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측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어르신들이 도우미의 폼을 따라 하면서도 측정이 어려울 정도로 마냥 즐거워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 20일 복지관 2층 기능회복실에서 어르신 생활운동을 위한 ‘근력튼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본 Medical Welfare College 연구팀과 연계해 어르신의 팔과 다리 근력, 보행검사, 지구력·유연성을 측정하는 등 가시적으로 자신의 근력 상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맞춤형 운동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복지관에서는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어르신께 측정 결과와 개인별 건강관리법을 안내함으로써 기초근력 강화를 도모했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일상생활에서의 운동방법을 모색하는 등 각자의 방법대로 다양한 건강관리를 통해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근력측정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근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상생활에서 건강하게 몸을 관리할 수 있는 쉬운 근력운동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본 현지 Medical Welfare College 연구팀과 협력해서 어르신께 전문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어르신들께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복지관에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edical Welfare College 연구팀과는 지난 2023년부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도모를 위해 복지관과 연계해 전문적인 건강복지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