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2월 27일에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주관한 우수기관 연말 표창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기관상과 ‘우수 개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기관상은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제1회 대한민국 대학 연극제’ 신규 사업을 통해 전국 연극인들의 찬사를 받으며 뛰어난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점이 크게 작용했다.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는 다양한 전국 연극단체와 관객들의 열띤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재단은 이 중요한 행사를 용인시와 한국연극협회와 공동으로 협력해 TF팀을 구성하고 연극제를 기획 및 운영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특히, 연극제를 통해 지역 문화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연극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증대시키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제1회 대한민국 대학 연극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은 재단의 또 다른 큰 성과로, 전국 대학 연극인들이 창작 역량을 발산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전국의 대학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연극적 역량을 선보일 기회를 마련하며,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미래 인재 발굴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향후 국내 대표 대학연극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통해 용인만이 가진 문화예술 브랜드로 성장시킬 전망이다. 한편, 기획조정팀 남서현 과장은 대외협력관으로서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와 ‘제1회 대한민국 대학 연극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공공·민간 분야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 사업을 유치했으며, 홍보 시스템을 통한 지역 기관 참여도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개인상’을 수상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재단은 앞으로도 문화브랜드 매니저로서 지속적으로 용인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 3개구 공인중개사협회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야간시간대 간판을 소등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3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3개 구 지회와 전국 최초로 심야 간판 소등에 참여하겠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50 탄소중립을 이른 시기에 달성하기 위해 지역 내 공인중개업소가 스스로 영업이 끝난 뒤 옥외광고물 운영 시간을 단축해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줄이고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려는 취지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 류기찬·송영오·정상락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처인·기흥·수지구 지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새해에 의미 있는 협약을 맺게 돼 기쁘고 동참해 주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3개 구 지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말했다. 류기찬 처인구 지회장은 “공인중개사협회가 앞장서 탄소중립에 동참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3개 구 지회는 야간 옥외광고물 운영 시간을 하루 5시간 줄이고 2050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3개 구 지회는 지역 공인중개업소가 야간 소등에 동참하도록 이를 적극 알리고, 시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중개업소에 환경부가 전기요금을 줄이면 지급하는 ‘탄소중립포인트(최대 연 8만 원) 인센티브’를 받게끔 적극 안내한다. 현재 용인지역에서 운영 중인 공인중개사 사무소는 모두 2173곳으로, 이들 업소 한 곳이 최소 옥외광고물 2개를 운영 중이다. 이들이 벽간판, 입간판, 실내조명 같은 광고물 운영 시간을 5시간만 줄여도 연간 전력 6966MW를 감축하고, 전기료 12억여 원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탄소 배출량은 연간 2953t을 감축하는데, 이는 수령 25년 된 소나무 3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한 수치다. 3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공인중개사 심야간판 소등 협약식' 모습. (용인시 제공)
