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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신문 | 60년마다 돌아오는 을사년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좋은 기운으로 보이진 않았다. 1905년, 을사늑약으로 대한제국의 외교권이 일본에 강제로 박탈당하고, 5년 뒤엔 완전히 국가의 주권을 상실하게 되는 경술국치의 순간을 만난다. 당시의 사람들은 그 비통함과 절망감을 “을사년스럽다”는 표현으로 남겼으며, 이는 후에 날씨나 분위기가 스산하고 쓸쓸한 상황을 묘사하는 “을씨년스럽다”라는 표준어로 자리 잡았다. 1965년, 한일기본조약이 체결되며 한일 국교가 정상화되었지만, 이는 일본의 식민지배에 대한 사과 없이 이루어진 굴욕적 외교로 평가받았다. 국민은 이를 반대하며 대규모 집회를 열었고, 정부는 계엄령과 강경 진압으로 대응했다. 이 사건은 국가의 경제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긍정적 평가도 있지만, 역사의 청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민족적 자존심에 상처를 남겼다. 1545년, 조선 4대 사화 중 하나인 을사사화가 발생했다. 사리사욕에 눈먼 문정왕후와 소윤 세력이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기득권인 대윤 세력을 역모로 몰아 숙청한 사건이었다. 이에 따라 수많은 사림이 희생되었고, 국가의 기강은 무너졌다. 이후 외척 정치가 강화되어 부패와 혼란은 가중되고, 민생과 국력은
 
								
				2022년 1월 1일 자. 2022년 지방선거가 있었다. 늘 그렇지만 뽑고 나서 끊임없이 공공의 영역은 견제하고 감시해야 한다. 1995년 11월 30일자 부터 ‘만평’ 그려 이제 그만 펜을 놓으니 ‘시원섭섭’ 교차 강산 세 번 바뀌도록 고향 신문과 동행 용인신문 | 용인신문 김종경 발행인 겸 대표에게 “이제 그만 펜을 놓아야겠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시원섭섭. 그 단어가 가장 적절하다 싶었다. 세상에는 ‘재능’과 ‘성실’ 두 가지가 있다. 나는 재능은 없되 초중고등학교 개근을 한 걸 보면 어느 정도 성실은 했던 것 같다. 용인신문 만화를 위해 유학 때도, 출장 때도, 거른 적이 거의 없다. 그리고 사실 만화를 접은 지도 20여 년이 다되어 간다. 일찌감치 작가로의 미련을 접고 교육과 연구로 방향을 틀었다. 고향 봉사 또는 인간관계라는 인연으로 용인신문에 대단치 않은 재주를 선보인 것뿐이다. 아무튼, 그동안 연재한 기간을 따져보니 정확하게 29년 하고도 한 달이다. 강산이 세 번 변할 시간이다. 탄핵이다 해서 시사(時事)는 인기를 끌 수 있지만, 시사만화는 더 이상 신문의 필요충분조건이 되지 않은 데다 옛날 사람과 오래된 스타일도 이제 적절하게 물러나는 게
 
								
				올해의 10대 뉴스 용인신문 | ‘푸른 용의 해’라던 2024년 갑진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차분하게 한 해를 되돌아보고 마무리하며, 새해 목표를 세워야 하는 시기지만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그에 따른 탄핵정국은 국민들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하고 있다. 전국 대학교수들이 올해를 대표하는 사자성어로 ‘제멋대로 권력을 부리며 함부로 날뛴다’라는 뜻의 ‘도량발호(跳梁跋扈)’를 꼽았다. 올해의 사자성어는 12.3 비상계엄 사태가 일어나기 전 선정됐지만, 올해 말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상황에 딱 들어 맞는다. 2024년 용인시는 각종 재난재해 속에서도 수십 년 간 처인구 지역 개발 족쇄가 돼 온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포곡‧모현읍 일대 수변구역을 해제하는 등 기분좋은 소식들이 연이어 발표됐다. 반면, 시의회 의장단 선거와 관련 시의원들이 고가의 명품 선물로 로비를 해 수사를 받는 등 어두운 소식도 있었다. 용인신문은 수 많은 뉴스들 중 ‘올해의 10대 뉴스’를 선정해 봤다.<편집자주> ‘4·10 총선’ 국힘 심판… 용인 4개 선거구 ‘민주당 싹쓸이’ 지난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완승으로 끝났다. 국민들은 민생을 외면한 정권에
 
