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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전철 연장선 민·관 추진위 ‘출범’

‘광주~에버랜드 간 복선전철’ 건설 촉구

   
용인경전철 연장선인 광주 ~ 에버랜드 간 복선전철 건설을 위한 민·관 합동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시는 지난 19일 시청 시민예식장에서 각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에버랜드 복선전철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추진위 공동위원장에는 정찬민 용인시장, 신현수 시의회 의장, 한선교, 이우현, 김민기, 백군기, 이상일, 송영근 등 지역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추진위원은 경기도의원과 시의회 의원, 시민들로 구성된다.

추진위는 이날 발대식에서 ‘광주∼에버랜드(전대) 복선전철’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켜 용인경전철과 연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찬민 시장은 “용인시 동서 균형발전과 용인경전철 활성화를 위해 에버랜드(전대)에서 단절된 철도를 광주까지 연결시켜 시 발전의 축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용인시와 시의회는 용인경전철과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을 잇는 총 연장 17㎞의 ‘광주∼에버랜드(전대) 복선전철’ 건설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광주∼에버랜드 복선전철’은 에버랜드에서 단절된 용인경전철을 2016년 개통될 성남∼여주간 복선전철과 연결, 향후 서울 수서∼광주∼용인을 잇는 수도권 남동부 광역 철도망을 구축하자는 계획이다.

복선전철은 경전철의 연장이 아닌 광역철도로 건설하는 것으로 향후 국가계획에 반영되면 타당성조사, 기본 및 실시계획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광주∼에버랜드 복선전철’이 건설되면 에버랜드, 용인자연휴양림, 한국외국어대학교, 왕산도시개발사업지구 등 포곡과 모현 지역의 교통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