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특례시 보훈회관’ 개관식이 지난달 17일 처인구 역북동 용인대학로 50에서 개최됐다. 1만 2000여명의 용인 보훈 가족을 위한 공간이 마련된 것으로 이날 이상일 용인시장, 시·도의원, 손애진 경기동부보훈지청장, 보훈 단체장을 비롯한 보훈가족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귀섭 6·25참전유공자회 보훈단체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학교 1학년에 6·25전쟁이 발발해 고성 전투에 참전했는데, 총탄이 날아들고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던 그 시기를 지나 75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지금까지 우리 보훈 가족을 위한 장소가 없어서 여러 차례 옮겨 다니며 고생을 많이 했는데, 시의 특별한 관심과 배려로 오늘의 이런 영광스러운 공간을 갖게 돼 너무나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보훈회관은 연면적 2629㎡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하1층 카페테리아 △지상1층 대강당, 전시실, 무공수훈자회 △지상2층 광복회, 6·25참전유공자회, 유족회 △지상3층 미망인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회의실, 옥외정원 △지상4층 건강증진실, 상이군경회, 특수임무유공자회, 햇살마당 등이 들어섰다.
용인신문 | ‘제17·18대 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17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제18대 연합회장으로 취임한 김경태 신임 회장이 제17대 손익태 전임 회장으로부터 연합회기를 물려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데, 이는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훌륭한 모델”이라며 “멋진 리더십을 발휘해서 시 발전과 주민들의 친목·소통·화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 회장은 “그동안 주민자치연합회를 위해 열정을 쏟아주신 많은 분이 계셨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함께 협력해 우리 주민자치가 나아가야 할 길을 탄탄히 잘 닦아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지난달 17일 시청 비전홀에서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과 킥오프미팅을 개최했다.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는 근로소득자,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주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참여해 10대 2명, 20대 36명, 30대 35명 등 총 7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2부 킥오프미팅에서 손현수 위원이 위원장으로 당선돼 제5기 활동을 이끌게 됐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도시재생, 문화복지, 주거교육, 참여권리, 취·창업, 홍보 등 6개 분과로 나뉘어 매달 한 차례 이상 회의를 열어 청년 이슈를 발굴하고 분과별 정책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정책네트워크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워크숍, 청년정책아카데미, 정책 제안대회, 성과공유회 등을 운영하며 청년 주도의 정책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용인신문 | 용인시를 대표하는 노래, 용인 애향가가 틀린 음정으로 불리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지역 향토사가와 음악전문가들은 용인 애향가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원본 악보를 바탕으로 정확한 음정을 신속히 복원하고, 이를 널리 알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6·25 전쟁 중 탄생한 용인 애향가는 당시 용인군수였던 유인상 씨의 창안으로 유달영 선생이 작사, 조성지 선생이 작곡한 곡이다. 용인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을 높여주는 정겹고 우렁찬 민요풍의 노래로 전쟁으로 피폐해진 지역 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고 주민들의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유인상 군수는 당시 용인 지역의 부흥과 시민들의 단합을 위해 애향가 제작을 제안했으며, 이는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던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 그러나 현재 용인시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게재된 용인 애향가는 원본과 다른 음정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13째 마디 ‘흐~르는’ 부분에서 ‘흐~’에 해당한다. 원래 악보에는 이 부분이 후렴구인 21째 마디의 ‘천만대~’에서 ‘천만’과 음계가 같지만, 오류의 악보는 음계가 다르다. 이인영 전 용인문화원장은