								
				2002년 ‘미선이·효순이 사망’ 촛불 등장 8년전 박근혜 탄핵때 더욱 활활 타올라 이번 윤석열 내란 규탄 집회에 MZ물결 K팝·응원봉 흔들며 축제같은 불의 항거 용인신문 | 윤석열 탄핵 집회에서 대중에 많이 알려진 것은 아무래도 K-팝과 응원봉의 등장일 것이다. 국회에서, 헌재 앞까지 젊은이들에게서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동시에 민중가요와 촛불이 급속히 퇴장했다. 원인은 8년전 박근혜 탄핵 때와 달리 20~30대 MZ세대들이 대거 참여한 탓이다. 촛불집회란 것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60년대 민권운동이 한창이던 미국에서 시작되었다는 설도 있고, 체코의 ‘프라하 봄’ 때 등장했다고도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분명하게 촛불집회가 등장은 한 것은 2002년 ‘미선이-효순이 사망 사건’ 때였다. 미군 탱크에 사망했던 아이들의 사건은 한미간의 불평등한 조약을 드러냈고 거대한 정치 운동으로 변화했다. 그런데 이 집회는 서울 도심에서 저녁에 주최되는 일이 많아 조명이 필요했고, 촛불은 죽음에 대한 종교적인 경건성이나 희생, 비장감을 주는 효과가 있었다. 이후로 촛불은 한국의 도심 저녁 집회의 상징이 됐다. 그런 나름의 촛불이 응원봉에 밀렸다.
 
								
				용인신문 | 지난 32년 간 험로를 걸으며 지역 언론의 역사를 만들어 온 용인신문에게 지역 예술인을 대신해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그동안 용인신문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지역 주민의 알권리 충족과 각종 정보 전달의 매개체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왔습니다.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경기침체로 인한 재정위기 속에서도 꿋꿋하게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수행하며 언론의 사명을 이어왔습니다. 또한 언론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문화예술계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용인신문의 과거와 현재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희망찬 미래의 진로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사랑받는 향토신문이 되어주길 기원합니다.
 
								
				용인신문 | 용인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며,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우리 용인의 역사와 현재를 기록해 온 용인신문의 창간 3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용인신문은 때로는 힘든 진실을 전하기도 하고, 때로는 작은 이야기 속에서 큰 감동을 알리기도 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해 왔습니다. 이러한 역할을 해낼 수 있었던 것은 김종경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시민과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용인신문은 우리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며, 지역발전에 기여해 온 소중한 파트너입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변화를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가길 기대하며, 더 큰 발전과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용인신문 | 용인시민여러분 그리고 용인신문 독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고석 국민의힘 용인병 당협위원장입니다. 1992년 창간 이후 용인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용인신문의 창간 3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용인신문은 지난 32년 동안 늘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며, 지역민들의 삶을 챙기고 깨끗한 풀뿌리 지방자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 왔습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해오신 김종경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용인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시 한 번 용인신문 창간 3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우리지역의 소식과 알찬 정보를 제공해주는 지역 최고의 언론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용인신문 |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용인시정 당협위원장 강철호입니다. 용인신문 창간 3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지난 1992년 창간 정론 직필의 보도로 용인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고 지역사회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다해오신 김종경 대표님과 용인신문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용인신문이 창간 32주년을 맞기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구독해 주신 독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용인신문은 그동안 정확한 보도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보듬고, 사회 곳곳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값진 정보와 소식을 지역사회에 제공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방향 제시는 물론 언제나 주민과 함께하는 언론으로 발전해 나가시길 기원합니다.
 
								
				용인신문 | 용인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용인신문의 창간 32주 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론을 선도하고 참여와 실천을 이끌며 지역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용인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응원과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지역 언론 없이 지역 민주주의를 말할 수는 없습니다. 지역 언론은 건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권력에 대해 감시와 견제를 하는 파수꾼이고, 공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시대적 사명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용인신문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소외계층에 힘이 되고, 용인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뜻을 올바로 대변하고 지역의 정론지로서 미래를 읽는 통찰력과 진실한 정보를 통해서 내일을 밝혀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용인신문 | 용인신문은 지난 32년 동안 용인 지역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지역의 크고 작은 이슈들을 놓치지 않고 발굴해내며, 그것을 공정한 시각으로 보도해 주신 덕분에 우리 모두가 지역사회의 흐름을 이해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공동체로서의 연대감을 키우는 데 큰 기여를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언론사의 책임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정확한 정보 제공과 시민 권익 보호는 필수적인 과제입니다. 용인신문이 앞으로도 이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창간 32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용인신문 | 용인신문 창간 3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용인신문은 용인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특히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보도해온 다양한 기사들은 용인문화원의 활동에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문화는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앞으로도 지역 문화를 널리 알리고, 문화 예술인들을 지원하며,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앞장서 주시길 기대합니다. 용인문화원도 시민들이 문화를 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용인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힘을 모으겠습니다. 창간 32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