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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용인시의회 7대 하반기 원구성 마무리

더불어민주당 김중식 의원 의장, 박남숙 의원 부의장
의장, 부의장 놓친 새누리당은 상임위 모두 차지

 

7대 용인시의회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됐다.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은 더불어민주당 김중식 의원과 박남숙 의원이 당선됐다. 당초 새누리당 의장과 부의장 후보로 나섰던 홍종락 의원과 이건영 의원이 투표 직전 후보직 사퇴를 선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은 각각 명분과 실익을 챙겼다는 분위기다.

1일 열린 제20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열린 의장단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중식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됐다.

                                                                     

                (용인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김중식 의원과 부의장으로 선출된 박남숙 의원)

새누리당 의장 후보로 나섰던 홍종락 의원이 선거 직전 사퇴함에 따라 단독후보로 진행된 의장 선거는 김중식 의원 24, 무효 2표로 김 의원의 당선이 결정됐다. 새누리당 이건영 의원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선출됐다.

새누리당 이건영 의원이 선거 직전 사퇴의사를 표명해 박남숙 의원의 단독 출마가 결정, 투표 결과 총 27표 중 박남숙 의원 24, 무효표 3표로 부의장 선출이 확정됐다.

의장으로 선출된 김중식 의원은 희망을 주고 신뢰받는 의회,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의원들의 지지와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의장으로 선출된 박남숙 의원은 부의장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된다동료의원의 힘을 모아 훌륭한 모습을 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각 상임위원장은 모두 새누리당 의원들이 차지했다.

                              

(왼쪽부터 새누리당 박원동 자치행정위원장, 박만섭 복지산업위원장, 강웅철 도시건설위원장, 신민석 의회운영위원장)

자치행정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는 박원동 의원, 복지산업위원회는 박만섭 의원, 도시건설위원회는 강웅철 의원이 선출됐다.

의회운영위원장은 2차투표까지 가는 진통을 겪은 끝에 새누리당 신민석 의원으로 결정됐다.

7대 용인시의회 의장단은 더불어민주당이 의장과 부의장직을 석권한 반면 상임위원장은 새누리당이 모두 차지하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