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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국 최우수 ‘친환경 목장’

그림같은 초원 위에 ‘농도원 목장’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전서 영예
가축분뇨 전량 농장 내 초지 환원
매년 원삼면 주민 초청 ‘음악회’

 

용인신문 |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농도원목장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1회 깨끗한 축산농장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일 용인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장의 운영환경, 관할 자치단체의 지원·관리 등에 대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올해 처음 공모전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은 전국 7000여개 농장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친환경 우수 농장을 선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농도원목장은 1973년 문을 열었다. 현재 약 14만㎡(약 4만 2350평)의 초지에서 젖소 100두를 사육하면서 하루 평균 원유 1500L를 생산하고 있다.

 

2005년부터는 체험목장으로 운영해 왔는데 현재 연간 3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목장으로 성장했다.

 

자연친화적 건축물과 조경을 갖추고 있으며, 가축분뇨 전량을 농장 내 초지에 환원하는 친환경 자원순환농법을 활용해 악취가 발생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매년 주민을 초청해 목장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구성원에게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목장에 서식하고 있는 반딧불이를 활용해 여름 반딧불이 축제도 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축산농장들이 친환경 농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최우수 친환경 농장으로 선정된 '농도원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