용인신문 | 용인 와우정사(주지 해곡스님)가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아 한국, 태국 전사자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추모법회를 지난달 17일 와우정사 경내에서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팔공총림 동화사 방장 의현스님, 전 조계종 어산어장 원명스님, 관음종 종정 홍파스님, 와우정사 주지 해곡스님을 비롯해 네팔불교 라마국상 법사, 플롯 쿤칸 태국불교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와우정사는 매년 한국, 미국, 태국, 영국 등 한국전쟁 참전 군인들의 넋을 기리는 기도를 봉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태국군 전사자를 위한 추모 법회를 마련했다. 이날 폴폿 쿤칸 태국불교협회 회장을 비롯한 태국 불자들은 쇠로 만든 태국 전통북 '동북'과 쇠로 만든 징인 '동라'를 제작해 양국간 우애의 표시로 와우정사에 전달했다. 동북과 동라는 미리 배편으로 와우정사에 도착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 신임회장에 대각사 회주 정호스님이 취임했다. 지난달 18일 용인 호국선봉사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법회에는 조계종 원로의장 자광스님, 이상일 용인시장, 이상식 국회의원, 이권재 오산시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회장으로 취임한 정호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전 회장 보경 스님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화합하는 사암연합회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정호 스님은 “부족한 사람이지만 존경과 배려의 마음으로 화합과 질서가 바로잡힌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를 만들겠다”며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용인불교사암연합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또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 청사의 해를 맞아 용인시도 다양한 변화 속에서 거듭 발전하길” 기원했다. 이날 자광 대종사는 신년특별법문을 통해 자기 자신의 공덕 창고를 가득 채울 것을 대중들에게 제언했다, 자광 대종사는 “서로 분열하고 다투는 것을 일삼지 말고 하나된 세계 속에서 서로 돕고 의지하며 사는 것이 우리 중생들의 삶이다. 이 같은 보살행을 계속하면 공덕 창고에 공덕이 계속 쌓이고 이것이 넘쳐 터지면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선행하는 것이 우리 중생이 부처로 향하는 길이라고 설했다.
이금숙 관장 도서관이 임시 폐쇄했을때 이용객들이 쪽지로 투쟁했던 모습 입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도서관 내부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기념해 따로 공간을 꾸몄다 입주민 작가를 위한 작품 전시 공간도 준비했다 어린이를 동반할 수 있도록 꾸민 3번 스터디룸 내부 지난해 3월부터 진행된 정기 독서모임에서 문화부장이 진행하는 독서토론회 모습. 이젠 도서관 대표 프로그램이 됐다 이금숙 창의인성 전문강사 ‘변화의 주역’ 관장 부임 이후 함께 만드는 공간 탈바꿈 도서·교육·문화 등 5인 부장·자원봉사자 독서·꽃꽂이·인문학·스터디룸 등 대성공 용인신문 | 성복역 롯데캐슬골드타운 아파트는 지난 2019년 준공된 약 2800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곳 아파트 내 수지꿈꾸는도서관(관장 이금숙)은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특화된 도서관이다.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는 곳이고 청·중·장년에게도 꼭 필요한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아파트 전입자들에게까지 이런 도서관이 있는 아파트라고 소개할 만큼 아파트 내 대표시설이 됐다. 작은도서관이 큰 역할을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 알아봤다. “수지꿈꾸는도서관은 아파트 내 입주민을 위한 작은도서관입니다. 일반적으로 다
용인신문 | 오는 3월 착공 예정인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첫 팹 건축 공사에 따른 직접적인 지역경제 낙수 규모가 4500억 원으로 책정된 가운데, 초기 공정에 투입될 크레인 등 장비 선정을 위한 지역사업자 설명회가 열린다. 앞서 용인시와 SK 측은 지난해 2월 팹 착공 후 건축 공사를 진행하며 지역업체와 장비를 우선 사용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용인시는 지난달 23일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첫 번째 생산라인(Fab) 공사 현장에 필요한 장비 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2월 13일 개최한다고 공고했다.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리는 설명회 대상은 용인지역 내 장비업체와 협회로, 대상 장비는 크레인과 고소작업차, 지게차 등이다. 참석을 원하는 업체는 설명회 당일 사업자등록증과 용인지역 내 업체임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 보유 장비 리스트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설명회에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현장과 공사, 장비별 예상 투입 시점과 규모에 대한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에 따르면 SK측은 지난해 12월 SK하이닉스 첫 번째 생산라인(Fab) 건축 공사 때
용인신문 | 용인시 기흥호수에 국내 유일의 ‘한글 창제 기념비’를 가운데 세운 현수교 형태의 횡단보도교가 건립된다. 시는 지난달 22일 기흥저수지 횡단보도교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결과 ㈜경호엔지니어링과 ㈜강호엔지니어링이 공동 제출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기흥저수지 동쪽 조정경기장에서부터 서쪽 경희대 방향으로 폭 2m, 길이 590m 규모의 횡단보도교를 설치키로 하고 지난해 9월 설계 공모를 시작했다. 당선작은 ‘이도(세종), 물길다리’를 주제로 한글 창제 공표 전 세종대왕이 신갈천에 머물렀다는 세종실록 기록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공모에 당선된 교량은 가운데 부분에 ‘한글 창제 기념비’를 세우고 일부 구간은 다리를 지탱하는 긴 케이블을 사용하는 ‘현수교’ 방식을 적용했다. 또 일부 구간은 S자형 접속교로 연결하는 복합교 형태를 띠고 있다. 미디어글라스 등 야간 경관 조명을 적용하고 시민들의 휴식과 전망, 이벤트 등을 위한 공간을 계획해 새로운 보행 환경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디자인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한 뒤 올해 안으로 착공해 오는 2027년 횡단보도교를 준공할 계획이다.
