어 새로 만들어질 동 명칭을 두고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당초 도시계획 당시부터 시 집행부가 한 치 앞을 보지 못한 행정을 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동백지구 인구는 6만 5000여명을 넘어섰다. 현행법 상 행정동 분동 기준인 주민 6만 명을 이미 넘어선 수준이다. 여기에 현재 건설 중인 신동백 롯데캐슬과 서해그랑블 등 올해 입주 예정인 아파트 수만 3000세대를 넘어선다. 시는 올해 말 동백동 지역 인구수가 7만 7000여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동백동 분동은 불가피 한 상황이다. 현 동백동 사무소 인력만으로는 불어나는 행정수요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현재 동백동의 법정동 명칭과 과 행정동 명칭이 다르고, 법정동 명칭
▲ 김선희 시의원 저출산을 사회의 공적 문제로 공유하고 극복하기 위한 (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용인시지부가 지난달 28일 출범했다. 한 자녀 더 갖기 용인 시지부는 이날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용인시의회 김선희 의원을 지부장으로 임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학규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 인사,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관계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은 전국 규모의 시민운동단체로, 각계각층 사회 저명인사들이 참여하는 중앙본부와 17개 지역본부에 185개의 지부로 구성돼 있다. 용인시지부는 저출산 극복 홍보, 교육, 캠페인 등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출산친화 프로그램 운영에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김선희 지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저출산 위기 극복 운동을 전개해 진정으로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동측정제어장치 제조사이자 미국내 전자산업분야 1위 기업인 미국 에머슨 일렉트릭사가 죽전 디지털밸리에 4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경기도와 용인시, (주)다우기술, 에머슨프로세스매니지먼트(주)는 지난달 27일 죽전 디지털밸리 내 다움아트홀에서 투자유치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4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패트릭 디로이터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 한국지사장, 김학규 용인시장, 최헌규 다우기술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는 2016년 1월까지 죽전 디지털밸리 내 8115㎡에 4000만 달러(424억 여원)를 들여 연구개발(RD) 및 제조 시설을 건립한다. 양해각서에는 죽전 디지털밸리에 424억 원(토지비 157억 원, 건축비 267억 원)을 들여 사옥을 건립하고 직원을 채용할 때 용인시민을 우선 고용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사옥은 2016년 1월 준공 예정으로, 서울성남군포 등에 흩어져 있는 계열회사를 통합해 입주시킬 예정이다. 도와 용인시는 한국EPM의 투자와 생산활동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각종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에머슨 프로세스
폐축사와 공장 창고를 개조해 불법 사행성 게임인 바다이야기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 2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4일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로 A(38)B(48)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6일부터 14일까지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C낚시터 옆 170여㎡ 규모의 폐축사를 개조해 게임장으로 꾸민 뒤 바다이야기 게임기 40대를 설치하고 불법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달 8일부터 15일까지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100여㎡ 규모의 공장 창고를 게임장으로 개조해 등급미필 게임물인 바다이야기 게임기 30대를 설치, 영업한 혐의다. 경찰은 현장에서 게임기 30대와 현금 270만 원을 압수했다. 이들은 일명 캄캄이차(커튼으로 가려진 승합차)를 이용, 손님을 모집하는 수법으로 단속을 피해 온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한동안 잠잠하던 불법 사행성 게임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는 것 같다며 불법 사행성 게임이 근절되도록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비리, 토지매입 확약 동의안의 시의회 부결 등 잇따른 악재로 난항을 겪고 있는 덕성산단 조성사업과 관련, 시 집행부가 사실상 배수진을 치고 나섰다. 김학규 시장이 다음번 임시회에서 토지매입 확약 동의안이 처리되지 않을 경우 백지화를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 김 시장의 이번 발언은 덕성산단의 빠른 추진을 위한 의지라는 해석이다. 그러나 시의회 측은 여전히 시와 도시공사의 사업추진 능력을 신뢰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어다음달 중 열릴시의회 임시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이동명 덕성리 덕성산업단지 조성 예정 부지 내 토지주 20여명은 김학규 시장실을 항의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2006년 산업단지로 지정된 뒤 7년 가까이 사업 진척이 없어 심각한 재산권 침해를 당하고 있다며 사업을 빨리 추진할 수 없다면 사업 취소라도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 시장은 다음 임시회에 덕성산단 조성 PF사업 미분양용지 의무부담(매입확약) 동의안을 다시 상정할 예정이라며 또 부결되면 시와 도시공사, 토지주 등 3자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덕성산단 조성사업과 관련, 김 시장이 백지화를 언급한 것은
▲ 지미연 시의원 용인시의회 지미연의원이 지방의정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지 의원은 지난달 25일 대전광역시 선샤인 호텔에서 진행된 2013년 전국시군구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지방의정 봉사대상을 받았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 의원은 지난 1년간 의정활동의 근간인 회기의 성실한 참여로 활발하고 올바른 주민자치 실천의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예산안 12건, 조례안 50건, 기타 55건 의안처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 전문가적 역량강화를 위한 연구모임을 구성해 활동하는 등 열정적이고 모범적인 위원회 문화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는데 이런 좋은 상을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시민과 동료의원들의 도움으로 이 자리에 선만큼 시의회가 한 단계 성숙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