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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용인·동·서부 경찰서, 치안수요 전국 ‘최고’

서부서, 경찰 1인당 담당인구 1325명 ‘전국1위’ … 김민기 의원 “인력 태부족 … 경찰서 신설 시급”

   
용인지역 동·서부 경찰서 경관 1인당 담당인구 비율이 전국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찰서 신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김민기 국회의원(새정치·용인을)은 지난 20일 경찰청에 용인지역 경찰서 신설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국회에서 열린 국민안전혁신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의 지역
간 격차가 크다고 지적한 뒤 용인지역의 치안부담을 설명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용인서부서는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수가 132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용인동부서 역시 1인당 892명으로 전국 6위에 달한다.

김 의원은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는 사회 안전 및 치안유지를 위한 기본 인프라의 구비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 중 가장 중요한 요소로 유동인구, 지역별 범죄율, 외국인 범죄율 등과 함께 고려해 개선
해야 한다”며 “경찰서(파출소)를 늘려 급증하는 치안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경기도의 치안 수요가 굉장히 많아 치안부담이 과도한 것이 사실”이라며 “경찰관서 신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