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많은 26개의 골프장이 영업 중인 용인에서 7개의 골프장이 추가로 건설 될 예정이다. 이 중 민간업체 제안에 따라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곳은 6곳으로 시는 오는 1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민간업체가 제안한 6개 골프장 가운데 3개의 골프장에 대해 심의를 벌일 예정이다. 민간 업체 제안 사업으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곳을 살펴보면 아주인베스트먼트는 기흥구 공세동 110만여㎡에 18홀 규모의 신갈컨트리클럽을 건설하기 위해 행정절차를 밟고 있으며 엔젤이앤씨는 처인구 이동면 서리에 27홀 규모로 추진 중인 엔젤CC와 제피로스가 역시 이동면 서리에 18홀 규모로 건설을 준비하고 있는 제피로스CC도 이달 중 도시계획위의 심의를 받는다. 또 이동면 덕성리에는 각각 18홀 규모의 아펙스CC(덕성레저개발)와 일진CC(일진레저)가, 처인구 백암면 고안리에는 18홀 규모의 웰리브CC(웰리브)가 각각 들어설 전망이다. 이 3개 골프장 사업자는 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했거나 환경성 검토 협의를 갖는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동면 묘봉리에 18홀 규모의 시립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경기침체에 따른 지방세수 감소 등 재정상 어려움을 극복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각 지자체의 예산 조기집행이 진행되는 가운데 용인시 하수도 사업소 측이 조기집행 예산의 목표를 초과 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하수도 사업소는 5월 현재 조기집행 목표액 868억 원을 5% 초과한 920억 여 원을 조기 집행했다. 이는 정부가 당초 제시한 조기집행금액의 78%, 경기도 65%, 용인시 65% 달성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 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당초 정부시책에 따라 예산의 조기집행을 추진했지만 국·도비 등 예산 확보가 늦춰져 공기업 예산 여유분 180억 원과 하반기 집행을 위해 금융권에 예치해 둔 100억 원을 이자 손실에도 불구하고 해지, 미 확보된 국·도비 분을 선 집행했다. 또, 각 사업진행 업체의 선급금 지급 79억원, 지속사업의 기성금 월별지급 등 292억 원의 예산을 집행했으며, 물품구임과 용역 및 기타 예산집행사업 등도 당초 목표치를 초과했다. 이에 따라 시 하수도 사업소는 오는 18일 강원도 양양에서 열리는 한강유역관리청 하수도사업 연찬회에 조기발주 우수기관으로 선정,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 정용배 부시장은 “하수도 사업의 경우 주민민원 등으로 추진이 쉽지 않은 현실을 감안할 때
친환경적이고 대량수송이 가능한 철도 건설이 진행되면서 용인시가 친환경 녹색 교통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분당선연장, 신분당선연장, 용인경량전철의 조기개통과 함께 근래에는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계획이 진행됨에 따라 용인의 철도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06 수도권가구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용인시 승용차 통행비율은 약 46.0%로 경기도 평균 38.0%에 비해 매우 높은 편으로 이에 따른 혼잡비용 증가, 에너지 낭비, 대기오염, 소음 등 막대한 사회·경제적인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도로망 확충 외에도 승용차 통행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광역 철도망 확충과 함께 편리한 환승체계, 효율적 연계 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Great Train eXpress) 최근 논의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는 기존 철도와 달리 토지소유자가 통상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지하 40~50m 공간을 활용해 노선을 최대한 직선화하고 중간 정차역을 최소화해 최고속도 약 200㎞/h 수준을 유지하는 이동성이 강한 신 개념 광역교통수단이다. 기존 광역철도와 도시철도가 잦은
용인송담대학(총장 김동익) 건축소방설비 전공 서병택 교수는 지난 1일 소방방재청 개청 5주년 기념식에서 소방방재청장 표창(국민안전과 소방산업발전에 대한 유공표창)을 수상했다. 서 교수는 2000년 3월부터 9년 3개월 동안 용인송담대학 건축소방설비 전공에서 소방인력 양성과 소방학(소방기계시설)에 관한 연구에 경주했다. 특히 지난 2007년 부터는 소방기술사회 교육이사로 소방기술사교육을 총괄 전담,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계획해 강의를 진행해 왔다. 또 2009년4월 대구 소방안전박람회에 기술강연회 강사로 교육의 장에 참가하여 전문 소방기술력 향상에 기여했다. 이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소방방재청 중앙소방기술심의위원으로 자문회의에 적극 참여했다.
