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는 5일 기흥구 신갈로 58번길 일원 뮤지엄아트거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 신갈마실편’을 개최한다. 시는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앞 거리의 노상주차장을 없애고 인도를 넓혀 뮤지엄아트거리를 만들고, 신갈초 주변엔 인도를 설치하고 교통사고 방지시스템을 구축해 어린이 안심골목을 조성하는 등 553억원을 투자해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축제에선 시민들이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는 신갈오거리를 오감으로 즐기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포토존과 용인탁주 시음회 등 이곳에서만 접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들을 준비했다. 시는 이날 용인탁주 시음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양조장‧브루어리 등과 함께 막걸리 빚기와 막걸리 비누, 전통주 칵테일 만들기 행사도 진행한다. 용인문화재단 아트러너의 체험부스, 지역 상인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시 캐릭터 조아용 굿즈 판매 부스도 마련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 아티스트 공연이 이어지며 신갈동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의 작품 발표회도 열린다.
용인신문 | 용인문화원(원장 최영철)은 오는 10월 5일~6일까지 포은 정몽주 선생 묘역에서 ‘전통을 품고, 미래를 잇다’를 메인 주제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제 20회 포은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국장행렬의 장엄함을 경험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퍼레이드 ‘천장행렬’과 도예 명장 마순관, 용인 마지막 대장장이 김영환의 퍼포먼스가 준비됐다. 또 역대 한시대회 수상작을 활용한 특별전시와 정영주 뮤지컬배우, K-POP 보이그룹 ‘더스틴’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용인의 로컬 전통주와 농특산물, 다양한 먹거리 푸드트럭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즐길거리, 체험프로그램은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포은스쿨이 시즌2 수학여행편을 새롭게 선보이며, 대나무를 활용한 만들기, 탁본, 관혼상제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직접 느끼고 참여할 수 있다. 최영철 원장은 “제20회 포은문화제는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새롭게 느끼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시민들이 이번 문화제를 통해 전통의 가치와 매력을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 전문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 다힘의 연극 ‘인생, 네 컷’이 28일(오후 2시, 저녁 7시), 29일(오후2시)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공연된다. ‘인생, 네 컷’은 2023년 5월에 열린 제1회 무극 연극제, 제3회 대한민국 치유예술제, 송파문화재단 듀엣-쏭 프로젝트, 서울시청 내에 있는 시민청 공간지원사업 등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 우울증 치료를 위해 개발된 인공지능 앱인 ‘우울앱’을 사용하던 사람들이 주선자의 초대를 받아 서로의 얘기를 나누고 위로해 주는 연극이다. 인생 속 희로애락이라는 네 컷을 무대 위에서 보여주며, 세 사람 그리고 한 사람이 각자의 우울한 삶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서로를 위로하는 힐링극이다. 극단 다힘은 “우울한 사람들에게 치유가 되고, 힘이 될 수 있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이며 네이버 폼(https://naver.me/G9rU63H3)을 통해 예약 및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이영희 모델은 용인시 캐릭터인 조아용을 국제 대회 때 애착인형으로 품고 다닌다 이영희 모델은 용인시 캐릭터인 조아용을 국제 대회 때 애착인형으로 품고 다닌다 국제 대회를 통해 태극기한복으로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용인신문 | 세계여성의날 한국 홍보대사인 이영희 시니어모델이 지난달 25일 필리핀 마닐라 카메롯호텔 크라운앰버서더 인터내셔널(이하 CAI)에서 크라운 앰버서더 및 베스트인 코스튬, 베스트인 탈렌트 등 3관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달 21일 필리핀 마닐라 현지로 날아가 각종 합숙과 훈련을 통해 25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된 본행사는 장장 8시간에 걸쳐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각국의 출전자들이 드레스 민속의상, 탈렌트 및 영어 스피치까지 세부적인 경연을 통해 진행됐다. 이영희 모델은 태극기 문양을 한 한복을 선보이며 많은 현지 관객을 사로잡기도 했다. 특히, 국제 대회 때마다 애착 인형으로 품고 다니는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은 관람객과 심사위원의 눈길을 사로잡는 심볼이 됐다. 현재 한국의 정통한 시니어모델 클럽인 골드클래스 모델클럽의 모델생활과 향후 후학 양성을 위한 포트폴리오로 IUC예술대학원에서 정규 석사과정 모델 전공을 하고
