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지하 전력구 배수작업 지원에 나섰던 소방관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6시 35분경 용인시 기흥구 서천택지지구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지하 전력구 배수작업을 위해 환기구의 깊이(11m)를 확인하고 사다리를 이용해 올라오던 용인소방서 소속 이모 소방장(40)이 깊이 7m 지점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환기구 아래로 추락한 이모 소방장을 구조하던 수원소방서 남부구조대 소속 송모 소방장(46)도 떨어져 가벼운 부상을 입고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이 소방장은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환기구에 찬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지난 25일 처인구 중앙공원을 찾은 한 어린이가 물놀이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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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인이 아내가 경비원과 저녁을 먹었다는 이유로 부부싸움을 하던 중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용인경찰서에 다르면 지난 21일 오후 11시쯤 처인구의 한 아파트에서 A씨(74)가 경비원 B씨(74)를 둔기로 폭행하고 아내 C씨(64)를 흉기로 살해한 뒤 음독자살을 기도했다. B씨는 음독 직후 아들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22일 오전 2시30분 경 숨졌다. 발견 당시 B씨가 마신 것으로 추정되는 제초제와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흉기 2자루가 발견됐으며, 아내(63)는 흉기에 복부를 찔린 상태였다. 경찰은 경비원의 진술을 토대로 A씨가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음독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처인구 모현면에 위치한 (주)서울레이크사이드 CC(사장 윤대일)는 지난 20일 용인시를 방문, 불우이웃 돕기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수익금과 회원 모금액 등을 모은 것으로 레이크사이드 CC는 자선골프대회와 직원, 회원들의 모금 활동 등으로 모은 성금을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12년간 매년 2회씩 35억여 원을 기탁해 오고 있다.
한국등잔박물관(관장 김형구)이 전통조명기구인 등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여름방학체험학습을 실시한다. 내가 만드는 화촉이란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체험학습은 인도민속예술과 등잔 특별전을 관람하고 등잔 등화 시연 등 김형구 관장이 직접 들려주는 등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또 나만의 화촉을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화촉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진다. 이번 체험학습은 한국등잔박물관 지하 세미나실에서 오는 31일 8월 7일, 8월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리며 체험비는 8000원이다. 접수는 전화(031-334-0797) 또는 현장에서 하며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지난해 부정선거 의혹으로 학교측이 회수, 보관한 투표함과 투표용지를 훔친 혐의로 기소된 용인대학교 총학생회 선거관리위원장에게 징역 46월의 형이 선고유예됐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 김양훈 판사는 투표함과 투표용지를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기소된 용인대학교 총학생회장 선거관리위원장 우 아무개(27)씨 등 6명에게 징역 46월의 형을 선고유예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우씨 등은 지난해 11월 치러진 총학생회장 선거 개표과정에서 한 후보 측이 자신의 선거운동원만 10명 넘게 투표한 투표함에서 지지표가 3표만 나왔다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자 학교측이 수거한 투표함을 훔쳐 불태운 혐의다. 이들은 지난해 12월1일 오전 1시경 학생회관 내 CCTV의 위치를 바꾼 뒤 이 건물 3층 성폭력상담실 문고리를 망치로 부수고 침입, 투표용지 5700장이 들어 있는 투표함 6개를 훔치고 투표용지를 불태운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징역 6월1년이 구형됐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학교 측이 피고인들에 대한 선처를 원하고 있고 피고인들이 반성하는 점, 초범이거나 벌금 전과 1회만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오후 3시 30분께 처인구 삼가동 백설컨벤셜웨딩홀 앞 도로에서 승용차가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승용차가 갑자기 인도의 소화전과 충돌한 뒤 전복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졸음운전이나 휴대폰 통화를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운전자는 스스로 차에서 빠져나온 뒤 도착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가벼운 타박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 수습을 위해 2개 차로가 통제돼 일대 도로가 30분가량 정체를 빚었다.
지역주민들의 민원 청취를 위한 간담회 어느 구를 가던 한결같은 시장의 대답 김학규 용인시장은 지역 현안을 청취하기 위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처인기흥수지 등 3개구를 순회 방문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각 구별 주민대표들과의 만난 것으로 공무원들은 물론 시민들도 많은 기대를 가졌다. 하지만 김학규 시장의 답변은 어느 지역을 가던 한결 같았다.
처인구-양지체육공원 조성, 동부지역 여성회관 건립, 봄꽃축제 다년생 원예이용 기흥구-보건소 이용불편, 주민자치센터 건립, 경전철 등 교통, 잦은 동장 인사 수지구-정평천탄천 정비, 야생동물이동로등산로 정비, 심곡서원 주변 공원화 김학규 용인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주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동서화합과 각 구별 특성을 조화시킨 친환경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처인기흥수지 등 3개구를 돌며 업무보고를 받고 지역주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20일 처인구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상철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의원들과 유관기관 대표, 리통장협의회 대표, 관계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주민대표들은 △양지체육공원 조성 △백암면 도로개설 △동부지역 여성회관 건립 △모현, 포곡 지역 장마철 침수문제 △봄꽃축제 다년생 원예이용 등 다양한 지역현안과 의견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용인의 동서부가 이질적인 문화의 차이를 갖고 있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자연이 어우러진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처인구의 개성을 살려 더불어 사는 3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처인구
방학시즌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양지파인리조트가 시즌권 판매를 시작했다. 시즌권은 야외수영장이 폐장 할 때까지 무재한 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소인 4만원 대인 6만원이다. 1회 요금은 소인 6500원 대인 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기로 움직이는 트라이웨이가 도입되었다. 자전거형과 산악용으로 나뉘는 트라이웨이는 양지파인리조트에 또 다른 재미로 사랑받을 전망이다. 자세한 문의는 031-329-9490
지난 20일 문화예술원 3층 국제회의실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에서 개최한 평화통일염원 백일장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흥기 협의회장과 용인시의회 이상철 의장등이 참석했다. 수상학생은 초등부 박주원(소현초) 등 14명, 중등부 최지훈(초당중) 등 11명, 고등부 한기쁨(풍덕고) 등 16명이 수상했다. 김흥기 협의회장은 이번 백일장이 처음으로 개최해서 홍보도 미흡하고 참가율도 높지는 않았지만 참가한 학생들의 작품들이 수준이 높았다며 이번 백일장을 계기로 미흡한 점을 보완하여 더욱 발전하는 백일장 대회를 개최 할 것을 약속했다. ■ 수상자 명단 사무처장상 박주원(소현초), 최지훈(초당중), 한기쁨(풍덕고) 용인시장상 오유진(용인초), 서동우(태성중), 태성고(임세진) 용인시의회의장상 노진경(용인초), 양주연(초당중), 조슬빈(백현고) 용인경찰서장상 문수현(소현초), 김진혁(서천초), 김영재(태성중), 박수민(초당중), 김시홍(백현고), 조영재(풍덕고) 용인교육장상 김상현(풍천초), 김원기(서천초), 이호현(용인초), 강승모(태성중), 박소진(초당중),최수진(백현고), 정진우(태성고), 권지현(풍덕고), 이민석(풍덕고) 협의회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