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단국대 교수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지난달 26일 제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용인을 예비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당' 소속으로 용인 지역에서 총선 출마선언은 김 교수가 처음이다. 김 교수는 공군사관학교 군사학처장과 공학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단국대 정보지식재산대학원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교수는 이날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에서 야권 재편과 정권교체를 위한 길을 찾기 위해 함께할 것이라고 탈당의 이유를 밝혔다. 김 교수는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의 연이은 집권은 국민들의 삶을 피폐하고 만들었다“며 ”개념부재, 철학부재, 소통부재, 비전부재로 일컬어지는 총체적 무능으로 귀결돼 새누리당 정권이 심화시켜온 지역간, 계층간, 세대간의 불평등으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심하게 훼손시켰다"고 비판했다. 이어 "새로운 가치와 비전, 국민공감 철학에 기반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 같은 지역에 CCTV지지대가 여러개 설치돼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용인시가 올해 146곳에 방범용 CC(폐쇄회로)TV를 새로 설치할 계획인 가운데 설치 지지대에 대한 효율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CCTV 설치에 있어 하나의 지지대에 불법주정차CCTV와 방범CCTV 등을 함께 연결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따로 만들어 지지대 설치 비용이 추가로 나가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올해 59억6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주택가 중 범죄취약지역이나 어린이나 노인보호구역, 외국인 밀집지역 등에 CCTV를 설치한다. 하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CCTV지지대가 한 곳에 여러개가 설치, 방범용CCTV와 교통단속CCTV, 신호등이 따로 설치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실제 기흥구 신갈동의 한 도로에는 CCTV 지지대가 나란히 두 개가 설치, 각각 방범용과 교통단속용 CCTV가 따로 설치됐다. 아울러 구갈동의 한 도로의 경우 방범용CCTV가 2차선 도로를 두고 따로 설치, 결국 CCTV지지대와 설치비용이 이중으로 들어간다는 지적이 나오
부동산 경기 회복세 '전세난' 부채질 기흥수지 2년새 거래가격 30% 지난해 용인지역 내 아파트 전세매매 9910건 전년비해 21.5% 줄어 최근 부동산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며 아파트 거래가 활발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전세 물량은 오히려 줄어든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물량은 줄었지만 공급부족과 지가 상승 등의 이유로 오히려 전세거래 평균금액은 상승, 집 없는 서민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부동산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용인 지역 내 아파트 전세매매 건수는 총 9910건으로 집계, 총 거래금액은 2조6511억165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4년 1만2619건보다 약 78.5% 수준에 그친 거래량으로 지난 한해 동안 지역 내 전세매매는 감소했다. 전세거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지만 거래금액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014년 용인지역 내 아파트 전세 거래 대금 총 금액은 2조9689억8815만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이 22%가량 감소한 반면 거래금액은 10% 수준 감소한 것에 그쳤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파트 매매가 활발했던 기흥과 수지 모두 2014년 대비 지난해 전세물량 감소량
올해 학교급식에 친환경 우수농산물인 로컬푸드를 사용하는 초·중학교가 현재 73곳에서 82곳으로 확대된다. 아울러 대상 학생 수도 4만8647명에서 5만5686명으로 늘어난다. 용인시는 지난달 27일 학교급식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역 내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사용하는 학교와 규모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지원 예산도 지난해 15억원에서 19억원으로 27% 확대됐다. 시 관계자는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철저한 안전성 검사와 품질검사를 거친 후 최대한 신선한 상태로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지역 사진기자들이 지난 한해 뉴스 현장에서 취재한 사진을 전시하는 ‘2015 경기지역 보도사진전’이 오는 5일까지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한국사진기자협회 경기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사진전에는 협회 소속 8개 회원사 사진기자들이 지난 1년간 국내외 현장에서 취재한 사진들 가운데 엄선한 120여점의 보도사진이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전시되는 사진들은 역사의 생생한 기록이자 살아있는 정보들”이라며 “사진기자들이 발로 뛰며 노력한 땀의 결정체라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19번째 열리는 ‘경기지역 보도사진전’은 수원역 전시를 시작으로 경기도 북부청사, 수원시청 로비에서 전시를 마쳤다.
용인시 기흥구 생활민원과 직원 30여명이 아프리카와 아시아 오지 지역의 신생아들을 위해 보온용 모자 뜨는 봉사에 나섰다. 직원들은 지난달 15일 구청 교육실에서 국제구호개발 NGO단체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관계자로부터 아프리카 등 오지지역의 신생아들의 보온을 위해 모자가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모자를 손수 제작하고 있다. 오는 5일까지 직접 뜨개질한 모자 30~50개를 세이브더칠드런에 보낼 계획이다. 모자실과 뜨개바늘 구입비에도 후원금이 포함돼 신생아들의 탈수예방제 등 필수의약품 5종 구입에 사용된다. 한편, 수지구 수세미(수지구 세무과 미래를 위한 봉사단 약칭) 봉사단은 지난달 28일 수지구청 광장에서 헌혈봉사에 참여했다. 봉사단은 국내 혈액 재고량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단체헌혈에 나서기로 뜻을 모으고 다른 부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요청했다.
