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지역 주민들의 민원으로 시작돼 추진 돼 온 마성IC접속도로 공사가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도마위에 올랐다. 주민 숙원사업으로 추진됐지만 현장점검결과 도로 선형문제와 실효성 등이 문제가 된 것. 무엇보다 안전성 문제와 실효성 등이 제대로 검토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시 건설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영동고속도로 마성IC 접속도로 공사에 대해 안전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전날인 지난달 27일 마성IC접속도로공사 현장을 방문했던 시의원들은 이날 해당 도로가 급경사인데다 S자로 설계돼 안전성에 문제가 우려되고, 예산까지 낭비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김중식 의원은 이 도로가 효과 대비 얼마나 실효성과 시급성이 있었는지 고려했어야한다며 설계상 위험성을 미리 대비 못했고, 구간이 중복되는 부분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정식 의원은 15분 단축하자고 원래 나쁘지도 않은 노선을 변경한 것이라며 용인시민 의견을 수렴해 폐쇄 여부까지 재검토해야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건설과 관계자는 설계 당시 주변 지형을 감안, 노선을 결정했다며 안전성 등 문제가 있는지 재검토 후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시에 따르면 마성IC 접속도로는 지난 2005년
홍승표 용인시 부시장은 지난달 26일 국회귀빈실에서 열린 2013년 자랑스러운 자치단체장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부 단체장이 수상한 것은 홍 부시장이 유일하다. 시상식을 주관한 도전한국인 운동본부에 따르면 홍 부시장은 경기방송국의 설립과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설립을 지원, 한류월드 조성사업, 경기도 실학박물관과 백남준 미술관, 경기도 미술관, 도립 국악의 전당 건립, 남한산성 종합정비계획을 추진하는 등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또 팔당수질개선본부장으로 일하면서 팔당상수원 수질개선과 팔당수계 규제완화를 통해 하이닉스 전자 증설과 한센촌 공단조성 등에도 기여했다. 용인부시장으로 재직하며 2013 전국디자인대상 대통령 기관표창,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 국무총리상,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안전행정부 장관상 등 행정 각 분야에서 우수 역량을 발휘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이밖에 도정 주요 부서를 거치며 4년 연속 함께 일하고 싶은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고위공무원으로는 최초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공무원노동조합 총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홍 부시장은 무한 봉사
용인축산업협동조합장 보궐선거가 오는 11일 진행된다. 지난달 25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전 조합장의 실형 확정에 따라 치러지는 것으로, 총 1832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역 내 5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3일까지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가능하며, 선관위는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공보를 오는 5일까지 투표안내문과 함께 각 조합원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선거운동 기간은 후보자등록이 끝나는 1일부터 10일까지로 선전벽보 부착, 선거공보 배부, 합동연설회 개최, 전화, 컴퓨터를 이용한 선거운동, 명함 배부 등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합동연설회는 2일 오후 2시부터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오성프라자 3층에서 개최된다. 용인축협에 따르면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조합장은 전 조합장 잔여임기인 2015년 3월가지 조합장 직을 수행할 수 있다. 축협 관계자는 보궐선거를 통해 용인축협이 한 층 더 발전하고, 조합원들이 단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축협 임직원 모두 조합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한 유연근무제를 용인시가 수년 간 사실상 사장 시켰다가 최근 상급기관에 지적된 직후 적극 독려해 실적을 채우려 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연근무제란 근로자가 개인 여건에 따라 근무 시간과 형태를 조절할 수 있는 제도로, 주5일 전일제 근무 대신 재택근무나 시간제, 요일제 등 다양한 형태로 일을 할 수 있도록 한 정책이다. 특히 시 측은 이 정책이 지난 2010년 시행됐음에도 뒷짐 행정을 펼치다가 최근 정부합동평가에서 실적이 낮다는 지적을 받은 후 일부 공직자들에게 정책참여를 강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자리 창출 및 저출산과 양육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시책보다 기관평가에서의 실적이 더 중요했던 셈이다. 정부는 지난 2010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자녀양육과 자기계발 기회 제공 등을 위하 중앙 및 지자체 등 공공기관에 대한 유연근무제 도입을 전면 실시했다. 유연근무제를 통해 주 40시간 근무는 유지하되, 출퇴근 시간 및 근무시간, 근무일을 스스로 지정해 맞벌이 가정의 양육문제 등을 해결한다는 취지에서다. 당시 정부는 저출산과 양육문제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에서 먼저 유연근무제를 도입, 사회적인 확산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을
용인시민들의 겨울 휴식처로 자리잡은 용인시 청소년수련원 눈썰매장이 오는 7일 개장한다. 시에 따르면 6000㎡의 면적을 자랑하는 청소년수련원 눈썰매장은 성인 슬로프(길이 150m)와 유아전용 슬로프가 마련돼 있으며, 겨울캠프(눈꽃축제) 이용자를 위해 풍선마임버블쇼 관람, 트랙터 마차타기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눈썰매장 이용 시민들을 위해 추위를 녹일수 있는 난방시설(체육관)과 휴게공간 등 편의시설을 준비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눈썰매장은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간호사 및 안전요원 10여명을 상시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2월28일까지 운영 예정인 용인시청소년수련원 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생활관 이용자 또는 프로그램 이용자에게는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이용료는 15세 이하 4000원, 16세 이상 4500원, 25세 이상 5000원의 요금을 받으며 평일 이용하는 단체는 50인이상 30%, 200인이상 40% 할인해 준다.