용인신문 | 존경하는 110만 용인특례시민 여러분! 용인특례시장 이상일입니다. 시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 모두 더 건강하고 더욱 희망찬 한 해 만드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4년은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라는 시정 비전에 걸맞게 많은 변화와 눈부신 성과를 거둔 한 해였습니다. 먼저, 수십 년간 우리 용인시의 발목을 잡아 왔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포곡읍 일대 수변구역 해제 등 큰 규제가 해결되는 눈부신 성과와 있었습니다. 또,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승인 등 국내 입지는 물론, 미국과 유럽의 대도시들과 각종 협약을 체결하는 등 용인시의 위상을 전 세계로 넓혀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110만 용인특례시민 여러분! 국내‧외 환경이 매우 불투명하지만, 용인시는 2025년에 또 한 번 도약에 나설 것입니다. 2025년 시정 목표는 용인 곳곳에서 진행 중인 이런 초대형 사업들이 시민의 삶과 조화를 이루고, 용인시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광역시급 대도시의 체계를 짜임새 있게 갖추는 것입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의 시정 비전과 함께 7대 시정 목표를 중심으로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2025년 용인시가 해야 할 일은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넘치지만, 시가 직면한 재정 여건은 녹록지 않습니다. 그러나 윈스턴 처칠은 “비관론자는 모든 기회에서 어려움을 찾고, 낙관론자는 모든 어려움에서 기회를 찾아낸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년 6개월 동안 민선8기 용인시는 쉽지 않은 여건에서도 대한민국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엄청난 일들을 해낸 저력이 있습니다. 모두가 어렵다고 하는 상황이지만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용인특례시의 발전을 위해 저는 시의 모든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드리며, 용인특례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2025년 새해에도 뜻하시는 모든 일들을 잘 이루시고, 댁내 모두 평안하시기를 빌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용인신문 | 존경하는 110만 용인시민 여러분! 희망찬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무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발생한 여객기 참사로 인해 우리 모두가 큰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용인시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고충을 겪고 계신 줄 압니다. 그 고단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용인특례시의회가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용인시는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협조로 지난 한 해 큰 변화와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지난해 열한 번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시민의 안전 및 복리 증진을 위한 생활 밀착형 조례 등 총 216건의 안건을 처리했고,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마지막 임시회에서는 주민 발의 조례안을 의결하면서 용인시의회 역사에 최초 시민 참여 입법의 기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2025년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 지역 경제 활성화, 교육 환경 개선 확대, 문화·체육·교통 인프라 확충, 자연과 어우러진 친환경 탄소중립 도시 조성, 사회적 약자 배려와 노년이 행복한 용인 실현 등 모두가 행복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더욱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용인은 1919년 만세운동 당시 1만 32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항쟁이 있었습니다. 또 한 가문에서 3대에 걸쳐 6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하는 등 항일 독립운동의 정신이 면면히 이어져 온 자랑스러운 고장입니다. 2025년에도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모두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 더욱 발전된 용인, 더욱 살기 좋은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용인시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서 섬세함과 꼼꼼함으로 110만 용인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소통하고 더 신뢰받는 용인특례시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따뜻한 말 한마디와 배려의 손길 하나가 우리 지역 공동체를 지켜내는 든든한 힘이 됩니다. 용인의 미래와 우리의 희망은 시민 여러분 속에 있습니다. 사랑하는 110만 용인시민 여러분, 새해에는 새로운 도전과 성장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용인신문 |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소속 용인시 갑 이상식 국회의원입니다. 새해의 첫 햇살이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를 환하게 비추며, 행복과 번영을 가득 안겨드리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용인시민께서 보여주신 뜨거운 성원과 신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한 해도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지난해에는 우리 국민들에게 유독 어둡고 불안한 소식들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새해를 앞두고 발생한 항공기 사고는 지금도 우리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습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입니다. 푸른 뱀처럼 유연하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용인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습니다. 여러분의 삶 속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청년과 어르신을 위한 복지 확대 등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새해는 새로운 희망과 도전의 시작입니다. 