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을 사랑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모임이 구성돼 활동에 나섰다.
지난달 25일 ‘용인향우회’는 창립총회를 열고 향후 용인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열린 총회에는 약 4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이우현 국회의원과 오세영 도의원, 이건영 시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도 참석해 향우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용인향우회’는 초대 회장으로 박우식 회장을 선출했으며, 처인구 마평동에 위치한 새마을 회관에 사무실이 마련됐다.
향우회 측은 설립 목적에 대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재 발굴 및 육성과 용인지역 출신 인사들의 정체성 확립과 발전을 위해 단체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기획하는 한편 불우이웃을 돕고 장학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우식 회장은 “용인은 6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어느덧 인구 100만의 대도시로 발전했지만, 지역의 정체성을 대표할 수 있는 단체가 없었다”며 “회원들의 고향인 용인을 발전시킬 수 있는 모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지역내 학생 15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