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사진애호가들이 바라본 용인의 모습과 지역 내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한곳에서 볼수 있는 전시가 열렸다. 용인사진작가협회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전시실에서 제7회 용인 전국관광사진 공모전 전시를 가졌다. 전시회에는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유인택씨의 가을정취를 비롯해 입선 이상 수상작 96점의 작품과 함께 지역 내 사진동아리에서 출품한 30여점, (사)사진작가협회 용인지부 회원 작품 30점 등 60여점이 전시됐다. 시상식에서는 유인택씨가 금상을 수상하고 향수를 출품한 이옥순씨와 봄나들이의 김순금씨가 각각 은상을, 지용복씨의 봄소식, 최호석씨의 환영, 송석래씨의 제설작업 등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용인전국관광사진공모전은 전국 사진애호가를 대상으로 용인시 상징물, 용인팔경, 용인 지역 자연경관과 문화유적, 도시경관, 관광자원, 문화예술행사와 축제, 생활상 등을 주제로 한 사진작품을 공모, 시상하는 대회다. 조남준 용인시사진작협회 지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용인관광 자원을 소재로 한 사진 작품을 공모해 지역 관광명소를 홍보하고 우수한 아마추어 사진애호가들을 발굴해 사진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서봉사터에 위치한 보물 9호 서봉사현오국사탑비(瑞峰寺玄悟國師塔碑)가 용인 서봉사지 현오국사탑비로 명칭이 변경된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지난 1일 국가지정문화재 중 국보보물석조문화재 415건(국보 62건, 보물 353건)의 지정명칭을 변경 예고했다. 이번 지정명칭 변경은 문화재가 소재한 지방자치단체와 소유자의 의견을 듣고, 관계전문가의 자문과 문화재위원회의 검토 등을 거쳐 진행됐다. 문화재가 자리 잡고 있는 사찰은 현존 유무에 따라 사(寺)와 사지(寺址)로 구분하여 통일성 있게 부여하였으며, 고증(발굴 등)에 의하여 원래 소재한 사지(寺址) 등이 밝혀졌을 때 이를 명칭에 부여했다. 명칭변경 사례로는 성주사낭혜화상백월보광탑비(국보 제8호) 보령 성주사지 낭혜화상탑비, 서봉사 현오국사탑비(보물 제9호) 용인 서봉사지 현오국사탑비, 임실용암리석등 (보물 제267호) 임실 진구사지 석등, 안성죽산리오층석탑(보물 제435호) 안성 봉업사지 오층석탑, 경주보문리당간지주(보물 제123호) 경주 보문사지 당간지주 등이다. 이번에 예고한 석조문화재지정명칭 변경은 앞으로 30일간 지방자치단체, 소유자, 관리자
지난 3일 행정타운내 문화예술원에서 제7회 용인 전국관광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전시회에는 공모전 수상작 96점의 작품과 지역 내 사진동아리에서 출품한 30여점, (사)사진작가협회 용인지부 회원 작품 30점 등이 전시됐다. 그런데 김학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시상식에서 2번의 정전사태가 발생해 공무원들이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 근대미술을 대표했던 장욱진 화백(1917~1990)의 20주기를 맞아 그의 제자들이 이색 전시회를 열고 있다. 아이처럼 천진난만한 그림을 그렸던 장욱진 화백. 그는 1954~1961년 서울대 미대 교수를 지냈다. 바로 그때 고인의 제자로 중견작고 작가가 된 5명이 스승을 추억하며 전시를 차렸다. 지난 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용인시 마북동 장욱진의 옛집(근대문화유산 44호)에서 열리고 있는 5인5색전. 그의 제자 곽훈, 김인중, 김차섭, 오경환, 고 최욱경(1940~1985)의 작품이다. 이들은 모두 서울대 미대 회화과 59학번 동기생들로 2년 여 동안 장욱진 화백으로부터 유화수업을 받았다. 전시 작품으로는 곽훈의 기(氣)와 풍경(風境) 등 15점이며 이 가운데 문예진흥원이 2002년 올해의 작가로 선정했던 김차섭의 파이의 창과 타오스 산 등도 선보이고 있다. 정영목 서울대 교수는 지금은 모두 한국 현대미술사의 굵직한 명사들로서 그들의 작품은 그야말로 오인 오색으로 저마다의 형식과 독창성을 뽐내며, 나라 안팎에서 이 시대 문화와 미술의 증언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평했다. (문의: 장욱진미술문화재단 ☎ 031-283-1911)
용인중앙시장 일원에서 G20 정상회의를 대비한 캠페인 및 환경정화 활동이 실시됐다. 용인소방서(서장 이대열)는 지난 3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용인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예방 홍보 등 캠페인과 경안천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용인중앙시장은 사업자 대부분이 영세하고 주변 상권의 교통 혼잡과 부족한 주차시설, 노점의 무질서로 화재 발생 등 유사시에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으로 정기적으로 소방차 길터주기 운동 및 훈련을 실시해 왔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G20 정상회의가 개최 되는 중요한 시기에 대형화재 발생 등 불미스런 일이 발생 치 않도록 분위기 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시와 용인상공회의소가 최고경영인 전문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한 용인경영인아카데미 제1기 수료식이 지난달 22일 개최됐다. 용인상공회의소 이병성 회장, 현대경제연구원 인력개발원 윤봉락 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수료식에서는 수료증과 경영설계사 자격이 주어졌다. 용인상공회의소 이병성 회장은 지속적으로 용인 경영인 아카데미를 개설해 지역내 기업체 최고경영자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경영인아카데미의 제1기 회장으로 선출된 (주)녹십자 박찬국씨는 향후에도 이러한 최고경영자과정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기업하기 좋은 용인시 경영환경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용인고 동문이 타국에서 어렵게 모은 재산 1억 원을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해 화제다. 