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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신문 | 경기도의회 여야가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여야가 함께 국정감사를 위해 경기도를 방문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측에 의안을 전달한 것. 도의회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대표단은 지난 21일 국정감사를 위해 경기도청을 찾은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만나 ‘지방의회 제도개선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건의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수원7)과 전자영 수석대변인(용인4), 국민의힘은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비례)와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파주4) 그리고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동두천2)이 배석했다. 도의회 여야는 건의문에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행정안전부 지방의회국 신설 △국회 산하 광역의회 법령 자문위원회 신설 △지방의회 자체 감사기구 설치 △정책지원관 정수 확대(1의원 1지원관) 및 별정직 보좌관제로 전환 등을 담았다. 아울러 국회 산하 광역의회 법령 자문위원회와 지방의회국 설립 필요성도 제기했다. 현행 국회법은 정부가 제정·개정하는 대통령령·총리령·부령 등의 법률 위반 여부만 국회 상임위에서 검토하도록 돼 있다. 이렇다 보니 법령이 지방자치와 지역 정책에 미치는 영향(지방정책영향성)에 대한 평가·검토는 이루어지지
 
								
				용인신문 | 용인시는 11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SERI PAK with 용인’ 야외운동장에서 골프 레전드 박세리 전 감독과 함께하는 ‘SERI PAK with 용인 패밀리 파티(Par-Te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골프·스포츠 체험형 축제로, 박세리 전 감독을 비롯해 탁구의 현정화, 배구의 한송이, 골프의 김은혜, 스포츠클라이밍의 김자인 등 국가 대표 출신 스포츠 스타들이 직접 참여해 원포인트 레슨과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박세리 전 감독 사인회△어린이를 위한 ‘스내그골프’ △성인을 위한 ‘트랙맨 골프 체험’ △현정화·한송이·김은혜·김자인 등 스포츠 스타가 참여하는 원데이 체험 △가족이 함께 즐기는 퍼팅대회와 OX퀴즈 등이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는 ‘리치 언니 박세리’ 플리마켓, 골프용품존, 푸드트럭존, 피크닉존,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에어바운스) 등이 운영돼 세대와 연령을 아우르는 시민 참여형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21일부터 용인시박물관 1층 기증실에서 2025년 기증 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영옥 외 4인이 기증한 청원목장 관련 자료와 권혁찬 씨가 기증한 순흥안씨 효열부 정려를 중심으로 선보인다. 청원목장은 조영옥 씨의 부군 고(故) 신영수 씨가 1970~80년대 기흥구 지곡동 일원에서 운영하던 목장으로, 당시의 낙농업 현장을 생생히 보여주는 기록물이다. 조 씨와 자녀들은 목장이 용인 지역사의 한 장면으로 남기를 바라는 뜻에서 회계장부를 비롯해 각종 문서와 사진 등 자료를 박물관에 기증했다. 순흥안씨 효열부 정려는 남편 사후 절개를 지킨 순흥안씨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조선시대 정려로, 당시 여성의 충절과 효행을 상징한다. 이 정려는 남사읍 아곡리 보건진료소 인근에 세워져 있었으며, 후손 권혁찬 씨가 안정적인 보존을 위해 기증했다. 박물관은 용인의 낙농업 발달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청원목장 관련 자료와 원삼 지역에서 수집한 축산 용품을 함께 전시하며, 순흥안씨 효열부 정려를 통해 조선시대 여성상과 당시의 사회적 가치관을 조명할 예정이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20일 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문영희) 대강당에서 ‘개관 10주년 기념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2015년 4월 문을 연 센터는 지난 10년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교육과 성문화 개선 활동을 이어오며 건강한 성 인식 확산에 앞장서 왔다. 이번 행사는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청소년 성문화 교육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양육자와 유관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개관 10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기념식 후 진행된 특강을 함께 들었다. 특강은 박슬기 산부인과 전문의가 ‘여성 청소년의 몸 읽기’를 주제로 청소년의 신체 변화와 성 인식에 대해 강연했으며, 이어 박은하 용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디지털 시대, 청소년과 성문화’를 주제로 발표해 온라인 환경에서의 성 인식 문제와 디지털 윤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용인신문 |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동용인IC(가칭) 개설이 최종 승인됐다. 오는 2029년 예정인 동용인IC가 개통되면 처인구 지역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과 간선도로망을 효율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을 신설하고, 호남고속도로 내장산IC 연결로를 잇기 위한 고속도로 연결 허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동용인IC가 개설되면 처인구 지역의 교통 분산과 물류 효율성 증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토부와 용인시 등에 따르면 동용인IC는 세종포천고속도로의 기존 북용인IC와 2025년 12월 개통 예정인 남용인IC 사이에 위치한 양지 졸음쉼터 인근에 신설된다. 신설 목적은 용인 국제물류4.0 유통단지의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과 용인특례시 처인구 주민들의 이동 편의 증진이다. 총사업비는 약 936억 원 규모로, ㈜용인중심이 추진하는 ‘용인국제물류4.0’ 물류단지 조성과 연계해 전액 민간 자본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하루 평균 예상 교통량은 2만 7471대로 추산됐다. 물류단지 진입도로 및 국도 42호선과 연결되며, 동용인IC 개통 시 국제물류4.0 유통단지와 서울 간 이동 거리
 
