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는 최근 기흥구 상하동 소재 흥국생명연수원에서 ‘2023년 마을공동체 활동성과 공유회’를 열고 올 한해 돌봄과 힐링, 치유 등에 집중해 온 소회를 나눴다. 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마을공동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도록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공유회에는 80여명의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이 참여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용인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1부에선 전종현 부천대학교 교양교직부 교수가 ‘공동체 화합과 마을공동체 사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예술활동, 환경교육, 공동체 공간 조성, 돌봄 공백 해소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 16개 공동체 관계자가 그간의 활동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공동체 가운데 청중평가단으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공동체는 ‘다가감 주말아띠학교’, ‘못빼다’, ‘행복한 그린나래’, ‘손곡천 지킴이’, ‘내고향만들기공동체’ 등이다. 시는 상위 5개 팀에겐 내년 사업 추진 시 보조금 지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가 한 어르신댁을 방문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달 25일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열린 ‘2023년 경기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응급안전안심서비스 종사자 워크숍’에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선정은 도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32개소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의 적정성과 대상자 관리 시스템에 대한 점검을 목적으로 ‘2023년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 도·시·군 합동점검’을 통해 선정됐다. 처인노인복지관은 서비스 이용대상자의 비상 연락망 다수 매칭을 통해 안전 체계를 유지하고 체계적인 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으로 우수사례기관 발표를 했으며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김기태 관장은 “올해 우리 복지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과 고독사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방한복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이 선물받은 방한복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일에는 혹한기 취약한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노인맞춤돌봄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활동하고 있는 커피트럭 용인시장애인평생교육프로그램 쇼콜라티에 basic class에서 교육받는 모습 [용인신문] 양지바른보호작업장(시설장 박잎샘)은 20명의 중증장애인들이 직업훈련을 통해 ‘데일리루시커피’라는 브랜드로 원두커피를 생산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개원 10년째를 맞은 올해, 조금 더 촘촘한 중증장애인들의 직업훈련 및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부분에서 성과를 내는 등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잎샘 시설장은 “올해는 근로 장애인과 종사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며 열정적으로 본인의 목소리를 높이고 성과를 냈던 해”였다며 “특히 올해가 10주년이 되는 해라 더욱 뜻깊다”라고 전했다. 올 한 해 동안 작업장에서는 중증장애인 스스로가 생각을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8월에는 경기도 누림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발달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에 출전해 대상을 수상했으며, 10월에는 전국 발달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에 참가해 2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날 수상자는 본인이 직업을 갖는 과정과 그 노력의 결실에 대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고 전할 수
[용인신문]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쌍둥이 판다가 출생 후 넉달 만에 어미 아이바오 품에 안겼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 7일 생후 120일이 된 지난 4일부터 쌍둥이 사육 방식을 ‘인공포육 병행’에서 ‘완전 자연포육’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통상 야생 판다는 새끼를 낳을 때 한 번에 한 마리씩 낳지만, 간혹 쌍둥이를 낳은 경우 어미가 동시에 두마리를 돌볼 수 없어 한 마리는 도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에버랜드 동물원 측은 쌍둥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어미가 새끼 한 마리를 포육할 때 다른 한 마리는 사육사들이 인공 포육하는 방식으로 쌍둥이를 돌봤다. 최근에는 인공포육 주기를 열흘 정도로 늘려 적응 상황을 지켜본후 쌍둥이가 자연포육 방식에도 건강에 이상이 없을 만큼 성장했다고 판단해 어미 아이바오에게 맡기기로 결정했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지난 7일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어미 아이바오 품에서 함께 지내는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됐다. 에버랜드는 당분간 매일 쌍둥이의 체중을 측정하고, 영양이 부족해지지 않게 간혹 분유 급여도 진행하는 등 건강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기로 했다. 강철원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는 “쌍둥이는 현재 하체가 발달해 걸음마를 시작했고, 스
지난 한해 반딧불이에서 배운 장애, 비장애 학생들의 예술이 어우러진다는 것을 상징하는 천막 장애, 비장애 학생들이 케익을 자르고 있다. [용인신문] 사단법인 반딧불이(대표 박인선)가 주최·주관한 제20회 정기예술제(예스위캔 페스티벌)가 지난달 28일부터 8일 동안 기관 내외부에서 열렸다. 반딧불이 정기예술제는 매년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상징성을 갖고 사회적 연대감과 통합화에 기여함으로써 희망의 빛을 밝히는 반딧불이의 대표 행사다. 홍보대사 이승환의 사회로 앞마당에서 오프닝을 시작으로 마자몽 홍보대사 위촉과 장애인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에 허수경 학습자가 받았다. 시집 20호인 ‘소리로 오는 계절’과 20주년 맞이 5명의 장애인 작가들의 시가 담긴 5인 5색 개인 시집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려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공연은 1년간 장애인들과 비장애인이 함께 화합하며 배워온 기타, 댄스, 칼림바, 농악, 반디스틱, 합창, 핸드벨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 등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전시회는 6개의 전시 공간과 굿즈샵을 기획했고 구역별 스탬프투어를 마치면 달력과 엽서, 볼펜 등 기념품을 증정해서 관람객들의 더 큰 호응
[용인신문] 용인시가 아이들이 숲에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겨울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 ‘겨울에도 신나는 숲 놀이‘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용인시 유치원, 어린이집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12월 1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수업은 매주 월, 목요일 오전 2시간으로 한 기관당 4주에 1회 수업을 하고 총 3회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용인시 유치원·어린이집이 신청할 수 있다. 용인아이숲체험원(처인구), 한숲유아숲체험원(기흥구), 정암유아숲체험원(수지구) 3곳 중 1곳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은 24개 기관을 선착순 접수한다. 용인산림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접수 후 신청 서류 등을 확인해 관리자 승인과 날짜 지정 후 예약을 확정한다. 프로그램은 겨울 숲을 느낄 수 있는 오감 체험, 나이대별 눈높이 체험 행사로 구성됐다. 아이가 질문하고 유아 숲 지도사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겨울에도 신나는 숲 놀이 1 프로그램은 ‘겨울을 견디는 숲친구들(숲의 동식물곤충 이야기)’, ‘자연물 트리만들기(솔방울 트리 만들기 등)’, 겨울에도 신나는 숲 놀이 2 프로