용인시가 오는 12일로 임기가 만료된 시 자원봉사센터장 임용과 관련, 의도적으로 공석을 유도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시 측은 신임 센터장 공개모집 과정에서 당초 인적자원 모집 시 활용되는 홈페이지 ‘공고’ 대신 ‘시험정보’란에 공고를 게시하는 등 절차상의 의문점도 제기되는 실정이다. 시에 따르면 오는 12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자원봉사 센터장은 조례에 의거, 현 센터장의 임기만료 전 임명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 측은 지난달 6일 시 홈페이지와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등에 센터장 공개 모집을 공고했다. 하지만 시 측은 이 과정에서 평소 인재 충원 등에 활용되던 ‘시정정보 공고’란 대신 ‘시험정보’란에 고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6년 자격 조건 논란을 빚은 바 있는 현 센터장과 지역 자원봉사단체 임원 등 4명이 응시했다. 그러나 시 측은 자진 포기한 1명을 제외한 응시자들을 면접심사를 통해 모두 불합격 처리했다. 결국, 현 센터장의 임기만료 5일 전인 현재까지 후임 인사를 마무리 짓지 못한 것. 시 측은 “시 공직자와 외부인사 등이 참여한 면접결과 모두 기준 점수에 미달 돼 불합격 처리됐다”고 밝혔다. 특히 현 센터장에 대해서는 ‘당초 임명
사진설명:지난 3일 서울 삼성동 한전본사앞에서 2000여 명의 총신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기도회 및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의 양지면 통과 송전탑 건설을 두고 한전과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과의 물리적 충돌과 함께 현 정부의 특혜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전과 총신대, 주민 등에 따르면 한전은 수도권 전력 공급을 위해 2006년 8월부터 신안성 변전소에서 신가평 변전소에 이르는 80㎞ 구간에 765㎸의 송전선로를 건설하는 공사를 하면서 2007년 10월 토지 소유주이자 이명박 대통령의 친구로 알려진 천신일 세중나모여행사 회장 등의 요구에 따라 공사 선로를 변경했다. 이로 인해 일부 전력선이 총신대 양지캠퍼스와 양지 초등학교 인근을 지나게 돼자 총신대와 양지 1, 6, 12, 13리 주민 1200여명은 전력선에서 나오는 전파의 건강 유해성과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며 반발해 왔다. 반발이 이어지자 한전 측은 공사를 잠시 중단하다 지난달 24일 공사를 재개 했다. 양지면 주민들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측은 한전의 송전탑 건설 강행에 대해 “특권층에 대한 특혜로 이뤄진 송전선로 변경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하며 한전측과
수지구문화복지종합청사 신축공사의 사업시행자로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용인시는 조달청이 지난 3일에 실시한 기본설계 심의 및 입찰가 경쟁에 대림건설 등 총3개 대형건설업체컨소시엄들이 참여했으며 삼성물산과 이엠종합건설, 한동건설, 태영건설 등이 참여한 삼성물산컨소시엄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설계안은 문화복지시설을 갖춘 선진형 공공청사를 기본 컨셉트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열린 개념의 친환경 건축물로 향후 건축협의 및 교통영향평가 등을 거쳐 오는 8월 경에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수지구문화복지종합청사는 수지구 풍덕천동 720번지 일원인 현 수지구청 부지에 연면적 4만3,498㎡, 지하3층 지상 7층 규모로 2011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되며 전체연면적 중 지하주차장(600면 규모)을 포함 문화·복지시설 면적은 77.3%에 해당된다. 구청사를 비롯해 다목적홀, 복지시설(아동·노인·장애인·청소년 등), 교육시설, 광장, 옥외공원 등 문화복지시설 및 주민편익증진시설이 대폭 확충될 예정이다.
