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택식물원이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생태체험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주 5일수업 전면시행과 생태체험학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택식물의원의 교육프로그램도 눈길을 끌고 있다. 3월에 열리는 ‘바오밥나무 여행’은 한택식물원의 대표적인 온실인 호주온실의 바오밥나무에 대한 식물해설과 함께 남아프리카온실, 중남미온실의 식물 및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온실 속 QR코드 미션 찾기’, ‘식물퀴즈풀기’, ‘바오밥나무 펜던트 만들기’ 등이 있다. 가족생태체험여행은 미션을 통해 탐구와 학습의 즐거움을 찾는다.또, 가족과 함께 참여해 아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바오밥나무 여행‘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주말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0분에 진행되며 홈페이지 (www.hantaek.co.kr)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031-333-3558로 하면 된다. 한편, 한택식물원은 식물 및 정원 해설·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이다.식물원해설 자원봉사자들에게는 봉사활동 시간과 식물원 무료입장, 및 식물교육 등의 다양한 혜택
지난 13일 오전 11시 40분께 처인구 남사면에 위치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1동과 창고에 쌓여있던 비닐류의 폐기물과 분쇄기가 불에타 소방서 추산 약 3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비닐 분쇄기의 마찰에 의한 기계적 요인을 화재원인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음주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뺑소니 차량을 목격하고 피의차량을 추격 및 112신고해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조 아무개(54)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조씨는 지난 1월 18일 새벽 1시 30분께 만취 상태에서 신호대기 중인 차량과 1차 추돌 후 도주하다 재차 신호대기 중 차량 2대를 추돌한 사고를 목격했다. 이어 조씨는 음주운전 차량을 추격해 가해차량을 막아섰고, 경찰에 신고해 추가피해를 막았다. 가해차량의 운전자는 당시 알콜농도 0.170%의 만취상태였다. 표창장을 받은 조씨는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며 “누구나 위급한 상황을 목격하면 추가 피해를 막기위해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음주운전, 난폭․보복운전, 얌체운전을 3대 교통 반칙행위로 선정해 오는 5월 17일까지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용인소방서는 지난 16일 소방서 대강당에서 베스트 소방관(The Best Firefighter)에 문병길 소방장과 이양석 소방장을 선정, 표창장을 수여했다. 베스트 소방관은 용인소방서의 각 업무 분야에서 맡은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는 직원 격려와 소방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하여 반기마다 베스트 소방관을 선정한다. 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쾌적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기진작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베스트 소방관들은 지난해 적극적인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활동에 공적이 많았다. 아울러 창의적인 자세로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도가 높고, 직장 내 동료 직원 상호 간의 대화를 통해 밝고 명랑한 분위기를 조성에 기여하는 등의 평가를 받았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처우개선을 통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 케빈에 대하여 감독 : 린 램지 상영 : 2012.07.26 주연 : 틸다 스윈튼, 에즈라 밀러 선행은 힘들다. 그 누구도 멈추라고 하지 않으니 쉽게 중단하기도 힘들고, 누군가는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숨기기도 힘들다. 반면 악행은 쉽다. 누군가 알면 오히려 곤란하기 때문에 홍보할 필요도 없다.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는 자신은 선행이라 생각하지만 결과는 악행으로 변질될 수 있다. 영화 ‘케빈에 대하여’의 주인공 케빈의 악행에 대한 이유는 영화에서 쉽게 찾을 수 없다. 여동생의 눈을 잃게 만들고, 살인까지 저지른다. 범행 이후 비난을 받는 것은 케빈이 아닌 그의 엄마였다. 영화는 케빈의 악행에 비해 매우 고요하다. 그리고 케빈의 엄마인 에바역을 맡은 ‘틸다 스윈튼’은 아들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다. 아니 아들의 존재가 자신의 사회생활을 중단시켰다고 생각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서로가 맞지 않았지만 가족이라는 이유로 서로에게 상처를 준다. “왜 그랬냐”는 엄마의 말에 아들은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모르겠어”라고 답한다. 엄마에게는 증오만 가득한 아들이지만, 아버지에게는 귀여운 아들이다. 이런 이중적 태도는 관객들에게 혼란을 준
용인동부경찰서는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을 배려하기 위한‘어르신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서는 지난 1월 24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경찰서와 주민자치센터, 보건소 등에 총 83면의 주차구역 설치를 완료했다. 이어 3월까지 에버랜드와 민속촌, 대형마트와도 협조해 추가로 92면을 설치할 계획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 노인 이동 및 사회활동 편의를 위한 사회적 환경 조성을 위해 어르신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주 뺑소니 교통사고 피해를 당한 동료 경찰관과 가해자 사이에서 합의를 중재한 댓가로 금품을 받은 경찰간부가 입건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뇌물수수 혐의로 용인서부경찰서 소속 A경위를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 2013년 4월2일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당한 동료 경찰관 2명과 가해자인 운전자 B(44)씨 사이에서 합의를 중재하고 B씨로부터 200만원을 받은 혐의다. 당시 사고를 담당한 경찰서 교통조사계 팀장으로 있던 A경위는 B씨가 경찰관 2명과 각각 300만원에 합의토록 중재하고,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B씨를 입건했다. 경찰 조사에서 A경위는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지만, B씨는 경찰에 구체적인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를 당한 동료 경찰관 2명은 A경위가 돈을 받은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해 입건대상에서 제외됐다.
