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용인시 인재육성재단은 올해 장학생 429명을 선발키로 하고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장학금은 9개 부문(진학‧우수‧기능‧효행‧저소득‧다자녀‧향토‧무지개‧곰두리 등)에 총 3억9650만원이 지급된다.올해는 저소득가정 대학생에 지원하는 장학금을 지난해 8명에서 30명으로 크게 늘려 1인당 250만원씩 총 7500만원을 지원한다.또, 지역내 중학생들의 영어캠프에 지원하는 비용도 지난해 1500만원에서 2700만원으로 확대하고 대상 인원도 50명에서 90명으로 늘렸다.신청자격은 2년 이상 용인시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나 이들의 직계비속으로 올해 다른 장학금을 받지 않아야 한다.대학생은 등록금 범위 내에서 다른 장학금과 이중수혜가 가능하다. 장학금 종류별 지원 자격 및 기준은 용인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희망자는 용인시 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재단으로 접수하면 된다.용인시 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이 더욱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금 규모를 늘렸다”고 말했다.
고유명칭 변경에도 불구하고 22년 동안 일본식으로 사용됐던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의‘좌전고개’명칭이 ‘좌찬고개’로 변경된다.시는 처인구 양지면 평창리와 원삼면 좌항리 경계에 있는 일본식 명칭인 ‘좌전고개’를 고유이름인 ‘좌찬고개’를 바꾸기로 결정, 도로표지판과 고개비를 신설하고 버스정류장 명칭 변경절차를 진행키로 했다. 이 고개는 지난 1995년 지명위원회에서 ‘좌찬고개’로 명칭이 변경됐지만, 후속 행정 업무가 추진되지 않아 기존‘좌전고개’로 사용됐다.특히 이 지역은 지난 1919년 3월 21일 용인 최초의 독립만세운동이 시작된 역사적인 지역으로, 일본식 한자 표기를 바로잡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좌찬’은 조선 정종때 좌찬성의 벼슬을 가졌던 무장 박포(朴苞)가 이 마을에서 귀양살이를 했다고 해서‘좌찬고개’로 불려졌다.하지만 일제 강점기에 일본식 한자표기인‘좌전(佐田)’으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용인의 정체성 찾기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좌찬고개’의 바른 지명을 알릴 것”이라며 “고개에 위치한 용인3.21만세운동 기념공원 입구 등에도 표지판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국민 생활 주변 공동체 신뢰를 해치는 ‘3대 반칙행위’에 대해 오는 5월 17일까지 특별단속을 벌인다. ‘3대 반칙행위’란 생활반칙(안전비리·선발비리·서민갈취), 교통반칙(음주·난폭·보복·얌체운전), 사이버반칙(인터넷 먹튀·보이스피싱·사이버 명예훼손·모욕)이다. 경찰은 ‘3대 반칙행위’ 근절을 통해 법과 원칙이 바로 선 정의롭고 공정한 공동체를 구현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출 . 퇴근길 얌체운전에 대해서는 캠코더를 활용해 단속할 계획”이라며 “대형 차량 및 택시 난폭운전 등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을 벌여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법치주의를 확립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감독/김홍준 상영/1996년 5월 주연/윤도현, 김창완 개봉 당시 1만명이 안되는 관객. 하지만 영화 OST는 55만장이 판매된 기괴한 영화. 영화 ‘정글 스토리’는 철저하게 관객에게 외면당했던 영화다. 하지만 흥행에 실패했다고 좋지 않은 영화는 아니지만. ‘정글 스토리’의 주인공은 지금은 대한민국의 유명 락밴드지만, 당시에는 철저하게 무명이었던 윤도현 밴드의 멤버들이 주인공이다. 그리고 가발을 쓰지 않았던 가수이자 배우인 김창완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윤도현 밴드 멤버들의 20년전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신해철이 제작한 영화 OST도 좋은 평가를 받았던 영화다. 영화는 무명밴드였던 윤도현 밴드의 자전적 내용을 담고 있다. 무작정 음악을 하겠다고 상경한 주인공. 주인공인 윤도현은 낮에는 낙원상가 악기매장 직원, 밤에는 나이트 연주를 하며 꿈을 키워나간다. 밴드 활동을 하며 솔로음반도 내지만 여전히 무명가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그에게 가족들과 세상은 전문대라도 졸업하고 취업을 하라고 권한다. 주인공이 속한 밴드는 우여곡절 끝에 대학로에서 공연을 하게된다. 이 과정에서 밴드의 연습장은 비닐하우스고, 멤버들은 미래에 대한
용인시가 올해부터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운영하는 가운데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유기동물 입양을 위한 접근방식이 제한적일 뿐만 아니라중성화 수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용인시유기동물보호센터는 총 100마리의 개와 고양이를 사육할 수 있는 시설로, 2월 말 현재 개 28마리, 고양이 5마리가 보호 중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수지구와 처인구 지역 동물병원 등에 유기동물을 위탁했지만, 올해부터는 직접 보호센터를 운영하며 유기동물의 보호와 입양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효율적인 센터 운영과 입양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유기동물보호센터가 따로 운영하는 홈페이지나 블로그가 없어 보호센터에 접근할 수 있는 정보가 제한적이라는 것. 실제 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동물을 입양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유기동물보호단체 홈페이지를 통해야 한다. 중성화 수술 후 분양에 대한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그동안 시가 민간에 위탁운영을 했을 당시에는 유기견과 유기묘에 대해 중성화 수술이 진행됐다.그러나 시가 직접보호센터를 운영하면서중성화 수술은 진행하지 않고 있다. 이유는 제한된 예산과 법적으로
용인소방서는 지난달 25일 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전문자격을 갖춘 용인시 의용소방대원 강사들이 심폐소생술 분야 11개팀, 생활안전 분야 3팀으로 참가해 경연대회를 가졌다. 이날 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들 중 생활안전과 심폐소생술 전문 자격을 갖춘 강사들이 능력과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강사 팀은 경기도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또, 다시 승부를 겨루게 된다. 의용소방대 관계자는 “경연에 참가한 모든 강사들이 진정성과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실력과 열정이 높았다”며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시민의 안전파수꾼의 역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가 시행될 예정이지만, 제대로 된 준비와 정보가 없어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특히 교육을 담당할 교사의 전문성에 대한 의문이 높아지면서 사교육 시장이 발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결국 부담은 학부모에게 전가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공교육에 편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19년부터 의무교육이 진행되는 초등학교의 경우 실과 과목에서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중‧고등학교는 정부과목을 통해 교육이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교육은 대부분 코딩 교육으로 알려져 있다. 코딩이란 다양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계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통해 논리와 사고능력을 배양, 영국과 일본 등에서는 이미 코딩을 정규과목으로 교육과정에 편입시켜 교육을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로봇 등으로 대표되는 4차산업과 맞물리면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용인지역의 경우 독정초등학교가 소프트웨어 선도교육학교로 지정돼 교육을 진행, 학생과 학부모에게 호평과 교육의 중요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하지만일선 교육현장은 어
