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진 강남병원장

100만 용인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는 용인 CEO들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땀과 노력을 소개 한다. 이번에는 종합병원을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는 강남병원을 소개한다. 우수한 의료진과 장비, 직원들의 밝은 미소는 환자가 병원 문턱을 넘는 순간 어떤 의료행위를 시작하기 전 이미 마음은 치료를 마친 상태다. 20년여 동안 동고동락하며 지역주민들은 강남병원을 마음 속 주치의로 인정했다.<편집자 주>

기흥구 신갈동에 위치한 강남병원(원장 정영진)은 지난 1998년 개원한 종합병원으로 21개 진료과를 운영하며 46명의 전문의를 포함한 400여명 직원들이 지역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0년, 당시 대형병원에서조차 엄두를 내지 못했던 의학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을 도입했으며 이어 2004년에는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을 도입해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개원 시 중소병원 급으로는 드물게 관절경센터, 복강경센터를 오픈했으며 내시경 수술 장비를 활용한 검사 및 수술은 그 성공률을 배가시킬 수 있었다. 이후로도 시술범위를 넓히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는 물론 체계적인 의료진 교육으로 진료 특화에 매진하고 있다.

2002년에 오픈한 척추수술센터에서는 척추내시경으로 최소절개를 통한 수술이 가능했으며 이런 수술방법은 수술 위험을 줄이고 환자 회복기간을 단축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 원훈을 ‘사랑, 봉사, 희망’으로

total care for your life(당신의 건강한 삶을 위해)란 사명감은 ‘가족 같은 친절함으로 진료하는, 가장 신뢰받는 조언자이며 주치의로서, 대학 병원 급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이란 운영목표를 세웠다. 질병치료에 앞서 예방의학적 차원으로 계절별 당뇨교실을 운영하며 고지식한 공식적 교육보다 실생활에 도움 되는 당뇨합병증예방 및 식이요법 등 문제를 관련 자료를 활용해 알기 쉽게 상담한다. 의료사각지대의 독거노인·장애인 무료진료 등 평소 질병에 경제적 도움이 절실한 사람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 사회적 기업

올해 5월 13일 강남병원직원봉사단인 ‘인화봉사단’이 매달 월급의 일부를 떼어 교통카드를 제작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의 중·고생 자녀 100명에게 전달했다.

* 2018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6월 25일 신규고용창출우수, 일과 생활 균형의 모범적실천 등 일자리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하려 노력한 기업들을 격려코자 마련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올해 강남병원을 포함한 민간기업 93곳, 공기업 7곳이 선정됐다. 근무환경이 행복한 회사로, 취약계층 일자리 배려, 여성이 일하고 싶은 직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

* 병원인증, 검증된 의료기관

우수검사실, 우수인공신장실, 우수내시경실, 용인시 최초 2주기의료기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의료기관인증평가원으로부터 평가받은 우수의료기관 인증 등 강남병원은 병원이라면 모두가 부러워할만한 검증된 인증기관이다. 환자안전, 의료서비스의 질 등 철저한 실사 및 심사를 거쳐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마크를 부여했다. 이를 유지하려면 지역민이 내 가족이란 마음은 필수일 수밖에 없다.

* 최신의료장비 보유

3.0테슬라 필립스 MRI를 비롯해 독일 Zeiss사에서 제작한 최상위급 수술용 vario s88 의료수술용 초미세현미경, FMC사의 신장 투석기(FMC-5008S), 64채널 MDCT, 동맥경화 진단기, 체외충격파쇄석기, 고밀도 측정기 등 최신의료장비를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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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빛 어린이병원 운영

보건복지부지정으로 신생아부터 만15세 청소년까지 소아 신장·알레르기·호흡기·내분비·소화기 및 청소년질환의 치료 및 예방접종, 영·유아 건강검진 등 1년 365일 연중무휴로 아침9시~밤12시까지 진료한다. 경증소아환자의 대기시간 및 진료비용을 줄여 주민편의를 증진했다.

*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보호자·간병인 없는 안심병동으로 지난 2015년 4월 오픈했고 지난해 60병상을 확대해 총94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병원 내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각종 입원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의 편안한 입원생활과 함께 보호자의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 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