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이대열)가 소방장 이하 전 직원의 희망인사 의견을 수렴해 그중 139명(71%)을 희망부서 배치했다. 이대열 서장은 인사업무 특성상 전 직원의 의견을 모두 반영할 수 없지만 관행적인 인사업무의 틀에서 탈피해 인사업무 처리 절차를 개선했다면서 업무 투명성 확보 등을 통해 조직 신뢰기반 조성과 직원공감대를 형성하는 운영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배치 이후 인사운영시스템을 통한 사후의견 및 평가에서 171명(79%)이 인사처리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수자 회장의 중도사퇴로 혼란을 겪었던 용인예총의 6대 회장으로 이보영 회장이 선출됐다. 지난 13일 대의원 73명 중 64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용인예총 임시총회에서 이보영 회장은 총 35표를 득표, 박영숙 후보를 6표 차이로 제치고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전 회장이 중도 사퇴하고 시보조금 40% 삭감, 용인문화재단 설립 등 악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치러져 예술인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남은 임기 3년 2개월 동안 용인예총을 이끌어갈 이 회장을 만나 앞으로 용인예총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 취임 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일은 우선은 예총 내에서 선거 휴우증을 치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 회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대외적 활동으로 지역 예술인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또 올해 시보조금이 40%삭감되고 전 회장이 중도 사퇴하는 등 예술계 내에서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정치인으로서 역량을 살려 앞으로 예산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예산편성에서부터 목소리를 높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질 예정이며 앞으로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는데 용인예총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지역예
시험 잘보라우!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전국 시험장에서는 수험생의 선전을 기원하는 후배들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친구야, 긴장하지 말고 학생들은 재치 있는 응원문구를 들고 이른 새벽부터 교가를 부르며 수험생이 입장할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격려했고 학부모들은 시험 내내 교문 앞에서 고사장을 바라보며 자녀의 선전을 기원했다.
용인시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지만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 시는 고질적인 주차공간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건립하고 있지만 주차장 이용불편과 시민의식의 결여로 이용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 중앙공영주차장 용인시는 주차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주차장수급실태조사를 거쳐 지역 내에 5개의 공영주차장을 건립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공영주차장이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기에는 규모가 부족하고 유료시설을 이용하지 않으려는 시민의식의 결여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용인시가 건립한 공영주차장은 재래시장, 신갈, 금학, 중앙, 상갈 공영주차장 등 총 5곳이다. 이중 작년에 건립된 주차장은 신갈(26억), 금학(35억 3000만원), 중앙(66억 9000만원) 공영주차장 등 3곳으로 토지매입비를 제외한 건립비만 128억여 원이 들어갔다. ▲ 금학공영주차장 지난 2009년 건립된 중앙공영주차장의 경우 가장 많은 343대의 주차면수를 보유하고 있고 시내와 터미널이 인접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1만9018대만 주차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개방한 것을 감한해도 하루 평균 60여대만
외환은행(은행장 래리 클레인)은 깊어가는 가을,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 테마 행사로 에버랜드와 함께하는 만원의 써프라이즈이벤트를 12일부터 진행한다. 에버랜드와 함께하는 만원의 써프라이즈는 깊어가는 가을에 즐기는 가족여행과 미리 즐기는 크리스마스 판타지를 테마로 한 이벤트로 외환카드로 에버랜드 입장시 본인은 1만원(정상가 3만7천원)에 입장이 가능하고, 동반자의 경우 3인까지 27% 할인하여 준다. 금번, 에버랜드와 함께 하는 만원의 써프라이즈 행사는 외환카드 전 고객(체크카드 포함)을 대상으로 12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외환카드 회원은 전월 사용실적에 관계없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 중 1일 1회 할인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 카드마케팅부 관계자는 이번 에버랜드와 함께하는 만원의 써프라이즈 는 2010년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에버랜드에서 미리 즐기는 크리스마스 판타지를 통해 가는 가을과 오는 겨울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좋은 행사라며 12월에도 다양한 외환카드만의 Winter 페스티발을 마련해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벤트를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원합창단(단장 손대영)이 가을밤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수놓을 정기공연을 갖는다. 문화원합창단은 오는 23일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에서 제8회 정기공연을 갖는다. 가을밤을 수놓을 아름다운 하모니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6명의 남성 중견성악가로 구성된 아로싱어즈와 함께한다. 