지난 2일 용인고등학교 홍익과 도서실에서 6회 졸업생인 심상국씨가 모교를 방문해 장학금 기탁식을 갖고 후배들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학교관계자 및 동문,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심 씨는 지난 8월 모교를 방문해 장학금 1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날 방문은 심씨의 모교에 대한 애정을 알리고 학생들이 그 뜻을 본받게 하기 위해 늦게나마 학교에서 특별히 마련한 것이다. 심씨는 후배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길 바라며 학업에 대한 열의를 가진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너무 과분한 대접에 송구스러울 뿐이라고 말했다. 그가 기탁한 장학금으 운영은 심씨의 선친인 심순원씨의 함자를 따 만든 순원장학회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학교는 심씨가 기탁한 1억 원과 동문들이 모은 기금의 수익금 325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7살에 어머니를, 고등학교 3학년에 아버지를 잃은 심씨는 1962년 용인고를 졸업하고 누나와 어렵고 힘겨운 삶을 살았다. 그 후 8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회장 김흥기)는 지난달 28일 자문위원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안함 사건을 통해 국가안보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제2함대 사령부 시찰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령부 시찰을 통해 천안함의 처참한 실체를 직접 확인한 자문위원들은 북한의 명확한 답변을 반드시 들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에 앞서 평통 용인시협의회는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용인지역 청소년 2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분단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동백고,성지고,태성중,정보산업고,바이오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분단의 현장을 견학함으로써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남북문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교육 기회가 꾸준하게 주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조양민 의원이 한나라당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이하 한여협)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조양민의원은 지난 4일 한나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2010 한여협 총회에서 공동대표에 선출됐다. 한여협은 2007년 300여명의 한나라당 소속 여성지방의원들로 구성된 전국적인 협의기구로 상호협력과 정책적 연대, 여성네트워크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기구다. 조양민의원은 한여협의 사무총장으로서 중앙당과 여성의원 간의 교량역할을 하는 실무지원을 담당하여 왔으며 지난 6월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311명의 한나라당 소속 여성의원들이 한여협 2대 출범과 함께 공동대표로 선출된 것이다. 조양민의원은 지방자치의 힘은 여성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주민가까이에서 함께 호흡하고 희노애락을 나누는 일이야말로 진정한 풀뿌리 자치의 시작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수자 용인예총회장의 갑작스런 사퇴로 치러지는 용인예총회장 선거에 두 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선거는 자천 타천 후보로 물망에 올랐던 공정배 부회장이 출마를 포기하면서 이보영 예총부회장과 박영숙 미술협회 지부장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기호 1번 이보영 후보는 예술인의 권익신장을 슬로건으로 후원금 확보와 수익사업으로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재정확보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예술교육사업 추진, 예총회원 상조회 구성, 예술대상 및 공로상 지정 등 회원 권익신장을 위한 공약을 내세웠다. 이보영 후보는 지금까지의 용인예총의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내실 있고 규모 있는 예총을 만들어 회원 예술인들의 권익을 신장하고 위상을 높이는데 온 힘을 바치고자 한다며 용인예술제를 비롯해 각 협회의 역점사업, 그리고 앞으로 해야할 장르별 소속단체의 숙원사업들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기호 2번 박영숙 후보는 예술인의 자존심과 긍지로 도약하는 용인예총을 슬로건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공약으로 예총의 운영 방향 개선과 행사 기획력 강화, 예산의 안정적 확충과 효과적 활용, 국제예술교류를 통한 예술의 지평 확대, 생활 속의 예술참여 활성화
학생이 즐겁고 교사가 뿌듯한 학교 만들겠다 교권은 교사 역할 수행하기 위한 필요조건, 교권 확립 위해 노력할 것 지난 6월 2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주민직선 경기도교육감 재선에 성공한 김상곤 교육감이 취임 100일을 맞아 10월 25일 경기도지역신문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경기교육 발전 방향을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생이 즐겁고 교사가 뿌듯하며 모든 교육가족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학생인권조례, 교권확립, 고교평준화 등 경기교육 현안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일 문화예술원에서 열린 창작여성합창제에서 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용인여성합창단이 '청산에 살리라'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들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