용인소방서는 봄철 대형화재의 예방과 대응을 위해 소방안전대책을 오는 5월 31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봄철 건조기 산불과 들불화재, 부주의에 의한 화재 증가율이 높다고 판단, 산불 초동 진압과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강화한다. 또, 관광 및 학생들의 단체 수학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숙박·수련시설 219개소를 점검, 새 학기에 맞춘 학원·방과 후 시설 309개소에 대한 비상구 확인 점검과 장애물 적치 여부 등 소방특별조사도 강화한다. 소방관계자는 “봄은 다른 계절보다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작은 불씨에도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어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상업시설만 운영 가능한 근린생활시설 건물에 주거형 목적의 오피스텔이나 원룸이 들어서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건축법상 근린생활시설에는 주거목적의 시설이 들어설 수 없지만 이를 무시하거나 목적이 불분명한 오피스텔이 들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를 모르고 임대계약을 맺은 이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이를 감독하는 지자체는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황이다. 기흥구 중동에 위치한 건물에는 오피스텔이 2개의 층에 걸쳐 운영 중이다. 이 건물은 근린생활시설로 주거목적의 시설이 들어올 수 없는 곳이다. 하지만 일부 부동산 매물로 나온 오피스텔의 경우 확연하게 주거용으로 사용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실제 오피스텔의 구조를 살펴보면 붙박이장이나 세탁기가 설치되는 등 사무실 보다는 주거형에 가까운 모습을 띄고 있다. 오피스텔은 사무실 용도로 사용 중이지만,일부는 주거용도로 사용 중인 모습을 볼 수 있다. 건축법상 근린생활시설에는 주거목적의 시설이 들어설 수 없지만, 고시원은 다중생활시설로 분류해 운영이 가능하다. 이같은 상황이 발생하고 있지만 근린생활시설 건물의 오피스텔이 주거형으로 사용되는 여부는 쉽게 확인하기 힘들다는 것이 시 측의 설명이다. 오피스텔의 경
도 의원 선출 용인 3 선거구 '관심' 박근혜 전대통령 집권세력꼬리표 바른전당 . 자유한국당 후보 미정 표창원 의원 '책임정당정치' 불변 더불어민주당은 무공천입장 고수 어부지리 국민의당 후보 하마평 잔여임기1년불과... 선거정중동 4.12재보궐 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 정치권도 술렁이고 있다. 용인의 경우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형이 확정된 장전형 전 경기도의원의 지역구인 용인3 선거구에 재보궐 선거가 진행된다. 재보궐 선거가 눈앞에 다가온 가운데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정치환경 변화와 1년에 불과한 짧은 임기, 각 당의 현실적 문제 때문에 후보 경쟁은 아직까지 치열한 모습은 보이지 않고있다. 지난 10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경기도의회 용인3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인물은 국민의당 소속 김규린 후보가 유일하다. 국민의당은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정당으로 평가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용인정 지역위원회가 무공천을 선언했고, 분당사태와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 역시 공천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민의당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규린 후보 이외에도 박희준 대한맵시무브먼트협
용인 지역의 자유한국당 갑, 을, 정 핵심당원을 위한 연수가 지난 8일 기흥구 동백 쥬네브에서 열렸다. 이날 합동연수에는 용인갑 당협위원장인 이우현 국회의원과 용인을 허명환 위원장, 용인정 김근기 위원장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핵심당원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정찬민 용인시장과 함께 최근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대선출마를 선언한 원유철 의원과 이인제 전의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실장이 연수회를 찾아 강연과 축사를 진행했다. 이날 연수회는 그동안 자유한국당이 그동안 추진한 정책과 당의 발전전략, 그리고 현재 탄핵정국에 대한 대응과 전망에 대한 주장이 나왔다. 대선출마를 선언한 원유철 의원은 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대한민국의 핵 무장을 주장하는가 하면, 이인제 전 의원은 사법권이 의회권력에 끌려다니며 대통령을 탄핵하려 한다고 규탄했다. 이어 정찬민 시장은 당원들의 힘으로 시장이 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으며, 원외 위원장인 허명환 위원장과 김근기 위원장도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함께 최근 대선출마를 선언한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실장은 한국의 현대사와 정치에 대해 강연을 이어나갔다. 한편, 지난 10일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용인경전철 사업에 대한 책임을 묻는 주민소송에 대해 주민소송단, 박순옥 전 정책보좌관, 용인시가 모두 항소한 가운데 용인시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일각에서 항소한 이유가 김학규 전 시장의 무죄를 주장하기 위해 세금이 투입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이같은 주장에 대해 지나치게 확대해석한 것이라는 입장을 내보이고 있다. 지난 1월 16일 수원지법 행정5부(부장판사 박형순)는 경전철 사업에 대한 주민소송에 대해 김학규 전 시장과 박순옥 전 정책보좌관에게 5억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경전철 관련 국제중재재판 과정에서 시의 소송대리인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김 전 시장과 박 전 정책보좌관에게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기 때문이다. 이에 주민소송단은 1월 24일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며, 박 전 보좌관도 항소를 제기했다. 시 역시 항소를 결정했다. 하지만 일각에서 김 전 시장에 대한 무죄를 주장하기 위해 시가 항소를 제기, 세금으로 항소가 진행되는 것 역시 잘못된 일이라는 지적이 나온 것. 하지만 시는 항소결정은 어쩔 수 없는 법적 절차라는 입장이다. 주민소송단이 항소를 했기 때문에 시는 어쩔 수 없이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