클래식의 감동, 마음속에 울림, 꿈과 희망의 노래 등 3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문화원합창단의 푸르른 바람아를 시작으로 넬라판타지아, 아리랑, 거위의 꿈, 마법의 성 등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을 함께 하는 아로싱어즈 역시 오페라 두란도트 중 공주는 잠못 이루고를 비롯해 오페라의 유령,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약장수 아리아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손대영 단장은 꼭꼭 걸어두었던 마음의 빚장을 노래하면서 열었다는 한 단원의 후일담이 합창단의 일원으로 큰 보람을 느끼게 했다며 화려하진 않지만 잠시나마 마음속에 작은 위안을 전해드리는 자리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용인시는 3구, 1읍, 6면, 24동, 1010통ㆍ리, 6971반에서 용인시 전체 공무원의 절반에 달하는 1000여명의 통리장이 활동하고 있다. 본지는 11급 별정직공무원이라고도 하는 이통장들의 지역에 따른 현실을 짚어보고 이런 활동 속에 빚어지는 다양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싣는 순서 ? 통리장의 임무 그리고 역할과 보상 ② 지역에서 활동하는 통리장의 빛과 그늘 ③ 주민과 함께하는 통리장의 미래 동네 통리장이라고 하면 마을을 대표하고 마을 대소사를 관장하는 그야말로 마을의 대표 일꾼이다. 이웃 동네에 초상이 났는지, 누구네 강아지가 새끼를 몇 마리 낳았는지 다 알 있는 사람은 이장이 유일하다. 그중에는 30년 동안 동네일을 보신 70세가 넘은 이장도 있고, 단지 트럭이 있다는 이유로 이장을 하는 30대 젊은이도 있다. ▲ 통리장이 도대체 무슨 일을 하나. 용인시 통리장의 임무와 실비 변상에 관한 조례를 살펴보면 통리장의 업무에 대해 명시돼있다. 통리장은 각 마을을 대표해 읍면동장의 임무를 도와주는 기능을 담당한다.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듣고 행정기관에 전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자주적, 자율적 업무를 처리한다. 또 지역 주민 간 화
지난 9일 용인소방서에서 열린 제48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현장. 그런데 이날 내빈석에서는 경기도의회 의원들만 참석하고 시장이나 시의회 의장, 시의원들은 단 한명도 참석하지 않았다. 의회에 확인한 결과 용인소방서에서 미쳐 행사 초대장을 발송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초대장이 오지 않더라도 시민들을 위해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는 소방관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지역의원들에게 실망하는 눈치였다.
용인소방서(서장 이대열)는 지난 10일 G20 정상회의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수지구에 위치한 신세계 경기점을 방문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화재 위험요인 사전예방과 자율 안전관리를 위한 현장확인 및 직원들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이 서장은 신세계 백화점 관리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형 유통시설의 화재와 안전관리에 대한 특강을 펼쳤으며 합리적 자율안전관리와 지속적 소방시설 등의 유지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용인소방서는 지난 4일부터 정상회의 기간 동안 용인지역 대형화재 취약대상 등 40개 대상에 대해 소방공무원을 파견하여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용인시지역 당선자를 대상으로 한 매니페스토 연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용인시기흥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우룡)는 오는 19일 용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장 및 용인시의원을 대상으로 매니페스토 의원 연수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매니페스토 의원 연수프로그램은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용인시지역 당선자를 대상으로 매니페스토에 대한 이해기회를 제공하여 정치문화를 개선하고 정책중심의 공명선거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 연수는 매니페스토의 중요성 및 주요내용, 나의 매니페스토 실천 방안, 당선자 신분으로서의 공직선거법 준수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된다.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세계평화정착을 위한 안보 강연회가 열린다.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회장 우태주사진)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여성회관 작은어울마당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안보강연회를 갖는다. 이번 강연회는 분단조국의 현실속에서 안보의식 고취와 통일에 대한 인식을 변화를 위해 열리는 것이다. 행사는 평양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겨레하나되기 운동연합회 최성경 위원장이 북한의 3대세습을 주제로 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국정보원에서 근무했던 정치학박사 고명주 동국대 강사가 안보환경과 현안과제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이며 자유토론시간도 갖는다. 우태주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장은 격변하는 국제정서 속에 끝이 보이지 않는 북핵문제와 세습적인 후계구도는 우리로 하여금 잠시도 안심할 수 없게 하고 있다며 국민의 자긍심을 가지고 통일을 준비하는 안보강연회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경 yongin@yonginnews.com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게 자라는 11남매를 만나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10일 처인구 백암면에 거주하는 김정수씨 가족과 오찬을 함께 하고 대화를 나줬다. 김정수, 함은주씨 가족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다자녀가구 세대로 기초생활수급자라는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1990년부터 2010년까지 6남 5녀 11남매를 출산, 양육해 왔으며 17명의 대가족이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11남매를 만난 자리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과정에서도 아이들이 잘 자라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아이들 모두를 참 예절바르고 훌륭하게 키우시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 날 군입대한 장남 김영광군과 생후 5개월 된 막내 김영국군을 뺀 9명의 자녀 및 부모와 식사를 함께 했으며 따로 마련한 기념품을 전달했다. 11남매의 어머니인 함은주 씨는 학교와 교육청에서 급식비를 비롯한 여러 지원을 해줘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용돈을 벌면서 공부하고 불평 없이 서로 도우며 자라주어 아이들이 고마울 따름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