지역사회의 공동체 문화를 회복시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용인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이 올해 확대된다. 시는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지난해 12개팀에서 올해 20개팀으로 늘리기로 하고 오는 3월 2일부터 11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한다. 지원예산도 지난해의 2300만원 보다 3배 늘어난 7000만원으로 확정했다. 참가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10인 이상의 주민모임 또는 비영리단체이며, 마을의 교육문화복지환경경제 등 다양한 문제를 이웃과 함께 해결하는 활동으로 공동체 취지에 맞는 사업을 제안하면 된다. 주민들 스스로 이웃과 상생하는 공동체 문화를 회복해 마을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으로 준비단계인 씨앗기 사업과 성장기 사업 2개 유형의 사업을 공모한다. 시는 1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사업계획을 공고하고 22일부터 29일까지 3개구별 순회 사업설명회를 가진다. 서류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주민참여도, 사업의 독창성 등을 평가해 3월말에 지원대상 사업을 선정해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돼 공통된 마을 관심사를 고민하고 해결함으로써 진정한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
용인시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용인정수장 등 지역 내 상하수도 시설8곳에 대해 동절기 안전점검을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실시했다. 점검대상은 모현면 용인정수장과 포곡읍 용인레스피아,죽전동의 수지레스피아 증설공사현장과 수지총인처리시설 공사현장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정수장 시설의 정상작동 여부를 비롯해,상수도 배수시설 동파피해,시설노후화 여부,하수처리장 레스피아의 처리장별 운영상태,유입·방류하수량 확인,총인처리시설 공사현장 안전관리 대책과 공사품질 관리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했으며,중요사안은 조치 계획을 수립해 특별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물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정비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기흥구 상하동 용인강남학교에 학생들이 자연체험을 할 수 있는 ‘명상숲’을 오는 4월까지 조성키로 했다. 산림청과 용인시가 총 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400㎡ 규모에 꽃과 열매가 있는 나무를 심어 야외 학습공간을 구성한다. 이와함께 학교 인근 주민들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시와 용인강남학교는 지난 달 22일 숲공간을 꾸준히 유지·보전하기 위하여 조성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2003년부터 지역 내 81개 초‧중‧고등학교에‘명상숲’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강남학교는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150여명이 재학 중인 특수학교로, 명상숲이 아이들이 쉽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당선 연장선과 용인경전철, 신분당선 연장선까지 개통됨에 따라 이들 3개 노선이 지역 내 처인, 기흥, 수지구를 모두 연계하게 됐다. 아울러 지난해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노선이 서천과 흥덕지구를 경유하는 것으로 확정, 삼성~동탄간 광역급행철도의 기본계획까지 고시돼 오는 2022년이면 철도노선은 5개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을 계기로 광주~에버랜드 복선전철과 동탄 신교통수단(트램) 등 2개 노선도 추진, 중장기적으로 7개 연계철도망이 구축되는 철도중심의 교통도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3월 기본계획이 고시된 삼성~동탄간 광역급행철도와 수서~평택간 수도권 고속철도 선로 공용을 통해 노선을 직선화해 중간 정차역을 최소화한다. 이는 오는 2021년 개통될 예정이다. 최고속도 180㎞/h로 운영되는 신개념 광역교통수단으로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가 예정됐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용인역사(구성역 인근)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5분 정도면 통행이 가능해 서울, 성남 등으로의 광역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에버랜드에서 단절된 경전철을 성남~여주간, 수서~광주간 복선전철과 연계시켜 수도권 외곽을 잇는 광역
용인시가 역북·신갈지구 등 지역내 낙후된 구도심 지역에 대해 활성화하는 방안을 찾기에 나섰다. 이는 시가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 100만 대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노후화된 구도심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재생정책 기초조사 및 정책 추진방안 수립 용역’을 오는 5월까지 진행한다. 구도심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특성화 도시로 재생하겠다는 것이다. 대상 지역은 지난 1970년대~1980년대말 조성된 처인지역의 읍·면 생활권과 역북·신갈지구, 기흥과 수지지역 구도심 등 3개 지역이다. 시는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인구감소, 주택노후화 등 쇠퇴가 심각한 낙후지역을 찾아내 자생적 성장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는 8월 중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해 도시재생 정책을 세운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도시재생위원회·주민협의체·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의 구성과 도시재생전략 계획 및 활성화 계획의 내용·평가·지원 범위 등의 규정으로 구성된다. 또, 내년부터 효율적인 도시재생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신설한 도시재생팀의 역할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과 및 도시재
▲ 오랜 역사와 전통에도 불구하고 힘겹게 명맥을 유지해온 용인 5일장이 사회변화와 무관심 속에 존폐위기에 몰렸다.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용인지역내 5일장이 명맥을 잃어가고 있다. 현재 지역 내 5일장은 처인구 김량장동 중앙시장 일대와 백암에서 열리고 있으며, 용인5일장의 역사는 고려시대까지 거슬러 오를 정도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은 그 명성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시장의 고유 기능 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입이라는 긍정적이 효과를 가진 5일장이지만 정책적 지원부족과 소비구조 변화 등으로 인해 기능이 축소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990년대 중반까지 성남의 모란시장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큰 장으로 손꼽혔던 용인5일장은 전국의 상인들이 자생적으로 모여 형성된 장터다. 과거 처인구 김량장동 중앙시장 내에서 판매활동을 해왔지만 상점을 가진 상인들의 민원 등으로 갈등을 빚으며 현재는 금학천변 인근 도로에서 장이 열린다. 5일장터로 인해 유입되는 소비자와 관광객들이 많지만 정작 하천변으로 밀려난 상인들의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