용인신문 | 한국미술관(마북동 소재)이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최익진 작가의 23회 개인전 ‘묘색광명(妙色光明)_물들이다’를 개최한다. ‘생명의 영원성’을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는 특히 인간의 삶과 죽음이 하나로 이어져 있다는 불교의 윤회 사상을 바탕으로 하는 생명 사상에 기반을 두고 있다. 작품은 한국 전통 수제지의 앞뒷면을 사용해 제작했다. 수직적 구조로 설치된 작품의 한쪽 면에는 현세와 내세를 연결하는 영매를 나타내는 나무의 내외면 무늬를 그려 넣어 중심적인 표현 소재로 다뤘다. 다른 쪽에는 생명을 이어주는 통로를 상징하는 다섯 가지 색을 끊임없이 교차시켜 ‘움직이는 생명성’을 강조했다. 작가는 구체적인 형상과 추상적인 색 면의 대비로 삶과 죽음이 서로 맞닿아 있는 생명의 보편적 이치를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피어나고 소멸하는 생명이 벌이는 축제의 장으로서 관객들이 즐겨주기를 바라고 있다. 삶과 죽음 그리고 현세와 내세를 연결해 주는 매개체에 대한 이야기를 공간 속에 펼쳐낸 최익진 작가의 전시는 깊은 내면의 세계로 안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작가의 주된 관심사는 ‘한국적인 소통’이다. 식민지를 경험한 한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비롯한 왜
훌륭한 인성·인간승리 주인공 세계를 무대로 등 5개 장 구성 용인신문 | 더 반듯하게회가 엮은 ‘인생의 행복과 성공에 공짜는 없-다’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산고 출신의 6명의 인사가 모여 미래사회 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위해 엮은 책으로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은 ‘훌륭한 인성, 선행과 미담’, 2장은 ‘한계를 극복한 인간승리의 주인공들’, 3장은 ‘창의력·IT·4차 산업혁명 관련’, 4장은 ‘세계를 무대로! 무대를 품 안에!’, 5장은 ‘숭고한 희생정신 잊지 말아야’ 등이다. 엮은이들은 “책의 내용이 기존 신문 기사에 나왔던 글에서 추려낸 것으로 모두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는 생생한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고 밝혔다. 1장의 경우, 청소년기는 인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라는 판단에 따라, 훌륭한 인성, 선행의 미담 실제 사례를 읽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2장의 경우, 신체적 장애, 정신적 장애, 열악한 환경 등 온갖 장애와 한계를 극복하고 각고의 노력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목표를 향해 나가는 주인공들을 소개하고 있다. 인내와 끈기의 위대성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3장의 경우, 오늘날의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
용인신문 | 전통사찰 108호인 법륜사(주지 현암)가 주최한 ‘2024 용인 문수산 법륜사 산사음악회’가 지난 7일 저녁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웅장한 대웅전 앞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불자와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청정한 도량에서 개최된 음악회는 귀에 익숙한 음악들로 이뤄져 함께 따라부르기도 하고, 함께 춤도 추면서 기분 좋게 어우러지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산사음악회의 주제가 ‘마음의 평화를 찾는 음악 여행’이었던 것처럼 이날 자리를 함께 했던 많은 시민들은 고즈넉한 산사에서 행복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만끽했다. 특히 어린 자녀들과 함께 참여한 가족들은 문수산을 배경으로 한 뛰어난 경관의 법륜사 곳곳을 거닐며 여름밤의 정취를 마음껏 즐겼고, 법륜사에서 음식과 음료들을 제공해 청중들은 보다 풍요롭고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불자는 물론 시민 참여자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명품 산사음악회로 명성이 높은 이유를 제대로 확인시킨 음악회였다. 음악회는 개그맨 김주철씨가 재치 있는 사회로 재밌게 진행했다. 가릉빈가 합창단이 색색의 티셔츠를 차려입고 정성스럽게 첫 무대를 장식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소프라노 강이슬, 마술쇼 매직팰리스, 색소
용인신문 | “요즘 영화 소비는 보통 개인적으로 이뤄지잖아요. 핸드폰이나 집에서 혼자 보는 식인데, 머내마을영화제는 모여서 함께 보고, 또 대부분 프로그램마다 시네토크가 있어서 영화를 감상한 후에 같이 이야기 나누고 있어요. 함께 한다는 의미가 크죠.” 올해 제7회 머내마을영화제가 지난 6~8일까지 동천동을 중심으로 용인 전역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주민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독창적인 영화제로 지역의 60여 개 단체가 협력하고 140여 명의 주민이 감독, 무비 큐레이터, 스탭이 되어 만들어 가는 대표적인 주민영화제다. 지난해는 관객이 연인원 1500명이었으나, 올해는 2300여 명으로 급격히 늘었다. 이선경 공동집행위원장(사진)은 “머내마을 영화제가 잘된대, 괜찮대”라는 소문이 나면서 영화제 자체를 구경하기 위해 많은 시민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게다가 올해 영화제가 마을을 벗어나 용인 전역으로 확대된 첫 해의 성과로도 보고 있다. 기흥구에 소재한 백남준아트센터가 처음 상영관으로 참여함으로써 50명씩 2회를 수용하는 등 기여한 바가 컸기 때문이다. “마을 영화제가 용인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을 본 거죠. 방법적인 측면에서 내년에 어떻게 해야 될지도 새
