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를 중심으로 테마형 관광 벨트를 조성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법안이 통과되면 지역에 산재해 있는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고용 창출과 함께 문화체육관광 등 다양한 영역을 고르게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새누리당 이우현 국회의원(용인 갑)은 지난 20일 용인을 비롯한 한강 이남 지역에 글로벌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제관광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에 따르면 연간 1400만명 이상이 찾는 용인 지역의 탄탄한 문화 체육 휴양 시설과 연계한 테마형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고, 이를 인근 수원, 화성, 평택, 광주, 하남, 안성, 양평, 가평, 여주, 이천 등과 연계해 경기 남부권 글로벌 관광 벨트를 구축한다. 이 의원은 용인에는 에버랜드, 민속촌, 우리랜드, 백남준 아트센터, 축구센터, 한택식물원, 자연휴양림, 경기도립박물관, 만화박물관, MBC 드라미아 및 30개의 골프장과 2곳의 스키장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 관광, 휴양 시설이 입지한 만큼 지역적 이점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법안이 통과되면 정부는 국제관광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앞으로 10년간 용인 국제관광중심도시에 집중 투자하게
베트남 쾅남성의 중심도시인 탐키시 대표단이 지난 19일 용인시를 방문, 김학규 용인시장을 예방하고 용인시 노인복지관, 한국민속촌 등을 시찰했다. 탐키시는 지난해 용인지역 내 사회복지법인인 연꽃마을과 상호협력 해 한국형 사회복지시설의 시작을 알리는 한글학당 기공식을 가진 바 있다. 응웬 반 루어 시장 외 8명으로 구성된 탐키시 대표단은 용인시의 문화복지 시설을 벤치마킹하고 연꽃마을과의 다양한 교류 협력 사업을 확대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인시장은 연꽃마을과 탐키 시의 우호교류가 활발한 만큼 용인시와 쾅남성도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 관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오는 4월 용인시와 베트남 쾅남성 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베트남 쾅남성 탐키시는 용인시가 지난 2011년부터 교류를 시작한 베트남 중부지방 쾅남-다낭성의 13개 행정구역 가운데 한 곳이다. 공업과 농업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면적 93.63㎢, 인구 12만 명 규모의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도시로 알려져 있다.
▲ 한명현 한전 용인지사장이 신속한 전기설비복구를 펼친 공로로 김영명 기흥구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 용인지사는 지난 20일 오후 기흥구청 강당에서 화재사고 뒤 신속한 전기설비 복구를 펼친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날 김영명 구청장과 김민기(민주용인을) 국회의원은 지난 1월 기흥구 보라지구 내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끊긴 185세대의 전기공급을 신속히 복구한데 따른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화재 당시 한전 용인지사는 발전차 및 비상발전기 3대를 지원해 신속한 임시송전 조치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전기설비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 방호대 및 안내판 설치 등 철저한 사고예방 활동을 적극 시행했다. 한명현 용인지사장은 전 직원들에게 빠른 업무처리로 고객의 마음을 감동시킨 이번 정전복구 사례와 같이 SOS(SoftOpenSpeed) 마인드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 국민과의 신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관찰사, 한성부판윤을 지낸 이규현의 교지를 모은 책. 1813년~1844년까지 30년 동안 180점의 교지가 시대 순서로 정리되어 있음. 조선시대 중후기 대표적 경화사족이었던 용인 이 씨 문중의 유물들이 경기도박물관의 기획전시를 통해 세상에 공개된다. 