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공무원일부단체 '좌지우지' 지적 청소년합창단 지휘자 해촉놓고 급부상 검증된 문화재단에 관리권 이관 목소리 용인시에서 운영 중인 시립예술단의 관리주체를 전문기관인 용인문화재단으로 이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여론은 최근 시립청소년 합창단 지휘자 재계약 문제가 법정다툼으로 이어지며 더욱 확산되는 추세다. 문화예술분야 특성을 잘 알지 못하는 공직자들이 관리를 하다보니,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일부 단체에서 특정인물이 장기간 단체를 장악하는 사유화 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 특히 시립예술단의 관리주체 이관은 지난 2012년 문화재단 설립당시 추진됐지만, 일부 시의원들과 지휘자 및 학부모들 반발로 무산된 바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12년 문화예술정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시립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용인문화재단으로 편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 폐지안을 시의회에 상정했다. 당시 문화예술계에서는 민간 단체에서 그대로 이어져 탄생한 시립청소년 예술단 특성상 전문성이 있는 기관에서 관리하는 것이 맞다고 관리주체 이관을 찬성했다. 그러나 출범하지도 않은 문화재단
용인시 현직 공직자가 ‘2015 스마트 국토 엑스포’의 학술행사 중 하나인 ‘지적세미나’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수지구 민원봉사과에 근무 중인 이정수(시설7급) 실무관이 그 주인공. 시에 따르면 ‘2015 스마트 국토 엑스포’는 우리나라 국토정보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 엑스포 학술행사의 하나로 지난 16일 열린 ‘지적 세미나’는 올해 38회를 맞는 행사로, 전국 시·군·구 담당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지적·공간정보 현안과제를 공모해 1·2차 예선을 거쳐 8편의 우수작을 선정, 당일 발표 뒤 최종 대상과 최우수상 등을 선정한다. 이 실무관은 이번 세미나에서 ‘공간정보 기술을 활용한 지적측량성과 검사 방안’을 발표, 신기술 접목으로 지적측량분야 실무를 개선하고 고객만족 행정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대상을 받았다. 이 실무관은 “평소 현장실무 추진 시 틈틈이 구상했던 방안을 연구하고 발표했다”며 “지적업무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 엑스포는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미래를 읽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슬로
용인중앙도서관은 다음 달 17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 ‘길 위에서 만나는 우리 역사’ 참가자를 오는 2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정신문화 진흥과 문화융성을 목표로 강연과 탐방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용인중앙도서관은 2013년부터 매년 시행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 속 사람들의 용인’을 주제로 ‘정조의 개혁정치를 뒷받침한 채제공’, ‘한국의 자주독립을 지킨 용인사람들’, ‘용인사람, 조선의 학문을 선도하다’의 3가지 소주제를 강연과 탐방으로 진행한다. ‘정조의 개혁정치를 뒷받침한 채제공’은 김문식 교수(단국대 사학과) 가 진행한다. 강연은 ‘제1회 용인 북페스티벌’과 연계, 10월 17일 기흥도서관 별관 시청각실에서 열리며, 채제공 선생 묘소와 화성행궁을 다녀온다. ‘한국의 자주독립을 지킨 용인사람들’은 김명섭 강사(단국대 사학과)가 10월 24일 용인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한다. 강연 후 3대독립항쟁기적비, 용인3·1만세운동 기념공원, 정철수 선생 묘소 등을 탐방한다. ‘용인사람, 조선의 학문을 선도하다’는 10월 28일(수) 이근호
용인시민과 삼성전자 임직원 등이 참가하는 용인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이하 나눔워킹 페스티벌)이에 3만5000여명이 함께했다. 나눔워킹 페스티벌은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시민 1인이 5000 원의 참가비를 내고 동참하면 삼성전자가 같은 액수만큼 기부하는 1+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열렸다. 3회째를 맞은 올해 페스티벌에는 3만4002명이 신청, 참가자 기부금과 삼성전자의 매칭펀드로 마련된 3억4000만 원은 전액 지역사회 사회공헌을 위한 이웃돕기 기금으로 쓰인다. 올해는 시민 1만6117명, 삼성 임직원 1만7885명이 참가 신청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2445명이 증가한 인원이다 지난 12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우현, 김민기, 백군기, 이상일 국회의원, 이봉주 삼성전자 인사팀장, 최완우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과 지역 주요인사를 비롯한 시민 2만 여명이 참석해 나눔 실천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정찬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 축제가 올해 3회째를 맞이해 용인시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이웃 사랑에 동참해 주신 용인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
