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용인시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가 30일부터 다시 열리고 있다. 기흥역과 청소년수련관 앞 공터 등 2곳에서 도심 속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운영이 시작됐다. 장터는 매주 토요일 기흥역 하부 공터와 매주 화요일 삼가동 청소년수련관 앞 공터에서 열린다. 오는 11월 30일까지(7~8월 제외)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이곳에선 지역 내 20곳의 농가에서 생산한 채소, 버섯, 화훼류, 농산물 가공식품 등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편하게 관내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접할 수 있도록 수지구청, 기흥구청, 남사읍 한숲시티 아파트 단지 등 3곳에서 직거래 장터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돼 장기간 운영을 중단했던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운영을 재개했다”며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편리하게 구매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이건영 전 용인시의원의 출판기념회가 지난달 22일 포곡올갱이해장국 식당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모여 이 전 시의원의 두 번째 책인 ‘경안천에서 경강선까지’의 출판을 축하했다. ‘환경활동가’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이 전 시의원은 지난 1998년 처인구 모현면 시의원을 시작으로 12년 간 시의원으로 ‘경안천 살리기’, ‘하수종말처리장 건립’ 등 굵직한 지역 현안을 해결해왔다. 또한 인구 100만에 달하던 용인시민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느낀 그는 ‘용인자연휴양림’을 만들어 시 안팎 최고의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했다. 더불어 남다른 교육 열정을 통해 ‘용인의 인재는 용인에서 키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용인외고’와 ‘용인다움학교(장애인학교)’ 설립 등을 위해 앞장선 인물이다. 이번 책은 △봄이 오면 뭐하나 △시련이 많을수록 배움은 깊어지고 △끝에 가서 웃는 이가 진정한 승자 △교육과 내 인생 등 전체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인사보다는 지역사회에 몸 바치며 그간 풀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경안천 살리기’ 등 온 열정을 쏟아온 그의 발자취를 함께 하다 보면 이 전 시의원 인생의 마지막 남은 공적
[용인신문]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용인특례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용인시는 지난 25일 이봉주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백군기 시장이 이봉주 선수에게 직접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백 시장은 앞서 지난 9일 ‘2022 용인마라톤대회’의 홍보영상 촬영 현장에서 이봉주 선수를 만나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용인에서 열리는 만큼 용인의 홍보를 위해 활동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 선수는 “기회와 여건이 된다면 언제든지 환영”이라고 흔쾌히 답하며 성사됐다. 이봉주 전 선수는 용인시와 용인신문사 주최로 지난 2004년부터 열리고 있는 ‘용인마라톤대회’에 꾸준히 참석했으며, 올해는 희소병인 ‘근육긴장 이상증’을 앓고 있음에도 용인마라톤대회 홍보영상 촬영에 함께하는 등 용인과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백 시장은 이날 “이봉주 선수가 함께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분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마라톤 발전과 용인시를 널리 알리는 데 힘써달라”고 답했다. 이 선수도 “인연이 깊은 용인시를 위해 홍보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용인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종경 용인신문
[용인신문] 지난 23일 용인청년회의소(이하 용인JC)에서 '사랑의 쌀 나눔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쌀 나눔 행사는 ‘인류의 봉사가 가장 아름다운 사업임을 우리는 믿는다’라는 JCI(청년회의소)의 신조를 이어받아 용인JC 김정구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김 회장 소유의 농지(1000평)에 회원들이 직접 농사를 짓는 행사이다. 부지에서 수확한 쌀은 용인시 관내에 주소를 둔 취약계층에 전량 기부할 예정이다. 김정구 회장은 “코로나19 피해로 끼니를 거르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이번 행사를 통해 쌀을 전하게 되어 감명 깊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일상 회복에 가까워진 만큼 많은 분이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JC는 만 20세~만 45세의 청년들로 구성된 단체이며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의: 용인JC 사무국 031-335-3696
