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은 기념촬영을 하며 물사랑 의지를 굳혔다
[용인신문] 지난 1일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 에 위치한 ‘신일교회’에서는 이상일 시장과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 곽결호 전 환경부 장관 등 내빈과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인구 물사랑 운동본부’(공동 본부장 김승도·이건영) 발대식이 열렸다.
처인구 물사랑 운동본부는 처인구 지역 경안천, 청미천, 진위천 및 지천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하천 정화 활동 및 오염행위 근절,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등을 통해 수질을 개선하고 하천 환경을 지킨다는 목표 아래 민간인들이 중심이 돼 자발적으로 결성됐다.
발대식을 앞두고 지난달 15일 이건영 공동 본부장 등 임원 6명은 경안천 발원지인 문수샘을 찾아 주변 청소 등 정화 활동을 펼쳤다.
본부는 앞으로 1마을 1하천 1기업 하천살리기운동, 시민들의 적극적인 하천정화 활동, 하천수계 불법 낚시 및 오염행위 근절 등 3대 사업 목표를 세우고 하천의 수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1마을 1기업 1하천 지정관리 및 맑은물 지킴이 운영을 중점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이건영 공동본부장은 “본부가 결성된 만큼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