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주민들이 암투병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이웃을 위해 한마음이 됐다. 모현면 왕산리에 거주하며 유방암 진단을 받은 이 아무개씨의 병원 치료와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뭉친것.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순자)에서는 이 씨가 거주하고 있는 왕산리의 낡은 집을 고쳐주는가 하면 주기적인 방문으로 생활을 돕고 있으며 모현면적십자회(회장 정상화)에서는 이씨의 병원 치료비 마련을 위해 물심양면 뛰고 있다. 특히 모현적십자에서는 대한적십자에서 추진하고 있는 희망나눔400리걷기행사를 통해 모금 된 성금의 일부를 이 씨의 치료비로 받기 위해 도 지회에 이 씨의 생활상을 보고하기도 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모현적십자에서는 이 씨의 병원 치료비를 마련했다. 모현적십자 안순례 총무는 “이 씨의 병세가 이렇게나 심한지 얼마 전에야 알았다”며 “시기를 놓지면 안될 것 같아 부랴부랴 대한적십자를 찾아 치료비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 씨는 이러한 주변 이웃들의 도움으로 지난 12일 병원 치료를 시작 했다. 이 씨는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게 돼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모현면(면장 황선유)에서도 이 씨를 돕기 위해 행정적
한국도예고등학교를 졸업한 용인 지역의 문화 인재들이 ‘흙을 사랑하는 아이들’이란 재목으로 전시회를 갖는다. 윤흥섭, 임예슬, 강용규, 유수영 등 90년생으로 구성된 4명의 도자인들이 준비한 전시회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포곡도서관 4층 채움실에서 진행된다. 특히 전시회에서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3시부터 5시까지 전시회를 찾은 사람들에게 도자기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한변에 마련된 성금 모금함을 통해 불우이웃 돕기 모금 운동도 함께 진행된다. 모인 성금은 전액 지역 내 불우 이웃을 위해 기부 된다. 윤흥섭씨는 “우리나라 도자기 발상지인 용인 도자 문화의 자존심을 지켜가기 위한 노력”이라며 “많은 분들의 성원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시민, ‘부담’ 택시 이용 “꺼려진다” 업계, ‘겉보기만 오른 요금’…경영난 우려 지난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2009년 용인시 택시요금 조정 내역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기본요금이 400원 인상 된 후, 시민들이 택시를 기피하고 택시 업계는 손님이 줄어 경영난을 우려하고 있는 것. 또한 업계 측은 “이번 택시요금 조정은 용인 지역 교통 여건을 무시한 행정”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시가 공고한 2009년 용인시 택시요금 주요 조정 내용은 중형택시를 기준으로 기본요금(2km)이 1900원(1.8km)에서 2300원으로 올랐다. 이와 관련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올라도 너무 올랐다”며 택시 이용을 꺼리고 있다. 반면 택시 업계 측은 “겉보기에만 오른 요금”이라며 “시가 현실을 무시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량장동의 최희정씨는 “한꺼번에 올라 부담이 된다”며 “평소 짧은 거리는 바쁜 이유로 택시를 이용했지만 이제는 이용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이러한 반응에 택시 업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용인시 개인택시조합측은 시민들을 위한 요금 조정도 아니고 업계측을 위한 요금 인상도 아님을 강조하며