맞벌이 부부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돌봄교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정원부족으로 인해 신청자들이 탈락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용인지역의 경우 수지구와 기흥구 일대 도심지역에서 탈락현상이 발생하고 있지만, 정원부족 현상을 해소할 방법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더욱이 일부 학부모들의 경우 돌봄교실 이용 기준이 충족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신청하는 경우가 있어 탈락한 학부모들의 민원이 제기되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지난 2004년부터 맞벌이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의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용인 지역의 경우 100개의 초등학교 모두 돌봄교실을 운영, 최소 1개 학급에서 최대 4개 학급이 학교별로 운영되고 있다. 한 학급 정원은 20명으로 신청 조건은 맞벌이 부부와 저소득층 가정 등으로 지침에 따라 운영, 선발에 대한 우선순위는 학교별로 상이하다. 문제는 정원이 부족한 경우 추첨을 실시하는 경우 탈락자가 대거 발생할 경우다. 추첨에서 탈락할 경우 방과후 아이들을 맡길 곳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자체에서 방과후교실과 돌봄교실을 지원하고 있지만 도심지역의 수요를 맞추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일부 학부모의
한택식물원이 오는 15일까지 미선나무 특별 전시회를 연다. 이번 특별전은 충청북도 괴산지역을 중심으로 미선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든 민간단체인 ‘미선나무를 사랑하는 모임’과 공동으로 50여점의 미선나무 분경과 분화가 전시된다. 미선나무는 1919년 충북 진천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한반도에서만 자라는 한국 고유의 식물이다. 현재 전국 다섯 곳의 자생지가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는 미선나무는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에도 등재됐다. 한ㄴ택식물원은 지난 2003년 환경부로부터 미선나무의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 약 1000본의 나무를 복원해 전시하고 있다. 한택식물원 관계자는 “미선나무의 꽃말이 모든 고난과 슬픔이 사라진다는 뜻으로 전시장을 찾는 관객들은 나무와 꽃을 보며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1919년 3월 1일 만세를 부르던 민족을 생각하며 미선나무의 특별한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용인지역을 사랑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모임이 구성돼 활동에 나섰다. 지난달 25일 ‘용인향우회’는 창립총회를 열고 향후 용인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열린 총회에는 약 4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이우현 국회의원과 오세영 도의원, 이건영 시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도 참석해 향우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용인향우회’는 초대 회장으로 박우식 회장을 선출했으며, 처인구 마평동에 위치한 새마을 회관에 사무실이 마련됐다. 향우회 측은 설립 목적에 대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재 발굴 및 육성과 용인지역 출신 인사들의 정체성 확립과 발전을 위해 단체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기획하는 한편 불우이웃을 돕고 장학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우식 회장은 “용인은 6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어느덧 인구 100만의 대도시로 발전했지만, 지역의 정체성을 대표할 수 있는 단체가 없었다”며 “회원들의 고향인 용인을 발전시킬 수 있는 모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지역내 학생 15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2일 경찰서 2층 대강당에서 아동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한 아동보호 순찰 치안보조인력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주진 서장을 비롯해 아동안전지킴이 등 60여명이 참석, 아동안전지킴이 직무교육,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등으로 발대식이 진행 됐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은퇴한 전문인력을 아동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망 구축을 위한 아동안전지킴이로 선발한다. 이들은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놀이터 등 아동범죄 예방 및 청소년 선도를 위한 치안보조인력으로써 역할을 수행, 올해 40명이 모집돼 3월 신학기에 맞춰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안전지킴이는 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사회 안전망을 구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112신고 등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온동네 통통’을 시행한다. ‘온동네 통통’은 신고내용의 일부분만 듣고도 발생장소를 특정, 머릿속에 현장지도를 그려가며 단 1초라도 더 빨리 현장을 장악하고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추진하는 길학습 프로그램이다. 각 지역 담당 경찰관은 문안순찰·방범진단 등을 통해 길 뿐만 아니라 건물 내부구조, 특징, 관내 취약지 등 관내 현황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획득한 치안정보는 경찰서 범죄예방시책에 활용하게된다. 경찰 관계자는 “용인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길학습을 추진해 현장대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동부경찰서는 길학습 경진대회를 개최해 개인별로 우수자와 최우수 순찰팀을 선발해 포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