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란 무엇인가? 우리들은 흔히 국경이 없는 글로벌 시대를 살아간다고 한다. 사람들은 세계 여러 나라를 내 집같이 드나들고 있지만, 우리들이 국경선을 한 발짝이라도 넘을라치면 자국의 국민임을 증명하는 여권이 필요하기에 일상생활 중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국가의 존재를 새삼 되새겨 보게 된다. 이처럼 나를 보호하고 지켜주는 국가는 영토와 국민, 그리고 스스로를 다스리고 지배하는 주권이 있어야 한다. 하나의 온전한 국가를 이루기 위하여 세계 도처에서는 지금도 독립투쟁을 하는 민족들이 다수 있다. 중국으로부터 독립을 위하여 유혈 투쟁을 벌이고 있는 티베트, 세르비아로부터 분리 독립을 선언한 코소보, 이라크, 터키, 이란 등에 흩어져 살고 있는 쿠르드족 등 아직도 19세기 제국주의에 의한 식민지배 국가들이 독립투쟁을 하듯 자기 민족만의 통치권을 갖기 위한 투쟁을 끊임없이 전개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땅 대한민국도 지금 독립을 위하여 투쟁을 벌이고 있는 여러 나라처럼 수많은 순국선열의 희생으로 독립을 쟁취하였으며, 특히 3.1만세운동이 계기가 되어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통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무장투쟁을 지속할 수 있었다. 이러한 중요성은 오늘날의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 홍보의 일환으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 지역 농가가 생산하는 우수농·특산물에 대해 용인시가 입체적인 홍보를 펼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7000여만 원의 사업비로 4월부터 고급형좌석·도시형버스 15대와 택시 331대의 외부 2면, 내부에 LCD모니터가 설치된 시내버스 100대를 이용, 시에서 생산되는 백옥쌀·백옥오이·시설채소·화훼 등 다양한 품목의 우수 농산물 홍보를 시작한다. 쌀·오이·포도·채소·한우람·성산한방포크·계란 등 보다 더 다양한 품목에 대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지속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수원, 수지·분당, 안산, 의왕, 군포, 안양 등까지 순환하는 24개 노선의 버스들로 용인시 농특산물의 대외 홍보에 적절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길을 가다보면 간판들이 모두 한글로 되어있어 다행이다. 물론 영어로만 쓰여 있는 간판도 있지만, 한글로 쓰여진 간판은 뜻은 한문으로 된 말이다. 우리나라 글을 전용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우리글에 중요성과 좋은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우리가 쓰고 있는 이름은 한글이라고 하지만 거의가 다 한문 풀이를 해야 알 수 가있다. 사람이름, 상호 이름, 모든 물건이름이 다 한문으로 된 말이다. 한문으로 된 이름 을 보면 뜻이 담겨있다. 아이들 이름을 한글로 지은 것을 보면 예전에 명이 길라고 개똥이, 돌쇠, 차돌이, 이뿐이, 모란, 샛별, 등으로 짓기도 했지만 그래도 대부분 돌림자를 쓰기에 한문으로 된 이름이 많다. 내 이름을 보더라도 셋째 딸인데 눈이 맑고 초롱초롱 빛이 난다고 맑을청[淸]자에 도자기자[磁]자로 지어 출생신고를 했는데 왜정 때라 읍면 에서 누가 아들자[子]자로 바꿔서 신고를 했다고 한다. 이렇게 뜻이 담겨있다. 이름이 뜻이 좋아야 출세를 한다고 하여 작명가 에게 짓기도 했던 경우도 많다. 가계이름만 보더라도 사업이 번창 하라는 뜻으로 상호를 지어 사용 하는 것이다. 물건 이름도 보면 책상, 의자, 양복, 한복, 음식점 모두 한문으로 매력 있게 지어져있
일란성 쌍둥이를 따로 만날 경우, 한 사람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보면, 정말 똑같아 보이는 쌍둥이도 서로 다른 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키, 몸집, 피부, 눈매, 코의 모양, 웃는 스타일 등 비슷할 수 있지만 똑같지 않은 것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골격이나 근육의 형태는 생활하는 패턴의 차이로 인해 같은 유전자를 타고났다고 해도 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40대가 되면 자기 얼굴은 자기 책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른 신체부위에 비해 훨씬 많은 수의 뼈와 근육으로 이루어진 얼굴의 형태는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생활 습관과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더 많이 반영됩니다. 요새 각광받고 있는 소위 몸짱 만들기를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휘트니스 센터에 등록을 하고 운동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아름다운 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과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아름다운 얼굴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대부분 간과하고 있습니다. 얼굴에는 전체 몸의 10%가 넘는 뼈가 있고 (전체 206개의 뼈 중 26개의 뼈가 얼굴과 머리에 있습니다), 표정을 만들고, 음식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들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중앙 정치무대의 거물들도 속속 용인으로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고 일분일초가 아까운 후보들은 자신의 지역구 곳곳을 누비며 얼굴 알리기에 바쁘다. 