용인신문 | 용인지역 내 주택거래 및 가격 등 주택시장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용인시는 지난달 21일 시민들이 주택거래 관련 정보 등을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 주택동향 통합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택가격과 거래량 및 미분양 주택 현황 등 지역 주택거래에 대한 통계정보가 국토교통부 등을 비롯한 여러 사이트로 분산돼 있어 정보 취합 시에 큰 불편이 잇따르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달부터 시 홈페이지에 시민들이 시와 관련된 주택 관련 동향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통합해 보고서 형태로 만들어 월 1회 게시하기로 했다. 주택 동향 통합뷰는 용인지역 주택가격과 거래량을 비롯해 주택 유형과 거래 유형 정보를 시 종합 수치와 처인‧기흥‧수지구별 수치로 나눠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체 주택 전·월세 가격과 아파트 평균 전·월세 가격 및 매매량 등을 그래프 형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주택 동향 통합뷰는 시 홈페이지 내 관련 게시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여러 곳에 산재 돼 있는 용인의 주택 관련 정보와 변화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주택동향 통
용인신문 | 2025 사)한국미술협회지부 용인미술협회가 지난 22일 용인시청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제29차 정기총회에서 김주익 현 지부장이 제13대 지부장에 선출돼 3연임 하게 됐다. 총 198명의 회원이 투표한 결과, 김 지부장이 130표를 얻어 68표를 얻은 기호 1번 심성규 후보를 제치고 지부장에 당선됐다. 부지부장은 김정옥씨가 맡게 됐다. 임기 4년의 김 지부장은 2월 초, 지명 부지부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개편, 새 집행부를 출범시킨다. 김 지부장은 “그동안 용인미술협회가 내실을 다지면서 많은 변화를 이뤘고,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모범적으로 운영된다는 평을 듣고 있다”며 “지난 임기 중 다양한 공모사업을 기획 추진해 회원과 협회를 성장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달성했고, 개인 영달을 위해 사리사욕을 탐하지 않았기에 저를 지지해 준 것 같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지부장은 앞으로 “다양한 전시를 통한 작가와의 교류와 전업 작가로서 국제적인 무대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지부장은 “프로젝트에 변화는 있더라도 김정옥 부회장과 변함없이 역점사업을 추진 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번
용인신문 |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올해 먹거리 안전과 환경오염 등 5대 민생범죄에 대한 집중 수사에 나선다. 도 특사경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도 특별사법경찰단 수사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특사경은 특히 식품 제조·판매 관련 불법행위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5대 민생범죄와 불법 대부 등 특정범죄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수사계획에 따르면 특사경은 △환경오염(폐기물·오폐수·미세먼지, 폐의류 및 폐원단 불법 처리 등) △생명 존중(의약품·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등) △먹거리 안전(식품 제조·판매 불법행위, 체험 마을 불법행위, 현장식당 및 한식뷔페 불법행위 등) △자연보호(산림·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계곡·하천 등 휴양지 내 불법행위 등) △생활안전(불법 숙박업, 미신고 미용업 등) 등 5대 민생범죄 분야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불법 대부업과 상표권 침해 행위 등 경제범죄 △청소년 대상 범죄(청소년에게 주류나 전자담배 등 유해 약물 판매 등) △복지 범죄(사회복지시설 보조금 횡령 및 목적 외 사용) △동물보호(도살 등 동물 학대, 영업허가·등록 위반) 등 특정범죄 분야 수사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특사경은 앞서 불법대부업 척결을 선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