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이라는 단어는 사람에 따라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누군가는 그리워하고, 누군가에게는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라는 시기, 혹은 아무 의미없는 시간일지 모른다. 한동안 청춘이라는 단어가 유행이 된 일이 있었다. 그리고 젊은 시절 겪는 어려움이 당연하다며 위로 아닌 위로를 해주는 일도 있었다. 그렇다고 다들 좋은 학벌을 가졌거나 부모가 해외유학까지 보내줄 정도의 재력을 가진건 아니지만... 영화 ‘소라닌’은 흔하디 흔한 일본의 청춘을 다룬 영화다. 주인공 타네다와 메이코는 20대 청춘으로, 오래된 연인사이다. 타네다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친구들과 밴드활동을 해나간다. 그에게 기타와 음악이 있다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꿈이 있다. 메이코는 회사일을 하다 결국 적성에 맞지 않아 퇴사한다. 그녀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아직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들의 작은 공간은 매우 행복하다. 함께 웃을 수 있는 친구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회로 나오면 그들은 그저 아무 것도 아닌 존재가 된다. 타네다는 아이돌배우의 뒷배경 밴드 제안을 받게된다. 연인에게 이별을 통보하기도 하고, 결국 음악을 포기하고 남들처럼 살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타네다
남자 하프코스, 최진수 선수 1시간 19분 25초 기록 '우승' 여자 하프코스, 양점조 선수 1시간 38분 35초 정상 차지 10km코스 남자부, 강호 선수 38분 29초. . . 당당히 우승 10km코스 여자부, 강경아 선수 40분 20초 기록 1위골인 화창한 봄날용인시에서 열린 ‘2017 용인마라톤 대회’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용인시와 용인신문사가 공동주최하고 용인시체육회, 스포츠와 사람들이 함께 주관한 이날 마라톤대회는하프(half ‧21.0975㎞), 10㎞, 6㎞건강달리기참참가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0여명이 함께 즐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화창한 날씨 속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김중식 의장을 비롯한 이우현, 김민기, 표창원 국회의원, 홍재범 농협용인시지부장, 김상진 용인동부경찰서장 등 지역 내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의 완주를 기원했다. 45번국도와 경안천변 산책로를 따라 구성된 하프와 10km코스 참가자들은 상쾌한 봄 공기를 마시며 달리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마라톤 입문자들과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무리없이 즐길 수 있는 6Km코스는 경안천의 봄 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수도권 최대 승부처 각당 사활 지역 위원장 총 출동 화력 집중 고정지지층 지키고 부동층공략 지난 17일 자정부터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용인 지역 역시 각 당의 국회의원들과 광역의원, 기초의원들을 중심으로 자신의 당 후보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후보를 위해 각 지역의 지역위원장을 중심으로 열정적인 선거활동을 벌이고 있다. 용인갑 지역위원장인 백군기 전 국회의원과 용인을 지역위원장인 김민기 국회의원, 용인병 지역위원장인 이우현 전 용인시의회 의장은 선거운동원과 함께 문재인 후보 알리기에 나섰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용인정 지역위원장인 표창원 국회의원은 죽전역과 구성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직접 만나며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요청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대선 후보 중 가장 먼저 용인을 찾아 자신을 알렸다. 홍 후보는 지난 20일 용인중앙시장을 찾아 보수의 가치와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 자신이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인 용인갑 이우현 국회의원과 용인병 한선교 국회의원도 이날 중앙시장을 찾아 홍 후보를 지원했다. 국민의당 역시 각 지역위원장들을 중심으로 안철수 후보
지난 19일 오전 8시 51분께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법화터널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해 승용차 운전자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차량 1대가 불에탔다. 경찰은 사고 운전자들을 상대로 안전거리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용인 지역 내에서 연일 큰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화재발생지역 인근에서는 사고로 인한 2차피해도 발생하는 등 진통을 겪었다. 지난 14일 오후 12시 38분께 기흥구의 한 재활용 공장 내부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강한 바람과 인화성이 높은 재활용품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끝에 4시간 30분정도 지나서야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진화된 다음날 신갈동의 신갈천에서 물고기가 떼죽음 당한 일이 발생했다. 이는 전날 화재진압을 위해 사용된 소방수가 하천으로 유입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화재사건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18일 오전 3시 33분께 처인구 포곡읍의 한 병아리 부화장에서 불이나 한시간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해 부화장이 모두 불에탔고, 부화기와 유정란 3만5000개가 소실됐다. 이어 지난 20일 오후 10시 14분께 기흥구 중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 8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30분만에 꺼졌지만, 오피스텔 1동과 인근 비닐하우스 생활용품 창고가 불에타 약 9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구 100만을 돌파한 용인시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 내 서열 3위 도시가 된 것. 인구와 도시규모 확대에 따른 시의 발전은 경기도의 ‘시‧군 서열’ 순서도 바꿨다. 경기도는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거쳐 ‘경기도 시‧군 순서 규정 일부개정규정’을 개정, 다음달 8일자로 발령한다. 시‧군 순서는 지역 내 외국인 수를 포함한 전년도 12월 31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수에 따라 정한다. 개정된개정규정을 살펴보면 수원시와 고양시는 1위와 2위자리를 유지했다. 이들 도시의 지난해말 기준 인구는 각각 123만1224명, 105만1970명이다.용인시는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8월 인구100만을 돌파한 용인시는 지난해 말 기준 100만8012명의 인구를 기록, 99만2159명인 성남시와 자리를 바꿨다. 뒤를 이어 부천시와 안산시가 각각 5위와 6위자리를 지켰다. 시‧군순서는 법적인 의미는 없다. 하지만 경기도가 주최하는 시장‧군수 회의때 좌석배치나 공문서의 각종현황 및 통계표에서 순서로 쓰이기도 한다. 결국 각 법적 효력이 없지만 각 지자체의 규모와 위상을 상징, 자존심과 직결될 수 있는 문제다. 용인시의 경우 당분간 인구증가세가 유지, 도시규
