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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강선 연장 동의 서명부 시에 전달

처인구 시민연대, 2만 1000여 명에 동의서 받아

용인신문 |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이 신청된 경강선 연장선과 관련, 처인구 지역 시민단체가 주민 2만 1000여 명의 서명을 받은 동의서를 용인시에 전달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서명부를 전발답는 자리에서 “경강선 연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조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0일 시장실을 방문한 이은호 처인구시민연대 대표 및 회원들로부터 ‘경강선 연장’에 대한 구민 동의서를 받고 “처인구민의 열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처인구시민연대는 그동안 구민들에게 경강선 연장 필요성과 내용을 설명하고, 시민 2만 1000여 명으로부터 동의서를 받았다.

 

이날 이 시장은 “경강선 연장사업은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0.92로 높게 나왔고,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전문 인력의 정주 여건 조성 차원에서도 꼭 해야 하는 사업”라고 말했다.

 

이어 “처인구민들의 염원을 담은 동의서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해 용인의 철도와 도로 등 교통 인프라가 많이 확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경강선 연장은 용인시민 모두가 간절하게 소망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2만 1000여 명의 시민이 서명한 동의서에 담긴 뜻을 국토부가 잘 헤아려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용인시민으로 구성된 경강선 추진위원회가 2만여 명의 서명이 담긴 이 사업 건의서를 국토부에 전달했고, 12월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도 보냈다.

 

‘경강선 연장’은 경기광주역에서 용인 에버랜드를 지나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반도체 특화 신도시가 들어설 용인 처인구 이동·남사읍을 잇는 철도 사업이다.

 

경강선 연장 관련 처인구민 2만 1000여 명의 서명부를 전달한 처인구 시민연대 관계자들과 이상일 시장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 (용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