지난 10일 용인시 원삼면 가재월리 청미천. 인근 가축농가들의 분뇨 무단 방출로 하천 위는 그야말로 정화조를 방불케 했다. 한눈에 봐도 분뇨라는 것을 알 수 있을 만큼 커다란 분뇨 덩어리들이 하천 위에 가득 떠 있다. 10일은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는 일기 예보가 적중하지 않은 날로 하천 위의 분뇨 덩어리 등은 비가 올것이라는 예보에따라 인근 축산농가에서 미리 문단 방출 한 것으로 주민들은 보고 있다. 문제는 이곳이 팔당상수원으로 흐르는 식수원 중 상류에 속하는 상수도보호구역이라는 것. 또한 평소 맑은 물로 유명한 이 하천은 친환경 우렁이 농법을 시작한 원삼면 농가 중 40% 정도가 농수로 사용하고 있다. 농민들은 이번 분뇨 방출로 인해 오염된 물이 친환경 농업에 지장을 줄 것에 대비해 수로를 막아 놓았다. 하지만 비가 오기 전 축산 농가 분뇨 방출은 이번만이 아니라는 것이 인근 주민들의 전언이다. 비가 오기 전 상습적으로 방출하는 분뇨로 인해 하천에 사는 물고기가 떼 죽음을 당하는 일이 수년째 일어나고 있다는 것. 주민 등은 이러한 일들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방안이 강구 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인근에서 농업을하고 있는 A씨
용인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과 함께 정부의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조례 부분 개정안을 지난 11일 입법예고했다.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용도지역별 규모에 따라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야 하지만 원상복구를 전제로 하는 공사용 부대시설 설치를 목적으로 하는 개발행위허가는 자문대상에서 제외하게 된다. 또 경관지구 내 높이제한 부분이 법 취지와 맞지 않게 유권 해석할 수 있던 표현을 개정했다. 이와 함께 시행령개정으로 자연녹지지역 내 기존 연구소 증축이 현행 건폐율 20%에서 40%로 완화됐으나 자연경관지구와 수변경관지구로 묶여 개정 법령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점을 고려해 경관지구 내 용도제한에 대한 조례를 바꿨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 내 건축할 수 있는 건축물은 현행 15층 이하에서 18층 이하로 완화하고 보전녹지지역 내 의료시설 입지 허용 등 대부분 규제완화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시는 조례 개정으로 기업들이 추가로 토지를 확보하지 않아도 기존 공장부지에서 생산라인 증설이 가능해져 기업 안정과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정내용은 입법예고 후 용인시의회 의결을 거쳐 9월중 공포를 통해 시행될
용인시의 택시요금 조정 내역을 두고 지역 내 택시업계와 용인시측이 상반된 입장으로 마찰을 겪다. 지난 14일 용인시개인택시조합측이 조정안을 수용하면서 마찰은 일단락 됐다. 개인택시조합측의 조정안 수용으로 용인시 주민들은 현재 1900원인 기본요금에서 400원 오른 2300원으로 택시를 이용하게 된다. 하지만 택시업계에서는 “이번 조정안은 기본요금이 급격히 인상 된 듯하지만 실질적으론 요금인상은 극히 적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조정안 수용은 시측이 조정안불수용 시 내건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에 마지못해 수용한 것”이라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400원 올랐다(?)··현실적으로 따져 봐야 시는 지난 1일부터 기본요금 400원 인상을 골자로 한 택시 운행 조정안을 실행하고 있다. 시행안에 따르면 중형택시를 기준으로 기본요금(2km)을 1900원(1.8km)에서 2300원으로, 기본요금이 적용되는 2km이상 운행시 운행거리 기준으로해 주행거리에 따라 요금이 적용되는 거리운임(100원/m)을 110m에서 109m로 조정했다. 또한 15km/h 이하로 주행 시 소요시간에 따라 요금이 적용되는 시간운임(100원/초)을 29초에서 32초로
용인시가 동백지구 영유아 보육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건립을 추진한 동백어린이집이 오는 17일 준공된다. 기흥구 중동 1009-1번지에 2355㎡부지, 연면적 1255㎡, 지상 3층 규모로 보육실, 강당, 실외 어린이놀이터, 옥상 물놀이 공간 등을 갖추고 오는 9월 1일에 개원될 예정이다. 시는 2009년 8월 현재 총17개소인 시립어린이집을 2013년까지 31개소로 확충할 예정이다. 올해 동백어린이집과 유림어린이집을 준공하고, 흥덕지구 아파트단지 내 3개 어린이집 리모델링, 처인구 김량장동 3군사령부군관사 아파트 어린이집 리모델링을 완료한다. 이어 2010년에는 공세, 흥덕어린이집, 2011년 서천어린이집, 수지문화복지타운 내 어린이집, 2013년 죽전종합복지센터 내 어린이집 건립 등 지속적으로 보육시설 확충에 나선다.