용인시지체장애인대회에 참석한 내외빈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지난달 31일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지회장 강석원)에서는 제28회 용인시지체장애인대회가 내·외빈과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기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은 올해 용인시에서 신규사업으로 추진해 호응을 얻은 생활 밀착 시설 맞춤형 경사로 사업 추진과 관련해 이상일 용인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장애인 가정 학생들이 꿈과 미래를 키울 수 있도록 장애인 가정 자녀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후원업체가 후원금을 지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강석원 지회장은 “장애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시와 지회가 협업해 70개 점포를 대상으로 경사로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 관계된 모든 이들의 관심과 애정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모두 소외된 이웃들과 서로 마음을 트고 하나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용인시지체장애인대회는 11월 11일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회장 강석원)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지체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자리다. 한편, 함께 참
봉사활동에 참여한 용인시핵심리더교육과정팀원들이 미소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달 19일 용인시핵심리더교육과정팀과 함께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용인시핵심리더교육과정 제 6기에 참여하고 있는 27명의 팀원들이 참여했으며 취약계층 어르신 21명에게 식생활 안정을 위해 밑반찬을 포장하고 전달했다. 전달된 밑반찬은 2가지 반찬으로 구성하고 보냉 가방에 담아 어르신 댁으로 직접 방문 전달했으며 거주 어르신과 안부 인사 등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보냈다. 이들은 어르신들에게 결식 예방과 영양가 있는 반찬을 제공하며 건강한 식사를 도모하고 정서 지원을 통해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한편, 복지 안전망 형성에도 도움을 전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식사 시간이 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자원봉사자들의 손길 덕분에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이 식사를 거르지 않고 건강한 식사를 할
김선구 관장(좌)과 김민정 대표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지난 1일 ㈜에이스엘이디(대표 김민정)와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이스엘이디는 LED 형광등을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장애인 표준사업장 운영을 통해 장애인 고용과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의 LED 형광등 설치를 통해 가정 내 안전사고 방지 및 에너지 효율성 증대, 편의 증진 등 긍정적 효과를 도출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김선구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의 안전과 편의성이 증진돼 보다 쾌적한 가정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며 “표준사업장을 통해 많은 장애인 고용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민정 대표는 “회사의 이념인 ‘지역사회 공헌을 통한 취약계층 가정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지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관은 저소득 취약계층 10가정에 LED 형광등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에이스엘이디는 사전 답사 및 설치, 물품 지원 등의 활동을 함께할 예정이다.
서농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수지노인복지관 김전호 관장(좌)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용인신문] 서농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미란)는 지난달 31일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전호)에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 수익금 중 일부를 후원했다. 황미란 위원장은 “바자회 수익금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위원회는 활발한 바자회 운영은 물론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전호 관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며 솔선수범하는 서농동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 전해주신 후원금은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인사했다.
용인마평주공아파트와 김량장주공2단지아파트 관리소장이 이선덕 관장(중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은 지난달 19일 용인마평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사회안전망 네트워크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용인마평주공아파트 관리소 및 용인김량장주공2단지아파트 관리소 등은 아파트 단지 내 위기가정 발굴과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장애인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소하는데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선덕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용인마평주공아파트와 김량장주공2단지아파트 간 상호 협력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된 장애인 1인 가구를 발굴하고 필요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경기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처인구 내 사회적 고립위험에 처한 장애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마북동주민자치센터 이종현 위원장(앞줄 우측에서 세번째)이 시니어 정보화교육용 키오스크를 전달받고 있다 [용인신문] 기흥구 마북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종현)는 지난 2일 현대모비스 마북 연구소로부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정보화 교육용 키오스크를 전달받았다. 이 과정에서 키오스크 업체 한울정보 김종구 대표는 좋은 교육에 쓰이길 바란다며 SW설치를 무상으로 제공해주었다. 이날 전달식은 마북동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됐으며 현대 모비스 AV(Autonomous vehicle)랩은 은행, 대중교통, 음식점 등에 실제 사용되는 화면으로 구성한 교육용 키오스크를 주민자치센터에 설치했고 앞으로 정보화 교육 시 어르신들이 키오스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다. 이종현 위원장은 “우리 센터에서 진행하는 ‘시니어 정보화 교육’이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교육용 키오스크를 통해 어르신들이 키오스크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센터 차원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 AV랩원들은 지난 9월부터 마북동 주민자치센터가 진행하는 시니어를 위한 정보화교육에 서포터즈로 적극 참여해왔으며 AV랩 고봉철 상무는 “이번에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