용인시가 부동산과 건설경기 침체로 난항을 격고 있는 용인지역 재개발재건축 현장 활성화를 위한 순회 간담회를 진행한다. 그러나 재개발재건축 조합 등 일선 현장에서는 이번 간담회 역시 탁상공론에 그칠 것이란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대부분의 재개발재건축 현장이 행정적인 문제를 비롯해 건설경기 등 다양한 문제로 최소 4년 이상 진행이 지체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21일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재건축ㆍ재개발 구역별 조합사무소를 순회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협의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용인지역 내 주택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구역은 재개발 8곳(용인4,5,7,8, 삼가1.2, 모현1, 역북1), 재건축 3곳(용인1.2, 기흥2), 주거환경개선 5곳(용인9.10, 포곡1, 양지1, 마평1) 등 모두 16곳 이다. 시에 따르면 11월 현재 6개 구역(용인1, 9, 10, 양지1, 포곡1, 기흥2) 정비사업을 완료했고, 3개 구역(용인5,7,8)에 대해서는 사업시행인가, 3개 구역에 조합설립(용인2, 모현1) 및 추진위(용인4) 구성을 완료했다. 그러나 4개 구역(삼가1,2, 역북1, 마평1)은 추진조차 되지 못한 상황이다. 이번 순회방
인터넷을 통해 회원들을 모집한 뒤 회원들에게 스와핑(배우자나 애인을 서로 바꿔 성관계를 하는 행위)이나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20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주 이 아무개(47)씨와 실장 손 아무개(여33)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인터넷에 분당S클럽이라는 카페를 개설해 회원들을 모집한 뒤 성남시 분당 한 빌딩에 ○○○건설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회원들끼리 스와핑을 주선하거나 여종업원과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이들이 운영한 인터넷 카페 회원수는 모두 2000명으로 이 가운데 클럽을 출입할 수 있는 정회원은 420명이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들은 건설회사 간판을 걸어 놓고 밀실 2개를 갖춘 330㎡ 규모의 업소를 차렸다. 커플끼리 올 경우에는 10만~15만원의 입장료를 받고 맥주와 기본안주를 제공하면서 밀실에서 상대를 바꿔 성관계를 갖도록 알선했다. 일부 회원들은 다른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제 성행위를 하고 상대를 바꿔 성관계를 맺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또 남성이 혼자 오면 입장료 20만원을 받고 여종업원과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수도권 미세먼지로 인한 연간 조기사망자가 2만 여명에 달하고, 폐 질환 발생자도 80만 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사회적 비용으로 환산하면 무려 12조3,000억원으로 추산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경기개발연구원 김동영 환경연구실장은 지난 20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원인과 대책 보고서에서 수도권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저감대책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평균 국내 미세먼지 발생량의 30~50%는 중국에서 유입되고 있다. 특히 겨울철 중국발 스모그는 자연현상인 황사와 달리 난방용 무연탄과 자동차 배기가스가 주원인으로 유해물질을 포함할 가능성이 높아 문제가 더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올해 초겨울 베이징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993㎍/㎥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인 25㎍/㎥의 40배를 기록했다. 비슷한 기간 수도권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중국발 스모그로 인해 민감군 영향(81~120㎍/㎥)에서 지역에 따라 나쁨 수준(121~200㎍/㎥)으로 나타났다. 김 실장은 보고서에서 국토의 12%에 불과한 면적에 인구와 자동차가 47% 집중된 수도권은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는 사업장과, 자동차
