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경기도 최대의 복합단지가 지어진다. 지난 5일 시에 따르면 개발 예정인 복합단지는 주거시설(아파트)를 포함해 대형 할인마트 등 상업시설과 업무시설등 을 갖추고 있어 주거에서 업무ㆍ쇼핑 등을 한 단지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 스톱 리빙이 가능한 단지로 개발된다. 또한 수원분당강남 등 인근 대도시와 30분 이내의 거리에 있으며 편리한 교통 요지에 건설될 예정으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개발 계획에 따르면 이 복합단지는 8만㎡여 부지에 지하 6층, 지상32층 규모의 공공주택 11동(2500여 세대)을 비롯해 초대형 판매시설 및 영화관, 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그동안 개발된 지역 내 복합단지와 달리 대형평수 중심의 고급 주택이 아닌 실속형 주택 공급 비중을 높였다. 시는 총 연면적이 국내 최대인 65만㎡ 규모의 복합단지가 개발 완료 되면 용인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이와 함께 대형 쇼핑몰 시설도 함께 개발될 예정으로, 용인뿐 아니라 수원과 분당 등 인근 지역의 소비패턴 변화도 가능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서은호(57) 전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장이 지난 4일 농협중앙회 자회사인 농협자산관리회사 경기지사장에 취임했다. 신임 서 지사장은 용인 출신으로 삼일상업고등학교와 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 지사장은 1976년부터 용인군 농협에 입사,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총무과장과 경기지역본부 금융지원팀장, 용인시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부인 김순득(56)씨와의 사이에 2명의 자녀를 두고있다.
용인시가 올해 95주년을 맞는 31만세운동을 기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용인시는 광복회 용인시지회와 용인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오는 21일 오전 9시 처인구 원삼면좌전고개 용인만세 운동 기념탑에서 독립유공자, 공무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참석자들은 기념탑에 헌화참배하고 만세삼창을 한 뒤 공원입구로 이동하면서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한다. 좌전고개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1일 오전 3시 주민 1000여명이 참가해 벌인 용인 최초의 독립만세운동으로 이날을 계기로 1만 3000여명이 동참했고 이중 700여명이 일제에 의해 죽거나 실종됐다. 이와 함께 시는 용인지역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용인독립운동 소감문 공모전을 펼친다. 5월 중 대회를 공고하고 6월 중 작품을 접수할 예정인 이번 공모전은 독립운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시는 독립운동사에서 비중이 크거나 상징성이 있는 인물을 선정, 그의 업적을 조명하기 위한 용인 출신 독립운동가 조명 학술대회를 9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용인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3ㆍ1운동기념탑 일원에 용인독립운동기념관
6.4지방선거를 90여일 앞두고 터진 중앙발 정치 폭탄의 후폭풍이 지역 내에서도 거세게 불고 있다. 안철수 국회의원의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이 기초자치단체장 및 기초의원 선거 무공천 및 신당창당을 최종 합의한데 따른 여파가 지역 정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 지역 새누리당 측은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의 합당에 따른 민심이동을 주시하면서도 기초선거 무공천 등에 대해서는 내심 반기는 분위기다. 오히려 중앙당 차원의 상향식 공천방향이 더욱 확고해지며 지역 내 인지도 상승을 위한 민심행보가 부쩍 늘어난 모습이다. 그러나 현재 민주당 소속 기초의원들과 예비정객, 새정치 연합으로 출마를 준비해 온 정객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무공천에 따른 기호배분 문제와 당 차원의 지원 등을 기대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 연합은 지난 7일 제3지대 신당창당 후 민주당과 합당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에 따르면 새정치 가치가 중심이 되는 제3지대 신당을 만들고, 신당창당 즉시 신당을 중심으로 민주당과 합당하기로 했다. 정당법에 따른 흡수합당 방식이다. 새정연과 민주당 합당방식 합의 소식과 함께 새누리당 지도부도 분주해지는 모습이다