장날이었던 지난 달 30일 용인재래시장은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통합민주당에서 김한길 국회의원과 그의 부인인 연기자 최명길씨가 지원유세를 펼쳤고 한라당에서는 남경필 경기도당위원장과 탤런트 전원주, 여윤계씨가 용인을 방문해 지원 유세를 펼쳤다. 친박연대 역시 서청원 공동대표와 뽀빠이 이상용씨가 용인을 방문해 지원유세 열기로 재래시장은 들썩거렸다. 후보자들에게 장날은 시민들에게 자신을 알리기 위한 절호의 기회였던 것이다. 하지만 상인들에게는 거리유세를 펼치는 후보는 원수나 다름없다. 차량입구에 유세차량을 세워놓고 시끄러운 음악을 틀어 놓아 손님들과 대화하기가 힘들뿐 아니라 유세를 지켜보는 사람들 때문에 가뜩이나 좁은 시장 골목이 꽉 막히다 시피 하기 때문이다. 이날도 한 모퉁이에서 건어물을 팔던 한 상인이 선거운동 관계자에게 욕설을 퍼붓는 일도 있었다. 그러나 선거운동원들에게 상인들의 항의는 모두 묵살 됐다. 그 어떤 후보들도 상인들은 신경 쓰지 않았다
기침은 기도를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생리적 방어기전으로 기도내로 들어온 이물질(먼지, 세균, 바이러스 등)이나 과도한 양의 가래를 배출해 주는 이로운 작용이 있다. 기침은 가장 흔히 호소하는 호흡기 증상의 하나이며 폐결핵이나 독감 등 전염성 질환의 전파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루 10회 이상의 기침이 반복될 경우 병적인 기침을 의심해 보아야 하고, 병적인 기침이 2-3주 이상 지속될 경우 만성 기침이라고 한다. 단순한 감기로 인한 기침의 경우 대게는 1-2주 이내에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으며,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기침이 있을 경우 감기 이외의 다른 질환을 고려해 보아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내과전문의에게 진찰을 받고 간단한 몇 가지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 만성기침을 호소하는 사람이 흡연자라면 폐암이나, 폐결핵 과 같은 질환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흉부 엑스레이검사가 꼭 필요하다. 흉부 엑스레이 검사 결과 미심쩍은 부분이 발견되면 추가적인 정밀검사로 기관지내시경, 흉부CT(컴퓨터단층촬영)등의 검사가 필요하다. 비흡연자에서 객혈이나 체중감소와 같은 증상이 없고 기침만 2-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흔한 원인으로 후비루(콧물의 목넘김) 증후군,
용인시가 202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을 발표하자 용인시에서는 기획부동산이 또다시 활기를 치고 있다. 특히 기획부동산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도시로 개발되는 지역 주변은 당연히 땅값이 올라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획부동산에 의해 피해를 당하고 있다. 그동안 그런 땅에 투자했다가 팔자고친 사람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은 솔깃할 수밖에 없다. 이에 용인시는 기획부동산 과대광고와 관련해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주의를 재차 당부하고 나서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용인시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의 신문지상에는 용인지역의 땅을 팔기 위해 기획부동산의 과대 광고가 실리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기획부동산으로 인해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는 한 주의 이외엔 시에서도 이렇다할 조치를 취할 수 없는 입장이다. 그렇다면 기획부동산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부동산전문가들은 전화를 통해 부동산 매입을 권유하는 행태는 기획부동산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일단 의심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개발 기대감에 섣부른 투자에 나설 경우 낭패를 볼 수 있
기흥구는 스크린 골프연습장에 대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현장 방문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일부 스크린 골프연습장에서 술을 마시며 골프를 치는 변칙적 영업이 횡행하는데다 내기 도박장으로 변질돼 제2의 바다이야기로 운영된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위생관련 공무원과 함께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도 살폈다. 기흥구 지역 내에는 현재 16개의 스크린 골프장이 있으며 점검 결과 변칙 영업행위와 변형 시설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크린골프장은 날씨와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값싸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있으나 실내골프연습장으로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제 20조에 의거 관할 구청에 신고해야 한다.
