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이 용인시 복지시설에 차량 11대를 기증했다. 이는 지난해 ‘용인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에 참여한 시민들과 임직원들이 기부한 복지기금을 활용한 것이다. 지난 6일 오전 용인시청에서 열린 차량기증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여명구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장을 비롯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참석했다.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 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삼성전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개최하는 걷기대회다. 참가자 기부금(1인 5000원)만큼 삼성전자가 동일한 금액의 매칭기금을 후원해 지역의 복지기금으로 활용한다. 지난해 열린 ‘용인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에는 용인시민과 임직원 등 3만4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총 3억4000만원의 복지기금이 조성됐다. 기증한 차량은 1톤 냉동탑차와 트럭, 25인승 미니버스, 승합차 등 총 11대로 사랑나눔푸트뱅크와 좋은사회만들기운동본부,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등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정찬민 시장은 기증식에서 "행사에 참여해 뜻을 함께해주신 시민들과 삼성전자에 감사하다"며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건강한 나눔축제를 지속적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경기도의회 장전형(더불어민주당·용인3)의원이 대법원 상고 기각으로 결국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로 인해 내년 4월 12일 치러질 보궐선거에서 장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도의회 용인3선거구가 포함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약 1년 4개월의 임기가 남은 만큼 재보궐 선거의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대법원 3부는 지난달 23일 장 의원이 항소심에 불복해 낸 상고를 기각하고 항소심 선고를 확정했다. 장 전 의원은 지난해 6월 1심에서 징역 5년, 벌금 12억원, 추징금 110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으며, 지난 2월 항소심에서 징역 2년에 벌금 2200만원, 추징금 11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장 전 의원은 용인도시공사 경영사업본부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2012년 12월부터 2013년 1월 역북지구 협상대상 시행사 대표로부터 차량 렌트비 명목으로 1100만 원을 받고, 무자격업체인 A사를 역북지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주는 대가로 11억6000만원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로 기소됐다. 장 전 의원은 역북지구 개발사업 등의 실패로 도시공사에서 직위된 이후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받아 2014년 6·4 지방
용인시.교육지원청.지역정치권 '특수학교 설립' 거리두기 "관련 업무 도교육청이 담당" 앵무새 답변... 학부모 답답 지난 2011년 4월 용인지역의 장애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특수학교인 ‘용인강남학교’가 개교했다. 이는 그동안 특수학교의 도움이 절실했던 지역내 장애학생들의 학부모들에게는 큰 힘이 됐지만 설립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의 민원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용인강남학교’ 개교 이후 지역에는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필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지만 추가로 설립된 학교는 없는 상황이다. 이는 비슷한 인구규모를 가진 수원시(3곳), 성남시(2곳), 부천시(2곳), 고양시(4곳)에 비해 현저하게 부족한 수준으로, 지역 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특수학교 배치율은 13.5%에 그치고 있다. 때문에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학부모들은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교육청 측은 학교설립 부지조차 인근 주민들의 민원에 쉽게 선정하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①특수학교 증설 요구 확산 ②님비, 특수학교 부지선정부터 장벽 ③총력지원은 커녕 오히려 따로행정 ④주민.장애학생.학부모 상생 사례 “특수학교 설립에 관한 사안은 경기도교육청에서 담당하고 있
용인.성남 등 불교부단체 6곳 시장 반발... 시의회도 "중단 촉구" 행정자치부가 도내 6개 불교부지자체의 거센반발에도 불구하고 지방재정개편을 강행했다. 그동안 대규모 상경집회와 1인시위, 단식투쟁과 삭발식에도 불구하고 행정자치부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다는 비판의 여론도 모아지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4일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는 용인을 비롯해 수원, 성남, 과천, 화성, 고양 등 도 내 지방교부세 불교부단체 6곳의 조정교부금의 우선 배분 특례조항을 폐지하는 내용이 담겨져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행자부는 시군 조정교부금 배분기준 중 징수실적 비중을 30%에서 20%로 낮추는 대신 재정력지수 반영비중을 20%에서 30%로 높인다. 다만 행자부는 급격한 재정감소로 인한 피해를 낮추기 위해 3년에 걸쳐 현행 90%인 조정률을 내년에는 80%, 2018년에는 70%, 2019년에는 전국기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행자부는내년 용인시의 경우 233억원, 수원시 238억원, 성남시 247억원, 고양시 830억원, 과천시 495억원, 화성시 1천339억원의 조정교부금이 감소되고, 고양·과천·화성은 교부단체로 전환돼 정부
지역내 일부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간의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학교에서는 격분한 학부모가 교사를 경찰에 고발하는 등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모습도 연출되고 있다. 처인구에 위치한 A중학교에서는 등굣길을 지도하는 교사가 운동부에 소속된 학생에게 체벌을 가해 학생의 학부모가 해당 교사를 경찰에 고발했다. 지난달 29일 A중학교에 재학 중인 B군은 등굣길에 간식거리를 구입했다는 이유로 C교사에게 지적을 받았다. 이어 C교사는 B군 이외에도 간식을 사오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기합을 줬으며, 이 과정에서 B군은 함께 기합을 받던 학우에게 불만섞인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C교사는 B군이 자신에게 욕설을 하는 것으로 오해한 나머지 B군의 목을 잡고 위협해 상처를 냈다. 이에 B군의 부모는 C교사에게 항의했지만 진심어린 사과를 받지 못했다며 지난달 30일 용인동부경찰서에 고발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용인교육지원청이 사실조사에 나서는가 하면 A중학교와 C교사는 사과에 나섰지만, B군의 부모는 해당 교사가 과거에도 운동부 학생들에게 폭언을 일삼은 경력이 있다며 쉽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을 통해 강한 징계를 내리겠