[용인신문] 용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피해 회복을 돕기 위해 ‘경영안정지원금’과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 경영안정지원금은 관내 소상공인에 고정비용인 임차료, 인건비, 공공요금 등을 직접 지출할 수 있도록 현금 1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정부가 지급하는 소상공인 방역지원금과는 별도로 시가 지급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인 유흥·단란주점도 지원 대상이다. 단, 별도 사업장을 두지 않은 프리랜서, 방문판매업, 운송업 등은 제외한다. 2개의 사업장을 운영하는 경우엔 1개의 사업장에 대해서만 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카드수수료 일부도 지원한다. 지난해 카드 매출액 규모에 따라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카드 매출액이 1250만 원 미만인 경우 10만 원, 1250만 원~ 6250만 원은 매출액의 0.8%, 6250만 원 이상은 최대 50만 원을 지급한다. 유흥·단란주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1인이 다수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에는 3개 사업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영안정지원금과 카드수수료 지원 모두 신청일 현재 용인시에 점포를 두고 영업중인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으로, 지난해 기준
[용인신문] 용인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지역 특화산업 육성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 27곳을 모집한다. 지난 2013년부터 경기도 남동부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와 경기도, 성남시, 광주시, 경기테크노파크, 단국대학교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본사나 공장이 있는 ICT(정보통신기술)‧SW(소프트웨어) 관련 중소기업 15곳과 스타트업 12곳으로, 운영한 지 3년이 넘는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비,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 마케팅비, 기술개발비 등 사업화 자금을 최대 1500만 원(스타트업 1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단국대 연구지원 부서의 상담과 자문 등도 제공한다. 기업은 총 사업비의 30% 이상을 부담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단국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세부 사업별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갖춰 담당자 이메일(ynkim72@dankook.ac.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으로 지역 내 역량 있는 중소기업과 창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NH농협 용인시지부(지부장 박동준)는 지난 18일 백암면 양준마을회관에서 모현농협 이기열 조합장, 기흥농협 한규혁 조합장, 백암농협 윤기현 조합장, 고향주부모임(회장 고옥자), 농가주부모임(회장 김혜숙), 용인시 농협 함께나눔봉사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고옥자 고향주부모임 용인시연합회 회장과 용인시농협 함께나눔봉사단 직원 대표인 백암농협 박현근 상무가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참석자들은 “농업인과 농촌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영농지원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고 다짐했다. 이날 영농발대식을 통해 올 해 농업인의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백암면 소재 농가에서 고추대 뽑기 작업, 폐비닐 제거 작업, 주변 환경정화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동준 지부장은 “고령화와 농촌인구부족 등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워져가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으며 용인시 농업·농촌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세계적인 기독교 명문대학 휘튼대학교(Wheaton College)에서 163회 졸업식 설교자로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를 초청했다. 미국대학교 졸업식 설교자로 초청을 받는다는 것은 미국에서 커다란 명예로 여겨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으로서 김장환 목사가 미국 명문대학교의 졸업식에서 설교를 전한다는 것은, 한국 교계로서도 큰 자랑거리이다. 김장환 목사는 현지시간으로 5월 7일 오후 3시에 열리는 휘튼대학교 대학원 졸업식에서 마태복음 28장 18절~20절까지의 말씀을 본문으로 ‘The Power of the Gospel’이란 제목의 설교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서 다음 날 오후 3시에는 학부 졸업식에서 여호수아 24장 14절~15절 말씀을 본문으로 ‘Choices’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할 예정이다. 휘튼대학교는 1860년에 설립된 기독교 명문 사립대학교로서 철저한 복음주의에 입각한 기독교 정신이 투철한 학교로서 유명하다. 무엇보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를 비롯해 짐 엘리엇 선교사, 존 파이퍼 목사, 사무엘 마펫 선교사, 필립 얀시 기독작가 등 다수의 유명 기독 인사를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김장환 목사는 5월 7일 저녁 7시에는 시카고 예동
