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2025 사)한국미술협회지부 용인미술협회가 지난 22일 용인시청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제29차 정기총회에서 김주익 현 지부장이 제13대 지부장에 선출돼 3연임 하게 됐다. 총 198명의 회원이 투표한 결과, 김 지부장이 130표를 얻어 68표를 얻은 기호 1번 심성규 후보를 제치고 지부장에 당선됐다. 부지부장은 김정옥씨가 맡게 됐다. 임기 4년의 김 지부장은 2월 초, 지명 부지부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개편, 새 집행부를 출범시킨다.
김 지부장은 “그동안 용인미술협회가 내실을 다지면서 많은 변화를 이뤘고,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모범적으로 운영된다는 평을 듣고 있다”며 “지난 임기 중 다양한 공모사업을 기획 추진해 회원과 협회를 성장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달성했고, 개인 영달을 위해 사리사욕을 탐하지 않았기에 저를 지지해 준 것 같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지부장은 앞으로 “다양한 전시를 통한 작가와의 교류와 전업 작가로서 국제적인 무대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지부장은 “프로젝트에 변화는 있더라도 김정옥 부회장과 변함없이 역점사업을 추진 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번 공약 사항은 △용인 국제 문자, 시각, 조형, 예술페스타 10월 유치 및 개최 △상설 전시관에 작품 판매망 구축 △ART경영사업으로 회원들 작품을 전문 디자이너와 콜라보 작업, 상품을 국제 무대에 판매할 수 있도록 판로 개척 사업 추진 △용인미협 작가와 작품을 홍보하기 위한 유튜브 방송 개설 △미술인의 염원인 용인시립미술관 부지를 2025년에 구축하도록 추진 등이다.
한편, 김 지부장은 상설 전시관에서 작품 판매망을 구축하기 위해 현재 용인대학교 앞 신캠퍼스 프라자에 40평 공간을 마련, 미협 회원들의 개인전, 단체전, 테마전을 할 수 있도록 협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