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동을 통해 안쓰던 근육을 풀어주니 개운하고 많은 관중이 연주자들에 호응하니 연주자들도 함께 흥겨운 효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11일 복지관에서 가장 시원한 장소인 바람골에서 ‘바람골 카페 孝(효) 콘서트’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복지관에서 자연 바람과 함께 가장 시원한 공간으로 손꼽히는 바람골에서 어르신들의 문화공연과 휴식 공간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콘서트는 지난 4일부터 매주 화, 수, 목, 금요일 점심시간(12:10~13:00)을 활용해 올해 여름&가을시즌 콘서트 제공을 시작, 매회 300여 명의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에게 함께 춤추며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4월 ‘나도 가수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어르신 가수가 노래 공연을 진행하고 복지관 소속 어르신 공연팀이 직접 색소폰 및 각종 악기를 활용한 공연을 펼치며 만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콘서트를 관람한 한 어르신은 “다함께 즐기는 콘서트라서 더 신나고 재밌는 것 같다. 시원한 곳에서 휴식도 즐기고 공연을 함께 즐기니 무더위가 사라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태 관장은 “복지관에서 준비한 콘서트가 빨리 찾아온 여름철, 어르신들의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힐링 콘서트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의 문화생활 및 여가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람골 카페 孝(효) 콘서트는 지난 2012년부터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공간을 활용함으로써 여름철 에너지절감 및 어르신 여가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이고 있는 효자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