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석 전 용인시장이 지난 4일 열린 민주당 백군기 국회의원의 지역사무실 개소식에 방문,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서 전 시장이 용인지역 공식행사에 모습을 보인것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 이후 처음이다. 백 의원실에 따르면 서 전 시장은 백 의원과 육군사관학교 제29기 동기로, 특히 백 의원은 지난 2008년 서 전 시장 재임당시 용인에 위치한 제3야전군 사령관으로 복무하는 등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도시공사 경영상황 및 공사에서 추진 중인 역북지구 도시개발사업과 덕성산업단지 사업 등을 집중 점검하는 시의회 용인도시공사 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이 승인됐다. 용인시의회는 지난 5일 제180회 시의회 1차 정례회 첫 본회의에서 조사특위 구성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특위는 정례회가 끝나는 이달 말경부터 도시공사 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의회에 따르면 특위위원에는 김정식, 이건한, 정성환, 고찬석, 김중식, 김대정, 장정순 의원 등이 참여했다. 당초 참여의사를 밝혔던 고광업 의원은 개인사정 등을 이유로 불참했다. 특위 위원들은 정례회 이후 자체 회의를 갖고 특위일정 및 활동방향, 조사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도시공사 조사특위 구성은 시와 시의회 안팎에서 논란이 거듭됐다. 특위 구성 및 활동이 자칫 공사에서 진행 중인 역북지구 토지매각에 악 형향을 줄 수 있다는 점과 역북지구의 경우 현재 경찰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 등이 반대진영의 논리다. 그러나 다수의 시의원들은 도시공사 경영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 놓였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우현 의장은 그동안 수 차례에 거쳐 특위 구성이 논의됐지만, 여러 복합적인 문제 등으로 연
중학교 학생이 평소 자신을 괴롭혔다는 이유로 고등학생을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처인구 Y중학교 3학년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군은 이날 오후 11시 30분께 처인구 역북동 도로에서 기흥구에 위치한 B고교 3학년 C군의 목과 엉덩이 부분을 미리 준비한 칼로 두 차례 찌른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군은 평소 알고 지내던 C군이 자신을 괴롭히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청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용인동부경찰서는 기흥구청 산업환경과 기능7급 공직자인 J씨가 지난3일 오후 기흥구 공세동에 위치한 자신의 집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기흥구 공직자들에 따르면 숨진 J씨가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전화도 연결되지 않아 동료들이 아들과 함께 J씨 집을 찾아갔지만 이미 안방에 엎드린 채 숨져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자식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유서가 발견된 점, 유가족들이 부검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감안해 J씨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용인시가 용인경전철 국제중재 2차 판정에 따라 기존 사업자 측에 지급해야하는 2800억 여원의 기회비용 지급을 위한 마지막 작업에 착수했다. 기존 사업자에 지급해야하는 기회비용 지급기한은 당초 지난달 말까지였지만, 신규 사업자가 마련한 자금이 모자라 협상을 통해 한 달간 기한을 유예했다. 용인시의회는 지난 5일 제180회 시의회 1차 정례회 첫 본회의에서 용인경전철 민간투자사업 단기차입대출 지급보증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시에 따르면 동의안은 경전철 투자자금을 재 조달키로 한 신규투자자의 투자금 2900억 여원에 대한 지급보증이다. 시의회에 따르면 동의안 상정은 당초 제180회 시의회 의사일정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임시회 개회 전날인 지난 4일 오후 시 집행부가 긴급사안으로본회의 상정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신규 투자자의 자금조달이 마무리 단계에 입박했다는 분석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시 집행부가 긴급히 동의안 처리를 요구한 것을 볼때, 신규 투자자인 (주)칸사스 자산운용 측의 투자금 마련이 마무리 단계에 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 고위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투자금 모집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기존 투자자와 협상을 통해 연기된 기한 내에
김학규 용인시장이 취임 3년의 성과로 대형사업 조정을 통한 행정신뢰도 회복을 꼽았다. 김 시장은 지난 3일 포은아트홀에서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초 전임 시장의 대형사업에 따른 재정 악화와 행정 신뢰도 추락 등을 회복하기 위해 재정 건전성 확보와 행정 신뢰도 제고라는 두 축에 무게를 두고 시정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두 축을 중심으로 펼친 지난 3년간의 성과로 경전철 시대 개막과 평온의 숲 개장을 꼽았다. 또 재정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대형사업 중단 및 축소, 주만참여예산제 도입 등을 통한 예산 운용의 건전화를 이뤄냈고 용인문화재단 출범 및 포은아트홀 개관 등을 통한 지역문화발전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동백~마성간 도로 및 분당선 연장선 용인구간 조기 개통 등 교통망 확충과 용인평온의 숲 개장 등 시민 편의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도 성과를 냈다고 피력했다. 그는 우여곡절 끝에 개통한 경전철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내년 초 수도권 통합환승시스템이 환성되면 탑승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평온의 숲과 관련 용인시민들의 가장 큰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복합장례시설을 조기 개장한 것이 뿌
