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는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설치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지역 내 보안등 설치를 통해 치안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용인서부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예방 우선 치안활동을 전개한 결과 민생치안 핵심인 절도범죄 발생이 전년 대비 100건(9.1%) 감소, 검거 건수는 42건(9.1%)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는 체감안전도 2위, 치안고객만족도 4위를 기록했다. 서부서는 치안 확보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용인시와 협력을 통해 범죄취약지 및 여성안심구역에 대해 보안등 신규 설치(19곳)와 조도 개선(22곳)을 추진했다. 경찰 관계자는 “방범용 CCTV 설치예산을 지난해 대비 227% 증가한 60여억 원을 확보해 22곳에 새로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핵실험과 이에 대한 남한의 대북 확성기 방송 등으로 남북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용인지역에 북한에서 제작한 전단지가 뿌려져 군부대가 수거에 나섰다. 남한 정권을 비판하는 수백장의 전단지가 서울에 이어 용인 지역에도 떨어진 것. 용인 동부경찰서와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8시께 기흥구와 수지구 일대에 북한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전단이 살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수거에 나섰다. 전단지들은 주로 보정동과 상갈동 일대에 뿌려졌으며, 이날 수거한 전단은 약 740여장으로 집계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2일부터 대남전단을 살포하기 시작했으며, 군 당국은 살포된 전단이 100만장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전단지 내용은 3가지 내용으로 명함 2장 크기의 전단지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과 미국을 겨냥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지난 6일 4차 핵실험을 홍보하는 문구를 담은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 뿐만 아니라 지난 19일에는 서울시 도봉구 창동 초안산근린공원 인근 계곡에서도 대남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21일 용인시학교 급식지원센터에서 학부모, 영양사, 급식지원센터, 교육청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학교급식 수산물, 김치, 떡의 공동구매를 위한 제안설명회를 진행했다. 공동구매 제안설명회는 납품을 희망하는 34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1차 심사에서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업체를 선정, 이를 토대로 2차 심사에서 학교급식 납품에 따른 제안 내용 및 품평회를 통한 맛을 평가한다. 1.2차 심사 점수를 반영해 최종 납품 업체를 선정한다. 공동구매를 신청한 학교 85곳은 오는 3월부터 용인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수산물, 김치, 떡을 공급 받게된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공동구매는 학교급식의 청렴도 향상과 급식운영의 내실화 및 공동구매 참여업체의 식품안전성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국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18일 농생명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사업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 매칭 유망기업으로는 (주)그린팜, 문경오미자밸리, 지디앤와이 등 3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단국대는 산학 공동 연구, 기술 이전, 사업화와 판로 개척 및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이번 유망기업 선정은 지난해 12월 9일 단국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개최한 ‘농ㆍ생명바이오 과제 매칭 워크숍’에 참여한 기업들과 기술수요, 연구가능분야 등에 대한 협의를 통해 첫 지원 기업을 선정한 것이다. 이번 유망기업 선정에 따라 단국대는 관련 연구 인력을 활용해 기술 개발 및 이전을 진행, 농업과 바이오분야의 융합 연구와 지원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디자인, 마케팅 지원과 기술사업화 노하우를 전달하며, 기업은 시제품 개발과 제품화를 진행한다. 단국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그동안 산학연 협력을 통해 농ㆍ생명바이오 관련 영세중소기업
갑작스럽게 찾아온 한파로 인해 지역 내 수도계량기가 동파되거나 수도가 얼어 물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용인시에 따르면 한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최저 온도는 영하 12도까지 내려갔다. 이로 인해 수도계량기가 동파되거나 수도관이 얼어 일부 지역에서는 물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으로 동파사고는 총 10건으로 집계됐다. 이와 더불어 수도가 얼어 처인구 일부 지역에서는 물을 사용하지 못해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영하 10도 이하의 맹추위가 이어지고 있어 동파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동파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솜이나 헌 옷등으로 내부를 채우고 수도꼭지를 조금씩 틀어놓으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아울러 계량기가 얼었을 때는 헤어드라이기 등의 열기구나 화기를 사용하기 보다는 따뜻한 물수건을 이용해 녹여야 화재를 예방 할 수 있다.
