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지역을 통과하는 광역 고속도로망 구축이 탄력을 받고 있다. 세종-포천고속도로 (가칭)동용인IC 설치를 비롯해 용인~과천 간 고속도로 개설사업 등 8건의 고속도로 건설과 4건의 나들목(IC) 신설 계획이 속속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세종-포천고속도로 (가칭)동용인IC설치 사업이 가시화됐다. 해당 사업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진행한 타당성 조사를 통과 한 것. 용인시는 (가칭)동용인 IC 설치 사업과 관련,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진행한 타당성 조사가 지난 3일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앞서 연구원은 지난달 19일 최종 보고회에서 (가칭)동용인IC 설치가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타당성 조사는 ‘지방재정법 제37조의2’에 따라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 사업에 대해 실시된다. 용인시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3월 4일부터 6개월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해 왔다. (가칭)동용인IC 신설 사업은 앞서 지난 6월 5일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제18조’에 따라 진행한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를 통과,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6월 26일 한국도로공사 측에 고속도로 연결도로 개설 등을 위한 ‘도로와 다른 시설 연결허가’를 신청하는 등 후속 행정 절차
용인신문 |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입학하는 2028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학교폭력(이하 학폭) 이력이 수능과 논술, 실기 등 어떤 전형으로 지원하더라도 모두 반영될 예정이다. 학폭 기록이 있다면 대학입학 합격 여부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게 되는 것.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지난달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28일 확정·발표했다. 대교협의 2028학년도 대입 기본사항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해진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 의무화가 핵심이다. 학폭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반영하며 학생 선발의 공정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대교협의 2028학년도 대입 기본사항에 따르면 학폭 이력이 있을 경우 모든 대입전형 합격에 발목을 잡히게 된다. 그동안 학폭 이력은 주로 학생부 위주 전형,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정성적으로 평가되거나 감점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수능 위주나 논술, 실기·실적 위주 전형에서는 학폭 기록이 합격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 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2028학년도부터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진다. 대학은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뿐 아니라 수
용인신문 | 경기도가 시행 중인 'The 경기패스'가 도민 교통비를 평균 30% 절감했다. 경기연구원이 펴낸 'The 경기패스 시행에 따른 사회·경제적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사업 시행 이후 이용자 1인당 월평균 6만 7000원의 교통비를 지출하고 약 30%인 2만 원을 환급받은 것으로 조사돼 연간 1인당 24만 원이 돌아간 셈이다. 이로써 연간 약 22만t의 CO₂eq(이산화탄소 환산량)를 줄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100만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량과 맞먹는다. 이용자 설문에서 절약된 금액의 사용처는 저축보다 56%가 외식·여가 등 소비에 써 최근 1년간 환급액 1908억원 중 약 1072억원이 외식업과 레저 산업 매출 증가 효과를 가져왔다. 'The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 K-패스를 기반으로 도민에게 특화된 혜택을 추가한 교통비 지원 정책이다. K-패스는 월 15회부터 60회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매달 대중교통비의 20%(19∼34세 청년 3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19∼39세로 확
산림조합 민관협 소통협의회 참석자들이 회의를 마치고 결과에 만족한다는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달 25일 SJ산림문화복합센터에서 제3회 민관협소통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와 경기도 내 20개 산림조합의 산림경영전담지도원과 한국임업진흥원 임업소득지원실 직원이 참석해 임업인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과 임업인 산림경영 지원에 관한 건의사항 등에 대해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대영 조합장은 “먼저 민관협소통협의회를 용인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회의를 통해 현장에서 지원할 수 있는 산림경영지도 방안을 논의하고 임업인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을 청취하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용인시산림조합은 임업인과 조합원 지원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마련하여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신문 | 용인시가 지난 19일 단국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주최한 ‘2026학년도 용인시 수시대비 대학입시박람회’에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몰리며, 폭염 보다 뜨거운 입시 열기를 내뿜었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대학입시 과정에서 수시모집 비중이 확대되는 것을 고려해 시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진로·진학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도권 대학 40곳이 참여한 대학 상담 부스에는 입학 관계자들이 수험생 개별 질의에 응답하고, 대학별 전형 특징과 전략을 설명해 많은 수험생들이 몰렸다. 사진은 학생과 학부모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박람회장 모습.
용인신문 | 경기도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이하 도 공정위)가 신서아 용인시 복싱협회장에 대한 용인시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이하 시 공정위)의 징계 결정을 취소했다. 시 공정위 측이 징계 사유로 밝혔던 주말 연락 등이 ‘직장 내 괴롭힘 방지 위반 및 인권침해’ 등 징계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다고 판단한 것. 이에 따라 신 회장은 복싱회장으로 복귀, 지난 19일 열린 ‘제1회 용인특례시장배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를 직접 치러냈다. 도체육회는 지난 18일 오후 제6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신 회장에 대한 1차 징계 결과에 대한 재심을 의결했다. 이날 도 공정위는 “당초 내려졌던 3개월 자격정지를 취소하고 ‘징계 없음’을 결정했다. 도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제34조 제4항에 의거, 1차 징계를 취소하고 사건을 종결 처리한다”고 결정했다. 도 공정위 측은 “제출된 자료와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문제 된 행위는 업무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연락으로 판단된다”며 “모욕적이거나 인격권을 침해할 만한 특정한 소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괴롭힘으로 인정되기 위한 지위 관계의 우월성을 이용한 고통을 준 행위로 보기 어렵다”며 “그 외 추가적인 인권침해 요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