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는 상호대차·통합반납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스마트도서관 이용자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을 위해 공공도서관(20곳) 소장 도서를 가까운 스마트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고, 다른 도서관의 책을 스마트도서관에 반납할 수 있는 상호대차·통합반납 서비스를 지난해 도입했다. 서비스 시행 후 지난해 1년간 스마트도서관의 이용 대출 권수는 3만 9579권으로 전년도 대비 44% 증가했으며, 대출자 수는 1만 3013명으로 전년도 대비 29% 증가했다. 그중 스마트도서관에서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한 대출 도서는 1만 9755권으로 50%를 차지했다. 현재 용인시 스마트도서관은 기흥역, 죽전역, 용인중앙시장역, 성복역, 보정동·신봉동·동천동·원삼면·기흥동·상갈동‧역북동 행정복지센터, 유림동 유방어린이공원, 용인시청 등 13곳에 있다. 단, 기흥역과 죽전역 스마트도서관에서는 상호대차와 통합반납 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마북동과 상하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스마트도서관을 오픈하고, 내년은 2곳을 추가해 지역 내 총 17개의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 상호대차 서비스 도입으로 스마
용인신문 | 용인시는 20일부터 17곳의 지역 공공도서관에서 독서동아리 활동에 참여할 회원 423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시민들이 독서토론과 독후활동을 통해 인문 소양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모임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독서동아리를 지역 공공도서관 18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 상반기는 도서관 △일반부 34개 동아리(267명) △초등부 16개 동아리(156명) 등 총 50개 독서동아리가 개설된다. 동아리는 3월부터 6월까지 월 2회 운영하며, 한 동아리당 10명 내외의 회원이 참여한다. 일반부는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책과 주제를 선정해 토론하는 자유형식의 모임이며, 초등부는 도서관에서 제안하는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0일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 문화행사신청 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용인신문 | 용인문화원이 15일 ‘용인문화원 비전 2030, 첫걸음을 위한 2025 실행 워크숍’을 복합문화공간 마주하기에서 개최했다. 이날 용인문화원 최영철 원장을 비롯한 직원과 이사, 강진갑 용인학연구소장, 해설사, 연구원, 독립운동 마을활동가 등 20여 명이 참가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그룹별 열띤 토의와 실행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용인문화원의 중장기발전계획 3대 목표 및 20개 세부 과제와 시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연차별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였다. 오전에는 계획의 방향성과 세부 과제를 이해하고 오후에는 임원, 직원, 해설사·연구원·활동가 등 세 그룹으로 나눠 각자 분야에서 주어진 과제에 대해 실행 가능성과 타당성을 논의해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최 원장은 “많은 문화원들이 거창한 중장기발전 계획을 세우지만 실제 달성 성공률은 20~30% 내외로 알고 있다”며 “용인문화원은 발전계획을 두꺼운 책자로만 보관하는 결과를 만들지 않기 위해 문화원 모든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고 고민해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자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재남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지난 10월28일 경기도 시군대항전 경기에서 용인에도 파크골프 선수단이 있음을 알린 피켓과 현수막 취임식장에 참석한 내외빈과 동호인들이 취임사를 듣고 있다 이재남 회장의 파크골프 스윙 모습 용인신문 | 지난 8일 용인시청 컨벤션 홀에서는 용인시파크골프협회 제3대 이재남 회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날, 최근 큰 열풍을 일으키며 유행하는 파크골프의 유명세를 증명하듯 용인지역 내외 귀빈을 비롯한 파크골프 동호인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취임식장을 메우며 관심을 보였다. 외국 순방 중이던 이상일 시장도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그동안 협회는 전임 회장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갑작스레 사퇴해 하용휘 회장과 권영미 사무장, 임덕연 경기위원장, 정호영 관리위원장 등 집행부 임원들이 이끌고 있었다. 이재남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 앞서, 어려운 시기에 각종 대회에 참가하며 용인시파크골프를 경기도, 나아가 전국에 알리는 등 회원들의 이탈을 막고 현재까지 협회를 잘 이끌어 준 직전 집행부에 먼저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진 취임사에서 이 회장은 “협회 운영에 있어 협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운영진보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지인의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2024년 경기도 문화자원 총서’에 용인시가 경기도 최상위권 문화공간을 보유한 도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문화총서’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문화공간, 문화유산, 문화행사 및 축제 보유 현황을 조사하여 발간한 자료이다. 이번에 발간된 총서에서 용인은 2024년 기준 공연장 11개, 도서관 19개, 박물관 14개, 미술관 7개 등으로 총 55개의 문화공간을 보유하여 68개를 보유한 수원시에 이어 경기 남부와 북부를 통틀어 경기도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문화공간을 보유한 지차체가 되었다. 이 밖에 경기 북부의 파주가 52개, 고양이 41개였으며 경기 남부의 성남이 48개, 안산이 41개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1위 수원과 2위 용인 모두 100만 인구를 넘어 특례시가 된 도시로서 인구수의 걸맞게 문화 공간 확충을 통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증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용인의 대표 공연장인 용인포은아트홀은 기존 1260석을 리모델링하여 1525석의 대형 공연장으로 거듭났다. 1525석은 경기 남부에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1808석), 경기아트센터 대극장(1541석)에 이은 3위 규모이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용인시박물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역사 체험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할 어린이들을 모집한다. 역사 체험 교육프로그램은 2월 4일부터 28일까지 용인시박물관에서 진행된다. 박물관은 겨울방학 동안 어린이들이 용인의 역사와 유적, 인물을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5년 을사년 푸른뱀의 해를 기념한 ‘푸른뱀의 해 담아보기’, 용인 구석기시대 유적에 대해 알아보는 ‘신비한 구석기 공방’, 조선시대 연락망인 석성산 봉수터를 주제로 하는 ‘소식을 전달하는 용인의 봉수터’,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알아보고 어사모도 만들어보는 ‘오늘은 내가 장원급제자!’ 등이다. 대상은 6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월 20일부터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resve)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용인의 역사와 문화에 흥미를 갖게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2025년에도 용인의 역사를 알리는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