연평도에 다녀왔다. 고작 1.5km 눈 앞에 해상 북방한계선(NLL)이 있고 그 넘어 북녘 땅이 훤히 내다보이는 연평부대 OP(Observation Post:관측초소)에서 바라 본 서해바다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고요히 물결친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가 연평도 포격사건 3주기를 즈음해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는데 주민들의 평온한 모습 사이로 아직도 곳곳에는 그 때의 상흔과 혼란을 가늠할 수 있는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연평도 포격사건은 2010년 11월 23일 북한이 대연평도를 향해 해안포와 곡사포 170여발의 포격을 가한 사건으로 우리는 해군장병 2명, 군인 중경상 16명, 민간인 사망자 2명, 민간인 중경상 3명의 인명 피해와 각종 시설 및 가옥 파괴로 재산 피해를 입었다. 1953년 휴전협정 이후 북한이 대한민국 영토를 직접 타격하여 민간인이 사망한 최초의 사건이기도 하다. 특히 그해 3월 발생했던 천안함 침몰사건에 이어 8개월 만에 벌어진 이 사건으로 남북관계의 긴장은 더욱 고조될 수 밖에 없었다. 서해의 북방한계선(Northern Limit Line, NLL)을 사이에 두고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이 지역은 앞으로도 남북 간의 가
조효상 용인시축구협회장이 국내 축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7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 용인시 체육회장배 클럽 축구대회 왕중왕전 개회식에서 조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용인시축구협회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2001년 제7대 축구협회장으로 취임한 뒤 현재 12대 회장까지 연임해 왔으며, 그동안 용인초등학교와 포곡초등학교 등 지역 내 유소년 축구팀에 대한 지원을 이어왔다. 또 매년 3~5차례에 걸쳐 지역 클럽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경기도민체전 및 전국체전 출전 축구선수들에 대한 지원도 지속해 왔다. 조 회장은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하고 싶은 일을 했는데 공로패를 받게 돼 감사하고 또 부끄럽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용인지역 축구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은 이석재 경기도 축구협회장이 대신했다
불법 공사채 발행 등으로 안전행정부로부터 6개월 간 신규 공사채 발행금지 처분을 받은 용인도시공사가 또다시 위기에 놓였다. 지난 9월 공사채 발행 금지처분을 받은 직후 파산 방지를 위한 안행부 측 배려로 발행했던 800억원 규모의 차환 만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것. 공사가 또 다시 위기에 놓인 원인은 공사에 대한 금융계의 신용도가 매우 낮기 때문이다. 지난 9월 차환발행 당시 공사채 만기를 6개월 이상 장기로 했다면 문제가 없었지만, 어떤 금융기관도 장기 공사채 발행 공모에 참여하지 않은 것. 공사에 따르면 지난 9월 차환발행을 위해 장기채권 공모를 진행했지만, 참여한 금융기관이 없었다. 결국 공사 측은 어쩔 수 없이 3개월 만기의 단기 채권을 발행할 수 밖에 없었고, 그 결과 안행부가 지정한 공새채 발행 금지 기간 내에 차환만기가 돌아왔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만기가 되는 공사채에 대한 차환발행 승인여부와 관계없이 도시공사 해체여론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시와 도시공사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최근 안행부 측에 차환발행에 대한 가능여부를 문의했다. 지난 9월 발행한 800억원 규모의 차환이 오는 12월 11일로 만기가
용인시가 경기도에서 진행한 G푸드쇼(G Food Show 2013) 시군 전시관 운영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내 농산물을 주제로 하는 전시홍보판매체험행사 등 특별한 맛의 축제인 G푸드쇼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시는 현장심사로 펼쳐진 G푸드쇼 평가에서 전시홍보, 농특산물 판매, 체험이벤트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경전철을 형상화하고 용인 화훼와 백옥쌀, 남사오이, 오미자, 성산한방포크 등 지역 농특산물을 접목시켜 구성한 시 홍보관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용인 화훼산업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운영한 플라워 쇼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육식물 체험행사, 플라워 카페 운영, 깜작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와 시 농특산물을 관람객과 바이어들에게 적극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특산물에 대한 전략적 홍보마케팅을 펼쳐 생산자와 소비자간 교류의 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