친환경 유비쿼터스형 도서관을 표방하는 용인시 동백도서관이 8일 문을 연다. 동백도서관은 기흥구 중동 921번지 동백근린공원 내 대지 4만1326㎡, 연면적 5559㎡, 지하3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다. 258석의 열람실과 4만5000여 권의 장서를 갖추고 도서관 어디에서나 무선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했다. 또 종합자료실 내 독서정원 등 도서관 곳곳에 녹색쉼터를 마련해 친환경 도서관으로의 면모를 갖추었다. 개관과 함께 자녀교육과 여가생활의 관심이 높은 인근 지역주민들의 정보 욕구 충족을 위해 육아, 웰빙 특화코너, 영어 원서 5천권을 갖춘 원서 특화코너 등을 운영하며 향후 이용자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도서관 특화서비스를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지하 1층에 도서 1만8800권을 비치한 어린이 자료실과 시청각실, 1층에 디지털자료실, 2층에 도서 2만200권을 비치한 종합자료실, 세미나실, 3층에 열람실(258석), 노트북실로 구성됐다. 무인 자동 대출·반납 시스템, 무인 열람실 좌석배정 시스템 등 이용자 편의를 돕는 다양한 자동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일반열람실 오전 7시부터 오후
용인시는 모현면 초부리에 조성중인 자연휴양림 사업부지에 목재문화체험장을 추가 조성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산림청에 내년도 목재문화체험장 신규 사업으로 신청한 전국 8개 지자체 10개 사업 가운데 1순위 사업대상지로 확정된 것. 이에 따라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국비 42억원을 지원받아 전체 사업비의 80%가 국비로 지원됨에 따라 시비와 도비 등을 각각 10%씩 추가 부담해 추진하게 된다. 수도권내 최초 목재 문화 체험장인데다 지리적 여건이 우수해 자연휴양림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가능해 많은 수요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어린이부터 청·장·노년층까지의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 가능한 직접체험공간을 조성하고 숲속 공작교실, 목재 놀이공간, 생활가구 만들기 등의 교육장과 함께 전통 한옥과 세계의 목조주택 건축을 전시하는 세계목조주택 체험장 등을 2012년까지 자연휴양림 내 다목적 광장에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시는 오는 9월 개장하는 용인 자연휴양림과 함께 친환경분야 사업 유치로 수도권 내 산림휴양관광의 새로운 문화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국에 목재문화체험장은 현재 경남 진해와 충북 청원군 등 2곳에 조성돼 있다.
용인시는 4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수지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재이용 에너지활용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위 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중 용인 성복천의 건천화 방지를 위한 약 3만톤의 방류수를 재이용하는 것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용인지사에 히트펌프를 설치해 히트펌프에 유입되는 방류수를 이용해 난방수를 가열, 이를 통해 연간 1100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3만Gcal의 열을 생산하게 된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이 사업은 국내 처음으로 하수열을 회수해 집단에너지로 활용하는 하수 신재생에너지 개발 실증 사업으로 이를 통해 용인시 지역 난방에너지의 2%를 하수열에너지로 공급할 예정이다.
먼 외국에서 태어나 용인지역으로 시집 온 외국인 신부들에게 ‘한국의 친정 어머니’로 통하는 대한적십자사 용인성산봉사회 회원들. 국제결혼 증가로 외국인 여성들이 용인의 시민들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언어의 장벽과 생활 습관의 차이로 이들이 자리 잡기란 조처럼 쉽지 않다. 이를 눈여겨 본 성산봉사회 최순애 회장은 지난 1월 회장직을 맡으면서 이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다. 회원들과 1대 1 친정엄마 결연을 생각해 냈다. 결연으로 연결 된 다문화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고 있는 최 회장과 회원들은 벌써 ‘친정 어머니’로 마음과 마음이 통했다.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었던 외국인 여성들은 자신의 한국인 어머니인 회원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사람 정이 무엇인지, 외롭게 살던 외국인 여성들이 차츰 차츰 한국의 정을 느끼면서 적응해 가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낍니다. 회원들도 자신의 생활과 겸해 외국인 여성들을 찾는 것이 힘들 때도 있지만 정이 쌓이는 것을 보고 느끼면서 더욱 큰 사랑을 나누고 배우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용인으로 시집 온 타국의 신부들은 처음 회원들이 자신들의 가정을 방문 했을 때 겁
용인시가 올해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사업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 5개 업체에 총 2억4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 내 중소기업이 대학의 연구인력과 시설 등을 활용해 신기술이나 신제품을 개발할 때 소요되는 자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산·학·관 협력사업으로 1년 이내 개발이 가능한 신제품 및 신기술, 설비 및 공정 개선에 관한 기술, 기술 경영의 합리화 방안 등에 대해 지원한다. 시는 지난 2일 행정타운 내 시청사 정책토론실에서 시 중소기업기술개발위원회를 열고 상정된 21개 연구과제 가운데 동산콘크리트산업(주) 외 4개 업체의 연구과제를 선정, 2억4천만 원의 지원금을 과제당 총 개발비의 75% 이내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심의 결정했다. 연구과제는 각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관내 5개 대학(강남대, 경희대, 단국대, 명지대, 용인송담대)이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