								
				용인신문 | 용인시의회 김희영 의원(국민의힘·상현1동,상현3동)이 언론인 협회에서 주관하는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2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회 (사)경기언론인협회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원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을 비롯해 문화·복지·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제안과 조례 제·개정을 통해 실질적인 생활정치 실현에 앞장서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용인시 거리공연 활성화 및 지원 조례 △용인시 문화의 날 지정 및 운영 조례 △아이돌봄 지원 조례 등을 제정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복지 기반 확대를 위한 입법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김 의원은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그 요구를 정책으로 풀어내는 것이 지방 의원의 본분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용인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행복한 용인특례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영 용인시의원이 기초의원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태성고등학교의 숙원 사업인 노후 기숙사 신축이 가능해졌다. 이상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갑)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교육부로부터 기숙사 신축비 예산으로 29억 9700만 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태성고 측은 건물이 노후화 된 그동안 기숙사 신축 대신 리모델링을 통한 시설개선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이번 예산 확보로 인해 신축이 가능해졌다. 용인교육청에 따르면 국회의원들을 통해 배정되는 교부금을 통해 용인지역 각급학교 시설개선비 20억 1800만 원도 확정됐다. 이 의원은 “지난 9월 최은옥 교육부 차관을 만나 면담하고, 경기도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해왔던 결과”라며 “특히 태성고 기숙사 신축비용을 확보한 것은 그동안 사립학교의 시설지원에 소극적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말했다. 태성고등학교 전경
 
								
				용인신문 | 용인시는 16일 자활특화브랜드 ‘밥과함께라면’ 4호점 개소식을 개최하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밥과함께라면’은 지난 2018년 8월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돕고자 기흥구 동백동에 사회서비스형 사업단으로 시작한 분식점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지역자활센터 운영 법인인 용인YMCA(이사장 김명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밥과함께라면’ 1호점은 시장진입형 분식사업단으로 성장했고, 2023년 8월 자활기업으로 독립했다. 이후 2023년 10월 기흥구 동백2동에 2호점을 개소했고, 2024년 9월 처인구 삼가동에 3호점을 개소하면서 특허청에 상표 등록을 마쳤다. 올 4월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사업비 7000만 원과 용인특례시 자활기금 7000만 원 등을 들여 이날 4호점을 개소했다. 앞서 센터는 지난 6월부터 참여자 8명을 모집해 사업장 운영을 준비해 왔다. 지난 9월 18일부터는 시범 운영을 통해 운영 방식과 개선 사항 등을 점검하며 4호점 개소를 준비했다. 또 매장 인테리어와 시공을 ‘한우리건축 주식회사’가 진행하면서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자활사업의 선순환 구조
 