지난 1일 처인구 김량장동 송담대역 사거리 인근 술막다리 앞에서 A씨가 몰던 SM3 차량이 도로 난간을 뚫고 카페 옆 변압기 위로 올라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동승하고 있었던 학생 3명 등 총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이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은 갑자기 차량이 속도를 냈다고 증언하며 급발진에 대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또, 지난달 25일에는 처인구 남동에 위치한 한 주유소에서는 주유 후 세차를 마치고 D드라이브 넣고 출발하던 B씨의 SM5 차량이갑작스럽게 속도를 높이며 주변의 트럭과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차량을 폐차했다. B씨는 주유를 마치고 나오는 과정에서 갑자기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를 증명할 방법이 없어 고심하고 있다. 최근 용인지역에서만 2건의 급발진 의심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차량이 갑자기 속도가 높아지며 운전자가 제어할 수 없었다는 것과 르노삼성의 SM차종이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급발진 사고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기 힘들고, 차량에 부착된 사고기록장치를 해독할 수 있는 장비가 국가기관에 마련되지 않아 사고원인 규명 부담은 고스
용인동부경찰서는 마약의 원료로 쓰이는 양귀비를 밀경작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민아무개(51·여)씨 등 3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민씨는 올해 3월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자신의 집 화단에 양귀비 4400주를 몰래 키운 혐의다. 민씨와 함께 입건된 30명은 비슷한 시기 자신의 집 화단과 정원 등에서 양귀비를 각각 50주 이상 재배했으며, 이들이 재배한 양귀비는 모두 6600여주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적발된 이들은 대부분 농촌지역의 60대 이상 노인"이라며 "피의자들은 마약의 원료인 양귀비와 화초 양귀비를 정확히 구별하지 못해 범행을 저지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 지역내 상가와 창고 등을 빌려 불법 게임기인 ‘바다이야기’ 등을 설치해 놓고 게임장을 운영한 일당 30여명이 검거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게임장 업주 백아무개(39)씨등 12명을 구속하고, 종업원 이아무개(29)씨 등 2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백씨 등은 2월 말부터 2개월 동안 처인구의 상가 건물과 창고 등 2곳을 빌려 바다이야기 등 95대를 설치,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다. 경찰은 불법 게임기 95대와 현금 600만원, 대포폰 6대, 영업장부 35점 등을 압수하는 한편 이들이 올린 수익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소화기 제조업체에서 질소가스를 주입하던 중 소화기가 폭발한 사고가 일어나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27일 처인구에 위치한 소화기제조업체에서 A(62․여)씨 등 2명이 빈 소화기 용기에 질소가스를 주입하던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결국 사고로 인해 부상을 당한 A씨등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A씨는 지난 달 29일 사망했다. A씨는 소화기 업체에서 평소 만들던 소화기가 아닌 선박용 시제품을 만들던 중 사고를 당했으며, 빈 소화기 용기가 질소가스 충전 중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터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소화기 용기를 납품한 업체가 불량제품을 공급했는지에 대해 수사 중이다.
5년 전 상가에서 금품을 훔친 10대 미성년 2명이 성년이 된 뒤 지문을 등록하면서 범죄가 들통나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김아무개(21)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김씨 일당은 지난 2011년 6월 기흥구 한 식당의 창문을 뜯고 들어가 현금 9만원과 통장, 여권 등을 훔친 혐의다. 당시 경찰은 식당 종이메뉴표에서 용의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지문 3점을 채취했지만 인적사항을 확인할 수 없었다. 경찰청 과학수사관리 범죄증거분석팀은 최근 장기미제 사건의 지문을 재검색한 결과 범행 현장에서 채취한 지문과 김씨의 지문이 일치한다고 용인동부서에 통보, 경찰은 김씨를 붙잡아 추궁해 공범인 정아무개(20)씨도 검거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현재 평범한 회사원과 대학생으로 범행 당시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지문 등록이 되지 않아 인적사항을 확인 할 수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7대 용인시의회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됐다.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은더불어민주당 김중식 의원과 박남숙 의원이 당선됐다. 당초 새누리당 의장과 부의장 후보로 나섰던 홍종락 의원과 이건영 의원이 투표 직전 후보직 사퇴를 선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은 각각 명분과 실익을 챙겼다는 분위기다. 1일 열린 제20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열린 의장단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중식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됐다. (용인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김중식 의원과 부의장으로 선출된 박남숙 의원) 새누리당 의장 후보로 나섰던 홍종락 의원이 선거 직전 사퇴함에 따라 단독후보로 진행된 의장 선거는 김중식 의원 24표, 무효 2표로 김 의원의 당선이 결정됐다. 새누리당 이건영 의원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선출됐다. 새누리당 이건영 의원이 선거 직전 사퇴의사를 표명해 박남숙 의원의 단독 출마가 결정, 투표 결과 총 27표 중 박남숙 의원 24표, 무효표 3표로 부의장 선출이 확정됐다. 의장으로 선출된 김중식 의원은 “희망을 주고 신뢰받는 의회,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의원들의 지지와 성원이
용인시 체육발전위원회는 지난 16일 동백의 한 식당에서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한 선수단과 가족, 지도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격려했다. 지난 5월 강릉에서 열린‘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용인시는 10개 종목, 40명의 선수단이 경기도 대표로 출전했다. 선수단은 금메달 9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3개를 획득해 경기도의 종합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위원회는 참가 선수단에게 격려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2월 용인시 체육발전과 학교체육 진흥을 위한 자문기구로 발족한 위원회는 33명의 위원들이 체육인들의 화합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운형 위원장은 “미래 용인시 체육의 밑거름인 학교 엘리트 체육 육성을 위해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