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신들에게 겨울철 먹거리를 전달하러 가는 모습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달 22일~29일까지 동지를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동지팥죽과 식료품을 전달했다.
이번 동지팥죽은 취약계층 어르신 414명에게 팥죽을 전달하며 액운을 물리치고 어르신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자 간편식 팥죽, 팥양갱, 볶음김치로 구성해서 전달했다.
아울러, 추운 날씨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 380여 명에게 가정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떡만두 세트, 사골육수, 간편 죽, 쌀, 김장김치, 달걀 등 겨울철 먹거리를 지원해서 균형잡힌 영양섭취를 도모하고 있다.
이 외에도 어르신 댁에 방문해서 안부 확인과 함께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대비 행동요령 안내 등을 통해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효과를 목적으로 했다.
식료품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동지를 맞아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줘서 고맙다. 덕분에 더 건강하게 올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동지팥죽과 함께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길 바란다. 다가오는 2024년 갑진년에 좋은 기운을 듬뿍 받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복지관에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