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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용인, 2020년까지 공원천국 만든다

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1인당 12.3㎡ 확보 목표

   
용인지역 도심 공원·녹지축 확충을 위한 청사진이 제시됐다.

시는 지난 22일 공원 및 녹지 등의 장기적인 계획을 제시하는 ‘2020년 용인시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수립, 다음달 26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지난 2005년 개정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단위로 공원녹지의 확충·보전·관리·이용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한 것으로, 공원녹지의 비전과 청사진을 담고 있다.

시는 기본계획에서 591.36㎢ 규모의 행정구역 내 2020년까지 인구 120만명에 1인당 공원면적 12.3㎡의 지표를 설정했다.

2020년까지 정광산, 함박산, 용실산 등의 광역녹지축과 경안천, 진위천 등 수계축 중심으로 연계해 개발축과 상생하는 보전 축을 설정했다.

이와 함께 도시를 수지생활권, 기흥·구성생활권, 용인생활권, 남이생활권, 백원생활권 등 5개의 생활권역으로 나눠 도시공원 22곳(296만1000㎡), 녹지 19곳(11만1000㎡), 학교 숲 및 쌈지쉼터 43곳 등 도심 내 공원녹지 확충 계획도 담았다.

이밖에 미집행공원에 대한 추진계획과 도시공원 재정비, 도시공원 재배치, 중점녹화지구 설정, 훼손지 녹지복구, 가로수· 녹도·생태통로와 경관도로 계획 등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기본계획의 실행을 통해 ‘녹색물결(Green wave)의 중심도시 용인’, ‘조화로운(Harmoney)공원녹지가 살아있는 용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