용인시가 현재 통합돼 있는 상하수도 사업소를 분리, 4급 서기관 자리를 하나 늘리고 투자유치과를 신설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24일 안전총괄과 등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인사를 단행한지 불과 3개월 만이다. 시 측은 서울면적의 98%에 달하는 지역 특성상 상하수도 사업소를 분리,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또 투자유치과를 신설해 시 재정난에 숨통을 트여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는 것이 조직개편 추진 명분이다. 하지만 사업소 분리의 경우 불과 3년 4개월 여 전인 지난 2010년 12월, 당초 분리운영 중이던 이들 상수도하수도사업소를 통합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할 때와는 정반대 논리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안은 4급 서기관 승진자리 증설과 투자유치과 신설 등을 위해 현직 부시장이 적극 추진했다. 또 지난 2010년 12월 조직개편 역시 당시 부시장이 적극 추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두 경기도 출신의 전현직 부시장들이 취임 직후 적극적으로 도 행정부와 협의해 4급 서기관 TO(Table Of Organization)를 확보해 온 것. 결국 승진인사를 위한 조직개편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물론 공직사회 일
지난달 25일 용인도시공사 사장에 취임한 이연희(58)전 수지구청장이 추임 1주일 만에 돌연 사직서를 제출해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 집행부는 당초 부도위기 직전의 도시공사에 또다시 퇴직 공무원을 임명한다는 우려 여론에도 이 전 사장 임명을 강행했지만, 이번 사직서 제출로 인해 도시공사 및 역북지구 개발사업 등에 대한 실리와 명분을 모두 잃게 된 셈이다. 더욱이 이 전 사장의 사표제출 이면에 빚더미에 앉게 된 역북지구 개발사업 원인으로 지목돼 온 것과 유사한 시장 측근들의 업무적 압박이 있던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4일 시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3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 전사장은 사직서를 제출하며 공사 전반의 업무를 파악한 결과 내 능력으로는 총체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사직 이유를 밝혔다. 그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1주일 동안 업무 파악을 해 본 결과 내 능력으로는 난마처럼 얽힌 용인도시공사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하루라도 빨리 사직서를 제출해 유능한 사장을 선임하게 하는 것이 용인시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직사회를 비롯한 지역사회는 이 전 사장의
이사주당기념사업회 박숙현 회장의 저서 박숙현의 태교신기 특강 북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달 24일 오후2시 용인시청에서 열린 북콘서트 1부 행사에는 정병국 국회의원(4선여주 양평 가평/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해 자신의 태교담과 함께 태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용인에 우리의 전통에 기반을 둔 태교출산 센터를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평소 저출산 문제와 보육 및 인성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정 의원은 국회 학교폭력대책특위 위원장과 국회 인성교육실천포럼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정 의원은 진정한 인성교육은 태교로부터 시작한다며 우리 전통의 태교법을 통해 영유아 이전시기의 인성교육과 부모교육이 적용된다면 가정의 행복과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위한 주춧돌을 놓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태교-출산-산후조리-부모교육-영유아 인성교육 등 건강한 가정과 인성교육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여 가정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북공연 한편, 이날 2부 행사에서 저자인 박숙현 회장은 오룡(오룡 인문학 연구소 원장)씨의 사회로 진행된 북토크에서 태교신기의 의의와 계승 방안, 주요 내용 등을 참석자들과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는 6월 4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는 서울시장, 인천시장과 함께 빅3로 꼽힌다. 특히 재선의 김문수 현 지사가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각 정당에서는 공천경쟁이 치열하다.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발행되는 지역주간신문 40개사의 연합체인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는 도지사 출마예정자 공동인터뷰를 시리즈로 보도할 계획이다. 그 두번째 순서로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를 역임한 민주당 김진표 의원(3선수원영통)을 만났다. 김 의원은 지역언론인들과의 만남에서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정책전문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집자주 △ 도지사가 된다면 반드시 추진하고자 하는 도정목표가 있다면 ? =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합니다. 강한 경제, 강한 재정, 강한 복지, 3강 경기로 가기 위해 우선 좋은 일자리와 강소기업이 넘쳐나는 경기도를 만들어야 한다. 첫 번째 경제부문으로 서울의 금융, 인천의 물류 서비스와 연계해 세계의 공장이라는 중국 동부 연안의 생산 거점을 연결하는 초광역 산업클러스터를 구축, 경기도를 환황해 경제권의 허브로 만들겠다. 두 번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그물망 급행 G1X + 버스준공영제로 경기도 대중교통체계를 완성하겠다.