여러분의 꿈과 희망이 현실이 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 역시 여러분과 함께 더 큰 도약을 준비하겠습니다. 2025년,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용인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함께해 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용인신문 | 용인신문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을 국회의원 손명수입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 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작년 한 해에도 늘 한결같이 용인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목소리를 전달해주신 용인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역 내에 선한 영향력이 미칠 수 있도록 애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난 2024년은 다사다난하다는 말이 무색할 만큼 유독 우리에게 힘든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민생경제가 얼어붙었고, 특히 새해를 불과 며칠 앞두고 발생한 항공 참사로 온 국민들이 마음을 아파해야 했습니다. 2025년 한 해는 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나아지고, 가정에도 웃음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저 또한 민생 안정과 용인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대한민국,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하여 더욱 부지런히 뛰겠습니다. 용인시민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언제나 여러분 곁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용인신문 | 사랑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용인시(병) 국회의원 부승찬입니다. 지난 12월 우리가 겪은 깊은 아픔과 혼란을 떠올리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예기치 못한 항공 참사로 소중한 가족과 친구를 잃은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하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새해는 이 같은 아픔과 슬픔을 딛고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합니다. 국민들의 삶이 나아지고, 모두가 희망을 품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2025년은 을사년으로 푸른 뱀의 해입니다. 푸른색은 생명력과 성장을, 뱀은 신비로운 에너지와 지혜를 상징합니다. 올해는 성장을 도모하고 뛰어난 통찰력으로 새로운 도전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번영을 추구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새해에는 시민 안전망을 강화하고,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110만 용인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희망을 이야기한다면 우리 용인은 더 나은 용인, 더 행복한 용인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 길에 제가 앞장서 나겠습니다. 지난 한 해의 실망이 희망으로 바뀔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2년간 든든한 민심의 등대인 용인신문과 애독자 여러분도 함께해 주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희망을 품고, 더 안전하고 따뜻한 나라를 만들어 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 가정에 평화와 건강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용인신문 | 존경하고 사랑하는 용인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자 용인정 국회의원 이언주입니다. 2025년 을사년 새해,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뱀은 상징적으로 지혜와 변화, 그리고 변신을 의미합니다. 변화는 불안과 두려움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성장의 기회입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복된 한 해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에는 나라가 혼란한 가운데 안타까운 참사까지 발생해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그러나, 힘든 상황에서도 서로 도우며 위기를 극복해 온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기에 2025년에는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의 새해를 맞이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사랑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우리는 그동안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더 단단해지고 더 강해졌습니다. 그리고 그 위기를 극복한 원동력은 언제나 주권자인 국민으로부터 나왔습니다. 새해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어두운 터널 벗어나 밝은 빛을 보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우리 용인시민 여러분과 국민 모두가 걱정 없이 평안한 2025년 보내실 수 있도록, 저도 모든 노력과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0여 년간 지역 정론지로 활약해 온 용인신문은 새해에도 변함없이 정확하고 진실된 보도로 용인지역을 지켜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올해는 모두가 행복한 한 해 되시기를 다시 한번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용인신문 | 게임의 결말은 플레이어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그들의 경험을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다. 