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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시·(주)대안화학, 원삼산단조성 ‘협약

188억 투입 이달 중 착공 … 9개 기업입주 전망

   
용인지역 최초의 민간 실수요자 개발 방식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용인시는 지난달 26일 오전 정책토론실에서 (주)대안화학과 원삼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주)대안화학은 처인구 모현면 매산리에 본사가 있으며 정전기 방지 필름, 범용·기능성 필름, 데코시트 등 전자부품 포장재와 IT 관련 소재를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고기능성 소재산업을 주도하는 매출 300억 여원 규모의 기업이다.

시는 3월부터 9월까지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산 136의 4 일원 7만4630㎡(산업단지, 진입도로)에 188억 원(용지비 81억 원, 조성비 10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민간개발(실수요자) 방식으로 ‘용인원삼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산업단지에는 용인과 안성에 분리돼 있는 제조라인을 통합·이전하는 사업시행자 (주)대안화학을 비롯한 9여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원삼 일반산업단지의 사업시행자 (주)대안화학은 기존 공장 확장이 어려워 현재 처인구 모현면 본사 및 공장과 안성시에 있는 두 개의 공장을 원삼면으로 이전하고 이외 8개 기업이 같이 들어올 수 있도록 계획적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원삼 일반산업단지에 (주)대안화학 등 9개 사가 입주하게 되면 2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주)대안화학의 산업단지 조성이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각종 애로사항 해결, 분양 홍보 등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