도는 지난 21일 경기도라는 명칭이 생긴 지 천년을 맞아 지역 정체성 강화의 일환으로 경기명가 기증유물 특별전을 열기로 했다며 첫 기획전시 대상으로 용인 이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용인 이씨는 태조 왕건을 도와 고려 건국에 공을 세웠고, 개국공신에 오른 이길권을 시조로 하고 있다. 이길권 공은 현재의 기흥구 흥덕동 일대를 기반으로 출세가도를 달렸다. ▲ 조선후기 판서와 경기관찰사를 지낸 이재학의 행서(行書) 필체가 있는 8폭 병풍. 영․정조 때의 문예부흥과 서체반정(書體反正)이 진행되었음을 알려주는 대표 작품. 용인 이씨 문중은 조선 중후반기부터 두각을 나타내 제승방략이라는 병법책을 완성하고, 임진왜란 당시 광해군을 도와 왜적을 방어하는 데 일조 한 장양공 이일 장군을 필두로 숙종 때부터 정조 때까지 이세백, 이의현, 이재협 등이 노론의 영수이자 정승반열에 올랐다. 특히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5일 경기지방경찰청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65여명이 참가하는 중소기업 이해교육 및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경기경찰청과 용인 동부서는 이날 용인지역 북한이탈주민 밀집거주지를 방문해 취업설명회를 열었다. 경찰은 용인권을 시작으로 수원, 부천 등 도내 7개 지역을 순회 방문해 광역지원체계를 갖출 방침이다. 현장 취업설명회에서 경찰은 안전한 우리사회 정착 요령과 범죄예방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했다. 취업 희망자의 93%가 여성인 점을 감안해 보육시설과 통근버스 체계가 갖춰진 업체 위주로 취업 알선했다. 이날 현장방문 취업설명회 개최결과 참석자 49명 가운데 27명이 면접에 참여, 16명이 채용합의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현장 방문 취업설명회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 일부의 부정적인 시각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사회적응을 위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지구 보건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와 연계, 주민들의 규칙적인 운동실천을 돕기 위한 건강백세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건강백세 운동교실은 에어로빅 전문강사가 정확한 스트레칭 방법과 에어로빅을 지도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체지방률을 줄이고 지속적인 신체활동에 대한 동기 부여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달 8일부터 매주 월, 수, 금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24주 동안 수지구체육공원에서 진행된다. 에어로빅 등 운동지도와 함께 영양교육 금연, 절주 등 건강관리를 위한 전문강사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수지지역 주민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출석율 50%, 체지방감소 50% 등 성적 우수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수지체육공원에서 겨우 내 움츠렸던 몸을 활짝 펼 수 있는 운동교실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수지구보건소 운동사업실 (031-324-8969)
경기도 마을만들기 위원회는 21일 심위위원회를 열고 처인구 삿갓골 마을 등 10개 마을을 2013년 경기도 마을만들기 농어촌 부문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심의에는 도 내 13개 시군 27개 마을이 접수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은 농촌의 멋쟁이 만우리 마을(파주시 탄현면) 초록지기 마을(양주시 남면) 울미연꽃사랑 행복마을(포천시 군내면) 삿갓골 마을(용인시 백암면) 유별난 마을(안성시 대덕면) 풍도어촌체험마을(안산시) 초록꿈마을(광주시 중부면) 이든마루마을(여주군 점동면) 슬로시티 적용 한음마을(남양주시 조암면) 서종마을 디자인사업(양평군 서종면)등 이다. 향후 이 마을들은 마을대표자 교육을 시작으로 주민 역량 강화 교육,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마을기업 육성을 위한 컨설팅 및 융복합 행정을 통해 주민이 원하는 살기 좋고 일자리까지 갖추는 융복합 마을로 재탄생하게 된다.
