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김량장동 334-19, 김 작가가 운영하는 도예살롱 ‘모네드’의 주소다. 모네드는 노르웨이어로 달을 의미하며 ‘달’을 좋아한다는 김문정 작가의 ‘문’을 살렸다. 도자기도 판매하고 커피도 마실 수 있는 갤러리카페임에도 살롱이라 이름 지은 것은 문화교류의 공간이고 싶어 하는 김 작가의 마음을 담았다.
1층은 도자기의 전시와 판매를 겸한 커피숍이며 지하에서는 도자기 공방을 운영한다. 공방에 등록한 수강생들과는 도예수업을 진행하며 도자기 체험학습장으로도 운영된다.
김 작가의 모든 도자기작품에 그려진 인물이나 동물의 특징은 눈동자에 구름을 그려 넣은 것이며 김 작가는 구름으로 꿈과 사랑을 표현했다고 했다. 그 외에도 작품에 복점을 표기하거나 붉은 물고기를 그려 넣는 등 관상학적인 의미를 가미해 구입하는 손님들에게 좋은 기운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문정 작가는 단국대학교 도예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도예일백인전, 드림온전, 화경도예전, 아름우리전 등 도예단체전을 비롯해 공예갤러리 나눔과 JK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현재 ‘화경도예가’, ‘아름우리회’,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도예살롱 모네드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