지역 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위해 용인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커피전문점이 계약기간 만료와 법원판결에도 불구하고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어 논란이다. 지난 2014년 6월에 1년 기간의 무상임대 계약을 맺었지만 해당 커피전문점은 영업손실을 이유로 시의 철거명령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명도소송을 진행해 지난해 12월 15일 승소했지만, 계약을 맺은 장애인단체가 지난 4일 항소하며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6월 12일 시와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는 시청 1층 로비 10.6㎡ 공간에 복지카페를 운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역 내 장애인 복지를 위해 공유재산을 무상으로 사용토록 할 수 있게 허용한 것이다. 하지만 허가기간이 지난해 6월 만료됐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카페는 투자금 손실 등의 이유로 영업을 강행하고 있다. 특히 일부 장애인단체 관계자들이 특혜의혹을 제기하고 장애인 고용이 아닌 일반인을 고용했다는 주장까지 나와 진통을 겪은 바 있다. 특히 무상으로 운영 중인 1층카페와 달리 2층에서 운영 중인 매점의 경우 입찰공고를 통해 운영권을 얻어 비용을 지불하며 매장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매출액의 일부분을 시에 지불하고 있어
▲ 누리과정 예산 지원이 난항을 겪고있는 가운데 보육대란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 미편성에 따른 보육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중앙정부가 누리과정 예산을 각 지자체와 교육청으로 미루고 있는 가운데 정작 피해가 고스란히 학부모들에게 전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우선 2개월분의 누리과정 예산을 각 지자체에 지급할 예정이지만 이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없어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점차 고조되고 있다. 경기도는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에 따른 보육대란을 막기 위해 우선 2개월분의 예산 910억원을 교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내 30개 시군이 예산 교부시 집행의사를 밝혔으며, 용인시 역시 도 예산이 내려올 경우 이를 집행할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용인시는 교부금이 지원될 경우 누리과정에 필요한 80억6000만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올해 자체적으로 누리과정예산을 편성하지 않았기 때문에 용인시의 경우 예산 편성 절차를 진행해 때문에 시기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같은 예산 지원이 근본적인 대안은 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중앙정부가 누리과정예산 지원을 각 지자체와 교육청에 떠넘긴 것에 대해 당장 경기도
▲ 부동산경기 침체로 인해 오랜 진통 끝에 착공과 분양이 진행되고 있는 역북지구 내 공동주택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던 용인지역 아파트 매매가 지난 3년 동안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 정부가 부동산 경기 활성화 정책을 내놓은 이후 아파트 공급물량 확대와 함께 매매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것. 특히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자격조건 강화를 앞뒀던 지난해 2분기 용인 지역 내 아파트 매매가 집중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 용인 지역내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총 1만8534건으로 거래금액은 6조6620억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13년 1만4853건의 매매건수와 5조4793억원 수준의 거래금액 대비 각각 20%와 38%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14년과 2015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세부적인 내용을 들여다 보면 매매 건수는 기흥구가 9348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지구가 7090건, 처인구가 2096건이다. 거래금액은 기흥구가 3조2193억원,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2012년 한국어 라이선스 초연 당시 큰 화제를 이끌었던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이 ‘아마데우스’라는 새로운 공연 명으로 다음달 25일부터 28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초 내한 뮤지컬 ‘아마데우스’의 프렌치 오리지널 공연은 용인포은아트홀을 시작으로 대구(계명아트센터), 서울(세종문화회관)로 이어진다. 특히 용인포은아트홀에서는 오는 31일까지 티켓을 구매하면 조기예매 할인 25%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클래식과 록 음악의 조화로 재해석된 모차르트의 음악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뮤지컬 ‘아마데우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한 냉장창고 엘리베이터 수리 중 추락사고가 발생, 인부 2명이 사망했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26분께 상하동의 한 냉장창고에서 엘리베이터 수리를 하던 A씨(53)와 B씨(41)가 추락해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야산에서 부부가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5시40분께 기흥구 영덕동의 한 야산에서 A씨(59)부부가 숨져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 경찰은 A씨가 최근 몸을 다쳐 수개월 동안 일을 하지 못해 생활고를 비관했다는 유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용인동부경찰서 사이버팀이 여성변호사회로 부터 ‘제2회 여성아동인권상’을 수상했다. 여성아동인권상은 사회에서 소외된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과 성과를 보인 인물과 단체를 선정하는 상으로 지난해 처음 제정됐다. 용인동부경찰서 사이버팀은 지난해 워터파크 몰래카메라 동영상 유포 사건을 전담수사해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 냈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논의를 이끌어냈다고 평가받았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지원한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리걸클리닉센터 박선아 교수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