훌륭한 결말은 게임의 전체적인 만족도를 높이고, 플레이어가 게임을 오래 기억하도록 만든다. 효과적인 게임 시나리오 결말을 만드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먼저, 감정적 여운이다. 효과적인 결말은 플레이어의 감정을 자극하여 여운을 남긴다. 감정적인 장면이나 캐릭터의 성장, 희생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주인공이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헌신하거나,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겪는 장면이 있다. 이러한 감정적 요소는 플레이어의 마음에 깊이 남아,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을 형성하게 한다. 두 번째는 서사적 완결성이다. 게임의 스토리가 논리적이고 일관성 있게 마무리되는 것이 중요하다. 스토리의 주요 갈등이 해결되고, 남아 있는 질문들이 해소되어야 한다. 게임 내내 추적해 온 악당이 최종적으로 패배하거나, 주인공이 자신의 내적 갈등을 극복하는 결말이 필요하다. 세 번째는 플레이어 선택의 반영이다. 플레이어의 선택이 결말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이는 게임의 몰입도를 높인다. 여러 결말 옵션을 제공하여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지는 구조는 흥미를 더한다. 예를 들어, 플레이어가 게임 진행 중에 어떤 결정을 내렸느냐에 따라 주인공의 운명이 달라지게 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인터랙티브한 요소는 플레이어가 자신이 이야기의 일부라고 느끼게 만든다. 네 번째는 후속 콘텐츠와의 연계성이다. 게임이 시리즈로 제작되거나 DLC(다운로드 콘텐츠)가 계획되어 있다면 결말에서 이를 암시하는 요소를 포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플레이어는 결말에서 다가올 콘텐츠에 대한 힌트를 발견하고 이후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된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매 작품마다 후속작에 대한 단서를 남기면서 세계관을 확장해 나갔다. 이러한 방식은 플레이어의 흥미를 지속시키고 장기적인 팬층을 확보하는 데 효과적이다. 다섯 번째는 미래에 대한 암시다. 게임의 결말이 모든 것을 완전히 해결하지 않고 미래에 대한 암시를 남기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는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플레이어가 게임의 세계에 대해 오래 머무르게 만든다. 새로운 위협이 다가오거나, 주인공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되는 암시를 남길 수 있다. 이러한 결말은 플레이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유머와 반전 요소이다. 때로는 예상치 못한 유머나 반전 요소가 결말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기도 한다. 이는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따라 다르지만, 적절한 곳에 배치된 유머나 반전은 결말에 기억을 남게 만드는 요소가 될 수 있다. 긴장감 넘치는 순간에 주인공의 예상치 못한 농담을 하거나 반전이 있는 엔딩을 통해 플레이어에게 놀라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효과적인 시나리오의 결말은 감정적 여운, 서사적 완결성, 플레이어의 선택 반영, 미래에 대한 암시, 의미 있는 메시지 그리고 유머와 반전 요소 등이다. 게임 개발자들은 결말을 설계할 때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플레이어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는 게임의 전체적인 만족도를 높이고, 플레이어가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을 가지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디지털 게임 서사는 이제 단순한 오락을 넘어 하나의 예술적 표현으로 자리 잡았다. 복잡한 서사 구조와 감정적 깊이를 통해 게임은 플레이어에게 강렬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결말은 이러한 서사의 정점으로, 플레이어가 게임을 통해 얻는 감정적, 지적 만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용인신문 | 용인 지역사회를 기획하고 교육하는 진짜 실력자들이 등장했다. 신학정 대표를 비롯해 곽미숙 이사 등 7명의 인원이 활동하고 있는 작지만 알찬 비영리단체 ‘용인마주하기’. 이들은 용인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문화·예술·교육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그것들을 통해 사람과 공간, 그리고 문화를 연결하는 활동을 하고있다. 지난 3월부터 정식 단체 등록을 마친 용인마주하기가 올해 펼친 사업 면면을 보면 그들의 기획력과 추진력에 놀라게 된다. 용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펼친 ‘역사인물과 함께 하는 마을 여행’은 번암 채제공 묘역을 둘러본 후 생태강사를 통해 주변 생태수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마무리 행사로 번암공원에서 수지챔버프리모의 아름다운 연주회로 동네 주민들의 박수갈채 속에 마무리했다. 소액의 예산으로 2회 행사를 알차게 진행한 이들의 정성과 기획력에 동네 주민들이 찬사를 보냈다. 2회차 행사날에는 비가 왔음에도 행사를 진행해 더욱 감동적인 시간이 됐다. 채제공 묘역 주변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묘역이 있는지조차 몰랐고, 또 번암 채제공이 어떤 역사 인물인지 전혀 모르다가 재밌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네의 진면목을 대할 수 있었다고 감사해 했다. 용인마주하기는 또 중앙동도시재생센터 공모사업에 ‘골목 활동가 양성과정’이 당선돼 이 또한 알찬 프로그램으로 15명의 수료자를 양성했다. 교육을 통해 용인의 골목골목과 마을을 이해하게 된 이들 수강생들은 중앙시장 상인과 인터뷰한 내용으로 수필집까지 펴내는 행운을 누렸다. 