								
				용인신문 |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팹 건축물 높이가 최대 150m까지 허용되게 됐다. 용인시는 지난 22일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최고 높이를 상향 조정한 9차 변경 산업단지 계획을 최종 승인·고시했다고 공시했다. 산단계획 9차 변경은 국가 핵심 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로, SK하이닉스와 협력업체 첨단 생산시설 구축과 공공시설 설치를 지원하려고 추진했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SK하이닉스 부지 용적률 상향·제한 높이 변경 △산업단지 면적 변경 △토지이용계획 변경 △유치 업종 배치 계획 변경 △용도지역 면적 변경이다. SK하이닉스 부지(A15) 용적률은 당초 350%에서 490%로 상향했고, 건축물 최고 높이는 120m에서 150m까지 완화했다. 이는 최신 반도체 공정에서 대규모 첨단 설비의 층고가 늘어난 점을 고려한 조치로,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결정과 지난달 경기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시는 첨단 팹(Fab) 조성에 반드시 필요한 산업단지계획을 변경하려고 인허가 절차를 발 빠르게 진행했다. 이번 변경으
 
								
				용인신문 | 군이 최근 5년간 총 8정을 분실했으며 되찾지 못한 총도 5정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이해진 군 기강과 구시대적인 총기 관리 방식이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부승찬(더불어민주당‧용인병)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5년 9월 사이 군에서 발생한 총기 분실 사고는 총 6차례로 집계됐다. 육군이 5차례 5정, 해군이 1차례 3정 등 총 8정을 유실했다. 육군에선 올해에만 총기 분실 사건이 2차례 발생했다. 지난 6월에 대구·경북에 있는 부대의 부사관이 렌터카로 신병을 인솔하던 중 신병이 자대에서 받은 소총을 차에 두고 내렸다. 지난달에는 경북 영천 육군3사관학교 소속 훈련장교가 K2 소총을 몰래 들고 나갔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해에는 탄박스를 옮기던 중 유탄발사기가 사라졌고 뒤늦게 찾았다. 정비 입고 후 출고해서 소속대에 보관하던 M16A1 1정이 영내에서 분실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2023년에는 한 부대에서 재물조사를 하던 중 권총 1정이 사라진 사실이 확인됐다. 해군에서는 2022년 총기 분실 사건이 일어났다. 2021년 퇴역한 참수리 고속정에 보관했던 권총 3정이 분실된 사실을 이듬해 확인한 사건이다
 
								
				용인신문 | 경기도가 수십억 원을 들여 시내버스에 도입한 ‘태그리스(비접촉 대중교통 결제)’가 거의 쓰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손명수(더불어민주당·용인시을) 의원에 따르면 도내 시내버스 태그리스 이용률은 △2022년 0.19% △2023년 0.2% △지난해 0.1% 수준이었다. 올해는 8월 기준으로는 고작 0.05%에 그쳤다. 도가 지난 2022년 2월 이 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뒤 지금까지의 도민 이용률이 1%에도 못 미친 것이다. 하지만 도는 태그리스 구축 사업에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모두 32억 원의 혈세를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태그리스를 도입한 도내 시내버스가 4000대인 것을 고려하면 버스 1대당 80만 원이 투입됐다. 손 의원은 낮은 이용률의 가장 큰 원인으로 ‘광역시·도 간 호환 불가’를 꼽았다. 인천이나 서울 등 수도권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호환되지 않아 승객이 카드를 꺼내 결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국토부는 내년에 30억 원을 들여 시스템 호환과 표준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손 의원은 시스템 표준화와 안정화까지는 최소 3년이 필요해 당분간 이용률은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