1992년 첫 작품 ‘가야를 찾아서’ 2023년 마무리 ‘가야를 위하여’ 30여 년간 가야사의 진실 역작 용인신문 | 제17회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에 소설가 김종성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연작소설 ‘가야를 찾아서’다. 대상 상금은 2000만원이다. 이병주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문학상으로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2시 경남 하동 이병주문학관에서 갖는다. 이 문학상은 ‘관부연락선’, ‘지리산’, ‘산하’의 작가 이병주(1921-1992)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은 매년 기 발표된 여러 나라의 문학작품 중 역사성과 이야기성을 갖춘 작가와 문학사적 의미 및 성과를 보유한 문학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이와 같은 관점 아래 그동안 국내외의 저명한 작가들이 이 상을 수상했다. 임헌영, 김인환, 김언종, 김종회, 김주성 등 5인의 심사위원들이 세계 각국의 저명 문인 11명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작가로서의 활동과 작품의 실제를 다각적으로 검토한 끝에 고려대 문예창의학부 교수로 재직했고 많은 문학적 실적을 남긴 김종성 씨를 수상자로 선정하는 데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 수상작은 김종성 작가의 세 번째 연작소설집인 ‘가야를 찾아서’(서
용인신문 | 2024 스물한번째 반딧불이 시선 ‘삶으로 이행하는 노래’가 나왔다. (사)반딧불이(대표 박인선)는 시창작 교실에서 공부하고 있는 시인 강효림을 비롯해 13명의 공동 시집을 펴냈다. 이번 시집에는 시인들의 육필도 게재돼 더욱 감동을 준다. 반딧불이 시집을 읽다보면 영혼이 맑아짐을 느낀다. 시인들의 생각과 언어가 순수하고 투명해 마치 수채화 그림을 보는 듯 상쾌하다. 그들은 아픔조차도 아름답게 승화시켜 깊은 감동을 준다. 이번 시집은 참여한 시인들의 상상력이 기발하고, 표현이 간결하면서도 감각적인 게 무척 매력적이다. 문혜림 시인의 시 ‘아마도 세상은’은 자신의 얼굴을 웃음이라고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다. “모든 사람은 세모 네모 동그라미/ 꽃은 네모// 새는 큰 동그라미 머리/ 작은 동그라미 눈/ 네모는 몸/ 세모는 날개/ 귀여운 네모 다리// 나는 길죽한 네모와 점 하나가/ 만나 눈과 눈썹이 되었다/ 빨강 반원은/ 웃는 내 입술/ 나의 모양은 웃음이다”(‘아마도 세상은’ 전문) 그런가 하면, 무더운 여름철에 어울리는 상큼한 시 오정환 시인의 ‘여름 한 그릇’도 시원, 달콤, 쫄깃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 기분 좋게 다가온다. “기다란 면/ 아삭아삭
용인신문 | (재)한국등잔박물관은 4일부터 12월 13일까지 ‘등잔, 색다롭게 바라보기’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한국등잔박물관은 기획전시실Ⅱ에 기존 전시 방식에서 확장된 다양한 감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이번 기획전을 개최한다. 과거의 빛, 현재의 빛, 그리고 미래의 빛 3개의 테마로 나눠 진행한다. 첫 번째 테마 ‘과거의 빛’은 등잔을 사용하던 과거의 이야기를 다룬다. 자연생태계와 유기적인 관계로 발전해 온 등잔이 어떤 재료와 방법으로 만들어지고 사용되었는지 촉각·후각·청각 전시물로 경험할 수 있다. 관람객은 촉각 부조와 소리 그리고 향기를 통해 전시물을 직접 만지며 과거 우리의 어둠을 밝힌 등잔을 이해하고 만날 수 있다. 두 번째 테마 ‘현재의 빛’에서는 다양한 불빛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 속 모습을 이영재 유리공예가의 작품을 통해 조명한다. 작가는 일상 속의 익숙한 풍경을 표현하며, 유리와 빛의 재료적 특징을 이용하여 사물의 새로운 빛과 형태를 만들어 낸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을 다시금 둘러보게 한다. 이번 작품은 작가가 집에서 작업실까지 출퇴근하며 경험한 일상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작품을 감상하며 자신의 일상을 빛나게
오후 5시 30분부터 대웅전 앞마당서 가요 · 성악 ·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 용인신문 | 전통사찰 108호인 법륜사(주지 현암)가 ‘2024 용인 문수산 법륜사 산사음악회’를 초가을 정취가 감도는 7일 저녁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웅장한 대웅전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산사음악회는 ‘마음의 평화를 찾는 음악 여행’을 주제로 열린다. 제법 선선해지는 초가을 저녁에 조금 미리 도착해서 온 가족이 법륜사 곳곳을 거닐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명상을 하면 더욱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수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경관이 뛰어난 법륜사 마당에서 열리는 산사음악회는 불자는 물론 시민 참여자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명품 산사음악회로 명성이 높다. 이번 음악회는 개그맨 김주철씨 사회로 진행된다. 가릉빈가 합창단, 소프라노 강이슬, 마술쇼 매직팰리스, 색소폰 루카스, 댄스가수 프리패스, 통기타 가수 신나, 클래식 연주 아모로소, 소프라노 한아름, 팝페라 라클라쎄 등이 출연해 가요, 성악, 연주 등 즐겁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해 기분 좋은 감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지 현암 스님은 “산사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문화공연의 즐거움을 선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