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금 원장 '장애아통합어린이집' 확고한 철학 누구나 차별없는 동등한 배움의 기회 제공 실현 체험교육 . 나눔교육 통해가슴이 따뜻한 아이들 “아이들이 나라의 미래를 만듭니다.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아이들은 행복해야 합니다. 결국 아이들이 행복해야 나라의 미래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장애를 가진 아이, 한 부모가정 아이, 다문화가정 아이 등 취약계층 아이들도 공존합니다. 이들이 비 장애 아이들과 격의 없이 더불어 어울려야 합니다. 동시에 성인들은 아이들 모두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차별 없이 나눠줘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바로 시립동백어린이집의 교육철학입니다. 이 같은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직원교육과 부모교육을 함께 실천하고 있습니다.” 기흥구 동백지구에 위치한 시립동백어린이집(원장 이명금)은 139명의 비 장애 아이들과 6명의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모든 일과를 함께 하며 ‘같이’의 가치를 배우고 있는 장애아통합어린이집이다. 지난해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주최한 ‘우수보육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장애아통합어린이집 숲 놀이 활동인 ‘친구야, 숲에서 같이 놀자!’(숲을 통해 ‘같이’의 ‘가치’를 배우다)란 프로그램을 출품했다. 아이들이 어린이집 인근의 석성
학교내 불편한점 척척 개선 '맥가이버' 이번엔 교정가꾸기구슬땀 '조경마술사' 아름다운 세상 만드는 '봉사의 달인들' “‘네잎클로버 학습동아리’란 이름으로 지난해까지 15명 회원이 활동했습니다. 올해 ‘파랑새 학습동아리’로 개명하며 11명이 다시 뭉쳤습니다. 회원은 각각의 소속 학교에서 대부분 시설관리를 맡은 주무관들입니다. 근무 중 필수적으로 이수해야할 교육청에서 지정한 교육시간을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일에 봉사하기로 의기투합했습니다.” 지난 21일 용인중학교 교정에는 조경용 가위를 들고 나뭇가지치기를 하는 사람, 정글에서나 봄직한 커다란 칼을 들고 나무 앞에서 휘두르는 사람, 모터로 바람을 일으켜 계단의 나뭇잎이나 흙먼지를 제거하는 사람, 역시 모터를 이용한 톱을 들고 가지치기를 하는 사람 등 10명이 학교 전체를 요란하게 들썩이고 있다. 파랑새 학습동아리 회원들이 오늘로 배정된 용인중학교에서 청소며 조경을 단장하는 모습이다. 이들은 교육청 소속으로 근무하며 필수적으로 이수해야할 연 30시간의 교육시간을 이수한다는 목적으로 학교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한 끝에 학교정화를 선택한 11개 학교 주무관들이다. 필수 이수해야할 30시간의 교육이다. 인
대한불교조계종 백령사(주지 돈각스님)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 312호로 지정된 지장보살본원경과 제 313호로 지정된 묘법연화경> “용인의 중심 석성산 중턱 350m 고지에 백령사가 있습니다. 법당에서 바라보니 앞은 탁 트여 먼 산과 가까운 산이 한눈에 보이니 마치 한편의 산수화를 감상하는 듯 원근감이 느껴집니다. 산수화를 감상하다보면 용인시내도 함께 보입니다. 뒤는 굳이 돌아볼 필요가 없습니다. 높은 산이 등을 받쳐주니 근심이 사라지며 푸근함을 느낍니다. 여기에 돈각 주지스님의 아름다운 음성으로 울려 퍼지는 불경소리는 머리를 맑게 합니다. 가끔 신도는 아니지만 추억을 간직한 손도 찾습니다. 나이 지긋한 법관, 고시에 합격한 아들을 동반한 어머니, 유명세를 탄 드라마 작가 등 백령사는 수험생 기도도량으로도 제몫을 했습니다.” 처인구 포곡읍 백령로 204-1. 개인종중 고찰이던 백령사가 지난 2013년 돈각스님을 주지로 맞이했다. 돈각 주지스님은 법당이며 요사채, 일로향각 등 개·보수를 거듭했고 주위 경관은 순전히 산에서 나온 돌과 바위로 깎고 다듬어 꾸몄다. 2014년 6월 18일,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부산 범어사 말사로 종단등록