인센티브 도입으로 자발적인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인 탄소포인트 제도가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시행 8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탄소포인트제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탄소포인트제도는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전기를 절약해 감축시킨 온실가스량을 포인트로 환산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최근 2년간 월평균 사용량 기준으로 반기별 5~10%를 줄이면 5000원을, 10% 이상 절감 시에는 1만원을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용인시에 따르면 현제 탄소포인트제도에 가입한 세대는 지난해 기준 총 8879세대에 그치고 있다. 인근 지자체인 수원시의 경우 가입세대가 약 3만세대에 가까운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가입율이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수원시 역시 낮은 가입율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낮은 가입율에 대해 일각에서는 홍보부족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탄소포인트 제도의 존재 여부 조차 시민들이 알지 못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시는 주로 캠페인과 유인물 등을 통해 탄소포인트 제도에 대해 알리고 있지만, 가입율 높이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때문에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환경인식 등이 필요하다는 지
질병관리본부가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용인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2015년에 비해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질병관리본부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진행, 총 254개 시, 군, 구의 현황을 집계했다. 조사 결과 지역간 건강격차는 전체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2배 이상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용인시는 음주율과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율, 건강생활실천율, 흡연율, 걷기 등에서 지난해보다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가장 나아진 모습을 보인 곳은 용인시 수지구다. 수지구의 경우 고위험음주율이 11.2%로 집계, 이는 전남 신안군 7.4%, 전북 김제시 9.7%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수치다. 흡연율도 낮다. 수지구의 흡연율은 16.9%로 전국에서 7번째로 낮은 결과를 받았다. 기흥구 역시 수지구와 함께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 기흥구는 건강생활실천율 증가변동폭에서 전년 대비 14.7%p가 증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건강생활실천율은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사람의 비율이다. 전북 임실군이 12.5%p, 경기도 양평군이 10.7%p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아울
용인소방서는 지난 20일 기흥구에 위치한 지상40층 주상복합 건축물인 흥덕IT밸리에서 119안전컨설팅을 개최했다. 119안전컨설팅은 현장 위주의 소방행정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대상별 취약요인에 따른 대응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소방행정분야에 대한 안전컨설팅을 진행하고, 이어 화재발생 상황을 가상한 합동소방훈련도 실시했다. 소방 관계자는 “고층건축물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대량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현장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하여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내 학생들의 새학기가 시작된 가운데 용인동‧서부경찰서가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13일 용인동부경찰서는 경찰서 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임원 위촉장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동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는 지역내 57곳 1만89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 1년 동안 교통안전활동을 펼치게된다. 이어 지난 14일 용인서부경찰서는 2층 강당에서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열었다. 서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는 41곳의 초등학교 2만2000명의 학부모가 회원으로 소속,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우리 딸, 오늘도 수고 많았어, 사랑해”, ”오늘은 엄마한테 전화하는 날“, ”오늘도 당신은 누군가의 사랑입니다“ 오후 7시 40분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 입구 버스정류장 가로등이 켜지자 이곳에 달린 소형 프로젝터가 동시에 켜지면서 보도에 ‘엄마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사랑해요’라는 글씨와 하트 이미지가 나타났다. 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내 6곳의 가로등에 희망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로젝터를 설치했다. ‘그림자 가로등’이라는 이 시스템은 가로등이 켜지는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30분까지 시민들에게 희망과 격려를 하는 문구를 전한다. 프로젝터에 메시지를 찍은 특수필름과 LED조명을 내장해 가로등이 켜짐과 동시에 센서가 작동해 메시지 등을 가로등 주변 바닥에 비추는 방식이다. 최근 일부 도시에서 설치해 시민들 반응이 좋다는 판단에 따라 용인시도 지난주 설치를 완료했다. 설치 장소는 ▲용인중앙시장 앞 버스정류장 ▲보정동 카페거리 셀렉토 커피숍옆 ▲기흥역 8번 출구앞 버스정류장 ▲기흥호수공원 조정경기장 입구 자전거도로 ▲죽전역 1번 출구앞 버스정류장 ▲죽전동 글로리아 교회 건너편 탄천변 산책로 등이다. 희망메시지는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을 응원하고 격려
용인시여자어린이축구클럽이 무료 축구교실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 여자어린이 축구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의 여학생 체육활성화 확대 정책에 따른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 처음 시행됐다. 여자어린이축구클럽은 전국의 시‧군‧구 단위 초등부 42개팀, 중등부 8개 팀으로 운영, 클럽간 7월과 11월 연 2회 전국축구대회를 통해 경쟁하게된다. 평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수요일과 금요일 모현레스피아축구장에서 진행되며, 초등부는 오후 3시30분부터 4시50분까지, 중등부는 4시50분부터 6시 10분까지 하게된다. 토요부는 용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초등부 오후 2시부터 3시 30분, 중등부는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수업이 이뤄진다. 모집대상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각각 2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신청 방법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축구클럽 수석지도자(여수빈 010-5255-8516)에게 문자를 전송하거나 전화로 접수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