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정신병원의 정리해고에 대한 문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노조가 지난 1일 보건의료노조는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용인터미널에서 통일공원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노조 측은 용인정신병원이 노조직원들을 정리해고 한 것이 부당해고라는 입장을 고수하는 한편 경기노동지청의 행정지도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병원 측은 정리해고는 적법한 절차를 따른 결과로 향후 법적결과에 따라 사태를 해결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첨예한 의견대립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