수지 주니어 스포츠클럽 수지주니어FC팀이 국내 초등부 축구클럽팀 최강자에 올랐다. 수지주니어FC 지난달 26일 막을 내린 2014 금석배 전국 초중학생 축구대회에서 프로축구단 산하 클럽팀들을 제치고 무실점 연승행진을 펼치며 전국 초등부 클럽팀 우승을 차지했다. 축구 꿈나무 등용문으로 자리잡은 금석배 전국 초중학생 축구대회는 전국 최대규모의 대회다. 전북 군산에서 열린 올해 대회는 대한 축구협회와 전라북도 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초등부 48개 팀, 중등부 55개 팀 등 모두 103개 팀이 참가했다. 수지주니어FC는 이번 대회에서 강한 정신력과 빈틈없는 수비실력을 발휘하며 무실점으로 연승을 이어갔다. 특히 전북현대와 인천유나이티드 등 프로구단 산하 유소년 팀을 모두 꺾으며 대회 이변을 연출, 작은 거인임을 확인시켰다는 평이다. 대회 시상식에서 고현우 선수는 득점상을, 이민수 선수는 GK상, 우상윤 선수는 수비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근영 총감독은 평소 공부하는 축구선수를 강조하며 아이들에게 축구와 학업을 모두 열심히 하라는 이야기를 자주 해 왔다며 선수들은 수지 지역 내 소현초, 토월초, 이현초, 상현초, 홍천초등에서 학생회장 등을 하며 운동도 열심히 해 좋
용인동부경찰서는 기업의 안정적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달 26일 기흥구 영덕동 소재 U-TOWER 지식산업센터에서 경제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승호 서장을 비롯해 KEC산업환경 등 유타워 입주 기업 대표 20여명과 시청 기업지원 및 교통 분야 담당 과장 2명 등이 참석했다. 정 서장은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의 영업 관련 피해사건 집중 수사를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수사전담반' 운영과 소상공인 사전조사예약제 및 야간휴일 조사제 시행 등 경제활성화 지원을 위한 경찰의 치안시책에 대해 설명했다. 또 기업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기업대표들은 380여 벤처기업에서 3000여명이 상주하는 U-TOWER 주변 교통정체 및 주차문제가 심각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용인동부서는 민관 합동 T/F팀을 구성해 교통문제를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정 서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 위해사범에 대해 엄정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상공회의소나 중소기업 산업단지 등을 직접 방문하는 눈높이 치안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청취해 치안활동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제10대 총장에 김인철 행정학 교수가 취임했다. 한국외대는 지난달 25일 서울캠퍼스 오바마홀에서 제9대 박철 총장과 제10대 김인철 총장의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신임 김 총장의 임기는 3월 1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다. 김 신임총장은 우리대학의 기본가치인 어문과 지역학기반을 강화하고 창의적 융복합 학문의 실현을 추진할 것이다며 서울과 글로벌 통합캠퍼스는 이러한 사업 추진이 바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와 함께 △캠퍼스 인프라 개선사업 추진 △캠퍼스 타운 구축 △재정 확충을 통한 또 다른 외대로의 도약을 강조했다. 이어 학교 발전이라는 사명을 위해 서로 격려하자며 성과를 평가하는 일과 보람을 나누는 일에도 공정함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신임총장은 지난해 12월 제10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김 신임총장은 감사원 감사위원과 대검찰청 감사위원, 한국정책학회장, 한국외대 대외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델라웨어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 신임총장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총장선거에서 65%의 득표율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지난 8년간 한국외대를 이끈 박철 전 총장은 모교인 한국외
용인지역 최초의 민간 실수요자 개발 방식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용인시는 지난달 26일 오전 정책토론실에서 (주)대안화학과 원삼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주)대안화학은 처인구 모현면 매산리에 본사가 있으며 정전기 방지 필름, 범용기능성 필름, 데코시트 등 전자부품 포장재와 IT 관련 소재를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고기능성 소재산업을 주도하는 매출 300억 여원 규모의 기업이다. 시는 3월부터 9월까지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산 136의 4 일원 7만4630㎡(산업단지, 진입도로)에 188억 원(용지비 81억 원, 조성비 10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민간개발(실수요자) 방식으로 용인원삼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산업단지에는 용인과 안성에 분리돼 있는 제조라인을 통합이전하는 사업시행자 (주)대안화학을 비롯한 9여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원삼 일반산업단지의 사업시행자 (주)대안화학은 기존 공장 확장이 어려워 현재 처인구 모현면 본사 및 공장과 안성시에 있는 두 개의 공장을 원삼면으로 이전하고 이외 8개 기업이 같이 들어올 수 있도록 계획적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원삼 일반산업단지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