용인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자문역할을 할 ‘용인시민장학회 고문위원회’가 출범했다. 용인시민장학회는 지난 16일 시청 철쭉실에서 고문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은 정찬민 시장과 장학회 주상봉 이사장, 지역인사 41명으로 구성된 고문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 고문위원은 앞으로 15명의 시민장학회 이사회와 연대해 장학회 사업 다변화와 운영 효율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정찬민 시장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에 꾸준한 관심과 애정으로 장학회의 도약과 발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주상봉 이사장은 “고문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장학사업의 다변화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문위원회는 행사가 끝난 뒤 위원장 선출과 임원단을 구성하고 시민장학회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번 출범식에서 장학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로 이한성, 장경순 이사가 정 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용인시의회 휘장 한자 문양 ‘議’가 한글 ‘의회’로 바뀐다. 또 시의원 배지 및 신분증에 명기된 한자문양도 한글 ‘의회’로 변경된다. 용인시의회(의장 신현수)는 지난 21일 제2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용인시의회 기 및 의원배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과 ‘용인시의회 의원 신분증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원안가결했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규칙안은 현재 한문으로 명기 돼 있는 의회 휘장과 의원 배지 및 신분증 등을 한글로 변경하는 내용이 주 골자다. 용인시의회 기 및 의원배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은 의회기와 의원배지의 “議”자를 “의회”로 변경하고, 배지의 단가를 낮추고 사용기간을 늘리기 위해 배지의 뒷면 '제?대 용인시의회' 및 일련번호를 삭제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용인시의회 의원 신분증 규칙 개정안’은 신분증 후면의 “議”자를 “의회”로 변경하고,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라 관련 내용을 변경했다. 신현수 의장은 “일제 강점기의 잔재 등으로 한자 문화에 익숙해 있던 탓에 국회와 지방의회를 비롯한 사회 곳곳에 한
해외 한국어교사 77.5% 무자격자 한류문화 확산으로 세계적으로 한국어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지만 해외의 한국어교원 가운데 77.5%가 무자격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사수와 자질 및 시설, 교재의 질도 부족한 경우가 많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용인을 당협위원장)이 지난 17일 세종학당과 국회 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세종학당의 수강생 수는 2만5524명이고, 교원 수는 440명이다. 교원 1인당 학생수는 58명이다. 그러나 전체 교원 중 한국어교원 자격증 소지자는 99명으로 22.5%에 불과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77.5%는 한국어교원 자격증도 없이 강의를 하고 있는 셈이다. 이와 함께 세종학당에 대한 지원은 중국의 공자학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자학원은 지난해 기준으로 126개국에 1326개소가 있고, 수강생 수는 111만 명, 교원 수는 3만3745명에 이른다. 또 지난해 예산은 3300억원(3억달러) 이상으로 세종학원 예산 128억원의 25배에 달했다. 이상일 의원은 외국에서 우리의 대표적인 문화인 한글을 배우겠다는 사람들에게 최소
정부 고위관리 10명 중 1명 병역면제 정부 부처와 기관 등에서 근무하는 4급 이상 고위공직자 10명 중 1명이 병역면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 의원(비례용인갑 지역위원장)이 총 70개 정부부처기관의 4급 이상 공직자 병역이행 현황을 분석한 결과, 2만 4980명(여성 제외) 중 병역면제자는 2568명(10.3%)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고위공직자들의 병역면제 사유를 보면 질병이 1933명(75.3%)으로 가장 많았고, 생계곤란 273명(10.3%), 장기대기 174명(6.7%), 수형 115명(4.5%) 등의 순이었다. 질병으로 면제받은 이들의 구체적인 사유를 보면 근시와 함께 디스크로 알려진 수핵탈출증이 가장 많았고, 피부질환인 만성담마진, 성격장애 등의 사유도 있었다. 고위공직자 인원 대비 면제율이 가장 높은 곳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33.3%)였고 인사혁신처(15.8%), 병무청(13.6%), 보건복지부(13.5%), 교육부(13.3%), 법무부(12.2%), 특허청(12.1%), 해양수산부(11.5%), 고용노동부(11.8%), 산업통상자원부(11.3%), 검찰청(11.1%), 기획재정부(11.1%)