인턴을 마치고 외과를 전공하면서 외과 의사로서의 삶을 시작한 것도 벌써 10 년이 넘어가는 것 같다. 얼마전 새로 바뀐 교과서를 구입해서 보다가 전에 없었던 개념이 새로 하나의 질환으로 정립되어있는 것이 눈에 띄어 이자리를 빌어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충수돌기 산통이다. 지금까지 외과 교과서에는 충수돌기염(맹장염)은 항상 급성이지 만성충수돌기염이라는 개념은 없었으나 임상적으로 환자를 보다보면 만성충수돌기염은 분명히 있다는 선배들의 말을 많이 들어 왔는데 이번에 교과서에 정리된 충수돌기산통(appendiceal colic)이라는 질병이 바로 우리가 만성충수돌기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질환이 아닌가 생각되어 이 새로운 진단명을 소개하고자 한다. 맹장염(정확히 말해서 충수돌기염)은 의사라면 누구나 쉽게 진단할 수 있는 전형적인 맹장염도 있지만, 때로는 경험 많은 외과의사들조차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특이적인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병이다. 흔히들 “맹장은(정확하게는 충수돌기) 1000의 얼굴을 갖고 있다.” 고도 하고 “외과가 맹장으로 시작해서 맹장으로 망한다.”는 말도 있다. 그만큼 쉬운 것 같으면서도 만만히 보다가 큰 코 다
“선거인”이라 함은 선거권이 있는 자(1989. 4. 10 이전에 출생한 국민)로서 선거인명부에 올라 있는 자를 말하며, 이번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은 선거일전 19일에 해당하는 3월 21일 0시를 말합니다. 따라서, 3월 20일 이전에 주소를 옮기신 분은 20일 현재의 주소지에서 투표권을 행사하여야 하고, 3월 21일이후 주소를 옮기신 유권자는 전주소지에서 투표해야 합니다. 선거인명부에 오를 자격이 있는 국내거주자(외국인은 제외)로서 선거일에 자신이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는 때에는 선거인명부작성기간중인 3월 21일부터 3월 25일까지 구·시·읍·면의 장에게 서면으로 부재자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우편에 의한 부재자신고는 등기우편으로 처리하되 우편요금은 국가가 부담하고 있으며, 본인이 직접 제출할 수도 있습니다. 부재자신고서는 경기도선관위 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부재자 신고서’ 서식을 출력하여 사용하거나 가까운 구·시·읍·면·동사무소에 비치한 서식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부재자신고를 하고자 하는 자는 부재자신고서에 부재자투표사유(거소투표를 하는 경우 거소투표사유를 말함), 성명, 성별, 생년월일, 주소, 거소를 기재하
각 정당의 공천 마감과 함께 불붙은 총선 선거판이 벌어지는 최근 출근 시간대의 기흥구 보정역사에서 정당 지지율이 높은 정당 후보 A씨와 낮은 정당의 후보 B씨가 명함을 돌리 중 만났다. 간략한 목례 다시 명함을 돌리던 B 후보에게 잠시후 A 후보가 다가왔다. “B 후보님, 제 공약 필요하면 가져다 쓰세요” B 후보는 당황했다. “예?” 그러자 A 후보가 다시 “제가 만든 공약을 사용하시라고요. 어차피 제가 실현할 일들이니까요.” 바꾸어 이야기 하면 A 후보는 B 후보에게 ‘어차피 떨어질 것 선거운동은 왜 하느냐’는 말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자와 만난 B 후보도 이 같은 사실을 같은 의미로 받아들이며 매우 불쾌한 감정을 토로했다. A 후보의 경우 정당 지지율은 높지만 지역 무대에서의 정치활동은 신인이다. 반면, 지지율 낮은 정당의 B 후보는 젊은 나이지만 시의원 활동을 한 선배(?) 정치인이다. 이날 B 후보는 기자에게 “A 후보의 행동은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오만함의 극치”라며 흥분했다. 그리고 “만약 이 후보가 당선될 경우의 용인을 생각하면 아찔해 진다”는 표현을 썼다. 흔히 선거를 스포츠 경기에 비유한다. 후보자들은 일정 기간 자신의 정치 소신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법제화 되는 과정에 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오는 7월 1일 본격적 시행을 앞두고 있는데 기대반, 우려반이 보편적인 생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의 주체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 복지체계로 나아가는 첫걸음인 것이다. 종전에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공급자중심으로 제한적 서비스를 제공하였던 공적부조사업을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수요자선택권을 보장하면서 다양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보험체계로 전환하는 것이다. 수급자에게 배설, 목욕, 식사, 취사, 조리, 세탁, 청소, 간호, 진료의 보조 또는 요양상의 상담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장기요양급여를 제공하며, 이미 오래전부터 고령화 현상을 겪고 있는 선진국들은 우리나라 보다 앞서 다양한 방식으로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관리주체자인 건강보험공단이나 지방정부는 모든 국민이 이제도를 알기 쉽고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시행지침이나 이용 시설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서비스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각 종교단체를 통해서나 관공서등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를 가져야 한다. 일본의 경우 개호보험이 우리의 노인장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