용인시 수지구는 지역 내 건축허가에 대한 실시간 검색이 가능한 건축허가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이 직접 건축허가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청 홈페이지(www.sujigu.go.kr) 첫 화면 오른쪽 하단에 ‘건축허가정보시스템’을 누르고 조회할 건축물의 지번 또는 기간을 입력하면 해당 번지에 대한 건축 허가 일자와 사용승인, 허가, 허가취소 등의 진행상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해당 번지를 정확하게 몰라도 번지 앞자리를 누르면 여러 개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 내 ‘건축허가정보시스템’은 별도 서버와 DB 구축 없이 민원인들이 인터넷을 통해 건축허가를 접수하는 사이트인 ‘세움터(www.eais.go.kr)’의 건축행정시스템 서버와 DB를 수지구 홈페이지에 연동해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수지구에 제한적으로 구축됐지만 향후 용인시와 각 구청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하고 추가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한 아주산업 수원사업소(소장 권무현)가 지난 28일 지역 내 저소득층 청소년 8명에게 사랑의 장학금 480만원을 전달했다. 아주그룹 계열사인 사업소는 아주복지재단이 펼치는 ‘미래꿈나무 육성장학금사업’ 의 기금과 사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이번 장학금을 마련했다. 장학금은 상하동주민센터가 추천한 모범 중·고생 8명에게 전달 됐으며 장학금은 1인 월10만원씩 6개월간 지원될 예정이다.
용인성폭력상담소, 용인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용인지역 13개 시민사회 단체 등이 지난달 30일 용인시 지방채 발행과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또한 지방채 발행과 관련 이를 찬성한 시의원 등의 낙선 운동을 펼칠 것을 경고하고 나섰다. 13개 참여단체 등은 “934억원의 빚을 더 내 시정에 사용하겠다는 지방채 발행 추경예산이 편성될 경우 용인시의 빚(지방채)은 그 동안 안고 있던 513억원과 지난 6월 시의회의 승인을 받은 41억원, 그리고 이자 237억원을 포함하면 총 1725억원으로 늘어나고 이를 용인시민 85만명으로 나누어 계산하면 부채는 시민 한명당 총 20만원이 된다”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106미터 높이의 초호화판 전광판이 아니며. 수지지역의 여성회관이 있음에도 또 하나의 옥상옥 공연장도 아미며 특정 학교에 특혜를 주는 결과를 가져오는 영어마을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보이지 않은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예산을 잘라 놓고 전시행정을 위한 호화 전광판을 만들기 위한 시예산의 통과에 찬성표시를 한 용인시 의회 의원, 우리는 그 이름을 반드시 기억할 것”이라며 “내년 지방자치 선거에 법정 테두리내에서 낙선 운동을 할 것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제5구역을 비롯해 7·8구역, 등 처인구 구시가지 일대가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민간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이에 따른 부작용도 속출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 되고 있다. 민간재개발사업으로 추진하다보니 조합 구성 자체부터 주민간의 마찰을 비롯해 시공사 선정의 투명성 등이 보장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것. 실제 김량장동 235번지 일원에 진행 중인 재개발을 놓고 주민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 지역의 3만4423.9㎡는 용인제5구역재개발추진위원회가 시에 제출한 정비계획에 따라 현재 거주하는 418세대에 131세대가 증가하는 549세대가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될 예정이다. 총 11동의 최고층수 27층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며 공원, 도로, 주민복리 및 부대시설 등이 정비 된다. △조합원 갈등 ‘물리적 충돌’까지 용인5구역 주택개발정비사업추진위원회와 마을 주민 등에 따르면 처인구 김량장동 235번지 일원은 지난 5월 29일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 됐으며 이에 따라 재개발추진위원회에서는 사업과 관련 총회를 개최하고 조합 임원 선출을 위한 조합원 선
지난달 29일 용인소방서 동백119안전센터 소방공무원과 여성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 40여명으로 이루어진 ‘서민생활안전 119지원단’이 기흥구 언남동 일대의 영세민 9가구에 찾아가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범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소방분야 특별지원대책 일환으로 열린 것”이라며 “이번 봉사는 취약계층의 소방안전망 확충과 서민생활안전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이루어 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