포털 기사 조정신청 하루평균 11건 인터넷신문과 포털뉴스의 잘못된 기사로 따른 피해구제 신청이 하루 평균 11건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한선교(용인병) 의원이 언론중재위원회 및 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최근 5년간 인터넷 매체에 대한 조정신청은 1만 9136건(인터넷신문 1만2925건ㆍ포털 등 인터넷뉴스서비스 6211건)으로 전체 2만9827건의 64.2%를 차지했다. 한선교 의원은 인터넷매체 등록 및 이용률 증가와 함께 인터넷신문ㆍ포털뉴스 기사로 피해가 늘어나고 있으나, 현행 언론중재법에 따르면 언론보도로 인한 피해에 대해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권만을 규정하고 있다며 인터넷 언론에 대한 효과적인 피해구제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인터넷 기사의 경우 정정보도가 게재됐다고 하더라도 원 기사가 언론사나 포털 사이트에 그대로 남아 검색을 통해 언제든지 볼 수 있고, 블로그나 카페 등을 통해 전파되고 있어 사실상 피해구제가 어려운 실정이다. 한 의원에 따르면 언론중재위원회에 접수된 조정신청 처리내역을 살펴보면 잘못된 인터넷 언론보도로 피해를 받은 자가 정정ㆍ반론ㆍ손해배상 등을 청구
119구급대 31% 헛걸음 대책 세워라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차량이 세 번에 한 번꼴로 환자 이송 없이 빈차로 되돌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술에 취해 119구급차를 상습적으로 이용한 사람이 2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민기 국회의원(용인을)이 국민안전처로부터 베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9구급대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238만9211건 가운데 환자 미이송 건수는 75만 7487건으로 31%에 달한다. 특히 미이송 건수는 2012년 66만 2462건, 2013년 67만 9294건 등 매년 증가추세다. 지난해 미이송 사유로는 신고 취소가 18만 4320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찰병원차를 제외한 타차량 이송이 15만 1914건, 환자 없음이 13만 4456건, 환자의 이송거부가 5만 3376건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신고 취소, 환자 없음, 환자의 이송거부, 경미한 부상에 따른 구급대원의 이송거절이 전체 미이송 건수의 49%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한 달에 1차례 이상 119구급차를 이용한 상습이용자 729명 중 31%인 223명이 주취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119구급대는 평균
제2경부고속도로 조속히 착공해야 수년 째 지연되고 있는 제2경부고속로(서울~세종) 조기착공 문제가 국정감사에서 최대 이슈로 부각됐다. 새누리당 이우현(용인갑) 의원은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가장 먼저 조기착공 지연 문제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제2경부고속도로 사업이 지난 2008년 기획재정부 30대 선도사업 선정과 2009년 예비 타당성 통과, 2011년 국토부 도로정비기본계획 우선순위(6위) 반영 등 충분한 타당성을 갖추었다며 하지만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는 진행 계획조차 못 잡고 있는 실정이라고 질타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제2경부고속도로가 완공될 경우 △기존 경부 및 중부도속도로 교통정체 대폭 개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수도권 접근성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그러나 정부는 6조 7037억 원으로 추정되는 예산을 문제로 계획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지난 2009년 예비타당성 조사 후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를 안하고 있다며 이는 국토부와 기재부가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이어 양 부처가 협의를 통해 민자사업 전
철폐위, 해제 청원서1만명 서명부 제출 규제 존치와 해제를 두고 용인시와 평택시가 대립을 거듭하고 있는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문제 해결을 위한 열쇠가 국민권익위원회로 넘어갔다. 그동안 남경필 경기도 지사가 추진했던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중재는 평택시의회 등의 반대로 사실상 실패했다는 분석이다.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철폐추진위원회(회장 이한성)는 지난 17일 세종시에 위치한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요구 청원서를 제출했다. 철폐위는 청원서와 함께 남사면 등 처인구 주민 1만여명의 연대서명부를 첨부했다. 철폐위는 청원서에서 1979년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이후 상류 지역의 개발 규제로 토지가치 하락에 따른 재산상 피해는 물론 지역 환경이 낙후돼 기본 생존권에도 커다란 위협을 받고 있다며 규제 해제 청원 사유를 밝혔다. 철폐위는 특히 평택시는 광역상수도 6단계 물량까지 배분받아 한국수자원공사의 광역상수도 물이 충분히 공급되고 있고, 1일 21만 톤의 광역상수도 여유물량도 확보하고 있다며 현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더라도 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철폐위는 앞으로 수지구와 기흥구 주민 연대서명부 등을 첨부한 추가 청원서를 청와대와 국회, 정부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