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 역북119안전센터는 지난 19일 제3 야전군 사령부 내 제13정보통신단을 방문, 장병 20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이날 교육훈련은 초기화재 진압요령, 화재 발생 시 긴급대피방법, 해빙기 안전사고예방, 소화기 사용법 및 관리요령, 가상화재 발생상황 조성을 통한 화재진압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요즘처럼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철의 경우 나른한 피로감, 졸음, 집중력 저하 등으로 인해 각종사고 발생우려가 높다며 야외활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각종훈련 간 안전수칙을 준수를 위한 안전교육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용인 경전철 개통 기념 2013 용인마라톤 대회가 오는 4월 27일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수지레스피아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경부고속도로변을 따라 수지기흥 지역을 중심으로 코스를 개발, 달리미들과 주민들의 기대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교통의 중심지인 수지와 기흥지역에서 치러져 수도권 제일의 마라톤대회로 발전을 위한 도전이라는 평가도 함께 받고 있다. 용인시와 용인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전 배구 국가대표 김세진 선수, 쇼트트랙 김동성 선수, 2012 미스코리아 수상자 등이 함께 참석한다. 이봉주 선수와 김세진, 김동선 선수는 5km 완주 후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2012미스코리아 수상자들은 참가자들과 포토타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하프와 10km, 5km 등 3개 코스로 나뉘어 진행되며, 오는 28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대회 하프코스의 경우 수지레스피아 - 풍덕천 사거리 - 동천동 만당주유소를 거쳐 기흥구 상미마을 초입에서 반환하는 코스며, 10km는 기흥구 보정동 인근에서 반환한다. 5km 가족건강달리기의 경우 레스피아에서 출발해 만당주유소를 반환해 돌아오게 된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따라 오는 2014년과 2015년 지방으로 이전하는 법무연수원과 경찰대학교 이전부지에 의료중심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국토해양부 용인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은 지난 2년간의 개발방향 갈등 끝에 이번에 최종 확정됐다. 국토부는 지난 19일 최근 수도권정비위원회를 열고 LH(한국 토지주택공사)가 매입한 경찰대와 법무연수원 이전부지(113만㎡)를 의료복합단지로 용도 변경하는 내용의 활용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경찰대는 충남 아산, 법무연수원은 충북 혁신도시로 각각 이전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용인시, LH와의 협의조정을 거쳐 공동 투자유치과정을 통해 이전시기에 맞춰 해당 부지를 실수요자에게 재매각하기로 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계획부지의 중앙은 법화산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을 연결보전해 지역 주민이 자연공원과 등산로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중앙녹지를 중심으로 좌측에 위치한 경찰대 부지에는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의료복합 타운과 1500세대 규모의 시니어 타운이 조성된다. 의료복합타운에는 노인전문병원과 종합병원, 의료연구시설 등 전문의료시설과 게스트하우스 호텔 등 숙박시설, 복합편의 시설 등이 들어선다. 중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시정질문 내용과 관련, 김학규 용인시장의 특별보좌관이 질문을 한 시의원에게 법적대응을 위한 내용증명을 보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시장의 보좌관이 해당 시의원을 고소할 경우, 현직 시의원의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에 대해 시 측이 법적조치를 진행한 두 번째다. 지난 21일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의 특별보좌관 장 아무개 씨는 최근 시의회 김정식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김 의원에게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김 의원이 지난해 11월 제173회 시의회 2차 정례회 당시 시정질문을 통해 특별보좌관이 하는 일이 각종 이권에 개입하는 자리라서 특별보좌관이라고 불린다. 항간의 소문처럼 노후자금이라도 마련하기 위해 시장이 기존 1명만 임명하는 자리를 2명으로 바꾼것이냐는 발언을 해 자신과 김 시장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 장 씨는 지인 등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자신이 이권에 개입했다는 발언은 근거없는 이야기라 내용증명을 보냈고, 해명이 없을 경우 허위사실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절차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의원은 장 씨의 이 같은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김 의원은 장 보좌관이 그동안 단 한
▲ 지난 17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3 내셔널리그 2라운드 용인시청 팀의 홈 개막전에 참석한 시민들의 응원모습. 용인시청이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에서 기분 좋은 2연승 행진을 펼쳤다. 용인시청은 지난 17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3 내셔널리그 2라운드 홈 개막전 경기에서 혼자 2골을 기록한 조준재의 활약에 힘입어 천안시청을 4-1로 대파했다. 지난 9일 개막전에서 난적 울산 현대미포조선을 1-0으로 물리친 용인시청은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전반 3분 만에 엄강호의 선제 헤딩골로 앞서간 용인시청은 전반 30분과 전반 42분에 조준재가 결승골과 추가골을 터트려 승기를 잡았다. 용인시청은 후반 42분 천안시청의 이현진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경기 종료 직전 유선곤의 쐐기골이 터져 3골차 대승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개막전 경기는 김학규 시장과 김민기 국회의원 등 지역인사를 비롯해 약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시청 팀의 승리를 축하했다. 정광석 감독은 아직 쌀쌀한 날씨임에도 많은 시민들이 응원을 해 준 덕에 기분 좋은 2연승을 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꼭 좋은 성적으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