100년 훌쩍 넘는 역사 새로운 비전 제시 권준호 담임목사 '지역사랑방' 변신주역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사랑의 메신저' “송전교회는 100년을 훌쩍 넘어선 역사가 전통을 말해줍니다. 이미 지역사회에 녹아 있기에 지역주민 누구나 편하게 쉬어갈 수 있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됐습니다. ‘아! 바로 그 교회’ 입니다. 이제 ‘하나님이 디자인한 역동적인 젊은 교회’로의 발을 내디뎠습니다. 두 날개로 날아오르는 건강한 교회가 되고자 합니다. 또 다음세대 아이들에게 장차 리더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꿈과 사랑, 행복을 심어주고자 합니다.” 지난 2002년 용인에 첫발을 들인 뒤 청소년 전도에 매진했고 2004년 성도들의 만장일치로 담임목사를 맡아 지금까지 교회를 이끈 권준호 목사의 얘기다. 처인구 이동면 송전리에 위치한 송전교회는 그동안 교회를 개척하며 하나님말씀 전하기에 매진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님말씀 전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회가 위치한 곳을 중심으로 지역의 노인정들을 찾아다니며 내부모를 모시듯 청소를 비롯해 말벗, 간식제공 등 2년여를 봉사했다. 얼굴이 익어 낯설지 않
정연근 회장"회원들 어려움 속 묵묵히 봉사" “용인발전에 도움이 되고 용인시민들과 더불어 건강한 사회를 이루고자 생업시간을 쪼개서 수입원을 포기하면서까지 봉사에 임합니다. 대가나 대우를 바라지도 않습니다. 단지 봉사에 대한 자부와 자긍심으로 선진교통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교통봉사활동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자괴감으로 회원을 탈퇴하는 봉사자가 늘고 있습니다. 일부이긴 하지만 우리를 아프게 하는 몇몇 사항 때문입니다. 항상 운전자와 보행자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는 우리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협조와 지지를 당부 드립니다.” 사단법인 용인동부경찰서 모범운전자회(회장 정연근)는 교통사고방지와 선진교통질서 확립을 목적으로 지난 1978년 교통근거 2038-9799에 의거 발족했다. 올해 39주년차로 처인구 경안천로 146번길에 사무실을 운영하며 현재 40여명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자치적 활동으로 러시아워 시간대에는 교통 혼잡지역에서 매일 교통봉사활동을 벌였으며 연 80여건에 달하는 설 및 추석명절이나 크고 작은 용인시의 각종 행사 때 특별교통보조 활동으로 근무하고 있다. 매년 열리는 용인마라톤대회에도 교통봉사로 참여해 주최측으로부터 고맙다는 의미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
지난해 국내 유일 '커피문화체험관' 개관 공장 견학 . 핸드로스팅 . 핸드드립 체험 임 회장 "최고의 커피 .최고의 교육 약속" 지난 1996년 ㈜씨즈커피코리아 법인이 설립됐다. 1999년에는 국내 최초로 편의점 전용 원컵을 개발해 GS리테일, 세븐일레븐에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BGF리테일, 한국 미니스톱, 이마트 위드미, 한국철도공사 스토리웨이 등 국내 메이져급 편의점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2010년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 사할린, 하바로스크 지역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중국의 베이징, 장춘, 연길, 심천 지역으로, 2016년에는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지역까지 수출을 확대하며 세계를 향한 진출의 발판을 다졌다. 임준서 회장은 “철저한 위생관리와 양심적이고 정직한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자신 있는 고품질의 커피를 만들어 고객들이 지금까지 단순한 커피를 커피만을 접하고 살아왔다면 앞으로 품격 있는 맛과 향의 커피를 개발 공급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4월,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파담로 149번길 30에 위치한 본사에 커피공장 견학은 물론 핸드로스팅과 핸드드립을 직접 해보는 커피체험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커피문화체험관을 개관했다. 커
