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해병대 용인특례시 전우회(김동한 지회장, 송태건 사무국장)는 지난 3일 처인구 이동읍 이동저수지에서 대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우회 대원들은 이동저수지 주변 청소 취약구역에서 쓰레기를 줍는가 하면 잠수 장비를 갖춘 일부 대원들은 이동저수지 물 속에 있는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했다. 김동한 지회장은 “겨울철을 앞두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자 환경 정화 활동에 힘쓴 대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해병대 용인시 전우회가 앞장서 환경 정화 활동과 재난 위험지역 예찰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시 해병전우회 회원들이 이동저수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해병전우회 제공)
부여박물관 입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지난달 31일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지회장 이인영)는 이동·남사읍의 경로당회장단을 대상으로 노인지도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회장단 80여 명은 오전 8시 30분에 이동읍행정복지센터, 남사읍분회 앞에서 출발해 충남 부여박물관 입구에서 먼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후 낙화암, 고란사 등을 산책하는 동안 경로당 운영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며 더욱 발전하는 경로당을 만들기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처인구지회에서는 경로당 운영규정 등 교육자료를 준비해서 경로당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인영 지회장은 “이동·남사읍 경로당 회장단이 이번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노인 회원들의 복지와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고수익 투자를 미끼로 함께 일하는 동료 공직자에게 수 억여 원을 편취한 용인시의회 공직자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지난 6일 시의회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0단독 한소희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40대 이 아무개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시의회 공지자인 A씨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자신의 직장동료인 B씨에게 31차례에 걸쳐 2억여 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소수의 증권사 매니저, 펀드매니저, 투자 전문 유튜버로 이루어진 모임이 있는데 금과 주식, 해외 채권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 있다”며 “유력인사들이 공유하는 고급 정보라 원금 손실 우려가 없다”며 B씨로부터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로부터 편취한 돈을 생활비와 채무 변제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의회에 따르면 A씨는 다른 동료 공직자들에게도 고수익 투자 상품 등을 언급하며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까지 B씨 외에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비록 초범이지만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기망해 돈을 편취했고, 여전히 1억5000만 원 상당의 피해는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플로깅에 참석한 김혁수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죽전교 아래서 탄천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지난달 29일 수지구 죽전동 일대 탄천에서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으로 ‘플로깅’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올해로 4년째다. 이날, 김혁수 재단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30여 명은 용인포은아트홀 근처 탄천 일대를 함께 걷고 뛰며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했다. 한편, 재단은 ‘플로깅’ 외에도 재가 장애인 가정 도시락 배달 봉사,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플리마켓에 물품 기부, 용인시 산하기관 합동 헌혈 봉사, 디지털 탄소 저감 온라인 캠페인 등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재단 ESG 경영 관계자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친환경 사회 공헌활동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 및 재단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내년도 경기도 본예산 규모가 38조 7081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올해 본예산(36조1210억원)보다 7.2%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규모다. 도는 부족한 세입을 메우기 위해 지난 2006년 이후 19년 만에 4900억여 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키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담대한 확장재정, 휴머노믹스의 길을 가겠다”며 2025년도 본예산을 발표했다. 도의 2025년도 본예산안은 38조 7081억 원(일반회계 34조 7260억 원, 특별회계 3조 9821억 원)이다. 올해보다 2조 5871억 원(7.2%) 늘었다. 내년도 본예산안은 이날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된다. 이번 예산안은 탄소 감축과 인공지능(AI) 등 신성장 산업에 초점을 맞춘 ‘미래대응 예산’이라는 설명이다. 김 지사는 “과감한 확장재정과 휴머노믹스로 위기극복의 DNA를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내년 세입의 경우 부동산 경기 호전으로 세수의 46%를 차지하는 지방세가 올해(15조942억 원)보다 1조 113억 원 많은 16조 1055억 원이 걷힐 것으로 예상했다. 세출은 법정경비와 함께 국고보조사업, 자체사업, 자치
용인신문 | 방울토마토와 청경채, 수박 등 용인지역 대표 농산물을 테마로 한 농업인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용인시는 지난 2일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도시민에게 지역의 농업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동백호수공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땀 흘린 농업인의 노력을 격려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시는 △방울토마토 △수박 △청경채 △얼갈이배추 △무 △백오이 △표고버섯 △감자 등 ‘용인 8味’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다. 총 19개의 단체가 참여한 부스에서는 지역의 농특산물 전시와 음식 만들기 체험과 함께 지역의 특산품인 백옥쌀, 김치, 용인에서 생산된 한우와 우유 등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행사에 앞서 농업인들과 예술가들이 직접 선보인 포크송과 색소폰·통기타 공연, 난타와 서커스 공연도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의 농업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은 농업인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이 시장은 농업인 대상으로 선정된 △허광(처인구 백암면·식량작물) △오세인(처인구 남사읍·원예특작) △유의순(처인구 원삼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