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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가장 비싼 땅 ‘신갈동 롯데리아’

개별공시지가 ㎡당 634만원 … 지난해 1위 처인구 우리은행 ㎡당 633만원으로 67만원↓

기흥구 신갈동 롯데리아 건물이 용인지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과 2014년 가장 비싼 땅값을 보였던 처인구 김량장동 우리은행 건물은 2위로 밀려났다.

현재 진행 중인 기흥역세권 개발사업 및 GTX와 KTX 구성역사 인접성, 분당선연장선 전 구간 개통 등 교통 및 개발여건 변화가 순위에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이다.

반면 2위로 내려앉은 우리은행 건물의 경우 지지부진한 지역재개발사업 등이 영향을 주었다는 평이다.
시는 지난달 29일 용인지역 내 토지 24만1762필지에 대한 201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시에 따르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평균 2.9% 상승(처인구 3.6%, 기흥구 2.8%, 수지구 2.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 지역에서 가장 비싼 땅은 기흥구 신갈동 60-16번지 롯데리아건물 부지로㎡당 634만3000이며, 가장 낮은 곳은 기흥구 중동 산43-20번지로 ㎡당 1800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최고지가는 처인구의 경우 김량장동 133-63번지 우리은행건물 자리로 ㎡당 633만4000원, 수지구는 풍덕천동 712-6번지 수지구청 뒤편 수지프라자 자리로 ㎡당 574만7000원이다.

신갈동 롯데리아 건물의 경우 지난해 ㎡당 615만 8000원에 비해 18만 5000원 상승했고, 풍덕천동 수지프라자는 6만 1000원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최고 지가를 자랑했던 김량장동 우리은행 건물의 경우 67만원 하락했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소유자 등에게 개별 통지되며, 각 구청과 읍·면·동 민원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 홈페이지(http://www.yongin.go.kr) 공시지가 열람란에서도 경기도 전체 지가를 포함해 열람이 가능하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구청과 읍·면·동 민원실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30일까지 토지소재지 구청 민원봉사과에 제출하면 된다. 정부민원포털 민원24(www.minwon.go.kr-민원신청)에서도 이의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와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