[용인신문] 지난달 21일 개통한 화성~광주고속도로의 이용량이 많아지면서 용인시가 주요 고속도로 진입로에 대한 교통 개선에 나섰다. 우선 신중부대로를 빠져나와 서용인IC로 진입하는 차량을 위해 삼가교차로에 고속도로 방면 U턴 차로를 신설했다. 효자고개에서 U턴해 서용인IC로 진입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진입로 상 삼가교차로 U턴 차량과 뒤엉킴을 방지하기 위해 우회전 전용 신호등을 설치했다. 용인미르스타디움 남문교차로에서 서용인IC 방면으로 좌회전하는 차량의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선 좌회전 신호 시간을 기존 25초에서 35초로 40%가량 늘렸다. 이와 함께 남문교차로 좌회전 전용 차로를 기존 1차로에서 2차로로 늘리고, 삼가로 좌회전 대기 차로를 기존 60m에서 86m로 연장해 삼가동 풍림아파트 앞 정체를 조기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달 중 공사가 마무리되면, 삼가로와 동백죽전대로의 차량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포곡IC 앞 교차로도 정비에 나선다. 포곡IC 앞 교차로는 편도 1차선으로 좌회전 대기차로가 없어 고속도로 방면 좌회전 차량과 마성리 방면 직진 차량이 혼재돼 일부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조치로 서용
[용인신문] 용인시는 13일 기흥구 상갈동 464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통삼근린공원 착공식을 열고 올해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착공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명이 참석했다. 통삼근린공원은 축구장 15개 크기, 10만 7190㎡ 규모다. 시는 지난 2019년 수립한 장기미집행공원 종합대책에 따라 토지보상비 626억 원, 설계비 2억 원, 공사비 56억 원을 투입해 공원을 조성해왔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토목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부터는 조경공사에 착수해 느티나무 등 교목 363주, 관목 1만 3480주, 초화류 4만 5815본을 심는다. ▲자연 지형을 살린 잔디광장 ▲숲속 산책로 ▲야생초화원 ▲주차장 ▲시니어 운동시설 ▲어린이들의 무장애 놀이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용인신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백군기)은 6일 과대포장 선물 안 받고 안 사기 SNS 챌린지에 동참했다. ‘과대포장 근절 챌린지’는 일상 속 과대포장 및 일회용품 사용 감축을 통한 탄소 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SNS 릴레이로 사단법인 안전문화교육원에서 시작됐고,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안양시청소년재단의 지목을 받아 진행했다. 이동무 대표이사는 박스를 재활용해 만든 피켓을 들고 탄소 중립 실천에 동참했으며 용인시자원봉사센터를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2010년 용인시가 출연해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의 총 8개의 시설에서 청소년 활동·상담·보호·복지 등 용인시 청소년의 미래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김용국, 이하 센터)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을 위한 종합적 지원에 팔을 걷고 나섰다. 법무부는 작년 8월 26일 아프가니스탄 협력사업에 참여한 현지인 직원과 가족 378명에게 단기방문 비자를 발급해 입국시킨 뒤, 장기체류가 허용되는 자격을 부여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한국에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은 이후 여러 지역에 정착하였으며, 용인시에는 현재 총 3가구 18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을 위해 센터는 통역, 노무·심리상담 등은 물론 각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센터에서 진행하는 여러 가지 교육 및 문화프로그램에도 함께 참여시키는 것은 물론 학용품 및 생필품 지원에 나서는 등 이들의 빠르고 원활한 한국사회 적응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을 쏟고 있다. 센터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특별기여자들이 기적처럼 한국에 도착한 만큼, 특별기여자들의 적응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센터는 2021년 외국인복지센터 중 처음으로 정신과 전문의와의 1대1 심리상담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특별기여자들이 문화적응 과정 중에 겪는 심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