시립수지어린이집(원장 전수경) 스마일링크 프로젝트, 열린 어린이집 운영 장애통합 운영, 유아기부터 장애인식 정착 “시립수지어린이집은 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 운영해요. 바로 스마일링크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것이죠. ‘참 좋은 생각’이라고 계획세우고, 계획 세웠다고 무조건 운영되진 않지만 학부모들의 전폭적 지지와 서로 참여하려는 적극성으로 시립수지어린이집을 함께 운영하게 됐습니다. 결국 좋은 보육환경이 이루어지고 원아들 가족과 교직원 모두 행복한 다면적의사소통의 장을 이루며 더 나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함께 소통하고 있습니다.” 소통과 공감의 상호작용은 중요하다. 전수경 원장은 “아이들과의 상호작용은 눈높이를 맞추고 아이의 감정을 헤아리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학부모들에게도, 내게 오길 기다리기보다는 내가 먼저 다가가는 방법으로 거리를 좁히려 노력했다. 특별히 열린 음악회, 가족운동회, 바자회 등 다양한 학부모 참여행사에 적극성을 가진 결과 자연스럽게 소통이 이루어졌고 아이와 학부모, 교직원 모두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해줬다고 인정받았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는 열린 어린이집 활성화를 위해 노고가 큰 관계기관을 격려하고 우수 어린이집을 발굴·확산하
강성란 원장, 체험교육 . 인성교육 중시 매년 주제 정하고 '특색 프로그램' 진행 공공형어린이집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모든 원아들에 텃밭 선물. . . 행복의 싹 “한 방향으로 뛰면 한 명만이 일등입니다. 네 방향으로 뛰면 네 명이 일등입니다. 신미주2관 어린이집 어린이들은 각자가 정한 방향으로 뛰기 때문에 모두가 일등입니다. 모든 어린이들의 개성을 인정하는 것이 신미주2관 어린이집의 교육이념입니다. 정서적 안정을 최우선으로 자존감을 키우는 창의적 학습을 유도해서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교육을 추구합니다.” ‘국가가 지원하고 부모가 신뢰하는 공공형 어린이집’이란 슬로건으로 웃음이 가득해서 아이들이 행복한 신미주2관 어린이집의 교육 목표다. 지난 2011년, 강 원장은 처인구 이동면 백옥대로 587번길 73. 신미주아파트2단지 관리동에 위치한 신미주2관 어린이집 원장으로 부임했다. 유아교육을 전공했고 이미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섭렵하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이곳에서 살리기로 했다. 이듬해에는 평가인증을 통과했고 그 이듬해인 2013년에는 공공형 어린이집에 도전,심사를 통과해 공공형 어린이집에 선정됐다. 강 원장은 학
나눔 ‘콩’ 세알… 행복한용인만드는 ‘씨앗’으로 씨앗은 한 사람이 천개 보단 천 사람이 한 개씩 생활용품 . 재사용품 기증운동 무료급식 등 되살림 문화 확산 사회적 생산복지 단체 부푼 꿈 후원 . 수혜자 모두 행복했으면 윤상형 대표 '자립선순환' 소망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콩을 심을 때 세알씩 한곳에 놓았습니다. 한 알은 새가, 한 알은 벌레가, 한 알은 잘 가꾼 사람이 먹었습니다. 복지란 사람중심이 아닌, 존재하는 모든 생명들과 공존하는 것입니다. 우리 선조들의 삶은 ‘베풂, 나눔, 존중’이었습니다. 자연과 자원을 보호하고 복지정신과 함께 생명을 소중히 하는 선조들의 덕목을 다음 세대에 일깨우고 싶습니다.” 기부식품을 제공하는 푸드뱅크를 비롯해 움직이는 마트사업인 이동푸드마켓, 자원봉사자 교육 학습장으로 나눔 품앗이 학교, 사회적 기업이며 나눔 빵을 제조하는 다물 사랑 등을 운영하는 ‘사)여럿이 함께’ 이사장이 2호점인 신갈점에서는 ‘나눔 품앗이 가게’를 운영했다. 나눔 품앗이 가게에서는 ‘배고픈 사람과 바보들이 만들어가는 나눔의 세상’을 선포하고 때를 가리지 않는 무료급식을 비롯해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이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자