기흥구보건소가 오는 9월 신 청사에 입주한다. 지난 1일 시에 따르면 기흥구 보건소는 6억1000만원을 들여 오는 9월 말 신청사로 이전하고 본격적으로 9월 30일부터 진료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사는 신갈동사무소가 건설중인 기흥구 신갈로 58번길 11번지 일대로, 건축면적 3744.10㎡, 연면적 7289㎡로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 그동안 기흥보건소는 일반 상가건물을 임차해 사용해왔다. 그러나 주차공간 부족과 공간협소 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신청사 시대가 열리면 충분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며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가 내년 지방선거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후보에 대한 정당공천제를 폐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와 민주당 기초단체장의원 정당공천 찬반검토위원회는 지난 4일 지난해 대선후보들이 공통 공약으로 내세운 기초단체장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 폐지를 각각 당에 건의했다. 그러나 여야 모두 특위와 위원회에서 건의한 내용이 아직 당론으로 결정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다수의 의원들이 여전히 공천제 폐지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정가는 분주해지는 모습이다. 기초선거의 공천제가 폐지될 경우를 대비한 예비정객들의 발걸음도 점차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이미 지역 곳곳에서는 내년 지방선거 기초의원 출마자들에 대한 하마평이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역 일각에서는 공천제 폐지가 후보난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인 박재창 숙명여대 교수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일몰제를 적용, 기초선거 정당공천제를 한시적으로 폐지한 뒤 앞으로 3차례(12년)에 걸쳐 선거를 해보고 추후 폐지여부를 다시 정하자고 제안했다. 또 여성 등 소수자의 정치권 진출을 위해 비례대표 의원정수를 기초의회의원
높은 부채비율과 역북지구 개발사업 등 추진 중인 각종 개발사업 부진으로 존폐위기에 내몰렸던 용인도시공사에 한가닥 희망이 생겼다. 당초 과거 용인지방공사와 시설관리공단이 통합된 도시공사의 공사부분을 청산하고, 공단으로 전환하라는 처방을 내렸던 안전행정부가 일단 공사가 추진 중인 역북사업 진행상황을 보며 관망키로 결정한 것. 공사와 시 집행부는 안행부가 공사가 진행 중인 역북사업 정상화 가능성과 경영개선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한 것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안행부의 이 같은 결정 배경은 공사가 내놓은 경영개선안 보다는 용인시가 처해 있는 재정상황을 감안한 것 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경전철 문제로 심각한 재정난을 겪는 상황에서 도시공사 개발사업 부분을 청산 또는 공단으로 전환할 경우 더욱 심각한 재정난을 겪게 된다는 것. 시에 따르면 홍승표 부시장과 유경 도시공사 사장 등은 지난 3일 안전행정부를 방문, 용인도시공사의 운영 실태 및 경영 상황을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안행부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올 초 도시공사의 개발사업을 점진적으로 줄여 2014년 6월까지 시설공단 전환을 검토하라고 한 시정명령 이행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홍 부시장은 이
▲ 지난 5일 김기준 의원이 제180회 시의회 1차정례회 첫 본회의에서 기흥호수 중점관리 저수지 지정 촉구 결의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기흥호수 수질개선을 위한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 용인시의회는 지난 5일 제180회 용인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1차 본회의에서 김기준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의원 전원이 찬성한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한 중점관리 저수지지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환경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김기준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기흥저수지는 급속한 인구증가 및 도시화로 인해 매년 녹조발생과 악취 관련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오산천 수계에 위치한 화성, 오산, 평택시가 기흥저수지로 인해 수질에 많은 영향을 받고있어 수질개선을 위한 중점관리 저수지로 지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기흥호수는 수질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지만, 소유권이 한국농어촌 공사로 지정돼 있어 시 차원의 수질개선 사업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환경부에서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할 경우 수질개선을 위한 국도비 지원은 물론, 시 차원의 수질개선 사업진행이 수월해 진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중점관리 저수지 지정과 관련, △국도
▲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지난3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명예퇴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북부청 제공) 최승대(57)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지난 3일 퇴임식을 갖고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최 부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천직으로 알고 걸어온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 한다며 동고동락하며 함께 일해 준 경기도의 모든 공무원 가족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1980년 기술고시 15회로 공직에 입문한 최 부지사는 용인시 부시장과 도 건설교통국장, 안산부시장, 남양주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최 부지사는 경기도시공사 사장에 임명됐다. 후임 행정2부지사로는 김희겸 경제부지사가 내정됐다.
백군기(민주비례) 국회의원의 지역 사무실 개소식이 지난 4일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해 총선 이후 침체기를 겪어 온 민주당 용인 갑 지역위원회는 이날 사무실 개소식과 함께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공식 활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와 양승조 최고위원, 장병완 정책위의장 김민기, 신경민, 박주선, 김태년, 김진표, 안백규, 최민희, 김광진, 김상희, 도종환의원 등 동료의원들과 한명숙 전 총리, 유인태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당 지도부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김학규 용인시장과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 새누리당 이우현 국회의원 지역사무국장 등 지역주민 300여명과 서정석 전 용인시장을 비롯한 육군사관학교 29기 동기 등이 참석했다. 오세영 경기도의원 사회로 진행된 개소식은 백군기 의원 소개영상 상영과 내빈 축사, 현판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백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출신이 아님에도 지역 주민들께서 따뜻하고 포근하게 맞아 주셨다며 개인적으로 용인은 인연이 참 많은 지역이라고 밝혔다. 이어 살맛나는 용인, 발전하는 용인(갑)을 만드는데 힘찬 첫 걸음을 내 딛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