사실 용인에 살고 있으면서도 용인의 역사, 문화를 비롯해 지역사회를 제대로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용인마주하기는 이같은 남녀노소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를 교육하고 문화시민의 자긍심을 갖고 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용인마주하기 구성원은 유명 영어학원 강사를 비롯해 심리상담가, 웹툰작가, 환경전문가, 프리랜서 강사, 인두화전문가 등 각 분야의 쟁쟁한 실력가들로 구성돼 있다. 원래 이들은 2021년에 용인교육지원청 소속 용인교육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한 인문과정 ‘용인마주하기’ 수료자들로서 용인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봉사활동가들이다. 초등학교 3학년 ‘우리고장 용인’ 과목의 교육 연장선상에서 이들은 예·복습 및 활용, 현장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다. 용인초등학교 현장 교육을 실시했던 이들은 3.1만세운동 탐방로를 기획하기도 했다. 용인초등학교에 있는 만세운동 표지석으로부터 시작해 중앙시장 옆 금북교 만세운동 표지석, 구 용인문화원 ‘팔굉일우비’까지 연결한 탐방로였다. 현재도 교육봉사활동은 이들이 가장 심혈을 기울여 정성껏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이다. 현장에 나가지 못할 경우, 생생하게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각종 교육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재밌게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알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처럼 원래 교육봉사를 하던 11명의 회원 가운데 7명이 올해 비영리단체를 조직해 활동범위를 넓혀나가게 된 것. 특히 이들은 지난 26일, 역북동에 용인 복합문화공간 ‘마주하기’를 오픈했다. 이곳에서 이들은 인문학강좌, 영어수업, 마을활동가 양성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갤러리, 연주회 공간 대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 또 이들이 가장 자신있어 하는 문화예술 기획 및 컨설팅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이미 용인문화재단에서 실시한 몇 개의 기획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도 했다. 신학정 대표는 "용인마주하기가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지역에 대한 사랑과 전문적 지식을 버무려 앞으로 어떤 세상을 펼쳐낼지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함께 키우미’ 인증 기관에 인증 현판과 역할 및 기관 지도를 부착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남사지구대에 감사패와 감사편지를 전달하는 ‘함께 키우미’ 지원단 아이들과 학교사회복지사 용인시 학교사회복지 공동사업 ‘함께 키우미’ 기관 전체 지도와 역할 용인신문 | 용인시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운영하는 교동초·용천초·지석초·한터초·남사중·신갈중 등 6개교는 지난 9월~12월까지 3개월에 걸쳐 각 학교 인근 지역기관 49곳을 ‘함께 키우미’(이하 ‘함키’)기관으로 지정해 학생들이 위험 및 응급상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했다. 함키 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용인시 학교사회복지 공동사업이다. 첫해인 2023년 32곳을 지정했고 올해 2024년에는 49곳으로 확대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2024년 학교사회복지 신규학교인 지석초등학교에서는 학생을 대상으로 마을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안전하지 않은 곳, 위험 상황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관 등 학생 동아리인 ‘함키 지원단’을 꾸려 주도적으로 활동하며 탐색했다. 또 다른 신규학교인 한터초등학교에서도 ‘행복한 우리 마을 설문’을 통해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기관을 중심으로 함키 기관을 선정했다. 2023년부터 학교사회복지사업을 2년 연속 운영하고 있는 교동초등학교, 용천초등학교, 남사중학교, 신갈중학교는 아이들이 기존 함키 기관들을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즉, 학생들을 대상으로 함키기관 퀴즈, 함키현판 인증사진 찍기 및 감사 편지쓰기 등 이벤트를 벌이며 아이들이 알게 했고 또 이용하도록 안내하는 동시에 감사함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런 활동들은 학생들 역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들을 위해 기꺼이 본인의 사업장을 내어준 마을 어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응원하는 등 기회가 됐다. 2023년부터 함키로 활동해 온 기관들에서는 “아이들이 다투고 있는 모습을 보고 앞뒤 내용을 알아본 뒤 싸움을 중재했고 그들 부모님에게 연락해서 집으로 돌려보냈다.”, “여름철 더위가 한창일 때 아이들이 함키 기관 표시를 보고 들어왔다고 말하면 시원한 물도 주고 에어컨 바람도 쐬고 가게 해줬다.”, “한 번은 아이들이 방과 후에 다쳐서 왔기에 밴드를 붙여 줬더니 아이들이 다치면 자주 이용하더라.”, “아이들이 마음이 힘들거나 배고플 때 오면 친구가 되어줄 수 있다.” 등 함키로 활동하며 지역 아이들에게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모습을 전해왔다. 더불어 인사이동으로 담당자가 바뀐 지역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지구대, 작은도서관 등 공공기관에 재홍보한 결과 “아이들이 친근하게 느끼고 편하게 차 마시러 오거나 궁금한 것을 물어보러 오는 등 방문하면 언제든지 환영해 주겠다”고 고맙게도 뜻을 밝혀왔다. 용천초등학교 학교사회복지사업 담당 교사는 “본 사업은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서 ‘행복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며 마을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하고 연대를 강화하고 있는 좋은 사업”이라며 “용인시의 이 사업이 행복한 배움터와 더불어 행복한 마을 구축을 위해 한 번에 그치지 않고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