마순관 용인시공예명장 1호 진두지휘 남여노소 열린 공방. . . 명소화 스타트 각자 개성넘치는 13개 프리마켓 눈길 용인중앙시장 내 청한상가 지하에 ‘용인아틀리에’가 문을 열었다. 회장은 마순관 용인시공예명장 1호가 맡았으며 부회장은 윤제우 수에트리 대표가 맡아 사업을 총괄하기로 했다. 지난해, 용인중앙시장상인회(회장 강시한)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상인회는 물론 중소기업청, 용인시의 승인을 득한 뒤 시장 내 청한상가 지하에 공방을 유치했고, 올해 1월부터 13개 공방이 입주하며 새로운 문화체험공간으로써의 활동을 시작했다. 강시한 회장은 “이번에 오픈한 용인아틀리에는 생활예술프리마켓으로써 용인중앙시장이 전통시장이란 틀에서 현대문화가 있는 시장으로 변모하는 과정 속으로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기존 생활예술 전문가들의 후원으로 새로운 전문가를 육성하는 한편 젊음이 넘치는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젊은 고객들이 주 역할을 할 수 있는 축제가 있는 시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8일, 용인중앙시장상인회는 시장 중심골목에서 용인아틀리에 오픈식을 열고 오픈 취지를 설명한 뒤 참석한 내외귀빈 및 관계자들이 공방을 둘러
용인지역 6개 마라톤동호회 200여명 구성 5년째 체계적 훈련. . . 아마추어 건각 산실 사람들은 흔히 마라톤을 자신과의 고독한 싸움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함께 훈련하고 대회에 참가하면서 운동과 함께 인간의 정을 나누는 이들이 있다. 용인시마라톤클럽연합회 회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자신이 설정한 목표에 다가가고,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는 손을 내민다. 마라톤 동호인들은 흔히 말한다. “출발선은 누구나 설 수 있지만 골인 지점은 누구나 통과할 수 없다”고. 하지만 용인마라톤클럽연합회 회원들은 어느새 하프코스 완주와 풀코스에 도전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이뤄졌다고 입을 모은다. 현재 마라톤연합회는 용인마라톤클럽과 양지마라톤클럽, 수지마라톤클럽, 에이스마라톤클럽, 성산마라톤클럽, 용인퓨마스 등 6개 동호회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과거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선 연합회의 역사는 5년. 그 사이 회원들은 체계적인 훈련과 교육을 받으며 성취감을 높여나가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용인시종합운동장에서 마라톤을 사랑하는 이들의 훈련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강경아 코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부상을 최소화하고 기록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처인구 김량장동 334-19, 김 작가가 운영하는 도예살롱 ‘모네드’의 주소다. 모네드는 노르웨이어로 달을 의미하며 ‘달’을 좋아한다는 김문정 작가의 ‘문’을 살렸다. 도자기도 판매하고 커피도 마실 수 있는 갤러리카페임에도 살롱이라 이름 지은 것은 문화교류의 공간이고 싶어 하는 김 작가의 마음을 담았다. 1층은 도자기의 전시와 판매를 겸한 커피숍이며 지하에서는 도자기 공방을 운영한다. 공방에 등록한 수강생들과는 도예수업을 진행하며 도자기 체험학습장으로도 운영된다. 김 작가의 모든 도자기작품에 그려진 인물이나 동물의 특징은 눈동자에 구름을 그려 넣은 것이며 김 작가는 구름으로 꿈과 사랑을 표현했다고 했다. 그 외에도 작품에 복점을 표기하거나 붉은 물고기를 그려 넣는 등 관상학적인 의미를 가미해 구입하는 손님들에게 좋은 기운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문정 작가는 단국대학교 도예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도예일백인전, 드림온전, 화경도예전, 아름우리전 등 도예단체전을 비롯해 공예갤러리 나눔과 JK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현재 ‘화경도예가’, ‘아름우리회’,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도예살롱 모네드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